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쥬라기 원시전 시리즈)
1. 개요
쥬라기 원시전 2의 티라노족 등장인물. 티라노사우루스의 돌연변이다. 더랭커에선 유일하게 오리지널부터 생존해 이어지는 시리즈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성우는 '''안장혁.'''
2. 행적
2.1. 쥬라기 원시전 2
과거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서와 티라노족은 데몬족과 원시인족과의 전쟁에서 데몬족의 전투노예로 부려먹혔으며, 전투가 그들이 기억하는 유일한 첫 기억이다. 자신들이 공룡 돌연변이라는 것만 자각한채, 엄청난 괴력과 맷집에 뛰어난 전투력으로 데몬족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본능에만 충실한 괴물에 가까웠지만, 공룡 돌연변이들은 점차 지성을 되찾아가고 있었고 아서 역시 그 중 하나였다.
자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서 조차 모르던 공룡 돌연변이들이였기에, 아서 역시 자신들이 왜 데몬족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자신들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거나 기억해내지 못한다. 허나, 결국 자신들은 언젠가 데몬족에게 토사구팽 당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뒤 알파두르의 계략에 의해 공룡 돌연변이를 앞세운 데몬족이 처음으로 대패를 당하는데 이에 분노한 데카는, 아서의 짐작처럼 쓸모가 없어진데다 지성을 되찾아가 점차 위협이 될 수 있는 공룡 돌연변이들을 숙청시키기 시작한다.
결국 아서와 살아남은 공룡 돌연변이들은 탈출을 감행하는데 아서의 지휘하에 따라 공룡 돌연변이들은 알디노로 도망친다. 이후 아서는 알디노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자신들을 "티라노족"이라 부르기로 결정, 다른 공룡 돌연변이들 역시 아서를 따르기로 결정하며 독립한다.
허나 전투만을 목적으로 설계된 종족이라 자급자족이 힘들고, 데몬족을 피해 부랴부랴 도망쳐오느라 티라노족에겐 식량이 없었다. 이에 아서는 척을 지게 된 데몬족과 마찬가지로 전투에서 여러번 만나 사이가 좋지는 않던 원시인족과 달리 별다른 악감정이 없는 엘프족에게 식량을 나눠줄 것을 부탁하러 간다. 하지만 엘프족의 여왕 젤리거는 공룡이 두 발로 걸어다니는 것을 보고 흉측하게 여기곤 잠재적인 위협으로 여겨 티라노족을 무자비하게 공격했고, 이에 아서는 아무도 믿을 자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들을 괴물로 여기며 공격한 엘프족 마을을 습격하여 탈탈 털어버린다.
이렇게 다른 종족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을 제외한 모두 증오하게 되었기 때문에 아서와 티라노족은 상당히 교활하고 흉폭한 성격을 가지게 된다. 특히 자신들을 노예로 부리던 데몬족에겐 엄청난 증오심을 가지게 된다.
티라노족은 가지고 있는 무기가 적었기 때문에, 아서는 대장간에서 무기를 만들어내는 원시인족을 공격해 그들의 무기를 약탈하기로 결정한다. 처음엔 원시인족으로 부터 빼앗은 무기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그냥 휘두르거나 던지면 아픈거야 캬캬" 라는 단순무식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대장간에서 설계도를 얻어내 티라노족이 무기를 직접 만들고, 공성병기 에그쓰로워도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
원시인족과 싸우던 중에 비옥한 초원인 리니아로 근거지를 옮겼으나, 사실 이는 원시인들의 지도자였던 알파두르의 계략으로, 사실 리니아는 한번 장마철이 올때마다 온 땅이 늪지로 변하는 죽음의 땅이었다. 결국 늪지 속에서 원시인들의 공격을 받아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용맹한 전사인 에스툴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그를 심복으로 두기도 하였다. 그러나 에스툴라가 족장의 총애만을 지나치게 믿고 동족들에게 횡포를 부리자, 몰래 죽여버리는 등 비정한 면모도 보인다.[1]
데몬족을 가장 큰 숙적으로 여기고 있던 것과 달리 엘프족과 악연이 깊다. 젤리거가 자신들을 차별하고 먼저 선공을 한 탓이 크긴 하지만 아서도 틈만나면 엘프족을 약탈하고 치유 마법사들을 생포해 치유사로 써먹기도 했으니. 한 번은 강력하고 흉폭한 피카티라노의 위험성 때문에 강제로 피카티라노를 숭배하며 공물을 바치고 있었는데, 피카티라노가 엘프족 기지 주변에서 깽판을 치자 엘프족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가면서 피카티라노를 죽여버린다. 이에 아서는 오히려 "우리를 차별했던 엘프들이 약해진 지금이다!"라며 힘 빠진 엘프들을 탈탈 털어먹었다.
