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레이더스

 

글렌 레이더스
グレン=レーダ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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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9세
소속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성우
(日)사이토 소마, 사쿠라 아야네(어린 시절)
(美)조시 그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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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애니메이션
1. 개요
2. 어록
3. 과거
5. 마술사로서의 특징
6. 전투력
7. 인간관계
8. 의문점
9. 기타


1. 개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주인공.
마술을 싫어하는 마술강사. 19살이라는 어린 나이 주제에[1] 세상 다 산 할아버지처럼 의욕 제로 태도에, 마술사로서도 3류이며 좋은 점도 전혀 없는 무기력한 인간. 하얀 와이셔츠 한장에 빨간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고 흰장갑, 꽁지머리를 짧게 묶고 있다.
예전 직장[2]을 그만둔 뒤 양부모인 세리카 아르포네아에게 빌붙어 1년여간 백수 생활만 하고 있던 도중, 세리카가 그를 강제로 강사 자리에 밀어넣어서 마술학원에 들어오게 된다.
자신의 과거로 인해 마술을 "살인자의 기술일 뿐이다"며 싫어하고 있었지만, 시스티나 피벨루미아 틴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진지한 수업을 하게 된다.
다만 수업 이외의 부분은 여전히 대충대충.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호의적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유치하게 구는 면도 있다.
원작자 히츠지는 1권 후기에서 글렌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유치하고 제멋대로지만, 방황하고 있을 뿐 가슴 속에 뜨거운 정열이 있는 캐릭터'라고 평했다.
그리고 주인공답게 직감과 추리능력이 매우 좋다. 사실 이 작품은 악역들이 정체를 잘 숨기는데 글렌은 직감과 추리능력으로 전부 잡아낸다. 때문에 글렌이 직감적으로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정말로 일이 터진다.

2. 어록


내 이름은 글렌. 비상근 강사다.

쇼크볼트. 따위라고 했냐?

어리석은 자의 세계. 내 고유 마술이다.


3. 과거


어린 시절부터 고아였으며,[3] 자신을 거두어준 세리카에게 마술을 배우면서 자란다.
'정의의 마술사'를 꿈꿨지만, 입학 당시의 나이가 굉장히 어려서 주목을 받은 것에 비해 실력은 평범 이하인 데다가 같은 반 애들에 비해 어려서 온갖 모욕과 따돌림을 받았다.
이 시절의 기억 때문에 자신의 학생들이 혼자 힘들어 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다른 반이나 교사에게 무시당하면 참지 못하고 분노한다.
졸업 논문으로 오리지널 마술 어리석은 자의 세계를 제출하나 비웃음만 받고 이런 논문이 있었다는 기록도 말소되며 표면상 졸업인 사실상의 퇴학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글렌의 고유 마술을 알아본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에 스카우트를 받아 15살 때부터 집행자 넘버 0《광대》가 된다.
처음엔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출세해 보이겠다'는 마음에 기뻐했지만 임무를 계속하면서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진다.
두 번째 살인부터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그나마 동료였던 세라 실바스가 글렌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글렌 역시 계속 목표를 타협하여[4] 버티고 있었으나, 끝내 세라마저 사망하면서 소중한 사람 하나도 지킬 수 없는 마술에 무슨 의미가 있냐며 마음을 닫고 제국 궁정 마도사단을 그만두고 이후 세리카에게 얹혀사는 백수 생활을 하게 된다.[5]

4. 작중 행적


글렌 레이더스/작중 행적

5. 마술사로서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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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수치
캐퍼시티(마나의 마력변환량)
덴시티(마력농도)
1865
121

학생 평균 캐퍼시티 1300~1400, 덴시티 50~60, 일류 마술사 캐퍼시티 3000, 덴시티 150이 기준이다.

마술특성[퍼스널리티] : 변화의 정체 정지[6]

설정상 캐퍼시티와 덴시티는 영혼의 지각을 통한 단련이라서 실전을 많이 겪은 자일수록 높다고 하는데, 온갖 실전을 겪었음에도 저 수치인 걸 볼때 학창시절에는... 이하생략.[7]
일반적으로 마술이란 사상의 변이를 일으키는 게 중심인데, 이와 반대로 변이를 막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분야에 재능이 있어서 그것을 갈고닦아 만들어낸 오리지널 마술 '광대(어리석은 자)의 세계'[8]를 갖고 있다.[9][10] 제국군쪽에서 이것을 보고 글렌을 "제국 궁정 마술사단"에 편입시켰다.
이 마술은 글렌이 가지고 있는 마술 특성을 살린 마술이므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른 이가 다룰 수 없는 오리지널이다. 오리지널 마술은 어찌 보면 사람 개인 특성에 가깝기 때문에 신비를 다루는 마법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추상일지 5권에 따르면 다들 마술사의 스펙이 너무 낮은 글렌의 능력을 쓸모없다 생각했지만 이 이능력 무효화에 주목한 버나드 제스터가 추천했고, 특무분실의 기준 중 하나인 '아무도 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로 실전에서 쓸 만할 것 같다 간주되는 이레귤러'라는 주목을 받아 영입되었다.
이때 버나드 제스터는 3개월 만에 자신의 전투기술을 가르쳐줘 마술사로서는 약하지만 실전에서 강한 마도사로 만들어내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그 훈련을 그 시간 안에 완수한 건 글렌뿐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글렌이 굉장히 천부적인 전투센스의 소유자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마술 전투적 의미로서도 사도(邪道)인지라 일반적인 의미의 군용마술도 자기 방식이 심한 편이라서 스승으로서 제자를 가르치는데 일정 이상 한계가 있었고, 그 부분은 정통파적인 의미로 뛰어난 마술사이면서 상대의 실력을 끌어내는 데 능한 이브 디스트레가 보완하고 있다.[11]
위에 사진에서 글렌이 들고 있는 '광대(어리석은 자)의 아르카나'라는 카드로 변환시킨 마술식을 해독함으로써 범위 내의 모든 마술 발현을 완전 무효화시킬 수 있다.[12] 발동하고 나면 물론 범위 안에 있는 본인도 마술을 못 쓰게 되지만 애초에 마술 전투 실력은 별로라서 딱히 못 써도 상관없는 데다가 무엇보다 글렌 본인이 제국식 군대 격투술의 달인으로, 마술 봉인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된 상대 마술사를 체술로 박살낼 수 있다.
본인의 마술 실력은 1절 영창도 할 수 없는 삼류지만 실력 있는 범죄자 마술사를 수없이 살해한 경력도 이것 덕분. 그 때문에 과거 활동 시에 사용하던 코드네임도 '광대'다. 다만 문제라면 일단 발동시켜 버린 '광대의 세계'는 제한 시간이 다 끝나기 전엔 술자인 글렌도 강제 해제시킬 수 없으며, 마술의 '발동'을 무효화하는 구조라서 이미 발동되어 존재하는 상태의 마술에는 효과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딱 AOS류 게임의 침묵. 아르카나의 피문자를 고쳐쓰면 범위(최대 50미트라)나 지속시간 등을 즉흥적으로 개변하는 것도 가능.
또 다른 비장의 무기로는 익스팅션 레이가 있지만, 영창 자체가 길고 마력 소모가 극심한 관계로 통상적인 전투 상황(좀 더 정확히 말하면 1:1 상황)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참고로 추상일지에 따르면 마술의 이름은 양부모 세리카의 오리지널인 '''나의 세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제7의 날은 전천(戰天). 시각은 2의 시. ...함께 주최하는 것은 이셸.[13]

