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4회
1. 4회 소개
'''부제: 끝이 아닌 시작'''
4회 순서
- 시작장면에서 학생들 40명이 핑크색 조끼를 입고 다들 도열해있고 김일중 mc가 오늘의 탈락자발표식 진행방식을 설명.
- 3화에 이어서 미방영됐던 남은 3조의 무대가 방영되었다.
- 조 순서
- Rookie 조
- Ah-choo 조
- Cheer up 조
- 마지막 조까지 끝난 이후 조 순위 발표가 났다. 1위는 이새롬 조의 휘파람이 차지해서 순위상승권을 차지했다
- 이후 잠시 가족과의 전화 시간이 이어졌다. 대부분 그리운 가족의 목소리에 울면서 통화했지만, 이 와중에도 다이어트를 하라거나, 울라는 가족도 있었다.
- 1차 데뷔능력평가 종료 이후 곧바로 생방송 순위 발표를 진행했다.
2. 1차 데뷔능력고사
2.1. Rookie
- 무대 평가: 아학 Rookie 대참사라고 불릴 정도로, 전체적으로 최악의 무대를 보여 주었다. 다른 조는 그래도 원곡과 그럭저럭 비슷한 느낌은 보여주었으나, 이 조는 그것도 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팀의 가창력이 그야말로 쫄딱 망한 수준. 어린 친구들이 가득한 팀이라 노래 표현력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수 준비생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처참한 가창력에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장진영 선생님의 말처럼 학예회를 보는 느낌. 그나마 걸그룹 출신인 김나연이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완전히 망하는 것을 겨우 막았다. 김나연은 이 날 가창력에서 크게 어필하며 하위권이던 순위를 20위대까지 끌어올려서 결국 생존했다. 이번 경연의 최고 수혜자 중 한명.
- 퍼포먼스도 별로였기에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퍼포먼스에서는 그래도 역시 걸그룹 출신인 이유정이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 추원희와 백지헌은 처참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메인보컬을 소화한 김나연보다 높은 득표를 받았다. 특히 백지헌은 한 소절만 불렀기 때문에 라이브 보컬 평가에서는 사실 유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58표나 받았다. 그런가 하면 박선의 경우엔 1회 때 보컬평가 2위를 차지하였고, 무대 도중엔 선생님들이 성량이 좋다거나 물건이라며 칭찬일색의 평을 주었지만, 관객이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1]
2.2. Ah-Choo
- 무대 평가: 킬링파트를 역대급으로 소화한 노지선이 의외로 최고득표(99표)를 하게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커뮤니티에서 지분도 꽤 늘었다. 아이돌학교의 숨겨진 보물이라는 평.
2.3. CHEER UP
- 무대 평가: 상위권들이 모이다 보니 표가 분산된 감이 있고, 아츄의 킬링파트처럼 눈에 띄는 장면도 없었다. 치얼업 자체가 듣기엔 쉬워도 부르기는 빡센 노래다 보니 소화하기엔 한계가 있었던 듯. 퍼포먼스 순위는 전체 4위를 차지했다.
3. 팀별 최종결산
4. 4회 순위
- 데뷔 능력평가에서 1위한 휘파람 조에게 주어진 1단계 순위 상승권을 적용한 순위이다.
(휘파람 조 팀원: 김명지, 박지원, 이새롬, 이서연, 이영유, 이해인, 조유리, 홍시우)
- ■: 데뷔반 탈락
4.1. 탈락자들 분석
- 33위 스노우베이비: 사실상 한국어 의사소통이 거의 안 되었고 기본 실력도 하위권이라 아직 수련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본인도 그걸 알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긴 했지만 격차를 메우기엔 역부족. 게다가 분량도 거의 실종 수준이다가 4회에 들어서야 겨우 분량을 얻었으나 이미 늦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위변동권의 피해자.
