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그녀
アスペル・カノジ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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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아스퍼거 증후군인 히로인이 등장하는 만화이다.
정식 발매는 아직 되지 않았으며,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반엔 이런 광기 같은 정신병을 다루는 진지한 작품들이 만갤에서 받는 취급이 으레 그렇듯이 여러 비판을 받았지만 남자 주인공의 방귀 페티쉬 커밍아웃을 기점으로 컬트한 관심과 인기가 치솟았다. 그런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작품 자체의 장점이나 완성도도 차츰 인정 받으면서 최근엔 만화 자체가 꽤 호평을 받게 됐다. 다른 만화들의 번역 개념글의 10배에 달하는 댓글이 달릴 정도.
허나 현지에서는 그렇게까지 평이 좋지 않았는지, 끝부분에서는 스토리가 꽤나 빠르게 진행되다가 유야무야 끝난 것을 보면 아쉽게도 출하 엔딩을 맞은 듯 하다. 그래도 출하엔딩 치곤 나름 괜찮게 마무리 했다는 평도 많다.
동인지를 그리며 만화가를 꿈꾸는 요코이 타쿠에게 어느 날 팬이라며 한 여성이 찾아온다. 자신을 사이토 메구미라고 소개한 그녀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며, 그녀의 행동을 따라가는게 만화의 주된 줄거리. 잊을만하면 사이토의 발작이나 돌발행동이 큰 긴장감을 유발한다.
전개가 길어질수록 사회에서 상처를 받은 발달장애의 성인이 누군가를 의지해 나가며 점차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물로 나아가고 있다. 연재 중반엔 사이토의 고향 파트를 다뤘는데 요코이와 함께 추억을 덧씌우며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현재 시점으론 요코이의 건강 상태나 재정 상태의 악화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딫히는 모습을 보여주어 결국 사이토가 사회에 점차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반면 아스퍼거 증후군에게 가장 최악의 타입으로 겉으로는 맞춰 주는 척 하며 교묘하게 심리를 조종하고 이윽고 그녀를 이용해 먹으려는 직장 상사를 보여주어 그녀가 극복해 나가야 할 어두운 면을 같이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하여 각종 인간 군상을 다루고 있다. 모든 인물들에 대해 한쪽면만을 다루지 않는다. 주연들과 가까운 인물들일수록 어딘가 일그러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비중이 많지 않은 조연들 마저 위치상 선역에 가까운 인물들도 의외의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반면 악역들도 각자의 사정을 보여주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납득하도록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있다.
여담으로 연재 초반엔 요코이와 사이토가 시작부터 동거를 하는 상황이 되지만, 작품은 쉽게 둘을 커플로 만들지는 않는 전개로 가고 있다. 서로를 커플이란 관계로 정립하진 않았지만 타인에겐 연인이라고 소개를 하며 성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연인에 가까운 상태. 히로인의 장애와 여러 사건사고들로 위태위태하지만 별것 아닌것에도 같이 기뻐하며 소박하게 행복해하는 로맨스같은 분위기도 품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여성에게 애호를 보이는 멘헤라물로도 보일수 있지만 주인공 특유의 독백과 현실적이고 가감없는 묘사로 아스퍼거 증후군과 그런 여성과의 사랑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장애, 그것도 자폐성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다룬 매우 드문 작품으로서 거기에 대한 한치의 미화도, 작위적인 연출도 없이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당사자의 실상을 명명백히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창작물과는 확연히 다른 특색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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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목 그대로 아스퍼거 증후군인 히로인이 등장하는 만화이다.
정식 발매는 아직 되지 않았으며,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반엔 이런 광기 같은 정신병을 다루는 진지한 작품들이 만갤에서 받는 취급이 으레 그렇듯이 여러 비판을 받았지만 남자 주인공의 방귀 페티쉬 커밍아웃을 기점으로 컬트한 관심과 인기가 치솟았다. 그런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작품 자체의 장점이나 완성도도 차츰 인정 받으면서 최근엔 만화 자체가 꽤 호평을 받게 됐다. 다른 만화들의 번역 개념글의 10배에 달하는 댓글이 달릴 정도.
허나 현지에서는 그렇게까지 평이 좋지 않았는지, 끝부분에서는 스토리가 꽤나 빠르게 진행되다가 유야무야 끝난 것을 보면 아쉽게도 출하 엔딩을 맞은 듯 하다. 그래도 출하엔딩 치곤 나름 괜찮게 마무리 했다는 평도 많다.
