마검
1. 검의 한 종류
1.1. 개요
魔剣/Evil Sword
성검과 대비되어 악한 성질을 지닌 검의 통칭.
1.2. 상세
일반적으로 마검은 소유자에게 영광과 승리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파멸을 가져온다는 게 고대부터 전해지는 기본 클리셰다. 강력하지만 그만큼 대가가 크기 때문에 꺼려하면서도 그 힘에 매혹되는 경우가 여러 전설에 자주 나온다.
주인을 타락시키거나 지배한다는 컨셉이 많이 쓰인다. 티르빙 전승 이후로 타락이라는 컨셉이 나오는 수많은 작품에서 자주 언급된다. 주인을 타락시키는 마검이라는 컨셉에 큰 영향을 받은 마검은 대표적으로 엘릭 사가에 나오는 스톰브링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작중 마검이라고 불려도 딱히 사악한 검은 아닌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마력을 지닌 검, 즉마법검을 마검이라고 부를 뿐이거나 혹은 배경만 사악한 힘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일반적인 선악구분을 따르지 않고 마귀나 악마 등이 악하지 않게 나오는 작품 등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다만 사악한 의지가 없는 경우에도 사용자에게 그 강력한 위력에 비례한 페널티를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다. 소드 블래스터처럼 진정한 위력을 내면 사용자가 골골 거리게 된다던가, 사용하면 수명이 줄어든다던가....
일본도의 마검 버전은 요도라 불린다.
소유자를 타락시키기 위해 여러가지로 꼬드기는 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대부분의 마검들은 에고 소드처럼 자아를 가진 경우가 많다.
생명력을 빨아먹는 마검에 대해 일부에서는 '''방사능 물질 섞인 검이 아닌가''' 하는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이런 느낌? 요사스러운 빛도 나고, 제작하던 대장장이가 미치거나 죽는 경우도 많고, 결정적으로 사용자도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광기에 사로잡히거나 생명력이 고갈되어 죽는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자연계에 유의미할 정도로 존재하는 물질들은 대부분 원자번호가 높아 무거운 (밀도가 높은) 물질이라서 같은 크기의 검으로 만들면 상대편이 이 검을 받아낼 때 일반 검에 비해 무슨 망치마냥 훨씬 묵직한 타격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 부분이 구전을 통해 마검의 형태로 전승될 수 있다는 얘기. 드문 사례로 창작물에 따라선 검에서 나오는 막대한 핵에너지로 적에게 더 강한 피해를 입히거나 적도 방사능에 오염시켜 버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래서인지 던전 크롤에선 양손 장검 최강계 무기로 '''플루토늄 소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기본 대미지부터가 매우 강력하고 무려 +11강이나 오버인챈트가 걸린데다 맞은 대상이 일정 확률로 변이마법 부작용 효과를 일으키는 등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단 그 대신 착용을 해제하면 사용자도 마법 오염에 중독되는 등 그야말로 원전(?)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플루토늄 같은 금속들은 대체적으로 납이나 금같이 무르거나 취성이 높아 잘 부스러지는(쿠크다스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물질들이라 검을 만들었다간 말 그대로 쿠크다스로 강철을 상대하는 꼴이 난다.
마검 중에서도 스케일이 큰 것은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힘을 가지기도 한다.[1]
드물게 사검(死劍)이나 악검(惡剣)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날이 한쪽에만 있는 도(刀)같은 경우에는 요도, 마도(魔刀), 사도(死刀), 악도(惡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허나 대부분은 그냥 싸잡아 마검이라 쓰고 읽는다.
1.3. 마검들의 목록
- 가면라이더 키바 - 잔바트 소드
- 갓 오브 워 - 혼돈의 블레이드
- 궤적 시리즈 - 케른바이터, 앙그바르
- 그랜드체이스 - 제로 제피리움의 그란다르크, 듀엘의 이클립스
- 나이트런 - 피의 여왕, 눈꽃, [2]
- 닌자 가이덴 - 고쿠류마루, 키테츠
- [3]
- 더 로그 - 소드 블래스터[4]
- 던전 시즈 - 자라모스의 검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던전앤파이터 - 마검 아포피스, 마검 프놈, 마검 바키라 改
- [5]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작중에 나오는 무기들의 다수가 악마가 만들었거나, 악마가 직접 무기로 변했거나, 아예 무기의 모습을 한 악마도 있고, 악마를 죽이고 그 시신 속에서 끄집어 낸 경우도 있다. 데빌 암과 데빌 브레이커 문서 참고.
