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쿠라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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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倉 螢(あまくら けい)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영 제로 문신의 소리의 제 3의 주인공. 성우는 오다 유세이. 북미판에선 조시 키턴.
전작의 주인공인 아마쿠라 미오아마쿠라 마유의 외삼촌이다. 붉은 나비 사건 이후에는 미오와 마유의 어머니가 입원하게 되면서 미오의 보호자가 되었다. 히나사키 마후유아소 유우의 친구이기도 하다.
직업은 논픽션 작가로, 각 지방의 민간신앙이나 의식 등이 주된 취재 대상인 탓에 이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척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전작 이후 정신줄을 놓은 상태가 된 미오를 자택에서 요양시키던 중 그녀가 꿈속에서 정체불명의 저택 안을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에 대해 조사하던 중 히나사키 미쿠, 쿠로사와 레이와 마찬가지로 잠의 집으로 흘러들게 된다.[1] 이후 편지 및 전화를 통해 레이와 정보를 공유하며 잠의 집의 저주에 대해 함께 조사하는 관계가 된다. 후반부에는 직접 레이의 집으로 찾아와 함께 행동하기도 한다.
후반부의 몇몇 묘사를 보면 레이에 대해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도 한데... 레이 쪽에서는 정신적으로 지쳐서 그에게 한번 기댔던 이벤트를 제외하면 딱히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엔딩에서의 묘사를 감안해도 두 사람이 연결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듯. 안습....[2]
종반부에는 쿠제 가문이 의식에 사용하던 자청목을 다시 모은 다음 황천의 경계에 있는 문신의 무녀를 다시 못박아버리면 일련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마당쇠스러운 해결책을 제시, 직접 실행하기위해 극옥으로 내려가나 그곳에서 본 광경에 충격을 먹는다.[3]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고 쿠제 레이카에게 다가갔는데 레이카는 이미 '''자청목에 박혀있는 상태'''였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망연자실한 그를 앞두고 레이카가 자력으로 자청목의 구속을 풀어내기 시작했고 케이는 놀라면서 뒤로 물러설려는 순간 극옥의 문이 닫혀버린다. 이후 레이카에게 죽어서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2주차 이후 머리 빗는 여자, 쿠제 쿄우카와 관련된 특정 이벤트를 해결한 다음 종반부로 넘어가면 목숨만은 건지지만[4] 미쿠와 마찬가지로 잠의 집에 얽어매여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한편으로 자청목을 이용하는 해결책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잠의 집에서 들려오는 자장가를 더 연구하고, 피안으로 무녀를 흘려보내는 방법을 연구노트에 정리한다. 사실 이 해결책이 옳은 것이었고, 마지막에 케이의 연구노트를 읽은 레이가 레이카와 카나메를 흘려 보내면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3. 기타


전력적으로는 문신의 소리 주인공 3인방 중 가히 최약체. 사영기의 차징 속도, 공격력, 영향 범위, 특수렌즈 등 뭐 하나 믿을 만한 게 없다. 특수능력이라고 보유하고 있는 것은 숨기, 뛰어넘기, 가구 밀기(...) 등 완전 마당쇠 계통 기능 뿐. 덕분에 원령과의 전투는 최대한 피해가면서 진행하지 않으면 목숨 부지도 어렵다. 그런데 사영기 업글을 위해선 원령과 싸우거나해서 포인트를 쌓아야 되는데 싸울경우 사영기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 싸우자니 사영기 성능이 발목을 잡고 그렇다고 도망가자니 포인트 모으기가 쉽지 않아 업글이 안 된다...
그나마 막바지에 입수할 수 있는 격(擊) 렌즈를 이용하면 남은 영력을 모두 소모하는 일격을 날리는데, 제로 + 맥스 + 코어 샷 정도로 날려주면 제법 괜찮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빗맞추면 '''영력은 전부 날아가면서 데미지는 쥐꼬리만큼''' 가하는 현실은 시궁창을 맛보게 된다.
영력소모가 공격력으로 직결되는 특성상 미션모드 올S달성 특전인 장비기능 제(祭)를 장착하면 최강급의 전력으로 탈바꿈하기는 하지만 제 기능을 습득할 시점에는 이미 게임 내의 모든 컨텐츠를 다 섭렵한 이후인 관계로... 실전적 전력으로는 논외. [5]
설정에 의하면 케이는 현실주의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원령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어렵지만(공격력이 제일 낮고), 반대로 원령들의 영향을 잘 받지도 않는다고 한다(방어력이 제일 높다). 작중 가장 멘탈이 강하고 여러모로 지식이 풍부하지만 이 게임은 사영기 공격력으로 평가받는 게임이기에... 주변인들이 터무니없는 굇수들[6]이라 더 놀림받게 된 인간. 이후 시리즈의 남성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케이에 비해 여러모로 대접이 좋아지면서 영 제로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일종의 네타 캐릭터 취급을 받는다.[7] 지못미(...)
툭하면 조사하면서 얻게 된 여러가지 자료 등을 친구인 아소 유우에게 보관해 달라고 하면서 보낸다. 이 중에는 사영기, 영석 라디오 등도 있다. 그리고 레이는 이를 극중에서 잘 써먹는다(...)
[1]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케이는 누군가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잠의 집에 대한 꿈을 꾸는 사람이 친구나 연인 등 가까운 사람의 꿈을 꾸면 그 사람에게도 악몽이 전염된다는 작중 문서를 읽어 보면 케이를 잠의 집으로 부를 만한 사람은...[2] 그런데 국내 령 제로 시리즈 커뮤니티에서는 한때 케이-미오 커플링(!)이 지지를 얻은 적도 있었다. 확실히 부모 멀쩡히 있는 조카를 구태여 자기 집에서 요양시킨다거나 물불 안가리고 구하려고 뛰어다니거나 하는 점에서 보통 애정은 아니지만서도....[3] '''바닥과 벽에 수없이 많은 역대 문신의 무녀의 시신들이 손발에 자청목이 박힌채로 있었다.'''[4] 쿠제 쿄우카는 오토츠키 카나메와 쿠제 아마네의 어머니로 카나메의 아버지인 이방인 민속학자 카시와기 아키토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벤트를 통해 그 남자가 케이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나메의 아버지와 닮았다면 레이카에게 있어선 케이에게서 연인인 카나메가 떠올라 살려주었을 수도 있다. 카시와기 아키토의 사진[5] 제의 기능은 항상 페이탈찬스, 게이지 맥스, 어신석의 부적 게이지 맥스-미쿠한정, 영력 맥스[6] 특히 영력이 높기로 손꼽히는 미쿠...[7] 월식의 가면의 쵸시로는 범위가 좁은걸 빼면 당 작품 최강캐로 평가받고 누레가라스의 호죠 렌은 복안 타입의 사영기라 4/8회 연속 촬영 공격이 가능하지만 케이는 전투 관련으론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