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1.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난초과 식물 약 110종을 아우르는 속(genus). 세부적으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향신료로 주로 쓰이는 것은 멕시코산(학명: ''Vanilla planifolia'') 바닐라다.
꽃의 색은 노란색에서 흰색 계열이 많다. 난초과다 보니 꽃이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예쁜 편이다.
향신료로 쓰이는 것은 열매 부분인데 "바닐라 빈", 즉 콩이라 불린다. 그러나 콩과의 쌍떡잎식물들이 맺는 열매와는 전혀 다르고, 이름만 그렇게 붙었다. 바닐라는 난초과에 속한다. 바닐라 빈은 꽃이 핀 후 약 8~9개월에 걸쳐 성장하여 길이 10~20cm에 이른다. 빈은 원래는 초록색인데, 다 익으면 검게 변하고 진한 향을 내서 향료로 쓰일 수 있게 된다.
나팔꽃처럼 덩굴 형태의 식물이라 다른 나무 등을 감고 기어 오른다. 바닐라의 꽃봉오리는 아침에 열렸다가 오후 늦게 닫히며, 한번 닫히면 그날은 다시 열리지 않는다.
한글로 적으면 바나나와 비슷하게 들리고 특성이 겹치기에(단맛이 있고 향긋한 노란색[1] ) 헷갈리기 쉽다. 아이들 중에는 우유와 아이스크림의 영향인지 바닐라가 아예 바나나의 이명인 줄 아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아니면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하얗다보니 우유에 설탕 넣은 맛 정도로 아는 경우도 있다.
난초과 식물이어서 그런지, 구글에 검색하면 보통 난초꽃과 바닐라 빈 줄기 여러 개가 같이 나오는 이미지가 꽤 많다.
1.1. 향신료
[image]
식물 바닐라의 과실을 이용한 향신료. 열매인 바닐라 빈을 꼬투리째 발효시켜서 향료로 사용한다. 바닐라 빈 줄기 안에 보이는 끈적하고 까만 알갱이들이 바로 향료 바닐라의 주재료. 근데 바닐라 빈까지 통째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아주 오래전 부터 열대지방에서 재배되어 향신료로 널리 쓰여왔고 고대부터 중요한 교역품이었다. 중부아메리카 원산이지만 열대지방인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열대섬에서도 오래 전부터 널리 재배되었고 대략 기원전 1000년 경에도 중동지방 등을 거쳐 국제적으로 널리 교역되었다. 현재는 16세기경 유럽인들이 남미를 정복한 후에 멕시코에서 유럽에 들어온 바닐라 종이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바닐라 난초의 재배와 수확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천연 바닐라향은 매우 비싼 향료이지만 현재는 값싼 합성 바닐라향이 나와 식품과 과자 등에 향신료로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2]
약간 무거우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매력적인 향료이다.[3][4] 때문에 제과나 아이스크림 제조시 계란과 우유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돋우는 목적으로 널리 쓰인다.[5] 바닐라를 통째로 씹어보면 달콤한 맛이 나지만[6]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단맛을 기대하면 안된다.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바닐라향은 대부분 인공 향인데다, 단맛도 대부분 설탕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은 '''사프란 다음으로 값이 비싼 향료이다.''' 물론 사프란이 워낙 고가이다보니 사프란과 비벼볼 정도로 비싼 수준은 아닌 데다 워낙 향을 재현하는 것이 쉽고 값싼 인공향이 널리 쓰이므로 체감되지 않을 뿐이다. 2017년 3월에 바닐라의 주산지인 마다가스카르 섬에 불어닥친 사이클론으로 바닐라 농장이 파괴되는 바람에 2018년에는 바닐라빈의 킬로그램 당 가격이 $600로 치솟아 킬로그램 당 $580인 은보다도 더 비싸졌다. # 바닐린을 이용한 바닐라향이 있지만 선진국 시장 위주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천연 바닐라빈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가격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향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 때, 바닐라 빈의 꼬투리를 칼로 갈라서 빈 위를 칼등으로 긁어내면 나오는 작고 까만 알갱이들을 이용한다. 요리에서 이용되는 경우는 보통 빈 자체를 이용한다. 끓이거나 할 때는 빈을 끓이고 후에 걸러낸다.