- 둠(2016) - 크루시블,
- 라그나로크[6] - 타르타로스
- 란스 시리즈 - 카오스
- 랑그릿사 시리즈 - 알하자드
- 레바의 모험 - 마검 히페리온
- 레이브 - 데카로그스[7] → 네오 데카로그스, 나찰의 검 세크리파
- 로도스도 전기 - 소울크래쉬, 솔리드 슬래쉬
- 룬의 아이들 윈터러 - 윈터러[8]
- 리그 오브 레전드 - 다르킨 무기
- 소설 마검왕의 역대 혈마교주들이 사용하던 마검인 흑천마검
- [9]
- 마법소녀 사이트 - 마검 쿠이마루[10]
- 마법전쟁 - 트와일라잇
- 마 시리즈 - 모르기프
- [11]
- 메이플스토리 - 파멸의 검
- 베르세르크 - 드래곤 슬레이어
- 북유럽 신화 - [12] , 다인슬라이프, 레바테인, 티르빙
- 블리치 - 맥효도[13]
- 블러드본 - 문라이트 소드 [14]
- 성검의 블랙스미스 - 아리아, 에바드니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불사베기[15]
- 소마신화전기 - 광마의 검
- 소울 칼리버 시리즈 - 소울 엣지
- 소울 이터 - 라그나로크
- 스타워즈 -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 시스의 검
- 슬레이어즈 - 둘고퍼
- 신 구미호 - 호섬도,용류도,우혈도 등의 여우검
-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 구르상
- 어드벤처 타임 - 풀의 검[16]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다인슬라이프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움브라, 에보니 블레이드
- 엘릭 사가 - 스톰브링거, 몬블레이드
- 열혈강호 - 복마화령검
- 용비불패 - 뢰신청룡검
- 워머신 - 서슬칼, 위치파이어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서리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17] , 샬라메인[18] , 타락한 왕자의 칼날 [군단]
- Warhammer(구판) - 케인의 검, 왕의 살해자
- Warhammer 40,000 - 드라크니옌, 아나테임, 안트웨르의 검, 레란 소드, 이 외 데몬 웨폰 전반이 마검의 정의에 부합하는 물건이다. 물론 데몬 웨폰이 검에만 한정된 개념은 아니다만.
- Warframe - 섀도우 스토커의 워(War) [19]
- 월야환담 시리즈 - 칠흑의 검
- 유그드라 유니온 - 그란 센츄리오[20]
- 이누야샤 - 만룡, 총운아, 투귀신, 건곤언월도, 뇌격인, 탈귀, 철쇄아, 폭쇄아 [21]
- 일본 신화 -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22]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 모나드
-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 아누비스신[23]
- 지구방위 연구소 - 봉순이
- 창세기전 시리즈 - 멸살지옥검, 아수라
- 청의 엑소시스트 - 항마검
- 칼 이야기 - 완성형 변체도 12종[24]
- 클로저스 - 모듈 666 시리즈[25]
- 타이의 대모험 - 갑옷 마검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 이터널 소드
- 테일즈위버 - 미스트랄 블레이드[26]
- 팀 포트리스 2 - 아이랜더
- 파랜드 오딧세이 - 크림슨 템페스트[27]
- 포켓몬스터 - 단칼빙 계열[28]
- 폴라리스 랩소디 - 복수[29]
- 하이스쿨 D×D - 마검 창조<소드 버스>, 마제검 그람, 발뭉, 노퉁, 티르빙, 다인슬라이브
-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 4색의 마검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 아마게돈 블레이드, 소드 오브 프로스트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 아마게돈 블레이드
- 헬크 - 용사 죽이기
- Fate 시리즈 - 그람, 다인슬라이프, 아론다이트, 칼라드볼그, 발뭉
- SCP 재단 - SCP-572[30]
- YAIBA - 뇌신검, 풍신검, 마왕검, 패왕검
- 마비노기 영웅전 - 아리샤(마비노기 영웅전)의 롱블레이드
- 빌어먹을 마검들 - 시그니쳐 제가르의 스이, 미네르바
2. 마법적인 효과가 부과된 검
이 경우 마법검이라는 별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기도 한다.
