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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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r missile'''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인 UNSC의 무기로 고폭탄두를 장착한 장거리 대함 미사일이다. 맥건과 함께 UNSC 함선에 탑재되는 주력 대함 무기로 크기가 맥건보다 작고 가격도 싸고 만들기도 쉬운 만큼 많아야 2문 정도인 맥건과는 다르게 십수개~수십개의 발사대가 탑재되며 이 발사대에도 몇 발이 아니라 수십발이 장전된다. 또한 비유도 무기인 맥건과는 다르게 유도 무기이기 때문에 자체 명중률은 상당히 높아 소설에서 빗나가는 장면은 매우 적다.
하지만 위력은 맥건에 비하면 현저히 낮아 백발이 넘는 미사일이 박혀도 방어막을 뚫을 수 없으며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코버넌트정밀 방어 무기에 절반 이상이 격추되는 안습한 처지다. 그렇기에 보통 맥건이나 핵무기를 사용해 방어막을 날려버리고 아처로 유효타를 주는 방식이 일반적인 전투법이다. 다만 맥건과 비교했을 때 위력 차이가 큰 거지 실제 위력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소설 오닉스의 유령에서 스파르탄 3 팀이 훈련 도중 멀리 있던 암구를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 거대한 폭발[1]을 보고 "아처 미사일을 몇 발 쐈나?" 하는 부분이 있다.[2]
다만 어디까지나 인간 함선들 사이에서 강력하다는 거지 기술 자체가 몇 광년 차이나는 코버넌트 함선들을 상대론 아처 미사일 자체로는 거의 무용지물이라서 그저 안습이다. 원래 아처 미사일 하나면 어지간한 인간 함선을 격추시킬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하는데 코버넌트 함선을 상대론 먼저 MAC건 3발로 실드를 날리고 아처 미사일을 100발 이상 퍼부어야 간신히 잡을 정도니 말 다했다.
대함 미사일이긴 하지만 다른 목표를 상대로 쓸 수 있는지 코버넌트의 수송선 부대를 저지할 때 발사하기도 했으며 지상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폭격용으로도 사용하는 듯하다. 헤일로 3에 등장한 여명호에서 아처 미사일 발사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발사구 덮개에 방사능 마크가 그러져 있다.[3]
헤일로 워즈 2에서는 커터 함장의 지휘관 능력으로 등장한다.

[1] 거의 모든 장비를 다루도록 훈련받은 스파르탄 훈련생이 이때까지 본 단순한 큰 폭발과는 차원이 다르며 20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터진 것임에도 충격이 전해질 정도의 폭발.[2] 물론 진짜 아처 미사일로 인한 폭발은 아니다.[3] 아처미사일에 하보크 핵탄두도 탑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