[image]
다 쓰고 난 바닐라 빈을 씻어서 잘 말린 뒤 설탕통에 같이 넣어두면 바닐라 설탕이 된다. 제이미 올리버는 아예 바닐라 빈을 설탕과 함께 믹서에 갈아서 바닐라 설탕을 만드는 호쾌한 방법을 쓴다. 혹은 바닐라 빈 씨만 긁어서 설탕과 간 후 빈을 함께 넣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식으로 취향껏 만든 바닐라 설탕은 제과류를 만들 때 바닐라향 대신 쓰면 훨씬 각별한 맛을 낸다.
진짜 바닐라 빈을 듬뿍 쓴 제품들은 고급 제품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처음 케이크 등에 바닐라 빈을 쓰기 시작했던 제과점들은 먼지같은 오염물이 들어갔다고 오해 받아 반품 당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요즘은 바닐라 빈이 들어간 제과나 빙과류에는 검은 점같은 것은 바닐라이니 안심하고 먹으라고 포장에 친절하게 표시한다. 이런 사실이 어느 정도 알려진 현재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바닐라빈의 검은 점이 없으면 낮은 등급품으로 취급한다는 얘기도 있다.
바닐라 빈을 조미료로 쓰는 방식은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바닐라 에센스, 바닐라 오일, 바닐라 설탕, 그리고 인공으로 만들어내는 바닐라향(이쪽은 주로 전분에 약간의 바닐린을 첨가한 것)등이다. 바닐라는 애초에 계란 등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쓰이므로 구분 없이 써도 될 때가 많다. 그러나 특성에 따라 주의할 때도 있고. 예를 들면 바닐라 에센스는 휘발성이라 오래 가열하는 요리나 제빵에는 쓰기 곤란하다.
한편, 바닐린이라는 화학물질은 이 식물에서 발견되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작 바닐린 자체보다는 여기서 유도되는 물질인 '''캡사이신'''이 더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남미에선 매운 요리나 고기 요리에 바닐라를 첨가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에서 가장 흔하고 기본적이며, 인기도 좋은 맛이다. 정확히 말하면 '''우유맛'''에 바닐라'''향'''을 섞은 것이다.[7]
마다가스카르는 전세계 바닐라 생산량의 80%를 담당하는 유명한 바닐라 산지이다. 2017년 사이클론으로 인해 마다가스카르의 바닐라 농장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로 인해 바닐라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였다. 생산량 정상화까지 2~3년이나 걸릴것으로 예상되어 바닐라가 들어가는 각종 식품들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 말에 의하면 국내 식품에 들어가는 바닐라 함량이 그리 많지 않으니 가격인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1.2. 바닐라 오일
문서 참고.
2. '바닐라'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속어
바닐라향을 쓴 아이스크림은 가장 흔하고 아이스크림의 기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표준'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어떠한 변형도 가하지 않은 그대로', '별 특징이 없는', '순정 상태의'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곤 하며 동의어로는 플레인(Plain)이 있다. 그 반대는 초코렛을 넣은 초코 아이스크림이라든지 딸기 등 다른 첨가물을 넣은 아이스크림.[8] 아래는 바닐라가 속어로 쓰인 예이다.
2.1. 프로그래밍
바닐라 구현(Vanilla Implementation). 복잡하고 화려한 UI나 사용하기 편리한 부가기능을 제외한 '''그야말로 기본적인 기능만''' 구현한 상태를 뜻한다. 과제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때나 논문 등을 증명구현할 때 많이 볼 수 있다.
2.2. 게임 용어
여러가지 MOD가 존재하는 모드떡칠 게임에서 '어떠한 모드도 깔지 않은 원본 게임'을 의미하는 단어. 주로 모드가 잔뜩 있는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다. MOD질의 대명사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 차기작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티즈 스카이라인, 마인크래프트, 심즈 시리즈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반대로 모드가 포함되어있으면 MODDED 라고 붙인다.
스피드런을 하는 유저들의 경우, 모드는 기본이고, 매크로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바닐라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모드가 사용되었다면 MODDED SPEEDRUN 이라고 하고, 매크로나 프로그램 등 도구가 사용되었다면 TAS(Tool-Assisted Speedrun) 이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MOD가 아닌 확장팩(혹은 DLC)도 이 기준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불타는 성전 이전의 WOW를 미국 포럼에선 'Vanilla WOW'라고 한다. 와우 15주년 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출시 기념 영상이 좋은 예. 상기한 오블리비언이나 스카이림 역시 DLC를 포함시킨 상태에서 MOD가 없다는 이유로 바닐라로 쳐주는 경우도 있지만, DLC조차 없어야 바닐라로 쳐주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국내에서는 바닐라보다는 오리지널이라는 말로도 쓰인다.
