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토리(에로게)
1. 개요
'''アオイトリ'''
'''Aoi Tori'''
2017년 11월 24일 출시된 퍼플 소프트웨어의 에로게.
7월 21일 티저가 공개되었고, 29일 공식 사이트가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홈페이지가 터져서 31일에야 제대로 공개되었다. 7월 29일에는 체험판 제 1탄이 공개되었다.
2019년 5월 31일 안드로이드판이 DMM 독점으로 공개되었다. 안드로이드지만 이것도 무삭제 19금판이다.
개발사가 작품 소개 코멘트에서 전작인 아마츠츠미를 능가하는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실제 발매 이후의 평가는 전작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많다. 애초에 전작이었던 아마츠츠미 자체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었기에 그걸 뛰어넘는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고, 아마츠츠미가 크로노 클락의 각종 비판점을 개선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아마츠츠미가 받았던 비판을 개선하려는 모습[1] 을 보이긴 하나 그뿐, 아마츠츠미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다. 거기다가 일부 히로인의 캐릭터성이 매우 특이해서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스포1]
개발사의 전작 아마츠츠미를 한글화한 사람에 의해 이 작품도 준한글화가 완료되었다.
한글화를 진행한 사람이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듯 이번에도 직역투가 너무 많으며 종조사의 대부분을 존댓말로 오역해서 캐릭터의 말투가 왔다갔다하는 등 번역 퀄리티는 약간 낮지만 그래도 번역기하고는 비교를 할 수 없는 훌륭한 퀄리티에 세세한 정성이 들어간 깔끔한 준한글화라 스토리 이해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수준
작품과는 별개로 수록된 ost들이 하나같이 수준급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프닝인 파랑새는 물론이고 엔딩 수록곡인 '둘만의 커튼콜(二人だけのカーテンコール)'는 게임을 해보지 않더라도 한번쯤 들어볼만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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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놉시스
11월, 겨울.
어떤 산간에 위치한 기숙사제의 미션계 여고 키리하라 학원(霧原学園(무원학원))에 일어난 일이다.
이곳은 금남구역이라 남자 금제인 그곳에 학생 신부라는 특례로 지내는 주인공인 시라토리 리츠가 있었다.
리츠에겐 특별한 힘이 있다. 접촉한 사람, 특히 성교섭性交渉을 행한 상대를 "행복"하게 하는 힘이다.
이런 기적의 힘을 가졌기 때문에 악마에 노려지는 그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져 학원 운영 성당에서 그를 거두어 길러 단 한번도 학원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다.
그리고 학원의 소녀들에게 "천사"의 자격으로서 안기고 있었다.
리츠는 예전에 한 소녀를 죽게 한 죄를 짊어지고 무엇보다도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맹세를 지키고 있었다.
청순과 음란함을 오가며 간신히 제 정신을 지키던 일상.
그러나 한 소녀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100년을 여행한 흡혈귀 소녀 메리 하커.
그리고 그녀와 함께 학원에 숨어든, 전화에서 속삭이는 악마의 목소리.
"기적"의 힘은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이 세상에 태어난 가치는?
그것은 기도를 잣는, 생명의 이야기,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 ―
3. 줄거리
여기는 아마츠츠미의 배경이 되는 작은 마을에 멀리 떨어진 어느 산간에 있는 기숙사제의 기독교 미션계열 여자 고등학교인 키리하라 학원이다.
시라토리 리츠는 바로 이 키리하라 학원 내 기숙사에서 학생 신부란 직책으로 지내는 유일한 남학생이다.
과거 한 여학생이 자살한 사건에 휘말려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어하는 리츠에겐 특별한 힘이 있다. 부정한 감정을 접촉으로 흡수하여 행복한 감정으로 바꾸는 힘이다. 그것도 성적 접촉을 통해서 말이다.
이 힘으로 인해 리츠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려진 뒤 학원을 관리하는 성당의 주임 수녀가 친부모에게 버려져 울던 그를 딱히 여겨 입양하여 신부로 키웠고 자연스레 수녀의 도움으로 금남의 구역인 키리하라 학원 기숙사에서 유일하게 남학생이지만 신부란 자격으로 지낼 수 있게 된 특례를 얻는다.
