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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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ベ=フリークス''' Abe Freecss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이 케이코 미즈타니 / 안경진, 리메이크판은 히사오 쿄다 / 차명화(성우).
곤 프릭스의 증조모이자 진 프릭스미토 프릭스의 할머니. 진은 장남의 외아들이고 미토는 차남의 외동딸이다. 아들들은 진이 헌터 시험을 치르러 섬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죽었다고 한다.
미토가 극성 엄마처럼 곤을 가만히 못 나두는 반면 아베는 곤이 떠난다 했을 때도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그 아이의 눈은 제 아비 눈을 꼭 빼닮았어"라고 그러려니 하는 태도로 받아들인다. 자신의 아들들도 둘이나 떠나 보내고, 고래섬도 특히나 사망률이 높은 어부들이 체류하다 가는 곳이다 보니 어지간한 세상 풍파에는 끄떡 없는 듯 하다.
미토가 기억하지 못했던 옛날 일도 다 기억하고 있고, 미토가 진에 대해 가진 게 단순한 악감정이 아니라 애증이란 것도 잘 알고 있다. 미토가 진이 두고 간 상자를 버릴 때도 "정 버릴 거면 집 안 쓰레기통이 아니라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웠겠지"라며 여러번 다시 갖다 놓았다고.
이름이 나온 적이 없다가 리메이크 판 블루레이 1권 부록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