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로스
[image]
'''Ilos'''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행성.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직 판명되지 않은 전설의 행성. 프로디언 기록에서 간간히 언급만 되었을 뿐, 어디에 있는 것인지는 모르는 것은 물론,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 고고학자도 존재한다. 뮤 릴레이라는 매스 릴레이를 타야 아일로스에 갈 수 있는데, '''하필이면''' 이 릴레이 근처에 있는 별이 초신성을 일으키는 바람에 그 충격에 멀리 날아가서 찾을 수 없게 되었고(다행히도 릴레이는 파괴되지 않았다. ), 그 날아간 지역이 '''또 하필이면''' 라크나이 세력권이라서 찾아내는 것을 아예 포기했었다.
가끔가다 어느 모험정신이 투철한 대학에서 아일로스를 평범한 FTL방식으로 찾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곤 했는데, 실제로 성사된 적은 한번도 없다. 찾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둘째치고, 아일로스의 위치가 터미너스 행성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원래 "아일로스"는 전설의 도시 트로이를 설립한 자의 그리스어 이름이다. 코덱스에서도 아일로스를 트로이와 비교하기도 하고, 실제로 행성 자체도 고대유적에서만 언급되는 전설의 행성인걸 보면 여러모로 트로이를 모티브로 만든 행성이란게 보인다.
매스 이펙트에서 굉장히 중요한 미션이 여기서 이뤄진다.
노베리아에서 만난 라크나이 여왕이 뮤 릴레이의 위치를 알려주어 갈 수 있게된다.
이 곳은 원래 리퍼들을 무력화 시키는 연구를 하던 프로디언 과학자들이 비밀리에 연구를 진행하던 곳이였다. 이들의 연구는 극비에 부쳐져 리퍼들이 침공을 하자 모든 흔적을 지웠고, 그로인해 리퍼들에게 침략받지 않고 연구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들이 발명한 것은 시타델(매스 이펙트)로 연결되는 매스 릴레이인 콘듀잇. 이 과학자들은 리퍼들이 물러난 후 콘듀잇으로 시타델에 가서 리퍼들이 더이상 신호를 보내 키퍼를 조종하지 못하게 키퍼들이 반응을 하는 주파수를 바꿔버렸다(원래는 리퍼들이 키퍼들에게 신호를 보내 키퍼들은 시타델이 본래의 목적인 매스 릴레이로 작동하게 만들어 리퍼들을 소환해고, 리퍼들이 쏟아져나와 은하계에서 신나게 깽판을 치는 것이 리퍼의 주 전략이다). 그래서 결국 새렌이 직접 시타델로 가서 소버린을 소환해야 했고, 결국 이것이 리퍼들을 대대적인 침략을 일단 중단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이들 아일로스의 프로디언 연구진들이 VI인 비질에게 리퍼들이 모두 떠나간 것을 확인하고 깨워주길 부탁하며 잠들었을 때만 해도 상당한 수의 프로디언들이 남아있었다고 한다.[1] 거의 리퍼에게 들켜 작살난 자빅의 동료들만큼 많았던 듯. 그러나 연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났던 것인지, 아니면 리퍼들의 파괴공작이 그만큼 집요했던 것인지 리퍼들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는 수백년의 시간이 걸렸고, 그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외부 보급 따위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비질은 냉동수면중인 프로디언들을 유지하기 위한 전력의 심각한 부족을 겪게 되었다고. 결국 그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예컨대 경비원이나 청소부 같은 인원부터 전력 공급을 끊을 수밖에 없었고, 당연히 그렇게 선택된 포드 안에 있던 프로디언들은 그대로 사망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전력을 끊은 결과, 리퍼들이 모두 떠나고 프로디언들이 깨어났을 때 남은 것은 12명의 최고위 과학자들 뿐이었다고.. 즉, 그 외의 모든 인원은 냉동 수면 포드 안에서 그대로 동사한 것. 당연히 종족 보전은 꿈도 꿀 수 없는 숫자라 절망했지만, 이내 정신을 다잡고 콘듀잇을 통해 시타델로 향해 본 목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비질의 추측에 따르면 이때 시타델은 기존의 인프라 등이 모두 개발살난 상태였던데다 콘듀잇은 '''편도''' 매스 릴레이이므로 시타델로 향했던 12인의 과학자들은 그대로 거기서 아사했을 것이라고.. 결국 아일로스에 있던 프로디언들조차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결말은 맞지 못한 셈이다. 물론 자신들의 연구가 후대에 오랜 리퍼 수확의 사이클을 끊을 시발점이 되었음을 생각하면 죽어서라도 충분히 자랑스러워 했을 일이지만.