2. 특징
동인지를 그리며 만화가를 꿈꾸는 요코이 타쿠에게 어느 날 팬이라며 한 여성이 찾아온다. 자신을 사이토 메구미라고 소개한 그녀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며, 그녀의 행동을 따라가는게 만화의 주된 줄거리. 잊을만하면 사이토의 발작이나 돌발행동이 큰 긴장감을 유발한다.
전개가 길어질수록 사회에서 상처를 받은 발달장애의 성인이 누군가를 의지해 나가며 점차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물로 나아가고 있다. 연재 중반엔 사이토의 고향 파트를 다뤘는데 요코이와 함께 추억을 덧씌우며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현재 시점으론 요코이의 건강 상태나 재정 상태의 악화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딫히는 모습을 보여주어 결국 사이토가 사회에 점차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반면 아스퍼거 증후군에게 가장 최악의 타입으로 겉으로는 맞춰 주는 척 하며 교묘하게 심리를 조종하고 이윽고 그녀를 이용해 먹으려는 직장 상사를 보여주어 그녀가 극복해 나가야 할 어두운 면을 같이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하여 각종 인간 군상을 다루고 있다. 모든 인물들에 대해 한쪽면만을 다루지 않는다. 주연들과 가까운 인물들일수록 어딘가 일그러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비중이 많지 않은 조연들 마저 위치상 선역에 가까운 인물들도 의외의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반면 악역들도 각자의 사정을 보여주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납득하도록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있다.
여담으로 연재 초반엔 요코이와 사이토가 시작부터 동거를 하는 상황이 되지만, 작품은 쉽게 둘을 커플로 만들지는 않는 전개로 가고 있다. 서로를 커플이란 관계로 정립하진 않았지만 타인에겐 연인이라고 소개를 하며 성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연인에 가까운 상태. 히로인의 장애와 여러 사건사고들로 위태위태하지만 별것 아닌것에도 같이 기뻐하며 소박하게 행복해하는 로맨스같은 분위기도 품고 있다.
때문에 장애를 가진 여성에게 애호를 보이는 멘헤라물로도 보일수 있지만 주인공 특유의 독백과 현실적이고 가감없는 묘사로 아스퍼거 증후군과 그런 여성과의 사랑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3. 등장인물
- 요코이 타쿠 - 주인공. 동인지를 그리며 기본적으로 석간 신문 배달로 먹고 살고 있다. 동인 작품을 그릴 때 필명은 하수구 성인. 작품으로는 '내외개척', '바다거북' 등이 있다. 굉장히 어두운 만화를 그리는데 사이토가 이에 빠져서 요코이를 찾아왔던 것. 다만 어두운 내용 때문에 별로 인기는 없는 듯.
과잉 걱정으로 인해 타인의 심리상태를 지나치게 추측하다 생기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 히로인인 메구미가 워낙 심각하기도 하거니와 작중 요코이의 상냥하고 보살 같은 면모가 강조되어서 상대적으로 덜해보일 뿐이지 이쪽도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1]
타인과의 교류를 극도로 꺼려하는것과 상반되게 가족관계나 대외관계는 원만한 편이다. 그러나 그런 원만함을 유지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기력소비를 한다. 부모님도 자상하고 좋으신 분이지만 그런 분들께 걱정끼치고 신경이 쓰이는게 버틸수가 없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뛰쳐나왔다. 어두운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학창시절 같은 미술부였던 후배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하게 되고 그의 유품인 일기장을 받으면서 엄청난 관심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 말을 잘 못하고 어눌했던 그 후배의 일기에는 차마 말로하지 못한 여러 이야기가 적혀 있었고 마음속에 감정이 넘쳐흐르는데 대화를 못해서 도태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기 때문이라고.
다만 대인관계를 혐오한다해서 딱히 사람들을 싫어하진 않는다. 본인또한 주변인들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고 본인도 좋은 사람들에겐 항상 감사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쪽도 사이토마냥 감수성이 뛰어난지 사이토가 겪었던 어려운 일을 들으며 같이 울어주거나 사이토 본가에 찾아갔을때 사이토 방을 보며 그녀가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이쪽도 천성은 착한 사람.