2백년 이상 시신이 매장된 분묘의 먼지를 3, 곱게 빻은 아마란스를 2, 송악 잎을 부순 것을 1, 입자가 가느다란 소금을 1. 그것들을 이셸의 날, 이셸의 시각에 혼합한다. 조합한 가루약 위에 발의 인장을 맺고 시스의 가호를 새긴 작은 납 상자에 봉인한다. ...제작한 가루약 1에 백염면(白炎綿) 3, 빙정수(氷晶水) 1을 더하고 녹청색으로 녹이 슨 나이프로 베는 것처럼 섞는다. 그때마다 네 번, 요토의 룬을 그린다. ...이상. 3과 3과 3의 공정으로 이블 카이즐의 옥약을 완성한다.

그 외에 광대의 일격이라는 오리지널 마술도 있는데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라는 연금술약을 사용해야 발동이 가능하다. 이걸 만드는 데는 200년이 넘은 시신이 담긴 분묘의 먼지가 필요하다고 하며, 귀신을 매우 두려워하는 글렌은 이걸 구하느라 매우 애먹었다고 한다. 10권에서 이 능력으로 은의 열쇠를 사용한 루미아도 쓰러뜨리지 못했던 불사의 마인을 일순에 붕괴시켜 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4권에서 총을 줄 거면 이브 카이즐의 옥약 정도는 가지고 오라고 알베르트에게 따지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며, 5권에서 저티스 로우판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이 있었다면 승부는 달랐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강력하다는 복선은 있었다.
글렌의 오리지널 마도구인 이브 카이즐의 옥약으로 기동되는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은 자신의 마술특성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 쏘는 것이다. 그 화약은 모든 물리 에너지 변화가 정지되며, 모든 영적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가져오기 때문에 설령 불사의 존재라 할지언정 영혼 그 자체를 파괴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다.[14]
원래는 지키기위해서 개발했던 광대의 세계와는 다르게 철저히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개발했기 때문에 처음 사용했을 당시 자신이 그저 살인귀가 되었다며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으며 이 때문에 마도사 시절에도 광대의 일격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저 세라라는 버팀목 때문에 어떻게든 견뎌온 것이었고, 세라가 죽은 뒤에는 심리적인 이유로 사용할 수 없을 거라 여겼다.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배합할 때 트라우마가 재발해 자꾸 실패했고 시스티나가 곁에서 지탱해주자 겨우 성공했다. 알베르트도 사실 그 사실을 알아서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라고.
하지만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은 발사해서 총구에서 빠져나온 순간 급격히 효과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영거리 사용이 강제된다. 보통의 사용법은 광대의 세계로 적의 마술을 봉쇄하고, 적이 미리 사용한 방어마술 등이 있다면 사전에 인챈트한 광대의 일격으로 끝을 내는 것.
위에 서술했다시피 마술사로서는 삼류 취급을 당하고 있지만 가르치는 실력, 즉 마술에 대한 이론만큼은 일류로 거의 학원 내에서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5]
처음에 글렌을 인정하지 않고 앙숙에 가까울 정도로 사이좋지 않던 시스티나조차 그가 진지하게 가르친 수업 '''딱 한 번'''에 그의 수업 실력을 인정해버릴 정도이며 소문을 타고 글렌의 수업을 듣는 이들이 많아지자 아예 서서 듣는 학생에 교사진들까지 그의 수업을 참관할 정도다.
이토록 이론이나 교육에 있어 차원이 다른 이유는 글렌이 마술사로서 삼류로밖에 살 수 없었던 것과 관련이 있는데, 보통 마술사들은 실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마술에 필요한 주문을 줄이는 게 가능하지만[16] 글렌은 이런 쪽으로는 영 소질이 없어[17][18] 다른 방식으로 마술을 익혔는데, 그 다른 방법이란 '''실패할 걸 알면서도 한 가지 마술을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는 것이다.'''
마술을 발동시킬 때에는 반드시 완벽한 주문을 외워야 완벽하게 발동되기 때문에 주문이 틀릴 경우 마술이 실패하게 되는데 글렌은 3절 영창을 일부러 4~5절로 늘여보거나 줄이거나 하는 식으로 어떠한 실패가 마술에 어떠한 형상을 불러일으키는가를 연구해 한 가지 마술조차 수십 가지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마술을 완벽하게 터득한 것이다.
보통은 주문이 틀리면 마술이 실패할 거라 여기지만 글렌은 이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 연구를 그치지 않고 이윽고 수많은 마술의 실패가 사실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며, 세계의 상식으로는 마술은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 여기지만 글렌은 '''마술은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간의 사고가 마술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의 사고를 파악하는 것을 이용해 글렌은 그냥 흘리는 것 같은 말 하나도 주문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다.[19]
이 때문에 무조건 외우고 가르치기만 하던 보통 강사들과 다르게 마술에 대한 깊은 이해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수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었던 것이다.