그렇게 아서가 세력을 가장 빠르게 키워나간 덕에, 티라노족은 원시인족, 엘프족, 데몬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종족 중 하나가 된다. '''오리지널 한정으로,''' 엘루보아 섬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유물 천상검을 얻기 위해 네 종족이 뒤엉켜 싸우는데, 여기서 아서는 다른 세 종족의 우두머리들을 직접 죽이고 천상검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2]
그 뒤 아서는 티라노족 군대를 이끌고 엘프족의 프라이드 숲을 공격해 엘프족의 항복을 받아낸다. 그러던 도중 엘프족의 원로들에게 마법 거울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다. 엘프 원로들이 순순히 정보를 말하는 한 편 사원에는 반드시 혼자 들어가야한다는 말에 아서는 기묘한 기운을 느끼고, 만류하는 부하들과 달리 엘프족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혼자 사원에 들어간다.
그렇게 마법 거울에 선 아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기억해내지 못했고 해답을 찾지 못했던 티라노족의 기원을 보게 되는데... 티라노족은 데몬족의 피를 수혈받고 데몬족의 마법에 변이된 공룡들이고, 그 탓에 돌연변이가 되었던 것이다. 그토록 증오하던 데몬족에 의해 자신들이 탄생하고 더럽혀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서는 큰 충격을 받고 절망한다.
2.1.1. 오리지널 엔딩
결국 삶의 가치를 잃고만 아서는 사탄#s-2.5에게 영혼을 팔고 마는 슬픈 결말을 맞게 된다. 그리고 이게 사실상 '''오리지널의 트루 엔딩이 된다.''' 각 종족의 마지막은 엘루보아 섬 전투지만, 티라노족만이 마지막 이전 미션이 엘루보아 섬 전투고, 마지막 미션이 엘프족의 프라이드 숲을 공격해 마법 거울을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데몬족 엔딩에선 젤리거와 서로 싸우다가 데카한테 둘 다 죽는다. 그래도 후세에 영웅으로 이름을 남긴다.
원시인족 엔딩에선 쥬라기 검을 차지하려는 싸움에서 알파두르에게 죽는다.
엘프족 엔딩에선 알파두르와 싸우다가 젤리거에게 둘 다 죽는다.
대체로 어둡고 암울하기 짝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모든 엔딩에서 비극적인 엔딩을 맞는 인물이다. 적어도 다른 세 종족은 엘루보아 섬에서 승리한 후 천상검을 차지하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만, 아서에겐 그런거 없다.
물론 확장팩인 더랭커가 나오면서 각 종족의 우두머리들이 다른 종족의 우두머리에게 죽거나, 아서가 사탄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것은 폐기된 스토리 설정이 되어버렸다. 다만 인물들이 죽거나 배드 엔딩을 맞은 것이 폐기된 것이지 스토리 전부가 폐기된 것은 아니라, 엘루보아 섬 전투에선 결국 데카와 데몬족이 승리해 데카가 천상검을 차지했으며, 티라노족은 프라이드 숲을 공격해 일부 마을을 함락시키고 마을의 엘프족들의 항복을 받아낸 뒤 아서가 마법 거울의 정보를 얻어내 티라노족의 기원을 알아내 충격을 받은것 까진 그대로 이어진다.
2.2. 더 랭커
엘프족의 마법 거울을 통해 티라노족의 끔찍한 기원을 알게된 아서는 티라노족 본래의 모습인 공룡으로 되돌아가 데몬족으로 부터 받은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결심하며, 데몬족 이외의 다른 종족과는 더 이상 적대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 동안 데몬족 만큼이나 원한이 깊던 엘프족의 프라이드 숲에서도 철수해버린다. 그렇게 알디노로 돌아온 뒤 아서는 자신의 심복들인 마카히티와 엘로벨로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며 누사카마 신전에서 두문불출 중인 데카를 공격하기 위해 병력을 준비시킨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심복 마카히티가 반란을 일으키고, 마카히티를 돕는 네쉬카에 의해 수세에 몰리게 되어, 결국 네쉬카의 마법에 걸려 평범한 티라노사우루스가 된다. 하지만 네쉬카는 마카히티를 처음부터 이용해 먹으려고 접근했기 때문에, 언젠가 마카히티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아서에게 마카히티를 태우게 한다. 그렇게 아서는 티라노족 캠페인의 절반을 마카히티의 궁둥짝에 깔려 보낸다...
