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레이 느와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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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ンダムアストレイノワール / Gundam Astray Noir'''
형식번호 MBF-P0X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 R/B에 등장하는 새로운 건담 아스트레이로, 사실상 6번째 프로토 제로 시리즈이다.
액타이온 프로젝트[1] 의 일환으로 재생산한 아스트레이로 헬리오폴리스제 모빌슈트에 비해서 일부 개량이 가해졌다.[2]
2. 상세
최대 변경점은 등 부분의 어태치먼트 플러그를 이용하여 가능해진 스트라이커 팩 장착 기능을 통해 스트라이크 느와르가 사용하는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을 장착했다는 것. 이 장비의 추가로 공중전과 기동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그런데 실상 느와르 팩에 자체적인 버니어가 없는 데다가 아스트레이 본체도 등부의 버니어형 백팩을 떼놓고 달아놓은 탓에 추력 면에서는 훨씬 더 마이너스가 된 것인데 어디가 기동성이 강화되었다는 것인지 모를 노릇.[3][4]
이 외에도 파일럿인 단테 골디져니의 전용 무장으로 총과 일본도를 조합한 형태의 소드 피스톨이라는 무장을 양 허벅지에 장착했다. 상당한 강력함을 발휘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D로의 개수가 진행됐을 정도.[5]
컬러링은 검은색과 짙은 회색에 가까운 보라색, 그리고 붉은색. 외형이나 컬러링, 무장과 옵션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을 연상케 한다.[6]
데스티니 아스트레이 B에서 소드 피스톨에 사용할 칼날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콜로니를 찾던 중 카본휴먼 운 노우가 탑승한 복제 레드 프레임과 교전하다가 가이의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D와 교전하다가 드라군을 응용한 전법에 패배한다. 다행히도 파일럿인 단테는 생존했고 이후 기체는 회수되어 엘자에 의해 데스티니 임펄스 R의 백팩을 장착하여 가이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3. 모형화
3.1. 건프라
3.1.1. MG
2013년 8월에 개최된 캐러하비 2013에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키트로 샘플이 전시되었으며, 이후 10월에 수주에 들어갔다.
키트 자체는 MG 아스트레이의 프레임을 그대로 이어받아 굉장히 훌륭하며 색분할 면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택티컬 암즈처럼 무거운 뒷짐도 아니기에 무게 중심 문제로 인한 파손도 보이지 않는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스트레이 본체와 느와르 팩 간의 유격이 확인된다.
3.1.2. HiRM
HiRM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의 첫 바리에이션으로 아스트레이 느와르가 상품화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미 보증된 품질의 소체라고 해도 극단적으로 마이너한 느와르가 '''일반판매''' 된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7][8]
소체 프로포션은 기존의 하이 레졸루션 레드 프레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조립된 프레임이 그대로 들어가며 사출색이 변경된 정도이고[9] 컨셉에 맞게 발 앞부분만 바뀌었을 뿐이다.
눈여겨 볼 점은 느와르 스트라이커인데, 기존의 MG 느와르는 칙칙한 배색에 눈에 확 들어오는 스트라이커 덕에 디테일이나 조형컨셉의 부조화가 적나라했다. 하지만 이번엔 모든게 신규조형으로 바뀌고 소체 프레임 색상이 밝아졌기 때문에 어색함이 덜하다. 두께는 두꺼워지면서 끝은 날카로워지고 양 옆으로 넓게 퍼져있어 부피감도 좋다. 연결부위의 조형도 일신해 강렬한 뒷태가 화룡점정. 그 외에도 장미가 그려진 테트론 씰이 적용된다.
느와르의 백팩이 신규 조형으로 나온만큼 Hirm 스트라이크 느와르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여럿 생겼다. 당장 메탈빌드도 과격한 모습인데 Hirm으로 나올 모습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1] 액타이온 사에서 주도한 초기 GAT-X 재생산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스트라이크 E 및 느와르 스트라이커, 블루 듀얼 건담, 베르데 버스터 건담, 루소 이지스, 네로 블리츠가 있다.(정확히는 저 기체들로 발전)[2] 아스트레이의 데이터는 이미 오브가 우즈미 아스하에 의해 자폭했을때 몇몇 사람들이 아스트레이 개발 데이터를 갖고 탈출한 경우가 있었고 여러 아스트레이 아류작들이 등장한 걸 생각하면 액타이온 사에 아스트레이 설계도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3] 스트라이크 느와르는 그래도 스트라이크 E는 노멀 스트라이크보다 본체의 버니어가 늘어나기라도 했지 아스트레이 느와르는 등부의 백팩마저 떼놓고 달아놓았으니...[4] 다리의 버니어로 일정 수준의 추진력을 얻은 후 나머지는 느와르 스트라이커의 양력을 이용하여 비행할 수 있다. 추진력 자체의 증가는 없지만 대기권 자체 비행 능력을 기동성에 포함시킨다면 틀린 말이라고만 하기는 힘들 듯.[5] 검의 예리함 자체는 블루 프레임 D의 칼날보다도 위에 있다고 한다.[6] 양 허리에 장비한 두 자루의 소드 피스톨 - 가베라 스트레이트 & 타이거 피어스, 비행 성능을 부여하는 느와르 스트라이커 - M1의 백팩을 개조한 플라이트 모듈, 총, 칼을 겸하는 프라가라흐 대함도 - 카레드볼그 or 택티컬 암즈 II외 검은 장갑 - 흰 장갑, 그리고 공통적인 붉은 뿔까지.[7] MG는 순수 우려먹기에 가까웠지만, 하이레졸루션은 느와르 팩과 피스톨까지 모두 신규 조형이라 한정 판매하기에는 금형비 손실이 너무 컸을 것이다.[8] 재미있게도, MG에서는 한정이었던 제품들이 하이 레졸루션에서는 모두 일반 판매 상품이 되었다. 이게 만약 두 제품군의 차별화 정책의 일환이라면, 레드 프레임 카이나 블루 프레임 세컨드는 한정발매, 내지는 파워드 레드나 블루 프레임 서드 등으로 발매될 수 있을 것이다.[9] 프레임 부분은 상당히 밝아졌다. 자줏빛이 감돌았던 레드 프레임의 변화와는 정 반대로, 장갑과의 명도차이를 극대화해 자극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함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