6. 전투력


이건 이미, 보통의 마술강사가 가능한 몸놀림이 아니고 역전의 마도사의 그것이다.

레이크는 글렌이 마력 용량 평범, 제일 빠른 영창 절은 3절의 3류 마술사라고 하는 인식을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마술사로서 3류인 것에는 틀린 게 아니지만―어중간하게 싸운다면 반대로 사냥당할 수 있는 『강적』이다.'''

저티스가 말하길 "100번 싸워서 99번 지고 1번 이기는 상대일지라도 그 한 번의 승리를 맨 처음에 움켜잡는 자. 이레귤러의 결정체."라고. 추상일지 5권에서는 이 평가가 저티스 혼자만의 평가가 아니라 군 내부의 전반적인 인식이었다고 나온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압도적으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노력한 끝에 3계위까진 올라갔지만 그 이상은 힘들었고, 주문 영창 또한 학생들마저 할 수 있는 1절 영창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글렌 자신도 자기를 3류 마술사라고 칭한다. 영창을 단축시킬 수 없어서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는 1권에서 시스티나와의 결투에서 두드러지는데, 글렌이 3절 영창을 전부 외우기도 전에 시스티나가 1절 영창으로 글렌에게 쇼크볼트를 먹인다. 이브의 말에 따르면 염열 냉기 전격의 기본 3속성, 즉 블레이즈 버스트, 아이스 스톰, 라이트닝 피어스 정도를 빼면 군용 마술은 사실상 젬병이고 무속성계 주문은 특히 꽝이라고.[20]
하지만 마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도 되는 실전에서는 굉장한 강자다. 자신의 고유 마술인 광대의 세계를 발동하면 순수한 마술사는 일반인으로 전락한다. 글렌 자신이 격투술의 달인이고 무장으로 마총을 장비하고 다니기 때문에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통상적인 마술사는 글렌을 이기기 힘들다.
순수 마술사에게는 천적이지만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인간들은 신체능력이나 검술에서 글렌을 압살하기 때문에 매번 고생한다. 1권에서 나온 하늘의 연구회 소속인 남자는 광대(어리석은 자)의 세계의 이미 발동한 마술은 무효화시킬 수 없다는 약점을 간파하고 검에다가 마술을 인챈트시켜 사용하고, 2권에선 검술로 싸우는 제국 최강의 기사여서 광대의 세계는 있으나마나, 3~4권의 보스인 리엘은 검만 만들고 나면 육탄전이라 또 어리석은 자의 세계는 무의미, 심지어 리엘에게 통수를 맞을 때는 이미 광대의 세계를 쓴 뒤라 치유마술도 못하고 골로 갈 뻔했다. 5권의 보스인 저티스 로우판은 인공정령 <타르바>(약물로 인한 생체 반응의 연장선상)이라는 금주법을 사용해서 무의미, 대망의 6권의 보스인 마황인자 아르 칸은 세리카조차 상대가 되지 않는[21] 넘사벽 먼치킨이었기에 별 의미가 없었고, 8권의 보스인 마리안느는 마법 유산인 마검을 사용했기에 '''마술''' 무효화인 어리석은 자의 세계는 무의미, '''이밖에도 '이미 발동한 상태이기에 의미없다'란 경우가 소설의 단골 멘트 수준으로 허다하게 나온다.'''
글렌에게 있어서 필살기라 할 수 있는 익스팅션 레이는 촉매를 기반으로 무려 7영창이라는 준비 시간이 걸리는 데다 사용 후 글렌이 녹초가 된다는 단점이 있으나 최강의 마술답게 위력은 발군이고, 알베르트가 시간을 벌면서 기회를 만들면 그때를 노려서 발사해 다수의 적이나 괴물 같은 거대한 적을 강력한 파괴력으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알베르트는 저격이 특기이기에 글렌이 근접해서 상대의 마술을 봉인하고, 알베르트는 어리석은 자의 세계의 효과 범위 밖에서[22] 저격을 한다는 사기적인 콤비네이션까지도 가능하다.
이처럼 글렌은 총을 이용한 사격능력이나 뛰어난 체술, 필요 시 범위 내 마술을 봉쇄하는 능력 등 다양한 능력들이 있으며, 여러모로 동료가 있다면 혼자 싸울 때의 몇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마도사단 시절 괜히 글렌, 알베르트, 리엘이 팀을 이뤄서 다닌 게 아니다. 이 3명은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쩔어주는 근접전투 능력을 가진 리엘이 전위, 마법, 체술 모두 어느 정도 가능한 데다가 여차할 때는 상대의 마법을 봉인할 수 있는 글렌이 중위에서 서포트, 알베르트가 후위로 어리석은 자의 세계 효과 범위 밖에서 저격한다는 미친 콤비네이션이 가능하다. 이 콤비네이션에서 단점다운 단점이라고는 리엘이 검을 재생성할 수 없으므로 검을 투척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뿐이다.
그 외에 세라 실바스와도 상성이 무척 좋아서 자주 팀을 짰다고 한다.
아직까지 전성기 시절의 전투력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않았다. 5권에서 저티스와의 싸움으로 전성기 시절의 실력은 돌아왔으나 장비 상태까지 전성기 시절 장비로 싸우는 것을 불가능했기에 저티스에게 패배했다.[23]
저티스가 그때 당시 사용했던 장비를 들고 왔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 걸 보면[24] 아직까지 전투력 면에선 크게 차이가 날 거라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오랫동안 방구석 폐인으로 지내온 탓에 감각이 많이 둔해졌다고 스스로도 언급한다. 더군다나 심경의 변화로 예전처럼 무자비하게 싸우지 않는 탓도 있다.[25]
권마다 적들에게 간신히 승리를 한 탓에[26] 약하게 보일 수는 있으나 마도사 시절때의 전투력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높았을 가능성이 높다.
제국 궁정 마도사단은 강력한 마도사들이 모인 집단인데 그 중에서도 격이 다른 특무분실에 속해 음지에 활동하는 수많은 마술사에게 이름이 알려졌단 점이나[27] 저티스가 과거 글렌에게 패배하고 이후 다시 싸웠을 때 마도사 시절의 글렌과 싸웠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고 한 걸 보면[28] 단순한 마술사로선 삼류일 수 있으나 마술을 활용한 전투를 목적으로 한 마도사로선 상당히 우수했을 가능성이 높다.[29][30][31]
9권에서 레이크와의 전투에서는 5권부터 언급되던 이브카이즐의 옥약을 제외하고 마도사 시절 무기들을 저티스가 준비해주어 글렌의 진짜 실력이 잘 드러난다.
각종 마도구를 이용하여 떨어지는 실력으로 인한 부족한 화력을 보강하며 적절한 때마다 오리지널로 마법을 봉인하여 전투의 흐름을 가져오고, 삼류인 마술사지만 조예가 깊은 마술 이론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고 블러핑으로 자신의 노림수를 숨기고, 버나드에게 배운 신기에 가까운 총솜씨로 자이언트 킬링을 보여준다.
10권에서 드디어 그동안 언급만 되었던 이브 카이즐의 옥약에 대한 정체가 밝혀졌는데 이것의 정체는 궁정마도사 시절 글렌이 직접 발명한 또 하나의 오리지널 마술의 매개체로 이 마술의 이름은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 그 효과는 글렌의 마술사적 특징인 변화의 정체•정지를 탄환에 실어서 날리는 것. 그 효과로 발사된 탄환은 모든 물리 에너지가 정지하고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초래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모든 물리적 방어를 무시하고 통과하며 영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는 괴멸적인 효과를 가진 기술이었다.
이 탄환은 글렌의 궁정마도사 시절 어두운 부분을 상징하는 마술로 글렌의 정의의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서 태어난 어리석은 자의 세계와는 상반되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이 탄환은 총신을 벗어나면 급격히 위력을 잃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려면 제로 거리에서 사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글렌은 이 단점을 어리석은 자의 세계로 원거리 마술을 봉인하고 근접해서 사용하는 식으로 커버한다고. 이 마법은 어떤 의미로 트라우마나 마찬가진데 처음 사용했을 때도 정신이 망가질 뻔한 것을 세라가 옆에서 붙잡아줬으며 10권에서도 탄약을 제조할 때 시스티나가 지켜봐주기 전까지는 손이 피투성이가 되는 환각을 보며 계속 실패했다.
12권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마도사 시절의 자신이었다면 얼음해골과 싸우면서 동시에 세리카를 커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슬슬 단련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한다.
13권에서 알베르트와 함께 제국군 최강 듀오였다고 밝혀졌다. 단 서로의 콤비네이션이 그만큼 강했다는 뜻이지 개개인이 강하다는 뜻은 아니다.
14권에서 마력측정기의 마력용량(캐퍼시티)와 마력농도(덴시티)가 1865/121인 걸로 나왔다. 마술사로서 극단적으로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마술학원의 강사라고 하기엔 미묘하다고. 학생 상위권쯤 가면 글렌 이상인 학생도 제법 된다.[32]