하지만 그 힘을 노리는 자들이 많아 이로 인해 리츠의 스승이자 양어머니인 성당 내 주임 수녀를 필두로 다른 수녀들 모두 리츠를 보호하기 위해 리츠가 학원에 있는 조건으로 성당에 지내도록 배려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시작은 11월의 어느 날, 겨울 무렵이었다. 여느날처럼 부정을 흡수하여 여학생들을 돕던 리츠 앞에 한 흡혈귀 소녀와 전화로만 들리는 의문의 목소리가 나타난다.
목소리는 자신을 '전화의 악마'라 부르며 리츠의 힘은 악마의 구세주가 가진 힘이라 하며 리츠를 꼬드긴다.
리츠는 이 악마가 쓴 플롯 내에서 네 명의 여성과 엮이며 자신 안의 힘을 이용해 파랑새라 불리는 희망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10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여행을 한 흡혈귀 소녀 메리 하커,
자신이 과거 짝사랑한 선생님 리사의 동생 아카사비 미카코,
얼굴도 몰랐던 쌍둥이 여동생 쿠로사키 사요,
그리고, 신부로 활동하는 학교에 자신을 동경하는 후배 우미노 아카리...
이들과 엮이면 엮일수록 리츠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찾으며 희망을 자아낸다. 과연 리츠의 운명과 그의 운명의 상대는?
4. 등장인물
- 시라토리 리츠(白鳥 律)
- 메리 하커(Mary Harker)
- 쿠로사키 사요(黒崎 小夜)
- 우미노 아카리(海野 あかり)
신장 151cm, 체중 47kg, 3사이즈는 B98/W60/H88, 가슴 크기는 H컵. 1학년생이다. 다른 이들과 달리 리츠를 순수하게 호감으로 보는 인물로 평범한 것에 부담을 느끼는 중[2] .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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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보면 리츠와 자신 사이에 난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고 리츠의 아내가 되었으며 아기를 돌보느라 바깥활동이 어려워 남편인 리츠가 바쁘게 사는 듯.}}}
- 아카사비 미카코(赤錆 美果子)
리츠의 첫사랑인 리사의 동생.
- 아카사비 리사(赤錆 理沙)
병으로 인해 시한부라고 언급된다.
- 전화의 악마(電話の悪魔)
5. 기타
[1] 대표적으로 전작의 비판점 중 하나였던 무분별한 H신이 개선되었다. 또한 전작은 공통 루트에서 대부분의 스토리를 전개한 탓에 정작 각 히로인 개별 루트는 후일담에 가까운 구성이라 몰입도가 떨어졌는데 본작은 공통 루트의 분량이 대폭 축소되어서 메리 하커 정도를 제외하면 개별 루트에 돌입해야만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또 게임을 뜯어보면 알겠지만 프로그램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약간 발전이 있었다.[스포1] 사실 특정 히로인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꽤 많은 작품이 해당되며 당장 전작인 아마츠츠미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마츠츠미의 예를 딱 하나만 들자면 근친상간 계열 히로인이었던 코로로에 관해서 그 사고방식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호불호가 갈린다거나. 그런데 왜 아오이토리는 굳이 이런 서술이 있을 정도로 문제가 되었냐면, 하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히로인이 진 히로인이기 때문. 보통 진 히로인이라고 하면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히로인인 만큼 여러 충격적인 설정은 있을지언정 호불호가 적게 갈리는(아예 없을 수는 없다) 히로인을 진 히로인으로 삼는 게 일반적인데 그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2] 평범한 가정에서 급작스레 부자가 되는 바람에 부모님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안풀려서 고민이 많았던 듯.[3] 약 100년 전에는 흡혈귀 등을 사냥하고 다녔다. 현대에서도 활동하는지는 불명.[스포2] 메리는 주인공의 어머니와 만난 적이 있는데 만난 곳이 아마츠츠미의 무대가 되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