또한 일부 게임에서는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설정을 아무런 변경도 하지 않은 상태를 바닐라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단축키 설정을 변경할 수 있을 때 단축키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9]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에서 위신 특성이 추가된 이후로는 각 사령관들의 기본 사양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바닐라라고 부르게 되었다.
2.3. OCG/TCG 용어
원래 매직 더 개더링에서 나온 용어로 '효과가 없는 생물'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효과가 없는 대신 깡스탯 자체가 높은 경우가 많으나, 정말 깡스탯이 높은 생물은 리바이어썬처럼 페널티성 효과를 붙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바닐라의 존재감이 크지 않은 편. 낮은 희귀도의 카드 한 장을 두고 생각해야 할 거리를 최소화하는 게임의 경향 때문에, 기간토사우르스[10] 와 같은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바닐라 생물은 대부분 커먼 희귀도에만 존재한다.
유희왕에서의 공식 명칭은 '''일반 몬스터'''. 이쪽은 대놓고 '''일반 몬스터''' 및 '''효과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라는 텍스트를 사용해 바닐라 몬스터를 분류한다. 고등의식술이나 레스큐 래빗, 천위 등 이런 분류에 드는 몬스터를 지원하는 카드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채용되는 경우도 많아, 다른 TCG에 비해 대우가 괜찮은 편이다. 특히 블랙 매지션이나 푸른 눈의 백룡과 같은 주인공급 카드는 특유의 카드군 지원으로 웬만한 효과 몬스터보다도 강력한 덱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하스스톤에도 서리바람 설인, 돌주먹 오우거 등의 카드가 있다.
2.4. Warhammer 40,000의 울트라마린
울트라마린이 스페이스 마린 중 가장 특색없는 스페이스 마린이기 때문... 이라곤 하지만 실상은 울트라마린의 더러움 때문인듯 하다. 워해머 40K 보드 게임에서 초보자가 쓰기에 무리가 전혀 없도록 공수 밸런스가 좋고, 성능도 좋고, 색감도 좋다. 신판에서는 울트라마린을 스페이스 마린 진형의 기본으로, 타 챕터의 경우 특수유닛과 도색을 다르게 하면 된다. 비꼬기 위한 바닐라 마린이란 명칭이 더욱 어울리게 되었다. 비슷한 별칭으로 색깔에서 빗댄 스머프가 있다.
2.5. SMer들의 은어
성적으로 SM성향을 가진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일컫는 말. SM 성향이 아니지만 호기심 혹은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SM 커뮤니티 등지에 기웃거리는 사람을 변바(변태 바닐라의 준말)라고 부르기도 한다.
2.6. 상업지, 에로 동인지 관련 은어
Vanilla. 서양권 웹에서 19금 만화를 분류할 때 쓰는 태그로, 일탈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요소(난교, 강간, 네토라레 등)가 없이 순수하게 남녀 두 사람간의 성애를 묘사하는 내용 전반을 일컫는다. 즉 바닐라의 은어 그대로 가장 정석적이고 기본이 되는(?) 진지하거나 유머러스한 순애물을 뜻한다.
FAKKU! 문서에도 설명되어있듯 서양의 덕후들은 일반적으로 강제적 성관계에 대해 무척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며 호불호가 극단적이라서 작품 하나마다 엄청난 수준의 키배가 찬반으로 나뉘어서 벌어지는 것으로 이런 계열에 대해 극단적으로 좋거나 싫으면서 영어권 이외의 국가에서 사는 사람이 영어를 평균 이상 한다면 자신도 참여해 영어실력의 엄청난 증진을 누릴수 있을 정도이지만 Vanilla 즉 등장인물간의 합의된 그렇다고 원조교제 같은 것도 아닌 스토리상 확실한 사랑을 가지고 하는 작품의 경우 아마가미 서양 실황판을 방불케 하는 호응 99.9%의 광경을 볼 수 있을 정도.
3. 각트의 2번째 싱글 Vanilla
Vanilla 항목으로.