7. 인간관계


글렌 레이더스/인간관계 항목 참고.

8. 의문점


6권과 추상일지에서의 모습이나 언급을 보면 '''글렌이 정상적인 인간일 가능성은 매우 적다.'''
6권에서 남루스는 글렌에게 '''세리카 아르포네아루미아 틴젤 중 한쪽을 골라야 한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을 남겼다. 남루스의 날개에 대해 시스티나 피벨루미아 틴젤은 아름다웠다고 평했지만 글렌은 기괴한 형태라고 평했는데, 사실 10권에서 일반학생들과 마인 아세로 이엘로도 흉측한 날개라 한 것을 볼 때 남루스와 같은 루미아와 특이체질이라고 하는 시스티나가 특수한 경우라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떡밥은 남루스가 어떻게 '글렌'이라는 이름을 아는지다. ''' '글렌 레이더스'는 글렌의 본명이 아니다.''' 미니언이 된 마을 소년A의 이름이었을 뿐이다. 남루스는 글렌과 세리카의 생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33]
10권에서 아세로 이엘로가 글렌 레이더스에게 죽기 직전, 너는 나를 예전에 죽인 자⋯라 언급하는데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동화에서는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가 죽였다고 나온다. 작중에서 이 동화는 복선과 회수가 치밀한데 이 파트에서는 아무 복선도 전조도 없이 대뜸 등장해서 스토리 잘못 만든 거 아니냐고 여겨졌지만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의 내용이 400년 전 실제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거기다 당시 서술을 보면 롤랑 엘트리아는 작은 봉으로 찌르자 죽었다 나오는데, 분위기를 봤을 때 총을 몰라서 아는 만큼 쓰다 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4] 남루스 또한 아세로 이엘로를 죽일 수 있는 건 글렌 레이더스 뿐이라 말했는데, 글렌이 아세로 이엘로를 죽이는 것에 대해 "이건 시련이야, 글렌. 미래와⋯ 그리고 과거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게다가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가 죽였다고 하지만 루미아가 아닌 글렌이 적을 죽인 것으로 보아 글렌이 정의의 마법사가 아니라 글렌은 정의의 마법사의 제자라는 추측도 있다. 즉, 정의의 마법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세리카이거나 혹은 세리카 외의 또다른 숨겨진 존재가 있는지에 대해 추측이 있다.
14권에서는 남루스루미아 틴젤 전생의 정체가 고대 성신星辰신앙의 정점인 타움의 쌍둥이 자매신=성 엘리사레스 교회의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하늘의 천사>> 레 파리아라는 게 밝혀지는데, 글렌 레이더스는 라 틸리카와 깊은 관련이 있는 존재라고 한다. 글렌 레이더스가 르 킬의 루프에서 벗어날 수 있던 것도 르 킬이 라 틸리카의 권속이라서 가능한 것으로, 르 킬에게 한 번 죽은 뒤에 세계의 시간축이 분리되어 자매에게조차 간섭할 수 없던 라 틸리카가 글렌에게만은 접선이 가능했다. 이때 아예 스스로가 '깊은 인연이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개에서 과거로 시간이동해 롤랑 엘트리아와 만나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자신과 깊은 인연이 있다는 남루스는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로 시간조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35] 단편에 따르면 레돌프 피벨이 초고대의 시공간 이동 마술을 증명하는 등 추측이 힘을 얻는 중.
15권에서 전천사 이셸의 천사언어 마술(엔젤릭 오라클) 자장가에 걸려 잠들 뻔했을 때 남루스가 "내 주인이 나 이외의 다른 신성에게 빠지지 마라"며 깨우는데, 이를 보면 글렌 레이더스는 마왕 티루스 쿠뤄의 뒤를 이어 남루스에게 시간의 마법을 받았으며, 남루스가 육체와 힘을 잃은 건 그 때문으로 추정된다.
16권에서 대도사와 파웰 퓌네[36]의 대화내용을 보면 정위치의 광대일지 역위치의 광대일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정위치의 광대는 타로에서 모험을 뜻하고 역위치의 광대는 어리석음을 뜻하는걸로 보아 현재 역위치의 상태에서 진실을 깨달아서 정위치의 상태로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9. 기타


