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린 드엘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등장인물.
본명:아자린 드 엘 라이쿤
생년월일:UC 6978년 출생
연령:16세
키:157cm
체중:43KG
스리사이즈:75-56-79
취미:애완동물 기르기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한국어판은 임은정(SBS), 김은아(투니버스 TV판), 양정화(투니버스 OVA판)/북미판은 리사 오티즈.

2. 작중 행적


신성 라르곤 제국의 여제. 선대 고자 15세[1]의 죽음으로 어린나이에 황제가 된다. 그래서 고자 16세[2]로 즉위한다. 재상인 나크 라 왕이 권력을 휘어잡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철부지같으나 어린 나이에도 군사적 재능은 상당하며 통치권은 왕에게 맡겨도 군권만은 절대로 왕에게 넘겨주지 않았다. 덕분에 왕과 원수지간인 루 바라바 돔을 비롯한 유능한 군인들이 전혀 문제없이 지휘를 맡을 수 있었고 이것은 행성우주연합군엔 불행이었다.
적장으로서 테일러에 관심을 가지다가 저스티 우에키 테일러와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포로로 붙잡힌 테일러를 애완동물로 삼는다고 때를 써서 살리기도 하고 테일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함내를 술렁이게도 했다. 국내판에서는 미성년자가 임신했다는 대사가 너무 선정적이기 때문에 '테일러와 약혼했다'는 대사로 바뀌었다.
애니판에서 유리코 스타와 테일러를 두고 벌이는 신경전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이니 주의할 것.

하지만 원작 소설판에서는 테일러가 유리코와 결혼하는 바람에 차인다.(…) 다만 소설판의 아자린은 테일러를 연애상대라기보다는 진짜로 애완동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결혼한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중반 이후 테일러의 제자와 계속 플래그를 세우더니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 tv판에서도 결국 테일러와 이어지는 것은 유리코 스타인지라....
결국 소설판의 아자린이 결혼하는 건 스스무 후지 중장의 아들이자 테일러의 제자인 행성연합군의 이사무 후지. 이래 봬도 이사무는 아버지와 달리 쾌속진급을 하면서 테일러를 제치고 최연소 행성우주연합군 원수까지 올랐다. 그리고 아자린은 라르곤을 공화제로 바꾸고 집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파는 부자가 되었고, 아들과 딸,손자,손녀까지 모두 16명을 보면서 천수(94세)까지 누린다. [3]
다만 시드교의 테러로 두 눈을 잃어 장님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를 감싸고 희생한 경호대장 칼 비요른 안드레센의 두 눈을 이식받아 다시 앞을 보게 된다.
애니판 OVA에서는 반란을 일으켰던 아슈 란 영주령의 첫째 공자와 얽히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쪽도 시망이라....원작에서는 중장갑복을 입고 1:1로 싸워 그 공자를 쓰러뜨려 죽였다. 하지만 그의 유언인 "미안하다"(바로 아버지인 고자 15세를 암살한 게 그였기 때문이다)[4]는 말을 듣고 울어야 했고 옆에 있던 이사무 후지도 '너(왕자) 아자린을 좋아했던 거 맞지! 왜,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라고 같이 아쉬워했다. 이 공자와 둘째 공자도 이 반란에 끼어들다가 같이 죽고 막내 공자만 살아남는데 아자린은 용서해주고 아슈 란 영주로 그대로 놔두게 한다. 이것이 테일러 일행에게도 행운이 되는데 나중에 사이비 광신종교 시드 교 패거리로부터 공격받아 달랑 1척 조사선만 가지고 와서 위기에 빠진 테일러 부하 일행들을 이 셋째 공자와 영주령 군대가 도와줘 위기를 넘기게 된다.

[1] 투니판 16화에서 환상 속 인물로 잠깐 등장하는데, 이때 성우는 탁원제.[2] 투니버스판에서는 '골 16세'로 표기되었다.[3] 원작 1기 시리즈 우주 제일의 무책임 남자에서는 라르곤 공화국의 황제라는 묘한 포지션으로 마무리된다. 테일러를 대통령에 '임명'한 것도 아자린. 후속 시리즈는 확인요망.[4] 하지만 고자 15세가 재상 왕의 술수에 넘어가 아슈 란의 영주를 처형하고 영지를 몰수하는 등 폭군이 된 게 발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