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 개요
'''Début'''
어떤 한 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프랑스 사교계에서 비롯되었으며, 유년기를 지나 사회 적령기가 된 귀족 처녀들이 공식적으로 사교계에 선보이는 행사, 혹은 그 참가자 자체를 일컫는 '데뷔탕트(데뷰턴트)'에서 온 말이다.
현대에는 사교계뿐만 아니라 연예계에 신인이 등장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더 많이 쓰인다. 뿐만 아니라 의미를 더 확장하여 연예계를 포함한 방송계, 무용계, 음악계, 미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문학 작가에 한해 등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1]
예술가가 데뷔를 하기 위해 내보인 첫 작품을 데뷔작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첫 작품이란 아마추어 시절의 습작은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 작품으로서 대가를 받는 저작물부터 센다.[2] 문학분야에선 처녀작이라는 말을 썼으나 2010년대 후반에 젠더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이 표현은 거의 사장되었다.
그 분야에 뛰어든 후로는 본격적으로 경력이 시작된다. 하지만 데뷔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유명해지거나 활발한 활동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현역임에도 오랜기간동안 무명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수두룩빽뻭하다.
2. 그 외
영어의 Debut는 프랑스어 차용어로, 프랑스어 표기는 Début이다. 본래의 의미는 "처음", "시작"이라는 뜻이다. 이 때 발음은 [debju]다.
데뷔탕트에 대해서는 사교계 문서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