마법의 마 자가 악마 魔자인 것 때문에 생기는 설정인 듯.
- 참고항목: 마검사
3. 한국 판타지 소설
[image]
2003년 출간된 한국 판타지 소설 작가는 김형섭, 이도경 공저. 출판사는 시공사, 전 6권 완결
루퍼스라는 성기사가 마검과 계약하여 벌어지는 모험이야기. 처음엔 완전개그물로 시작해서 다소 시리어스하게 끝맺었지만 전체적으로 후반부에서도 개그 요소가 강하다.
스토리는 처음엔 주인공 루퍼스가 소속된 제6성기사단이 마검 서드윙[31] 에 의해 타락한 선배 성기사를 토벌하여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마검에 너무 가까이 접근해 있던 주인공 루퍼스가 마검의 다음 주인으로 걸려들게 되고 그 마검의 저주를 풀어내는 방법이 최소 50년 이상 독방에서 순결한 몸으로 정화를 하는 것이었기에 루퍼스는 절대로 동정으로 죽을 수 없다고 소리치며 동료들을 쓰러트리고 도주, 마검 서드윙과 헤어질 방법을 찾아 떠나고 동료인 제6성기사단이 그런 루퍼스를 잡기 위해 쫓아가는 이야기.
초반에 연중되었지만 2부도 존재한다. # 서드윙이 로리 미소녀로 변신할 예정이었다는 듯.(...)
맥거핀적인 요소도 있다. 엘리스 수녀라고.
아이리스(소설)의 2부에서 마껌이라고 패러디해서 나온다.
# 카카오페이지에서 2부까지 완결이 났다.
4. 하이스쿨 D×D의 마검
魔剣. 악마, 악신의 힘, 또는 단순히 마법의 힘을 부가시킨 검으로 전설에 남는 것은 위력은 물론이고 강력한 저주가 걸려 있어 사용자에게 불운, 불행을 가져온다.
5. 관련 문서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리치 왕의 서리한이 대표적인데 국가 3개가 망할 정도였고 아제로스까지 멸망의 공포로 몰아넣을 정도다.[2] 농담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농담은 아닌 것이 한 사람 빼고는 나머지 사용자는 전부 죽었다. 심지어 앞에서 말한 예외의 경우의 사람도 몸이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3] 단순이 농담이라고 하기가 그런 게 진품이건 복제품이건 이걸 가지고 있던 사람(+동물)은 전부 끔살당했다. 그리고 진품 쪽은 심연에 잠식되어 인간성을 먹으며 강해지는 진짜 마검이라고 부를 만한 특징을 얻게 되었다.[4] 제로테이크, 화정검 아슬나하 등은 사용자한테 패널티를 가하지 않는 마법검이다. 반면 소드 블래스터는 진정한 힘을 이끌어내면 사용자를 골골거리게 만든다.[5] 농담으로 치부하긴 애매한 게 작중 이것을 가진 사람은 왠만한 군인이나 NPC들 보다 오래 살아남지만 주인공과 그의 애인을 제외하면 모두 사망했다. 더군다나 이 둘도 살았다고는 하나 앞날이 매우 암울한 걸 보면 자의식만 없을 뿐이지 사용자에게 강한 힘을 주고 불행하게 만든다는 마검의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지만... [6] 코믹스 원작 버전[7] 텐 커맨드 먼츠와 같은 능력을 보유한 십검(十劍)이지만 이쪽은 다크블링의 힘을 가진 마검이다.[8] 마검이라기보다는 신검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사람을 타락시키는 게 아니라 타락한 자가 깃든 것이고, 그 자체는 사용자의 소원을 들어줄 뿐인 끝내주게 잘 드는 칼이기 때문. 정체도 '하얀 뱀'이란 초월적인 존재를 겨울 대장장이가 검의 모양으로 벼린 것.[9] 항목 참고. 100인 참수 경쟁과 미시마 사건에 사용되었기에 저주받은 마검이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10] 사이트 관리인 중 한 명인 고가 사용하는 마검[11] 그 먹는 무 맞다. 젤라티노가 처음 사용하고 나중에 락보보가 융합에 사용한다.[12] 흔히 Fate 시리즈의 영향으로 마검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따지자면 성검이나 신검 계열이다. 마찬가지로 이 검의 주인인 시구르드가 파멸한 것은 안드바리의 반지 때문이지 이 검 때문이 아니다. 