이후 수백만 동포들과 함께 냉동수면에 들었다 리퍼들이 떠나간 후 깨어날 계획이었던 자빅 역시 같은 상황에 처한다. 리퍼에게 세뇌된 인원 때문에 계획이 발각되고 콜렉터와 리퍼들[2] 에 의해 냉동수면 포드들이 박살나기 시작하자 자빅의 VI 부관이었던 Victory는 중성자 폭격으로 시설 전체를 포격하여 시설의 아직 살아있는 모든 피난민들을 희생해서라도 콜렉터들을 저지함과 동시에 냉동 수면 포드들이 모두 박살났을 거라 생각한 리퍼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도록 유도하여 자빅과 그의 병사들 수백이 잠든 비밀 벙커를 무사히 지켜낸다. 수백만에 달했던 인원이 모두 사망하고 수백 명 밖에 남지 않은 현실을 개탄하며 잠드는 자빅에게 빅토리는 계획의 차후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자동 기상 장치가 망가졌으니 후대 사이클 종족이 비밀 벙커를 찾기 전에는 깨어날 수 없을 것이고, '''전력은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될 것'''이라 언급한다. 당연히 자빅은 그들 모두가 필요하다며 누구의 전력 공급도 끊지 말라고 역설하지만, 5만년의 시간이 지난 후 유일하게 깨어난 것은..
그보다 전에는 프로디언보다 전 세대에 은하계를 지배했던 "이누산논"이라는 종족의 식민지였고, 이 곳을 프로디언들이 발견하여 식민지화 했다가 연구시설로 바꾼 것이였다. ME2가 나오기 전에는 아일로스 곳곳에서 보이는, 허스크 같은 얼굴에 긴 팔다리, 촉수를 가진 석상들이 프로디언의 모습일 거라 예상했지만 자빅 같은 프로디언들과 전혀 다른 모습인 걸 보면 아마 이누산논이나 프로디언 사이클의 다른 종족들 중 하나일 듯.
이 곳에 비질이라는 프로디언 VI가 존재하는데, 이 캐릭터의 전용 테마인 "비질Vigil"은 시리즈 전통적으로 메인 메뉴 음악이고(2,3편 메인 메뉴에선 희미하게나마 들리는 편이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BGM이기도 하다. 갤럭시 맵 BGM인 "Uncharted Worlds"와 함께 매스 이펙트하면 생각나는 BGM.
매스 이펙트 3에서 자빅이 아일로스에 대해서 말하는데, 자기네들이 살때도 아일로스는 전설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어지간히 제대로 비밀을 지켰나보다. 하긴, 그렇지 않았으면 에덴 프라임처럼 여기도 진즉에 들켜서 박살났을 것이다.
'''Ilos'''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행성.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직 판명되지 않은 전설의 행성. 프로디언 기록에서 간간히 언급만 되었을 뿐, 어디에 있는 것인지는 모르는 것은 물론,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 고고학자도 존재한다. 뮤 릴레이라는 매스 릴레이를 타야 아일로스에 갈 수 있는데, '''하필이면''' 이 릴레이 근처에 있는 별이 초신성을 일으키는 바람에 그 충격에 멀리 날아가서 찾을 수 없게 되었고(다행히도 릴레이는 파괴되지 않았다. ), 그 날아간 지역이 '''또 하필이면''' 라크나이 세력권이라서 찾아내는 것을 아예 포기했었다.
가끔가다 어느 모험정신이 투철한 대학에서 아일로스를 평범한 FTL방식으로 찾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곤 했는데, 실제로 성사된 적은 한번도 없다. 찾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둘째치고, 아일로스의 위치가 터미너스 행성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원래 "아일로스"는 전설의 도시 트로이를 설립한 자의 그리스어 이름이다. 코덱스에서도 아일로스를 트로이와 비교하기도 하고, 실제로 행성 자체도 고대유적에서만 언급되는 전설의 행성인걸 보면 여러모로 트로이를 모티브로 만든 행성이란게 보인다.
매스 이펙트에서 굉장히 중요한 미션이 여기서 이뤄진다.
노베리아에서 만난 라크나이 여왕이 뮤 릴레이의 위치를 알려주어 갈 수 있게된다.