그리고 화법이 상당히 특이한데 상황과 타인의 생각을 읽어 최적의 대답을 고르는 식으로 대화한다. 이러한 화법때문에 상술한 것 처럼 대화에 상당한 신경을 쏟기 때문에 대화를 조금 하고나면 굉장히 지친다. 그리고 함부로 추측하거나 비위에 맞추는 말도 전혀 하지 않고 거의 무조건 정론만 말하고 확실한 정보만 대답하기 때문에 오히려 공감과 위로를 바라는 사람에겐 설교를 하는거냐고 화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오히려 이 점이 사이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그녀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케어해줄 수 있는 입장이 되어 주었고 현 시점에선 그녀가 가장 의존하는 지지자이기도 하다. 다만 역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걱정과 자괴감등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자신의 존재로 인해 역으로 그녀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할까 위기감을 느끼는 반면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자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작중 내에선 여주인공의 카운셀러이자 자아성찰이 가장 뚜렷한 인물.
그리고 본인도 사이토와 함께 살아가며 사이토의 장애에 대한 정보와 본인이 출근했을때 사이토의 안전을 위해 본인도 점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혀가며 성장하게 된다.
사이토를 좋아하고 있지만 그것이 진짜 사랑인지 다른 사람을 케어해주는 자신에게 취한 뒤틀린 감정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둘의 진도는 매우매우 느린 편이다. 다만 사이토가 스스로도 성욕이 있다며 요코이에게 몇번 어프로치한 결과 사실상 본편빼곤 다한 사이.
생긴것은 못생기진 않았다 수준. 좋게 말해도 사이토랑 같이 있으면 선남선녀 커플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상성욕자로 여성의 방귀, 발냄새 등 역겨운 냄새를 좋아한다. 이로 인해 만화 갤러리에서 가스퍼거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게 정말 심해서 사이토가 못버티고 본인의 양말을 빨았을땐 눈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화를 냈다. 요코이가 화를 내면 심각하게 불안해하는 사이토마저 이때는 '요코이씨는 이 페티시에 관해서는 미친놈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타인과의 교류를 극도로 꺼려하는것과 상반되게 가족관계나 대외관계는 원만한 편이다. 그러나 그런 원만함을 유지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기력소비를 한다. 부모님도 자상하고 좋으신 분이지만 그런 분들께 걱정끼치고 신경이 쓰이는게 버틸수가 없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뛰쳐나왔다. 어두운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학창시절 같은 미술부였던 후배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살하게 되고 그의 유품인 일기장을 받으면서 엄청난 관심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 말을 잘 못하고 어눌했던 그 후배의 일기에는 차마 말로하지 못한 여러 이야기가 적혀 있었고 마음속에 감정이 넘쳐흐르는데 대화를 못해서 도태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기 때문이라고.
다만 대인관계를 혐오한다해서 딱히 사람들을 싫어하진 않는다. 본인또한 주변인들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고 본인도 좋은 사람들에겐 항상 감사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쪽도 사이토마냥 감수성이 뛰어난지 사이토가 겪었던 어려운 일을 들으며 같이 울어주거나 사이토 본가에 찾아갔을때 사이토 방을 보며 그녀가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이쪽도 천성은 착한 사람.
그리고 화법이 상당히 특이한데 상황과 타인의 생각을 읽어 최적의 대답을 고르는 식으로 대화한다. 이러한 화법때문에 상술한 것 처럼 대화에 상당한 신경을 쏟기 때문에 대화를 조금 하고나면 굉장히 지친다. 그리고 함부로 추측하거나 비위에 맞추는 말도 전혀 하지 않고 거의 무조건 정론만 말하고 확실한 정보만 대답하기 때문에 오히려 공감과 위로를 바라는 사람에겐 설교를 하는거냐고 화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오히려 이 점이 사이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그녀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케어해줄 수 있는 입장이 되어 주었고 현 시점에선 그녀가 가장 의존하는 지지자이기도 하다. 다만 역으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걱정과 자괴감등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자신의 존재로 인해 역으로 그녀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할까 위기감을 느끼는 반면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자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작중 내에선 여주인공의 카운셀러이자 자아성찰이 가장 뚜렷한 인물.
그리고 본인도 사이토와 함께 살아가며 사이토의 장애에 대한 정보와 본인이 출근했을때 사이토의 안전을 위해 본인도 점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혀가며 성장하게 된다.