  • 자존감이 낮다는 수준을 넘어 마이너스인 수준으로 툭하면 엎드려 절하기를 시전해 상황을 벗어나려하는가 하면 자신을 벌레만도 못하다고 생각하고있다. 1권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글렌을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 사람이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냐고 하자 사람을 바퀴벌레 취급하지 마라. 바퀴벌레한테 미안하지도 않냐?!였다.(사실 1권 초반에도 세리카와 다툴 때 세리카가 널 내 마술로 죽이는 건 바퀴벌레에 전설의 검을 들이미는 것과 같다고 하자 바퀴벌레에게 실례라고 했다.)
이건 그의 암울한 과거 때문에 자존감이 깎여나갔기 때문인데 자기 담당 학생들 나이대였을 때는 정의의 사도가 되고 싶어 마도사가 되었지만 정의의 사도라는 것은 실존하지 않았고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렸다. 정의가 될 수 없다면 적어도 손에 닿는 사람들이라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했지만 직업상 구해낸 사람보다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았고, 하다못해 좋아하는 여자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지만 그 여자조차 자신을 구하려다 죽어버린다. 게다가 잊기 쉽지만, 이 모든 일들을 겨우 고등학생 나이에 겪었다. 정신줄 유지한 게 용할 지경(...) 젊은 나이에 귀차니즘에 찌든 삶을 사는 것도 어린 나이에 인생의 쓴맛을 봤으니 염증을 느껴서 그 반등으로 군다고 볼 수 있다. 원래는 저런 성격이 아니었다[37]는 것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변변찮은 한량스러운 면모는 일종의 굳어버린 코스프레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다.[38]
  • 추상일지와 애니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군고구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39]
  • 추상일지에 나온 모습을 볼 때, 유령을 무서워한다. 유령 퇴치 주문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실패하거나, 유령이 책들을 조종해 날리거나 하자 정신이 메롱한 상태로 익스팅션 레이를 사용하려고 했다! 만약 성공했으면 유령과 함께 도서관도 깔끔하게 없어졌을 거라고(...) 만약 제국도서관이 정말로 없어졌다면 잘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평생 감옥신세를 졌을 수도 있다.[40] 10권에서도 공동묘지에서 재를 회수해갈 당시 유령이 나온다는 것 때문에 엄청 겁내면서 회수한 걸 볼 때 정말 무서워하는 모양.
  • 권투에는 재법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권투와 마술을 활용한 암살기술은 글렌의 필살기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이것은 보통 사람을 기준으로 했을때 조금 나은 수준이며, 결코 달인까지는 아니다.
  • 캐릭터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작품들의 이능력 무효 능력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무효 스킬(광대)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41] 실제로 작품 내에서 광대는 글렌의 최고 공격 기술이라기보단 강한 마술사를 상대할 때의 최후의 조커 카드라고 보인다. 그리고 본인과 같이 싸웠던 동료인 알베르트의 말에 의하면 괴상한 마술과의 상성이 좋다고.[42]
  • 덤으로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에 있을데 무술 스승이었던 은둔자 버나드 제스터에게 무술 이외에도 포커에서 쓰이는 속임수 기술을 배웠다.
  • 8권에서 여체화하는데,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 모습의 인기가 대단해서 인기투표 중간발표 9위를 떡하니 차지했다. 여체화한 모습은 성격은 물론 그대로에 외형은 꽤나 미인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가슴이 좀 많이 커진다.[43] 허리도 그렇고 가슴도 그렇고 어째 본인이 히로인을 죄다 압살하는 체형이 되어버렸다. 일부 팬들은 렌 글레더스라고 부르며 진히로인이라고 주장할 정도. 참고.
  •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된 이후, 원작을 접하지 않고 1화를 본 팬들이 글렌에게 내린 평가는 한마디로 "이렇게 개노답인 주인공은 처음 봤다(...)". 먼저 처음 비상근 교사로 출근했을 때, 세리카가 추천해주었다고 해서 무언가 대단한 줄 알았으나 첫 날부터 자습(...). 그리고 연금술 수업 때, 자신이 다녔던 재학 당시의 남자 탈의실과 여자 탈의실과 바뀌어서 의도치 않게 여학생들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거기까진 그렇다 칠 수 있는데 여기서 그는 아무렇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당당히 여학생들이 뭐라 말하기 전에 '이런 상황에 당황해하거나 시선을 피하는 것은 잘 모르겠고 여자 알몸을 봤다고 두들겨 맞는다니 등가교환 치고는 수지에 안 맞잖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러니 난 이 광경을 두 눈에 새겨두겠다!'라고 말하다가 루미아를 제외한 모두에게 두들겨 맞았다(...).[44] 게다가 시스티나가 제발 좀 진지하게 수업 좀 하라고 타일렀지만 그저 장난으로 넘기거나 놀렸으며 참다못한 그녀가 마술대결을 신청해 이겼으나 없었던 일로 치부하며 그 다음 날에도 계속 자습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그것도 11일 동안. 그래도 은근 그의 반면에 괜히 점잖거나 착한 척 하지 않는 솔직하고 유쾌한 캐릭터라고 보는 평가도 있다.[45]
