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모토 레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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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本玲泉(あまもとれいせん)
파워프로군 포켓4의 석세스 중요 등장인물. 여친 후보.
주인공의 동급생으로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며 조용한 우등생 타입의 소녀.
불길할멈으로 불리는 아마모토 세츠의 손녀딸. 아버지는 바람나서 사라지고 어머니는 그 후 분신자살을 하는 바람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가족사정이 너무 비참하기 때문에 섬 내에서는 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다. 단, 그녀 자신이나 할머니에 대한 인상이 나쁜 것은 아니고 불길할멈도 반쯤은 농담이나 친근함을 담아 부르는 호칭. 물론 반은 진담이다.
평소에는 신사에서 지내며 할머니의 무녀일을 돕고 있다. 그렇기에 아무도 믿지 않은 주인공의 저주에 대해 자신도 기억은 없지만 지식으로 이해했으며, 세츠에게 상담할 수 있게 해주어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그 후로도 유일하게 저주에 대해 알고 있는 조력자로서 주인공의 저주풀기에 적극 협력해준다.
만약 주인공이 갑자원 진출 후 우승에 성공한다면, 섬에 돌아왔을 때 그녀와 불길할멈은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뒤이며 신사는 폐허가 되어 있다. 하지만 그녀가 여자친구일 때 갑자원에서 우승하면...

사실 4의 주인공이 갑자원 진출을 마음먹게 만들었던 저주는 주인공이 위령비를 무너뜨려서 생긴 게 아니라, 세츠가 옛날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인 카와시마와 주인공의 얼굴이 닮았음을 보고, 주인공에게 카와시마의 미련을 풀게 하도록 저주를 건 것. 하지만 저주의 유지에 기력을 워낙 소모하면서 나날이 쇠약해져가자 그만두게 하려고 방해공작을 펼친 게 아마모토였다. 즉, 저주로 인해 일어났던 일은 야구에서 패했을 때의 카미카쿠시 뿐이고, 야구에 방해되는 사건들(부실 화재, 식중독 도시락 등)은 아마모토가 한 짓.
결국, 주인공이 갑자원 진출에 성공하면서 카와시마...가 아니라 세츠의 미련이 풀림과 동시에 힘이 다하면서 죽고 저주는 풀리게 된다. 사실 이 때 급히 의사를 불렀으면 살 수도 있었으나, 할머니 스스로의 바람이 미련을 풀고 이승을 떠나는 것임을 알고 있던 아마모토는 어쩔 수 없이 그냥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는 이유는 스스로는 "다른 표정짓기 어색해서" "웃고 있으면 행복이 찾아올 지도 모르니까"라고 하나 사실은 남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갑자원 우승 후 위령비 앞에서 회상에 잠겨있던 주인공 앞에 나타나 모든 사실을 고백, 짐을 벗어버리고 결국 마음으로부터 웃을 수 있게 된다.
그 후 파워프로군 포켓6에서 변함없는 생글생글 얼굴로 재등장. 여전히 일출섬에 남아있으며 곧 결혼을 앞두고 있기에 술집을 하고 있는 노조미에게 그에 대한 보고를 하러 온다. 본인은 얼굴이 웃는 표정 달랑 하나인 게 불만인 모양(...). 이후 10의 리셋 좌담회에서 잠깐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혼으로 성이 바뀌었다고 한다. 새로운 성이 무엇인지는 불명.
사실 4에서 그녀가 섬에 남아있는 경우는 "갑자원에서 우승하지 못했을 경우"와 "갑자원에서 우승했으며 아마모토가 여자친구일 경우" 둘 밖에 없는데 정사에서 4의 일출고교가 갑자원에서 우승했음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거의 확정적인 정히로인이라 볼 수 있다. 바뀐 성이 불명인 이유도 남편이 정해진 이름이 없는 주인공이라서가 유력. 갑자원에서 우승을 했지만 그녀가 섬에 남았다는 if를 정사로 채택했을 수도 있으나 딱히 부정하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사실상의 정히로인으로 봐도 무방할 듯.
그리고 6의 프로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것 역시 남편이 주인공이라서 남편의 존재나 (姓이 없는) 자식을 후속작에 언급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
히든 석세스에서는 본인으로는 등장하지 않고 주로 "이루"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실 외모 빼고는 전혀 닮은 점이 없으며 취급도 완전히 아마모토와는 다른 캐릭터. 이 캐릭터도 6의 레이센 은퇴선언 후로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1. 파워프로군 포켓12의 비밀결사편


아마르다 레이센이라는 출처불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루와는 달리 성격도 원판에 많이 가까워졌고(웃는 얼굴이 방어기제라는 점) 아이를 가지게 되는 점이 명시되는 등 본편의 아마모토를 연상케 하는 점이 많은데, 아마모토 은퇴 후 복귀를 요청하는 팬들이 많았고, 스탭도 좋아하는 캐릭터라 내고는 싶은데 이미 은퇴선언을 해버린 터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런 애매모호한 형태로 내버린 듯.
작중에서는 동료 수가 일정 이하일 때 협회에 지원멤버를 요청하면 등장해서 동료가 되며, 성능은 전형적인 후위 마법사형. 무적의 아르마다라고 불리는 전설의 마법사의 손녀로 할머니로부터 이어받은 엄청난 마력을 소유하고 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일찍 죽은 관계로 할머니에게서 후계자로 지정받아서 마력을 계승받게 되었으나 너무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마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 섬 하나를 저주받은 섬으로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붙은 별칭이 헬젠다드의 저주받은 아이.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그 사실을 밝히고 피크에 달한 마력이 더 이상 쇠약해지기 전에 다음 세대로 계승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주인공에게 '''아이 만들기'''의 협력을 부탁한다(...). 협력하면 일정기간 휴가를 받아서 파티에서 이탈했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오는데, 주인공에게만 살짝 남자아이라고 말해준다. 또한 이벨 에필로그와 동시에 성립이 가능하다.

2. 가족관계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


사실 그녀는 야마다 헤이키치(4의 안경 일족)의 이복동생. 즉, 안경일족은 전원이 아버지가 같은 이복형제이므로 그녀의 아버지는 야마다의 아버지이자 안경일족 전원의 아버지이며 그녀도 안경일족의 일원이라는 뜻이다! 4에서는 자신과 야마다의 관계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나(반면 야마다는 알고 있었음) 6에서는 야마다를 오빠로 부르는 묘사가 존재하는 걸로 보아 전부 알게 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