- 34위 화이트 미셸: 다른 탈락자들에 비해 분량이 있는 편이었지만,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초반에 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 앞으로는 우는 모습을 안 보이겠다고 다짐했지만, 탈락하고 말았다.
- 35위 이슬: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에서 괜찮은 매력을 보여주며 극적으로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이렇다 할 임팩트를 크게 보여준 적이 없었기에 탈락으로 이어진 듯. 이슬은 걸그룹 하이틴 출신이다. 걸그룹 경력자인데도 불구하고 탈락을 하게 된 셈인데 이번 8명의 탈락자 중 걸그룹 경력자는 이슬과 양연지 두 명이다.
- 36위 정소미: 1회부터 4회까지 인터뷰나 클로즈업이 전혀 없다시피 했다. 공연에서도 최악의 무대를 보였으며, 결국 최종 탈락했다
- 37위 윤지우: 4회 Ah-Choo 조의 메인보컬을 맡았으나 별다른 분량이 없었다. 2회 단체군무에서 뒷사람들은 계속 뒤에 있냐는 질문으로 악편을 당하고 1회에선 트윅스를 숨기는 장면이 나왔는데, 트윅스를 숨겨서 분량을 안 줬나 싶다. 정말 참담한 건 다른 탈락자와는 달리 이 참가자는 30위로 진출권자였다가 7단계나 확 떨어져서 탈락했다는 점이다. 첫 탈락자 중 아쉽다는 반응이 많던 참가자 중 하나.
- 38위 양연지: 양연지 역시 이슬과 동일하게 걸그룹 경력자 출신. 걸그룹 블루미 출신인데 아쉽게 탈락했다. 1회 시작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래도 기본적인 팬덤이 있는 걸그룹 경력자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았으나 사실 하이틴이나 블루미 모두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걸그룹인지라 그다지 큰 이득은 없었다(블루미는 나무위키에 아직 문서조차 생성이 안 됐을 정도.).
- 39위 홍시우: 어떻게 보면 가장 억울할 수도 있는 탈락자. 홍시우가 속한 휘파람 조가 경연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결국 떨어지게 되었다. 휘파람 조에서는 유일한 탈락이기에 더욱 안타까울 수도 있다. 게다가 3회 경연에서 0표를 받았는데 결국 4회에서는 탈락하기까지 했으니 충격이 2배일듯. 어쨌든 그래도 꼴찌는 하지 않았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
- 40위 조세림: 최소한의 정보도 시청자들에게 주지 못했을 정도로 1~4회에서 사실상 모두 통편집되었다.
4.2. 데뷔능력평가 곡별 생존/탈락자
- 오늘부터 우리는 조: 이 조는 한 명의 탈락자가 있었는데 이슬이 이 팀에서 유일하게 탈락했다. 이 팀은 경연 3위를 했다. 유일하게 킬링파트를 맡았던 멤버가 탈락했다.
- 휘파람 조: 경연 1위를 한 휘파람 조에서는 유일하게 홍시우 한 명만 탈락했다. 이 조는 무대 퍼포먼스도 가장 잘 했음에도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이영유는 선행투표와 생방송 문자투표 합산 33위를 기록했지만 경연 1위로 얻은 순위상승권으로 32위가 되어 간신히 탈락을 면했다.
- Ah-Choo 조: 5개 경연팀들 중 가장 많은 4명의 탈락자가 나왔다. 팀원의 절반이 떨어졌기에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 스노우베이비, 양연지, 윤지우, 조세림 이상 4회 탈락자중 절반이 Ah-Choo 조에서 나왔기에 탈락자를 가장많이 배출한 불운한 조가 되었다. Ah-Choo 조는 순위가 낮은 멤버들이 많았기에 경연 꼴찌가 유력했으나 의외의 활약으로 경연 2위를 기록. 하지만 결국 1위를 못했기에 순위상승권을 얻지 못해 멤버들의 절반이 탈락하는 가장 불운한 조가 되었다.
