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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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4의 등장인물. 드라마 CD판 성우는 코니시 히로코
주인공 어빈여동생. 신보의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어빈과 헤어져서 수도원에서 숨어서 살아왔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사교도들은 신보를 노렸을 뿐이며 가웨인이나 오레시아 수녀도 바로 옆에 있었고 그 외의 다른 병사도 많았으니 저 둘이 맡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닌데 뜬금없이 어린애 두명에게 신보를 맡는 중책을 떠맡겨서 위험에 처하게 만든 데다가 생이별까지 시켜버린 황당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후술하는 신영전4에서는 이부분에 대한 설정이 대폭 수정되었다.
구판에서는 우연히 신보 쿠엘포를 떠맡게 된 어빈의 여동생일 뿐 스토리상으로 별 중요한 역할은 없지만 죽었다 살아나는 등 고생은 많이 하는 소녀.
신4에서는 둘가의 딸이라고 불리며 정령신 둘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스토리의 주요 근간을 이루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어빈과 떨어져서 살게 된 이유는 도망칠 때 사교도의 습격을 받아서 [1] 어쩔 수 없이 헤어진 것으로 적절하게 수정되었으며, 서로 만나지 못한 이유도 사교도들이 아이멜의 능력을 노리고 있기에 이를 피해 베네키아 수도원에서 숨어서 지냈기 때문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둘가의 딸로서 각성하게 되고, 둘가가 준 사명을 따라 홀로 여정을 떠나는 도중에 어빈과 재회하게 되지만 곧바로 베리어스 경(구작 볼게이드)의 습격에 의해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 베리어스 경에 의해 명계문을 열기 위해 이용당하게 되는데..
상냥한 성격에 머리도 좋고 외모도 아름다운 이상적인 여동생인데 오빠를 엄청 좋아하는 중증 브라콘. 신영전 어빈도 팔불출 시스콘끼가 넘치기에 죽이 아주 잘 맞는다. 이야기의 중간까지만 해도 마일과의 커플링 가능성이 높았으나 마지막에는 마일이 섀넌에게 결국 코가 꿰이는 바람에 솔로로 남고 말았다(...)

[1] 이 고양이는 홀로 남부 가도를 떠돌다 발크드 주민에게 주워져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발크드에서 이 고양이의 새끼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이는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냈지만 가끔씩 옛 주인을 떠올리며 구슬프게 울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