사이토를 좋아하고 있지만 그것이 진짜 사랑인지 다른 사람을 케어해주는 자신에게 취한 뒤틀린 감정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둘의 진도는 매우매우 느린 편이다. 다만 사이토가 스스로도 성욕이 있다며 요코이에게 몇번 어프로치한 결과 사실상 본편빼곤 다한 사이.
생긴것은 못생기진 않았다 수준. 좋게 말해도 사이토랑 같이 있으면 선남선녀 커플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상성욕자로 여성의 방귀, 발냄새 등 역겨운 냄새를 좋아한다. 이로 인해 만화 갤러리에서 가스퍼거라는 별명을 얻기도. 이게 정말 심해서 사이토가 못버티고 본인의 양말을 빨았을땐 눈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화를 냈다. 요코이가 화를 내면 심각하게 불안해하는 사이토마저 이때는 '요코이씨는 이 페티시에 관해서는 미친놈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 사이토 메구미 - 작품의 히로인. 일상생활만 간신히 가능한 중증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다만 작중에선 아스퍼거 증후군은 단지 계기를 만드는 장치로 쓰이며 실제로는 그녀의 트라우마가 돌발행동의 스위치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우울증에 걸려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어하는 성격에 더 가깝게 그려진다.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고 보기엔 힘들다. 타인보다 공감능력이 떨어지긴 해도 정상인에 가까운 수준이다, 다만 어린시절의 심한 트라우마 그리고 학대로 인해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극심한 우울증 환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작중 그녀의 비인간적인 행위(동물을 함부로 발로 차거나 사회적인 상황에서 맥락을 놓치는 경우)를 보이지만 충분히 정상인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이다.
발달장애로 인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대화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하나부터 끝까지 정확한 정보를 열거해서 설명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2] 하지만 그와 별개로 사람의 표정과 말투만 보고도 감정, 심지어 어떤 특성을 지닌 인간인지까지 굉장히 정확하게 간파하는 능력과 잠깐 보기만 한 사진이나 정보도 전부 기억하는 완전기억에 가까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 때문에 한꺼번에 받아들이는 정보가 너무 많아 말을 할때 횡설수설하게 되고 혼자서 멋대로 추측하고 패닉에 빠지는 강박장애도 있다.
장애로 인한 돌직구로 말하는 화법과 부족한 눈치때문에 학대에 가까운 유년기[3] 와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 것 때문에 공황장애 약을 복용중이다. 이후 요코이의 만화인 '내외개척'을 보고 감동해 자살하기 전, 해당 만화의 작가인 요코이의 블로그에 나온 사진을 추적해 멋대로 그의 집에 찾아가 눌러살게 된다.
요코이의 집에 얹혀 살면서 편견없이 정보로만 대화를 하는 요코이의 화법과 훈련[4] 덕분에 널뛰는 감정기복이나 강박장애도 많이 줄어든다. 초반에 어린아이를 넘어뜨리거나 다가온 개를 발로 차버리는 등[5] 성격은 개차반처럼 보이긴해도 남의 아픔에 공감하여 같이 울어주거나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을 보면 무조건 도울려고 하는 등 천성은 매우 착한 편이다. 그렇게 막장인 부모한테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착한 사람으로 자란게 신기할 정도. 다만 요코이에 한정된 문제에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굉장한 집착과 질투심을 보인다.
외모는 못생긴건 아니지만 미인은 아닌것으로 묘사된다. 학생 시절 생긴게 마음에 든다면서 사귀자고 한 학생도 있었지만 주변인들의 평가는 성별을 유추하기 힘든 중성적인 외모라고 한다. 게다가 스스로 다른 평범한 여성들과 비교하는걸 두려워해 스스로 대충 자른 숏컷과 밴드맨스러운 하드한 의상을 입고 다니며 화장도 전혀 하지않는다. 요코이 집에서 지내면서 단발이 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주변인들과 독자들의 평가는 좋았지만 본인이 불편하다며 싫어하여 나중엔 미용실에서 자른 깔끔한 숏컷이 된다.[스포일러] 상당히 왜소하며 말랐지만 가슴은 은근히 있다고 묘사되며 이것때문에 희롱을 당하기도 한다.
