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멘 압데누르
1. 소개
튀니지 출신의 중앙수비수. 피지컬이 준수한 선수로, 튼튼하고 터프한 플레이를 즐겨한다.
2. 클럽
에투알 두 사헬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그곳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하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08-09 시즌에는 클럽에서 5골을 넣었으나 팀은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2010년 1월, 압데누르는 시즌 종료까지 독일의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이적에 합의했다. 브레멘에서 6경기에 나선 압데누르는 브레멘으로 완전 이적에 실패했고 다시 에투알로 돌아왔다.
1년 뒤 프랑스의 툴루즈 FC가 압데누르는 4년 계약으로 영입했고 2012년 2월, 계약을 연장했다. 13-14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막판, 압데누르는 확실한 중앙 수비수가 없던 AS 모나코로 임대되었고, 시즌 종료 후 모나코로 완전이적했다. 14-15 시즌 압데누르는 팀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AC 밀란, 첼시 FC 등으로의 이적설이 강력하게 떴으나 이적 시장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대체자를 구하던 발렌시아 CF로 약 2500만 유로에 이적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압데누어는 피터림 구단주가 발렌시아를 인수한 후 데려온 여러 선수들 중 최악의 선수가 되었다. 축구선수라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어야하는 기본소양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리게앙에서 먹혔던 파워풀한 맨마킹과 육탄수비는 라리가 수준의 압박과 패스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거기에 트래핑이나 패스 같은 기본소양적인 면에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여러번의 실수를 범했다. 열정적인 발렌시아의 홈팬들은 선수들이 아름다운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실수를 할 때 박수나 함성을 통해 격려해주는데 압데누어의 지속적인 실수에 초기에는 격려의 박수와 정신차리라는야유도 했으나 나중에는 격려는 커녕 야유조차 보내지 않았다. 기본 실력부족에 피지컬적인 수비만 하게되니 상대팀 라리가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반칙을 유도하면서 나오는 경기마다 발렌시아 후방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불과 6개월만에 처참한 실력이 드러나고, 그나마 피지컬적인 장점을 중요시하는 EPL 팀과 링크가 났다. 첼시와 링크가 났지만 첼시가 다비드 루이스를 재영입하면서 압데누르는 발렌시아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후 2017-2019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됐지만 1군은 커녕 2군, 그것도 벤치에 앉게 되었고, 이후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르세유에서 없는 사람으로 지내다 2019년 임대종료와 동시에 발렌시아와 계약해지, 터키의 카이세리스포르로 이적했다.
19/20시즌 중반인 11월, 터키리그에서조차 출전 못하고 있다.
3. 국가대표
에투알에서 뛰던 시절부터 국가대표에 소집되었고 현재까지 3차례의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