- Rookie 조: 화이트 미셸과 정소미 두 명이 탈락한 조이다. Rookie 조에서는 두 명이 탈락했는데 Rookie 조가 사실상 최악의 무대를 보여주었던 점을 감안하면 2명 탈락이라면 그럭저럭 선전한 셈. 5팀 중 경연 꼴지를 기록했음에도 2명 탈락으로 비교적 선전했다.
- Cheer up 조: 유일하게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행운의 조가 되었다. 팀원이 전원 생존한 팀은 이 팀이 유일하다. 일단 멤버 중 7명은 애초에 탈락권과는 거리가 멀었고 제일 순위가 낮았던 김주현도 4회에서 극적으로 생존하며 팀원 8명이 전부 다 생존한 유일한 조가 되었다. 다만 김주현은 3회까지는 탈락권과 진출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실제로도 탈락자들 중 최고순위를 기록한 스노우베이비와는 단 2단계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만에 하나, 또 탈락자를 내게 된다면 김주현이 제일 위험하다.
5. 4회 평가
- 뒤바뀌는 실시간 투표순위
2회 최종순위 기준 1위였던 송하영과 3위였던 이채영이 각각 4, 5위로 내려갔다. 4회에서 2, 3위를 기록한 이해인과 이서연이 순위상승권을 받았기 때문에 송하영의 실제 득표 순위는 2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사 출신인 서헤린도 내려갔다. 1회 4위 → 2회 10위 → 4회 15위. SM루키즈 소속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1, 2회에선 비교적 높은 순위였으나, 갈수록 분량이 너무 없어서 내리막...... 나띠 역시 순위가 내려갔다. 1회 2위 → 2회 5위 →4회 10위. 단 9위 이새롬이 순위상승권을 받았으므로 실제 득표 순위는 9위로 추정. 반면 데뷔권 밖이었던 YG출신 이서연이 휘파람 경연을 기점으로 3위로 치고올라갔다. 순위상승권을 받았으므로 실제 득표는 송하영, 이해인에 이은 4위로 추정된다. 중위권이던 유지나도 치고 올라와 7위에 안착했다. 청순한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고 + 팬들이 열심히 영업하고 투표를 독려한 덕분인 듯. 6위 박지원이 순위상승권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실제 득표는 6위로 추정된다. 그리고 백지헌이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 이제 진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분위기.
- 노지선, 김나연 학생의 선전
그 전까진 크게 주목받지 못 하다가 경연무대에서 주목받는 참가자가 항상 있어왔는데, 이 두 학생은 현장 투표에서 기존 상위권 학생들을 제치고 개인 득표순위도 높았다. 인기학생들끼리 같은 조가 되면 당연히 표가 분산되고, 인기학생이 없는 조에서 몰표를 받은 감도 없지 않지만..
- 조장 전원 안정권
5.1. 퇴소학생 8인교육 계획
이전까지 전혀 언급이 없다가 방송 당일에 갑자기 룰을 바꿨다. 당초 퇴소자는 학교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가 말을 또 바꿔 8인을 그대로 하차시키지 않고 다른 교육과정을 이수한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순재 선생님 불러다놓고 뭐하는 짓이냐며 분통의 목소리를 내었다. 참가자들의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 퇴소자 룰에 대한 여론이 너무 안 좋아서, 욕을 먹더라도 번복하는 쪽으로 간 듯하다. 그런데 탈락자 전원이 일반반 편입을 사양하고 귀가를 선택했다. 뒤이어 스노우베이비는 대만으로 귀국해버렸다.일반학급으로 전반하여 아이돌학교 데뷔 시스템 아래 계속 수업을 받는다.
