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위켄드

 



'''POSTAL 2: Apocalypse Weekend'''
[image]
'''개발사'''
[image] Running With Scissors
'''유통사'''
'''플랫폼'''
|

'''출시일'''
2005년 5월 12일
'''장르'''
액션, FPS, 오픈 월드
'''엔진'''
[image] Unreal Engine 2
1. 개요
2. 상세
2.1. 스토리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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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ocalypse Weekend. 포스탈 2의 공식 확장팩. 2005년 5월 12일에 출시되었다 .이름의 뜻은 말 그대로 "묵시록의 주말" 로, 막장 시리즈로 유명한 포스탈 시리즈답게 정신이 아득해지는 주말의 내용을 다룬다.

2. 상세


멀티플레이만 추가한 쉐어 더 페인과는 달리, 오리지널 스토리와 맵을 지닌 완전한 확장팩이다. 게임의 스타일은 기존의 맵 돌아다니며 마음대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비선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서 전통적인 FPS 게임처럼 일직선 방식으로 변했다. 전작보다 강화된 총격전을 벌일 수 있으며, 적들이 오리지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져나온다.
뿐만 아니라 듀드는 게임 내내 환각에 시달리는데, 환각속의 세계는 마치 사일런트 힐의 그것처럼 배경이 으스스[1] 해지고, 보통 사람의 텍스처도 뒤틀리는 등 제정신이 아니다. 게다가 수많은 게리 콜먼의 환영들이 듀드에게 복수하려고 수류탄까지 집어던진다.이 환각 게리는 다른 잡졸들보다 맷집이 강하고 조금만 거리를 벌리면 수류탄을 집어던지는 등 성가신 녀석 중 하나이다.
전작이 논란의 여지가 많은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확장팩도 마찬가지다. 광우병 에 걸린 소를 도살하는 미션을 넣어서 동물 보호 단체와 듀드를 충돌시키고, 코끼리 학살 미션에서는 미쳐 날뛰는 코끼리가 피크닉 나온 주민들을 공격하고, 코끼리의 편을 들던 동물 보호 단체의 회원들마저도 치어 죽인다. 고어적 요소도 더 강화되어 칼이나 낫으로 사람 모가지를 자르거나 몸으로 2동강내면 창자같은 것이 주루루루룩 튀어나오고 살점을 칼로 치면 그야말로 토막난다...
또 이번 작에는 좀비가 적으로 등장하며, 돈만 밝히는 가상의 게임 퍼블리셔[2]를 죽이기도 하는 등 정신나간 내용 투성이다.

2.1. 스토리



포스탈 2 엔딩 부분에서 아내의 잔소리에 참다못해 자기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쏜 듀드가 아포칼립스 위켄드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채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부작용으로 환각을 보는 등 맛이 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인간관계가 괴멸적이라는 것도 밝혀진다.[3] 병원을 탈출한 듀드는 음식을 먹기위해 아시아 식당을 방문하지만 그곳에서 좀비의 습격을 받게 되어 주인을 도와서 가게를 지키게 된다. 이 모습을 보던 육군 장교가 듀드에게 접근하여 감염을 막기위해 광우병에 걸린 소를 도살하라는 부탁을 하게 되지만 도살 과정에서 결국 동물 보호 단체와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작업을 마친 듀드는 이후 예전 직장이었던 RWS의 상사, 빈스 데시의 요청에 의해 경쟁 업체인 불피시 인터랙티브에 가서 골드 마스터 CD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한다. 듀드는 사장으로 부터 파티 초대를 받게 되고 빈스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빈스의 집에 좀비가 가득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빈스, RWS 직원들과 함께 좀비를 모두 처리한다. 이후 멕시코 남자로 부터 임무를 받아 코끼리를 죽이고 있던 듀드는 사장 빈스로부터 RWS의 직원인 마이크 J가 광우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듣게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마케팅 관리자로 승진하게 된다. 또 빈스는 마이크 J로 인해 RWS가 엉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줄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듀드는 핵탄두를 이용해 파라다이스를 파괴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결국 군 기지 지하에 보관되어있던 핵탄두를 빼돌린 듀드는 반려견 챔프를 동물병원에서 구한 후[4], 좀비화가 된 마이크 J를 죽여 본인의 자동차와 트레일러를 다시 되찾는다. 이후 핵탄두로 파라다이스를 날려버리고 자신의 개 챔프와 함께 유유히 마을을 등진채 떠난다. 이후 스토리는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이어지게 된다.

3. 기타


미션 중간에 실황 형식으로 동영상이 나오는데, 내용이 참 골때린다. 포스탈 시리즈를 제작한 RWS의 사장인 '빈스 데시데리오'가 직원 중 하나인 '스티브'의 Super-fun Pigeon Hunter Mission(진짜 재미있는 비둘기 사냥 미션) 에 대한 제안서에 대한 보고를 받자 "우리한테는 그럴 만할 예산이 없어!" 라면서 내치는 내용이다. (...)
기존 치트키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해당되는 패널티를 받는다. 무적 모드는 체력이 1 남게되며 탄약수 9999의경우 탄약이 1남게된다.
[1] 후반부에는 악마스럽게 구현된 게리의 얼굴이 나오고 배경의 텍스쳐가 피칠갑을 연상하게 하는 괴기스러운 텍스쳐로 변하는 등 호러성을 더한다.[2] 회사 이름은 검은 줄을 그어서 좀 알기 힘들지만 불피쉬라는 이름인데, 불프로그(90년대를 풍미한 개발사, 지금은 EA가 흡수한지 오래)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회사 게임 광고판중에 언리얼 토너먼트 2004를 패러디한 홀웨이 토너먼트 2005(...)의 광고도 있다.[3] 오프닝 영상에서 병원에서 일어나면 겟 웰(Get Well) 카드를 보는데 걱정하는 안부가 있는가 하면 '''"넌 죽어야 해."'''라는 안부도 있다. 듀드의 반응은 전자는 '''"X까고 있네."''', 후자는 '''"뭐 나쁘지 않군."'''[4] 아내는 이미 떠난 상태여서 챔프가 동물병원에 맡겨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