다행히도 충복인 엘로벨로와 휘하 부하들, 그리고 레위나와 엘프족의 도움으로 피카티라노의 눈와 불의 마법사들의 마법에 의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마카히티의 궁둥짝에 깔려있는 나날이 끔찍했다는 말은 덤. 그 뒤 레위나와 엘프족의 도움을 받아 마카히티 휘하 티라노족과 데몬족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나중엔 직접 마카히티를 죽이며 복수를 마친다. 단순히 복수를 마치고 내분을 끝낸 수준이 아니라, 데몬족은 동맹이였던 마카히티와 휘하 티라노족을 잃게 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아서와 휘하 티라노족은 엘프족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남은 데몬족을 모조리 무찌르고 승리하기 전까진 돌연변이 상태를 유지하겠다 말한다. 그렇게 엘프족과 연합해 데몬족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한 뒤, 피카티라노의 눈을 이용한 불의 마법사들의 마법으로 아서와 티라노족은 데몬족의 피를 씻어내고 평범한 공룡들로 되돌아간다.
이때 다른 티라노족과 달리, 평범한 티라노사우루스의 돌연변이였었던 아서만큼은 지위가 격상해 쥬라기섬을 수호하는 피카티라노가 된다. 그렇게 엘프족과는 계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원시인족과도 데몬족이라는 공공의 적에게 맞섰으니 악감정 없이 원만하게 지냈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케레스가 족장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엘프족을 배신하고 공격하려 들자 이에 분노하고 다른 공룡들과 원시인족들을 맹렬히 공격한다. 이 마저도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러지 말아요."라고 말리는 대인배 레위나의 부탁 때문에 원시인족에 대한 공격을 멈춘다. 대신 공격을 멈추는 것이지, 케레스가 레위나를 공격하는 것은 두고보지 않을 생각이니, 쳐들어오는 원시인족들을 공격해 엘프족을 지키는 것에 대해선 말리지 말라고 레위나에게 말한다.
결국 레위나를 찾아온 케레스에게 분노하며 케레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레위나가 케레스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돕겠다."라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케레스에게 보호 마법을 걸었고, 그 사이 케레스는 레위나를 죽이곤 달아나버린다.
비록 레위나를 지키는데 실패했지만 레위나는 레위나 스스로의 의지로 케레스를 보호하고 죽음을 택한 것이며 어쨌거나 엘프들의 유토피아로 떠났기 때문에 크게 슬퍼하진 않았을 듯 하다. 케레스 역시 죄책감으로 원시인족들을 이끌고 섬을 떠나버렸으니, 아서와 모든 공룡들은 아서가 원하던 평범한 공룡으로써 살아갈 수 있는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3. 캠페인에서의 성능
각 종족의 수장들이 각 종족의 영웅으로 등장하고, 아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돌연변이이니, 당연하게도 티라노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에선 공중 공격이 불가능했고, 레벨도 10렙 만렙이라 더랭커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티라노스는 티라노스라 지상 유닛들은 누구건 씹어먹어버리는 사기 유닛. 캠페인 후반부에서나 써볼 수 있지만 그 어려운 캠페인을 쉽게 깨버리게 만드는 원동력이니 오히려 맘껏 써볼 수 있다.
더랭커에선 티라노스 자체는 마카히티로 처음부터 원 없이 써볼 수 있지만, 아서는 미션 7 가서야 조종할 수 있고, 미션 8은 마지막이니 2번만 조종해볼 수 있다. 그 마저도 미션 7은 스탯이 깎여서 등장하는데, 하필이면 티라노족 미션 7은 더랭커 캠페인 중 가장 어려운 캠페인에 속한다. 하지만 오리지널과 달리 레벨 제한이 사라졌기 때문에 오히려 그 어려운 미션을 잘 키운 아서로 무쌍을 찍으며 깨버릴 수 있다. 마지막 미션 역시 아서+소수 정예 유닛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여기선 아서의 스탯이 기본적인 티라노스와 같기 때문에 따로 아서를 육성시킬 필요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아서 하나로 밀어붙이는 무쌍이 가능하다.