성에 관해서는 은근히 개방적인데 요코이와 볼거 못볼거 다 본 사이이며 구강성교까지 해준 사이이다. 다만 삽입은 절대 하지 않는데 이는 사이토가 섹스라는 행위 그 자체가 싫어서가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임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만약 아이가 자신과 똑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고 그 장애로 인해 고통받는걸 상상하면 너무 괴롭기 때문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만약 섹스를 한다면 요코이에게 무조건 아이를 지워달라고 부탁했고 금전적이거나 대외적인 이유때문에 지우지 못할경우 자신의 배를 걷어차서라도 유산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요코이는 언젠가 사이토가 상처를 치유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질때가 온다면 그때 서로 사랑을 나누자고 약속했다. 현재는 아직까진 장애를 가진 자신이 좋은 어머니가 될수있을지 두렵고 아이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을까봐 두렵지만 만약 그 아이가 요코이와의 아이라면 나처럼 되지않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다면 차마 지우지 못할것같다고 생각중이다.
단기알바를 했을땐 단발머리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생긴건 괜찮지만 같은 종류의 질문을 계속하고 이해를 잘 못하는 특성 때문에 무섭고 기분나쁘다고 평가했다. 이런 사이토의 특성을 알아차리고 상사가 흑심을 품고 사이토를 꾀어내려는 등. 아직까진 단독으로 행동하기엔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거 초반엔 트라우마에 짓눌려 돌발행동을 상당히 많이 하며 자주 자살 시도를 하거나 사물을 부수거나 하지만 유일한 이해자인 요코이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착실하게 그의 카운셀링을 받고 있다. 비록 전개는 느리지만 점차 자폐적 성격이 나아지고 있으며 요코이를 위해서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점차 요코이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벗어나려 노력중이다.
작중 전반부에선 그녀의 트라우마를 케어하는데 집중한 반면 트라우마가 진정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후반부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자로서의 고난에 맞닿게 된다.
발달장애로 인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대화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하나부터 끝까지 정확한 정보를 열거해서 설명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2] 하지만 그와 별개로 사람의 표정과 말투만 보고도 감정, 심지어 어떤 특성을 지닌 인간인지까지 굉장히 정확하게 간파하는 능력과 잠깐 보기만 한 사진이나 정보도 전부 기억하는 완전기억에 가까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능력 때문에 한꺼번에 받아들이는 정보가 너무 많아 말을 할때 횡설수설하게 되고 혼자서 멋대로 추측하고 패닉에 빠지는 강박장애도 있다.
장애로 인한 돌직구로 말하는 화법과 부족한 눈치때문에 학대에 가까운 유년기[3] 와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 것 때문에 공황장애 약을 복용중이다. 이후 요코이의 만화인 '내외개척'을 보고 감동해 자살하기 전, 해당 만화의 작가인 요코이의 블로그에 나온 사진을 추적해 멋대로 그의 집에 찾아가 눌러살게 된다.
요코이의 집에 얹혀 살면서 편견없이 정보로만 대화를 하는 요코이의 화법과 훈련[4] 덕분에 널뛰는 감정기복이나 강박장애도 많이 줄어든다. 초반에 어린아이를 넘어뜨리거나 다가온 개를 발로 차버리는 등[5] 성격은 개차반처럼 보이긴해도 남의 아픔에 공감하여 같이 울어주거나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을 보면 무조건 도울려고 하는 등 천성은 매우 착한 편이다. 그렇게 막장인 부모한테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착한 사람으로 자란게 신기할 정도. 다만 요코이에 한정된 문제에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굉장한 집착과 질투심을 보인다.
외모는 못생긴건 아니지만 미인은 아닌것으로 묘사된다. 학생 시절 생긴게 마음에 든다면서 사귀자고 한 학생도 있었지만 주변인들의 평가는 성별을 유추하기 힘든 중성적인 외모라고 한다. 게다가 스스로 다른 평범한 여성들과 비교하는걸 두려워해 스스로 대충 자른 숏컷과 밴드맨스러운 하드한 의상을 입고 다니며 화장도 전혀 하지않는다. 요코이 집에서 지내면서 단발이 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주변인들과 독자들의 평가는 좋았지만 본인이 불편하다며 싫어하여 나중엔 미용실에서 자른 깔끔한 숏컷이 된다.[스포일러] 상당히 왜소하며 말랐지만 가슴은 은근히 있다고 묘사되며 이것때문에 희롱을 당하기도 한다.