4. 아사우라의 라이트 노벨 바닐라 A sweet partner
5. 아이리버 바닐라
6. 이름이 바닐라인 캐릭터
- 갤럭시 엔젤 - 바닐라 앗슈
- 꿈빛 파티시엘 - 바닐라
- 네코파라 - 바닐라
- 라스트오리진 - 바닐라 A1
- 메이플스토리2 - 바닐라
- 샤이닝 스타 - 바닐라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바닐라 더 래빗
- 슈가슈가룬 - 바닐라 뮤
- 유희왕의 카드 - 바니라
- 울트라맨 - 적색화염괴수 바닐라
- 장갑기병 보톰즈 - 바닐라 배틀러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바닐라 아이스
- 주먹왕 랄프 - 바넬로피 폰 슈비츠[11]
- 파이널 판타지 13 - 오르바 다이아 바닐라
- 명일방주 - 바닐라(명일방주)
- 전자오락수호대 - 바닐라
7.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업지 작가 vanilla
vanilla. 2005년부터 추리 계열 라이트 노벨 삽화를 그려왔다가 성년만화 잡지 코믹 포프리클럽에서 연재를 해 2013년 7월에 첫 상업지 단행본을 내놓았다. 필명이 바닐라라서 그런지, 첫 단행본 제목이 メルティングアイスクリーム(멜팅 아이스크림)이고, 2015년에 나온 두번째 단행본 제목이 マヨナカニアイスクリーム(마요나카니 아이스크림)이다. 제목에 둘 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간다. 위의 은어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달달한 순애물을 그린다.
8. 일본의 유흥업소 전문 구직 사이트
특유의 중독성 높은 광고를 내보내는 트럭과 버스가 유명하다.# 날씨의 아이에서도 잠깐 스쳐 지나간다.
이런 유흥업소 구직사이트 애드트럭은 쇼콜라, 걸즈헤븐, 365머니 등등 많이 있지만 바닐라가 제일 유명하다.
[1] 물론 진짜배기 바닐라 빈은 검은 색에 가깝다. 흔히 떠올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우유와 설탕의 맛이고 특유의 노란색은 같이 들어간 계란 노른자의 색. 우리가 흔히 바닐라의 맛과 색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전부 다른 재료에서 나오는 것이고 실제로 바닐라는 어디까지나 향과 풍미를 더해주는 것일 뿐이다.[2] 바닐라빈이 워낙 비싸서 소량을 쓰고 부족한 향을 보충하기 위해 합성착향료를 함께 쓰는 경우도 흔하다.[3] 이 달콤한 향 덕분에 디저트류에도 쓰이고 향초류나 섬유유연제, 향수에도 쓰인다. 다만 향기가 달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닐라는 물론 프루티/플로랄 계열의 달달한 향기 전반을 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벼운 프루티나 플로럴의 달콤한 향기를 좋아하는데 바닐라 계열의 향기는 싫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달콤한게 문제가 아니라 향에서 느껴지는 무거움이나 부드러움이 싫은 것일수도 있다.[4] 어쨌든 향이 좀 무거운 편이기에 바닐라향은 향수의 탑 노트에는 잘 안 쓰이고 보통 미들/베이스노트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5] 과학동아 2008년 11월호 "마술 같은 맛 그려내는 식품첨가물"[6] 바닐라 자체의 맛은 거의 없지만, '''후각이 맛의 80%를 결정하는 만큼,''' 바닐라의 강한 달콤한 향 덕에 맛도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7] 합성 바닐라향뿐 아니라 모양내기용으로 바닐라 빈을 소량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싸게 파는 아이스크림에서는 꽤 흔하고 마트에서 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 사용하는 제품이 몇 있다.[8]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는 저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서문에서 어릴때 바닐라라는 단어가 '향이 없다'는 뜻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 이는 커서 알고보니 그 당시의 한국은 흔하디 흔한 인공 바닐라 향조차 아이스크림에 못 넣을정도로 경제적 난국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9] 스타크래프트 2 유래는 MOD의 바닐라에서 변형된 것.[10] '''녹색 마나만 5개를 지불'''해야 꺼낼 수 있는 효과 없는 '''10/10''' 생물. 보통 마나 5개로 꺼내는 생물이 5~7 정도의 공방을 지니고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스탯 자체는 어마어마하다.[11] 바넬로피의 이름은 바닐라의 열매인 바닐라빈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