  • 개구쟁이에 깐죽거리면서도 남 잘 챙겨주는 모습과 이면에 숨겨진 냉철하고 어두운 과거와 성격을 지닌 상당히 복잡한 캐릭터다. 어둠의 세계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피를 많이 묻혔다는 죄책감 때문에 어둠을 벗어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46]저 개구쟁이+츤데레는 천성이지만 빛의 세계에 있는 것을 행복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정말 이대로 있어도 되는 걸까, 하는 고뇌를 늘 안고 있고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무리해서라도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 스스로가 납득을 시키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마음을 계속 지니고 살아서인지 5권에서는 저티스의 도발+시스티나가 자신의 마도사 모습을 보고 멘붕한 모습에 충격을 받고 어둠 속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결국 시스티나 덕분에 다시 빛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어둠 속으로 돌아갈 인물이다. 실제로 본편에서는 상황 때문에 어둠 속에 자주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 원작, 만화판, 애니판 모두 집행자 시절의 글렌은 유난히 작화에 힘이 팍팍 들어가 있다. 깨방정스럽게 그린 현재와는 반대로 과거의 글렌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게 그려졌다. 특히 애니 12화에서는 집행자 시절로 돌아갔을 때의 글렌은 눈매부터가 평소랑 180도 차이난다. 평소의 깐죽대는 모습과 다른 냉혈간지 때문에 이 모습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듯.
  • 마른 체형에 비해서 의외로 대식가라고 한다. 1권에서 음식을 시키는 것을 보면 주문한 양의 곱빼기로 시켜 다 먹을 정도. 그리고 자신의 소소한 유희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점은 제국군의 환멸감을 느껴 나온 뒤, 1년 동안 아무것도 안하면서 지내는 동시에 식사량도 평소처럼 곱빼기로 먹는 바람에 식비가 장난 아니게 들자 세리카에게 빈축을 샀다고 한다(...).
  • 연금술로 돌을 금과 비슷한 물질로 바꾸어 사기친 전적이 포착되었다. 1권에서 학생들에게 이와 같은 수업을 해서 시스티나가 따지러 왔는데 글렌은 귓등으로 흘려듣거나 시스티나가 루미아처럼 좀 순진무구한 성격이었으면 좋겠다고 비교하자 인내심이 폭발, 아버지가 마도청 관리이자 해당 학원의 지역의 마술 관련 물품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감찰관이라고 이야기한 뒤에 금품 거래에 관한 서류는 약 10년 동안 보관한다는 자세한 사항을 말하자 글렌은 갑자기 식은땀을 흘렸다. 거기에 시스티나가 아버지에게 요 근래에 금품 거래에 사용된 서류를 전부 자세하게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려하자 갑자기 급비굴해지며 시스티나에게 제발 봐달라고 말하는 걸로 봐선 아무래도 연금술로 돌맹이나 잡동사니 등을 금으로 바꾸어 돈을 버는 불법행위를 여러 번 저지른 듯 하다.
  • 현시창을 깨달은 정의의 사도, 여타 마술은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마술사를 죽이는데 특화된 능력, 고유시제어를 빼다박은 타임 액셀러레이트와 상성이 좋다는 언급, 마지막으로 원리부터 용도까지 기원탄을 빼다박은 광대의 일격.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 에미야 키리츠구와 아주 유사하다. 덤으로 12권에서 나온 자신을 지옥 속에서 구해준 세리카를 동경해 정의의 마술사를 꿈꾸는 부분은 에미야 시로와 닮았다.
  • 글렌 레이더스가 강사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스티나를 구하고 하늘 연구회 소속된 사람들을 제압한 후에 바지가 벗겨져 보여진 속옷 장면에서 색깔이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이 다르다. 코믹스에서는 빨간색에 하얀 물방울 무늬의 사각 팬티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늘색에 하얀 물방울 무늬 사각 팬티이다.
  • 특무분실의 멤버들에 메이저 아르카나의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엄청난 떡밥이 숨겨져 있는데, 글렌이 부여받았던 0의 광대는 점성술에서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것이 작가가 의도한 것으로 시스티나[47] 혹은 세리카[48]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우연인지는 극중 이야기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 매 권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글렌 레이더스의 성격과 말투는 작가 히츠지 타로의 그 변변찮은 성격과 말투에서 그대로 따 왔다. 거의 오너캐 수준.
  • 모든 히로인들을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울렸고, 그걸 목격했다. 심지어 본인조차도 "근데 나... 강사를 시작한 후로 여자를 너무 많이 울린 것 같은데..."라고 말했을 정도다.