성에 관해서는 은근히 개방적인데 요코이와 볼거 못볼거 다 본 사이이며 구강성교까지 해준 사이이다. 다만 삽입은 절대 하지 않는데 이는 사이토가 섹스라는 행위 그 자체가 싫어서가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임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만약 아이가 자신과 똑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고 그 장애로 인해 고통받는걸 상상하면 너무 괴롭기 때문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만약 섹스를 한다면 요코이에게 무조건 아이를 지워달라고 부탁했고 금전적이거나 대외적인 이유때문에 지우지 못할경우 자신의 배를 걷어차서라도 유산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요코이는 언젠가 사이토가 상처를 치유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질때가 온다면 그때 서로 사랑을 나누자고 약속했다. 현재는 아직까진 장애를 가진 자신이 좋은 어머니가 될수있을지 두렵고 아이가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을까봐 두렵지만 만약 그 아이가 요코이와의 아이라면 나처럼 되지않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다면 차마 지우지 못할것같다고 생각중이다.
단기알바를 했을땐 단발머리를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생긴건 괜찮지만 같은 종류의 질문을 계속하고 이해를 잘 못하는 특성 때문에 무섭고 기분나쁘다고 평가했다. 이런 사이토의 특성을 알아차리고 상사가 흑심을 품고 사이토를 꾀어내려는 등. 아직까진 단독으로 행동하기엔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거 초반엔 트라우마에 짓눌려 돌발행동을 상당히 많이 하며 자주 자살 시도를 하거나 사물을 부수거나 하지만 유일한 이해자인 요코이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착실하게 그의 카운셀링을 받고 있다. 비록 전개는 느리지만 점차 자폐적 성격이 나아지고 있으며 요코이를 위해서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점차 요코이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벗어나려 노력중이다.
작중 전반부에선 그녀의 트라우마를 케어하는데 집중한 반면 트라우마가 진정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후반부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자로서의 고난에 맞닿게 된다.
- 타카마츠 - 사이토 방의 옆방에 세들어 사는 여성. 그녀도 일종의 의존증을 앓고 있어서 하루라도 남성과 관계를 맺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이 점 때문에 숱한 남자들과 사귀었다 헤어졌고 자살시도도 몇번 있었다. 현재는 전 남자친구들을 불러 돈을 주고 관계를 맺는 것으로 불안을 해소하지만 이 것만으로도 완벽하지 않아 다양한 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다. 업종은 유흥업소에 일하고 있지만 정작 그녀는 이 업종을 탐탁치 않아 한다. 일로서 맺는 관계는 의존을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후반부 기준으로 사이토와 요코이 관계 사이의 뇌관으로 대두되고 있다. 평소에도 사이토을 케어하는 요코이를 의식하고 있었으며 일주일치 약을 한번에 복용해 쇼크를 일으켜 요코이가 도와준 사건을 계기로 요코이에게 큰 호감을 가지며 병실에서 깨어난 뒤 요코이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4. 평가
장애, 그것도 자폐성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다룬 매우 드문 작품으로서 거기에 대한 한치의 미화도, 작위적인 연출도 없이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당사자의 실상을 명명백히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창작물과는 확연히 다른 특색을 띠고 있다.
[1]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가족과 여행을 가면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몸살이 나서 앓아누울 정도이다.[2] 초등학생 시절 손가락을 다쳐서 양호실에 갔는데 손가락을 보여달라는 양호선생님의 말씀에 어떤 손가락을 보여줘야하죠? 라고 되물어서 장난치지말라고 혼난 기억이 있다. 즉 보통 사람이라면 다친 손가락을 보여달라는 뜻인 것을 앞뒤 대화 맥락과 눈치를 통해 알수있는데 사이토는 다친 손가락을 보여달라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으면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3] 대표적으로 아버지가 개집에 가두었는데, 이로 인해 개와 냄새나는 것을 싫어한다.[4]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땐 요코이에게 물어봐! 라는 방법을 통해 요코이의 주입식 교육으로 대충 행동의 결과와 사람들의 반응을 예측할수있게 되었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많은 정보중에 가장 중요한 정보만 골라내는 능력도 길렀다.[5] 다만 갑자기 다가온 강아지를 찬 경우 말고는 사이토가 남을 때렸을 땐 맞을만해서 맞았다 라는 평가가 많았다. 나중에 가서는 요코이의 교육덕에 개가 갑자기 다가와도 무서워서 피하지 발이 나가진 않는다.[스포일러] 마지막화에서는 장발의 메구미가 딱 한컷 나오는데 인상이 확 달라질 정도로 차이가 크다. 상당히 청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