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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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기
3. 맛
4. 유사 식품


1. 개요


아몬드 밀크(almond milk)는 아몬드를 가공해 만든 식물성 음료를 말한다. 겉보기엔 하얀색에 맛도 우유와 비슷하여 구미권이나 서구에선 ‘아몬드밀크’라고 부르는데, 우유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물과 소금, 아몬드와 미량의 설탕만 들어 있다.

2. 인기


미국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이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2014년도에는 아몬드 밀크의 판매량이 두유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1] 유럽의 매장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데스, 아몬드 브리즈가 시판되고 있다.

3. 맛


맛은 대개 고소하고 진하며[2] 걸쭉한 맛이 난다. 보통 설탕이 첨가되어 있어 단맛이 나나 무가당 판도 존재한다. 바닐라 등의 향료를 첨가해 먹기도 한다.
우유와는 달리 유당이 없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은 유발하지 않는다.

4. 유사 식품


중화권에 행인차(杏仁茶)라는 비슷한 음료가 있는데 이것은 행인두부의 음료수 형태로, 살구씨나 아몬드를 갈아 만든 음료수다. 다만 서구권의 아몬드밀크와는 맛이 상당히 다른데, 아몬드밀크가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난다면 행인차는 은은하고 향긋한 맛이 난다. 여기에 길쭉한 기름빵 여우탸오(油條)를 찍어먹거나 한다.
[1] Rebecca Burn-Callander, "How the UK is going crazy for almond milk", The Daily Telegraph, 17 November 2014.[2] 시중에 판매되는 아몬드 브리즈는 고소한 맛은 나지만 걸쭉하지 않고 물 같이 목넘김이 편해 여러모로 두유와 비슷한 식감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