이 곳은 원래 리퍼들을 무력화 시키는 연구를 하던 프로디언 과학자들이 비밀리에 연구를 진행하던 곳이였다. 이들의 연구는 극비에 부쳐져 리퍼들이 침공을 하자 모든 흔적을 지웠고, 그로인해 리퍼들에게 침략받지 않고 연구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들이 발명한 것은 시타델(매스 이펙트)로 연결되는 매스 릴레이인 콘듀잇. 이 과학자들은 리퍼들이 물러난 후 콘듀잇으로 시타델에 가서 리퍼들이 더이상 신호를 보내 키퍼를 조종하지 못하게 키퍼들이 반응을 하는 주파수를 바꿔버렸다(원래는 리퍼들이 키퍼들에게 신호를 보내 키퍼들은 시타델이 본래의 목적인 매스 릴레이로 작동하게 만들어 리퍼들을 소환해고, 리퍼들이 쏟아져나와 은하계에서 신나게 깽판을 치는 것이 리퍼의 주 전략이다). 그래서 결국 새렌이 직접 시타델로 가서 소버린을 소환해야 했고, 결국 이것이 리퍼들을 대대적인 침략을 일단 중단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이들 아일로스의 프로디언 연구진들이 VI인 비질에게 리퍼들이 모두 떠나간 것을 확인하고 깨워주길 부탁하며 잠들었을 때만 해도 상당한 수의 프로디언들이 남아있었다고 한다.[1] 거의 리퍼에게 들켜 작살난 자빅의 동료들만큼 많았던 듯. 그러나 연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났던 것인지, 아니면 리퍼들의 파괴공작이 그만큼 집요했던 것인지 리퍼들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는 수백년의 시간이 걸렸고, 그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외부 보급 따위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비질은 냉동수면중인 프로디언들을 유지하기 위한 전력의 심각한 부족을 겪게 되었다고. 결국 그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예컨대 경비원이나 청소부 같은 인원부터 전력 공급을 끊을 수밖에 없었고, 당연히 그렇게 선택된 포드 안에 있던 프로디언들은 그대로 사망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전력을 끊은 결과, 리퍼들이 모두 떠나고 프로디언들이 깨어났을 때 남은 것은 12명의 최고위 과학자들 뿐이었다고.. 즉, 그 외의 모든 인원은 냉동 수면 포드 안에서 그대로 동사한 것. 당연히 종족 보전은 꿈도 꿀 수 없는 숫자라 절망했지만, 이내 정신을 다잡고 콘듀잇을 통해 시타델로 향해 본 목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비질의 추측에 따르면 이때 시타델은 기존의 인프라 등이 모두 개발살난 상태였던데다 콘듀잇은 '''편도''' 매스 릴레이이므로 시타델로 향했던 12인의 과학자들은 그대로 거기서 아사했을 것이라고.. 결국 아일로스에 있던 프로디언들조차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결말은 맞지 못한 셈이다. 물론 자신들의 연구가 후대에 오랜 리퍼 수확의 사이클을 끊을 시발점이 되었음을 생각하면 죽어서라도 충분히 자랑스러워 했을 일이지만.
이후 수백만 동포들과 함께 냉동수면에 들었다 리퍼들이 떠나간 후 깨어날 계획이었던 자빅 역시 같은 상황에 처한다. 리퍼에게 세뇌된 인원 때문에 계획이 발각되고 콜렉터와 리퍼들[2] 에 의해 냉동수면 포드들이 박살나기 시작하자 자빅의 VI 부관이었던 Victory는 중성자 폭격으로 시설 전체를 포격하여 시설의 아직 살아있는 모든 피난민들을 희생해서라도 콜렉터들을 저지함과 동시에 냉동 수면 포드들이 모두 박살났을 거라 생각한 리퍼들이 만족하고 돌아가도록 유도하여 자빅과 그의 병사들 수백이 잠든 비밀 벙커를 무사히 지켜낸다. 수백만에 달했던 인원이 모두 사망하고 수백 명 밖에 남지 않은 현실을 개탄하며 잠드는 자빅에게 빅토리는 계획의 차후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자동 기상 장치가 망가졌으니 후대 사이클 종족이 비밀 벙커를 찾기 전에는 깨어날 수 없을 것이고, '''전력은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될 것'''이라 언급한다. 당연히 자빅은 그들 모두가 필요하다며 누구의 전력 공급도 끊지 말라고 역설하지만, 5만년의 시간이 지난 후 유일하게 깨어난 것은..
그보다 전에는 프로디언보다 전 세대에 은하계를 지배했던 "이누산논"이라는 종족의 식민지였고, 이 곳을 프로디언들이 발견하여 식민지화 했다가 연구시설로 바꾼 것이였다. ME2가 나오기 전에는 아일로스 곳곳에서 보이는, 허스크 같은 얼굴에 긴 팔다리, 촉수를 가진 석상들이 프로디언의 모습일 거라 예상했지만 자빅 같은 프로디언들과 전혀 다른 모습인 걸 보면 아마 이누산논이나 프로디언 사이클의 다른 종족들 중 하나일 듯.
이 곳에 비질이라는 프로디언 VI가 존재하는데, 이 캐릭터의 전용 테마인 "비질Vigil"은 시리즈 전통적으로 메인 메뉴 음악이고(2,3편 메인 메뉴에선 희미하게나마 들리는 편이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BGM이기도 하다. 갤럭시 맵 BGM인 "Uncharted Worlds"와 함께 매스 이펙트하면 생각나는 BGM.
매스 이펙트 3에서 자빅이 아일로스에 대해서 말하는데, 자기네들이 살때도 아일로스는 전설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어지간히 제대로 비밀을 지켰나보다. 하긴, 그렇지 않았으면 에덴 프라임처럼 여기도 진즉에 들켜서 박살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