실제로 일본쪽 서적이 아닌 북유럽 신화 관련 서적을 보면 그람을 조금도 마검이라 말하지 않는다. 주로 명검. 좀더 격이 높아져도 성검이나 신검 등으로 표현된다.[13] 단,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스토리 한정이다. 원작에서는 등장 없음[14] 문라이트 소드는 블러드본 말고도 다크소울 등등 여러 작품에도 나오긴 했지만, 본작만큼 마검의 특징들이 자세히 나온적은 없었다. [15] 불사자조차 죽일 수 있는 권능을 가졌으나 저주가 걸려있어 뽑은 자는 무조건 죽게 되는 대태도로, 용윤의 힘을 지녀 회생이 가능한 주인공이 이걸 뽑고 한 번 죽은 뒤 회생해서 얻었다.[16] 저주받은 검으로 영구 귀속이라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무기로서의 패널티는 없지만, 프리즈모에 의해 탄생한 핀의 인격이 담긴 검에 귀속되어 퍼른으로 탄생했을 때 퍼른의 인격에 부정적인 영향이 끼쳐저 차츰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17] 그런데 파멸의 인도자도 마검의 정의에 부합하는 게...소유했던 주인, 역대 파멸의 인도자들은 모두 죽었고, 이번 대의 파멸의 인도자인 징벌 성기사는 파멸의 인도자를 손에 넣고서 성능이 완전히 망해버리고 말았다.[18] 검을 쪼개기만 하면 쪼갠 사람이 죽어나가서 마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었으나 어둠땅에서 간수가 타락시켜 마검화가 현실화되었다.[군단] 확장팩에서 냉기 전문화 죽음의 기사 플레이어가 부러진 서리한의 파편을 다시 벼려 유물 무기로서 사용하게 된다. 본판이 본판인 만큼 이 검도 마검의 축에 드는데, 이 검을 가지고 드워프 대장장이 왕인 브란 브론즈비어드에게 가면 그 검을 바닷속에 던져놓고 오라고 말한다.[19] 정확히는 악마가 아닌 센티언트 헌하우의 의식이 담긴 검으로, 두번째 꿈 퀘스트 내내 스토커에게 명령을 내리고 최후반부에는 직접 조종까지 한다[20] 작중엥서는 항상 성검으로만 칭해졌으나 후반부에서 흑막이 의도적으로 마검이라는 것을 숨겼다는 것이 밝혀졌다.[21] 철쇄아와 폭쇄아는 요도라 불리지만 근본이 사악한 검은 아니다. 단지 요괴의 몸에서 태어나 요도로 분류되는 케이스.[22] 정확히 말하자면 출신은 마검스럽지만(악신 야마타노오로치에게서 나옴) 취급은 신검에 가깝다.[23] 정확히는 검에 혼이 깃들어 스탠드가 된 것으로, 다시 말해 검에 깃든 스탠드지 검 그 자체가 아니다. 하지만 원하는것만 벨수있는 능력과, 주인이 된 사람(검을 뽑은 사람)을 역으로 조종하는 등, 사실상 스탠드로 표현된 마검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24] 왕도를 제외한 모든 칼(?)들이 소유주에게 강한 영향을 끼친다. 독도는 이 특성이 극대화된 칼.[25] 위력에만 집착한 나머지 안전성을 빠트려 쓰는 사람을 미라처럼 말려죽인다고 한다[26] 막시민이 가지고 있는 검으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윈터러보다도 위험한 검이다.[27] 그림자의 크림슨 템페스트와 빛의 크림슨 템페스트 두 가지가 존재하며, 그림자의 크림슨 템페스트는 마검이지만 빛의 크림슨 템페스트는 세상의 근원이 되는 생명의 빛 자체로서 성검이나 신검에 가깝다.[28] 사실 모티브가 귀신들린 칼이긴 하다. 하지만 최종 진화형 킬가르도는 마검과는 거리가 있다.[29]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가 쥐면 스스로 목을 찌르게 된다.[30] 날이 버터 바르는 칼보다 못한 전혀 쓸모없는 검이지만 검을 잡은 사람을 정신조작하여 이것이 무적의 검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31] 풀네임은 '더 서드윙 오브 다크 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