[1] 자기 담당 반의 학생들과 4살 정도 차이밖에 안난다.[2] 제국군 소속의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우리나라로 치면 국정원 중에서도 일부밖에 모르는 특수팀 같은 곳.[3]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세리카에게 발견 되었을 때는 유괴되어 생체 실험을 당한 탓에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이전의 과거는 불명.[4] 처음엔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정의의 마법사였다가 마술로 사람을 죽이게 되자 사람을 죽여서라도 다른 사람들을 모두 구하겠다고 타협하고, 모두를 구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후로는 아는 사람만이라도, 이후에는 소중한 사람들만이라도, 그것도 불가능한 후에는 지켜주고 싶은 여자애만이라도 지키려고 했다. 그러나...[5] 제대 당시 활동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계급은 정기사였다고.[6] 세리카의 만리의 파괴 재생급의 몇천, 몇만 명 중에 한번꼴로 나오는 희귀한 퍼스널리티다. 하지만 만리의 파괴 재생과는 다르게 변화를 일으키는 마법을 정체, 정지시켜버리니 마술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쓰레기 특성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를 기본으로 만든것이 바로 글렌의 고유마술인 광대의 세계이다. [7] 다만 재능과 별개로 청소년기 ~ 청년기 신체 상태에서 수백 수천 년을 살면 재능을 넘는 수치가 나오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14권에서 백 년 넘게 루프하던 당시의 엘렌은 자기 재능의 수 배나 되는 수치가 나왔고(리셋되어 소실) 세리카는 최소 6천 년 이상(...)을 살아서 측정불가(...) 수치라고 한다.[8] 일본어 발음으로는 '구샤노 세카이'[9] 정발본을 제외한 번역본에서는 어리석은 자로 번역되었는데, 제국 궁정 마술사단 특무분실 소속의 이름이 메이저 아르카나에 나오는 이름하고 똑같다는 걸 생각해보면 광대가 맞다. 애초에 흔히 광대로 번역되는 The Fool이 일본어로 愚者(구샤, 즉 어리석은자)로 불리고 있어 둘 다 틀린 번역은 아니다. 실제로 정발본 10권에서 글렌이 내뱉는 대사를 어리석은 자로 번역하며 추가설명이 달리기도 하였다. [10] 광대의 세계에 대한 것을 학창시절 때 논문으로 발표했으나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마술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데, 광대의 세계는 그와는 정반대의 속성이었기 때문이다.[11] 이브의 전투교관 능력은 제국군 시절부터 인정받고 있었다.[12] 추상일지 2권에 나온 바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만든 나무판자에 그린 초창기 버전은 마술 발동을 느리게 한다. 이를 보완시킨 것이 완전히 무효화하는 현재 버전. 상황에 따라 느리게 만드는 버전도 쓸 법한데 안 쓰고 있던 이유는 불명.[13] 공교롭게도 15권 최종보스인 루나 프레아의 정체가 전천사(戰天使) 이셸이다.[14] 이 때문에 에미야 키리츠구기원탄 드립이 흥했다. 하지만 영혼 그 자체를 파괴한다는 즉사기라는 점에서는 분명 기원탄보다는 위. 물론 기원탄도 나름대로 사용이 쉽다는 장점도 있으니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다.[15] 사실 학원의 마술사들 중에는 능력은 글렌을 씹어먹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강사로서는 글러먹은 인물들도 꽤 된다.[16] 발동에 3소절 정도의 주문이 필요한 마술이 있으면 일류 마술사들은 단 한 소절로 끝낼 수가 있다. 아직 학생인 시스티나도 2절 정도로 줄이는 게 가능한 기본 기술.[17] 대분분의 학생들도 1소절로 영창할 수 있는 쇼크 볼트를 3절을 다 영창해야 사용할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진짜로 재능이 없다'''.[18] 글렌이 보통 마법사와 전혀 반대의 재능인 변이를 거부하고 사상을 고정시키는 재능이 특출났기에 자신의 재능과 정반대인 사상의 변이에는 당연히 재능이 없을 수밖에 없다. 다른 재능을 넘어선 정반대의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19] 글렌은 예시를 들 때 앞의 쇼크 볼트를 사용했는데, "뭐 어쨌든 마비돼라"라는 말도 안 되는 짧은 주문으로 그냥 발동시켰다. 이때는 그냥 대충 써서 위력이 줄긴 했지만 자기암시만 제대로 걸면 영창을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극도로 짧은 시동어 수준의 주문만으로 정석대로 쓰는 것과 위력이 전혀 차이나지 않는 마술을 쓸 수 있는 것. 쓰기에 따라서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능력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으로 1권에 등장한 진 이라는 캐릭터도 군용 공성마술을 단순히 "펑"이라는 1절 영창으로 연사했다. 어느 정도 급이 되면 대략 사용 가능한 것 같다. [20] 이 탓에, 영체 대상으로는 너무나도 약하다. 영체를 상대하는 방법은 성별된 성유를 이용한 화속성 주문을 쓰거나, 아니면 무속성 주문을 통해서 마력을 직접 부딪히는 방식을 써야 하는데, 무속성 주문 자체에 대한 적성이 완전 꽝이라서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영체를 엄청 무서워 한다.[21] 다만 이때 세리카는 몹시 흥분한 상태여서 냉정하게 싸우지 못했다.[22] 작중에서 보인 바로는 4km 밖에서까지도 가능하다. 덤으로 이미 2권에서 알베르트는 광대(어리석은 자)의 세계 효과 범위 밖에서 저격이 가능하므로 자신과의 상성이 최악이라는 글렌은 언급이 있어 확인 사살.