4. 기타
티라노족의 족장이며 작중에선 진짜 '''진주인공'''이라 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할 정도로 활약을 많이 한 캐릭터이다. 그야말로 '''간지폭풍.''' 쥬라기 원시전 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공룡이 등장하는 것인데, 그 공룡의 돌연변이 종족이니 만큼 티라노족의 인기가 상당했으며, 자연스레 티라노족의 영웅인 아서의 인기도 다른 종족의 영웅들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오리지널에서 더랭커로 넘어오며 생김새가 바뀌었는데,[3] 원래 마카히티의 모습이 아서의 모습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스토리상 마카히티가 티라노족 캠페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버리면서 아무래도 더랭커 티라노족 캠페인 기준으론 비중이 아서보단 더 크다보니 각 종족의 대표 이미지로 해당 모습을 마카히티가 가저가게 된 것. 덕분에 아서의 캐릭터 그림이 새로 추가되었다. 어찌보면, 새롭게 추가된 그림은 위엄있고 의리있는데다 신중한 성격의 아서와 어울리지만, 날카롭고 용맹해보이지만 어딘가 경박스러운 마카히티의 모습은 아서와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 다행인 셈.
본편에서는 대개 교활하고 야비하며 티라노족 치고는 제법 머리를 쓸 줄 아는 부분만 부각되었다. '''그러나''' 더 랭커에 들어서면서 의리와 호기가 넘치는 '''대인배'''가 되어 인기가 대폭 늘었다. 실제로 본편에서의 아서의 성격과 더 랭커에서의 성격을 비교해보면 이게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가 달라졌다. 전 문서에는 농담처럼 서술되었지만 티라노족 기원을 알고 난 후 성격이 확인 바뀐다.
이 두 성격을 비교하자면…
본편: "다 필요 없어! 우리 동족 빼고 다 죽여버릴 거야! 카카카카카카!"[4]
더 랭커: "감히 그 동안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공격하다니! 쥐새끼 같은 놈!"
정도로 볼 수 있다. 이 정도로 성격이 다르다.
이에 대한 이유는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서가 이끄는 티라노족은 여러 종족과 만나며 점차 세력이 강성해졌지만, 자신들을 창조한 데몬족에게 버림받았음은 물론이고, 엘프들과 원시인들으로부터도 흉측한 외모 때문에 멸시를 받았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성격이 흉악해지고 약탈을 좋아하게 되었다고도 한다. [5] 하지만 티라노족의 기원을 알게되어 자신들의 진짜 적이 누구인지 알아낸 이후엔 다른 종족들과 적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은혜를 잊지 않고 의리있는 성격이 된 것. 실제로 아서는 자신의 동족에겐 굉장히 헌신적이였던 인물이고, 데몬족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을 적대할 이유가 없는 더랭커 시점에서 아서가 자신은 물론 자신의 동족들을 평범한 공룡으로 되돌려준 레위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레위나를 도우려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다.
계략과 전투력, 그리고 의리 등등 빠지는게 없는 캐릭터지만 한 가지 부족한게 있으니, 바로 부하 보는 눈이 없다는 것이다. 오리지널에선 일을 건성건성 대충하는 와야치를 심복으로 두고 있다가 거의 죽을 뻔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구출해낸 에스툴라를 총애하며 새로운 심복으로 두지만 정작 에스툴라도 아서의 총애를 받기 시작하자 나태해져서 아서가 일부로 제거할 정도였다. 그 뒤엔 심복으로 두고 있던 마카히티한테 거하게 뒤통수를 얻어 맞는다... 그나마 엘로벨로라는 끝까지 충성을 바치는 충신이 곁에 있던 것이 다행.
오리지널에서 등장했던 족장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더랭커까지 등장했고, 살아남았다. 알파두르나 데카는 더랭커 캠페인 시작 시점에선 암살당한 뒤이고, 젤리거는 결계를 만드는 중에 스스로 소멸해버려서(…) 아서는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1] 사실 여기서 아서가 머리를 상당히 잘 썼는데, 일부러 에스툴라와 그의 세력이 있는 지역에 일부러 데몬족을 유인해와서 에스툴라가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하게 만들고 자신들이 이를 덮쳐 데몬족을 소탕하면서 에스툴라를 죽임과 동시에 영웅화하여 명예도 지켜주고 민심까지 바로 잡았다.[2] 이때 아서가 세 족장을 죽인 것에 대해 매우 통쾌해한다...[3] 바바리안을 연상시킬법한 해골 어깨보호구만 걸친 모습에 하의는 넝마를 대충 걸친 듯한 모습 등 기존 디자인을 따온 부분도 있다.[4] 본편의 실제 아서의 웃음소리다. 이 '카카카카카'가 빠지는 에피소드가 거의 없을 정도.[5] 물론 그건 작중 인물들 시선이고 실제로 티라노족은 공룡 특유의 멋을 잘 살려내어서 인기가 매우 좋았다. 특히 티라노스는 간지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