5.2. 미숙한 순위발표 진행
기사 내용처럼 생방송 순위를 발표했을 때 미숙한 진행 모습으로 생방송이 나갔다. 탈락자 8인 발표 이후 이순재 교장선생님의 퇴소 학생에 관해서 따로 교육한다고 발표를 했지만 이미 탈락의 충격으로 학생들은 계속 울고 있었고 설명을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상황이였다.이순재 교장선생님의 말에 퇴소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어리둥절해졌다. 8명을 퇴소시킨다고 할 때는 언제고, 다시 그 학생들을 일반학급에 보내겠단다. 남으라는 건지, 떠나라는 건지, 퇴소시키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알아듣기 힘든 상황이었다.
--
해당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
교장선생님의 갑작스런 등장이 다소 생뚱맞다는 느낌도 들었던 것이 탈락자 발표 전에 교장선생님이 나와서 훈화말씀을 했다면 흐름상 맞았겠으나 탈락자 발표 후에 갑자기 나타나서 약 올리듯이 길게 훈화말씀을 하게 되자 흐름상 어색했다.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이 다소 지루하고 길어지자 학생들도 집중하지 못하고 지루해하는 모습들이 여기저기 나왔다.
이미 학생들은 울음바다가 되어서 집중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마지막 엔딩인사 이후에도 계속 울자 결국 바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달래주기는 했지만 나머지 장진영 선생님, 이순재 교장선생님 모두 뻘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퇴소 학생 교육발표 순서를 탈락자 발표 전에 했다면 아쉬움이 남는 진행이었다.
또하나 아쉬운 점은, 탈락자 선정식에서 배경음악이 정말 분위기와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 무슨 군악대 행사에서나 나올 법한 웅장한 느낌의 배경음악과 슬픈 분위기의 순위 발표식은 전혀 맞지 않았다. 긴장감 넘치고 분위기있는 음악들이 많았을 텐데 굳이 웅장한 느낌의 배경음악을 틀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순위발표식이 너무 밋밋했다는 평가들도 있었다. 프로듀스101처럼 한 명 한 명 엠씨가 불러주며 긴장감을 유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전 순위발표들처럼 그냥 화면에 차례대로 주욱 띄우는 발표방식이다 보니 긴장감이 부족했다. 적어도 상위권과 탈락자들 정도는 한 명 한 명 엠씨가 호명해주는 방식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3. 순위 선정
1순위 상승권의 변수로 순위가 달라졌다. 이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탈락위기에 놓였던 이영유 학생은 상승권 땜에 아슬아슬하게 탈락을 면하게 됐다. 그리고 탈락자들의 유형을 보면 대다수의 공통점이 분량이 적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출신 학생들이였다. 공평하게 분량을 분배하면 좋겠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그러지 못 하니 결국 저조한 투표율이 되고 학생들에겐 탈락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보여줬다.
최하위로 떨어진 조세림 같은 경우도 4회 동안 얼굴 한번 제대로 비추지 못했고 말하는 장면도 단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탈락한 정소미 같은 경우도 거의 분량이 없었다. 개인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분량도 얻지 못하고 탈락했기에 여러 모로 억울할 법도 하다.
이제 인원수가 8명 줄었기에 제작진은 남은 인원들이라도 공평하게 분량을 배분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4. 떨어지는 무대 퀄리티
3회에서 마찬가지로 무대 퀄리티 문제가 일어났다. 특히 루키조가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인 김나연을 제외하고는 터무니없이 최악의 무대를 보여주며 하향평준화에 크게 일조했다. 다른 팀들도 무난한 정도의 수준일 뿐 수준높은 무대라고 할 수는 없었다. 일반인 참가자가 이번에 많다 보니 실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선생님들과 대중들의 반응 차이는 박선이 아이돌학교를 마감한 후 규모 있는 기획사에 바로 캐스팅된 것에서 설명 가능하다. 대중들이 기대하는 것은 트레이닝 후의 다듬어진 보컬이지만, 기획사 관계자 및 기획사의 보컬 트레이너의 경우 트레이닝 뒤의 발전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다.[2] 킬링파트 중에서 유일하게 원곡과는 다르게 배정된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