[23] 5권에서 나타난 당시 싸움 방식은 철사를 상대에게 던져 그 끝을 상대 피부에 박히게 한 뒤 쇼크 볼트를 사용해 체내에 직접 전기충격을 먹인다든지, 폭발하는 룬석을 던진다든지, 나이프에 고통을 증가시키는 저주를 걸어서 상대를 밴다든지, 특제 화약을 사용해 마총을 난사한다든지 여태까지의 글렌이랑은 완전히 다른 싸움 방식을 보인다. 이 모습에 시스티나가 한순간 글렌을 무서워하기까지 했다.[24] 글렌은 어리석은 자를 바탕으로 육탄전이나 마도구를 주력으로 싸우는 타입이라 장비가 없으면 전력이 대폭 깎인다. 이때 없었던 장비는 특수한 소재(시신이 200년 이상 매장된 분묘의 먼지)가 들어가는 이브 카이즐의 옥약.[25] 4권에선 루미아가 라이넬을 죽이는 걸 말렸었고 5권에서는 저티스의 함정에 빠져 마도사 시절의 냉혹한 모습으로 돌아가서 그대로 아이들의 곁을 떠나려고 하지만 시스티나의 설득으로 아이들의 곁에 남을 수 있게 된다.[26] 몇몇 싸움은 혼자 싸웠으면 사실상 패배했을 싸움이었다.[27] 2년의 특무분실 활동기간 동안 처리한 외도 달인 마술사가 확인된 것만 해도 24명이라고 한다. 확인되지 않은 살해자들의 수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듯.[28] 저티스는 지금까지 나온 마도사 중 최고 실력자 중 한 명인 알베르트와 호각으로 다툴 수준의 일류 마도사다. 심지어 알베르트와 싸웠을 때는 글렌&시스티나와의 전투를 한 직후였다.[29] 글렌은 자신의 전투력은 약하다고 말하지만 마도사 시절 글렌이 마술사로선 몰라도 순수 전투력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30] 100번 겨루어 99번 지고 1번 이길 수준의 전력차이가 있더라도 그 1번의 승리를 제일 처음 거둬내는 사람이 글렌이라는게 5권 최종 보스인 저티스의 평가이다. 힘이야말로 모든 것이라는 마술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라 뭔가의 가호를 받고 있는 선택받은 인간이 아니냐고 할 정도.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닌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란 말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31] 글렌이 한때 속해있던 특무분실은 괴물이라고 불러도 모자라지 않은 초인들의 집합소다. 외전에 따르면 특무분실의 멤버 채용 조건은 알베르트나 이브처럼 '모든 게 고차원으로 뛰어난 슈퍼 올라운더'거나, 글렌이나 리엘처럼 '뭔가 하나가 엄청나게 빼어난 이레귤러'임이 밝혀진다.[32] 특히 제자인 시스티나 피벨과는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33] 다만 6권에서의 태도를 보면 세리카 아르포네아를 더 중요시한다. 14권에 따르면 초고대 시절 자신과 루미아의 전생이 처음 강림했을 때 최초로 힘을 준 현왕이자 마왕의 모티브인 티투스 쿠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티투스 쿠쿼가 자기를 거슬렀다면서 자신이 준 권속을 시계로 개조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건 몰랐다고...[34] 실제로도 작중에서도 총구가 작은 봉처럼 가슴에 닿았다고 묘사된다.[35] 지금은 힘을 거의 못 쓰지만 권속인 르 킬도 한때는 과거를 공격해 현재에 필중의 공격을 날리는 힘이 있었다.[36] 일걸로 추측되는 인물*[37] 학생일 적에는 시스티나만큼이나 정열을 품고 노력하는 마술사였으며, 군인일 적에는 살짝 어둡고 퉁명스러웠다.[38] 추상일지에서 세리카에게 용돈을 달라며 껄렁거리지만, 후에 세라의 언급에 따르면 살인을 하며 마모되어가는 글렌을 걱정하는 세리카를 안심시키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이 드러난다.[39] 애니 2화 예고편에서 세리카가 군고구마를 준다고하니 귀찮아하면서도 다시 진행을 한다거나 추상일지에서 세리카가 농담으로 도서관을 불태우려 할 때 군고구마를 군비한다고 하거나.[40] 반면 죽음에 초연한 루미아는 유령과 마주하자 겁을 내기보다 오히려 그 유령의 사연을 알고 도와줬다.[41] 이미 발동시켜 둔 마술에는 효과가 없어서 이것만 믿고 싸우는 것은 한계가 너무 명백하다. 작중에서도 이런 상황 때문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섣불리 발동해뒀다가 당할뻔 한 적도 많으며, 일단 발동되면 대부분의 마술사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되므로 전개상 지극히 상성이 나쁜 케이스가 적으로 나오게 된다.[42] 4권에서 타임 엑셀러레이트라는 시간 가속 마술을 사용했는데 이 마술은 시전자의 기량에 따라서 몇초정도 움직임을 가속시켜주는 대신 그후에 가속한 만큼 느려지는 리스크가 큰 마술이다.[43] 본인의 말로는 루미아와 호각.[44] 원작 소설에서는 좀 다른 것이 글렌이 착각하자마자 시스티나 중심으로 모두가 먼저 글렌을 죽이려고 달려들려고 했으며 글렌은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라며 아까 말한 말을 들먹였다.[45] 대부분 라이트노벨의 주인공들이 과하게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질린 사람에겐 꽤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46] 죽이는 것을 망설이지는 않지만, 사람을 해쳤다는 죄의 무게를 도저히 떨쳐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알베르트는 이대로 가면 언젠가 파멸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47] 주로 사용하는 마술이 바람속성.[48] 6권에서 남루스, 그리고 아르칸에게 하늘의 세리카라고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