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탈 2
1. 개요
포스탈 시리즈의 두 번째 게임이자 시리즈 중 가장 유명세를 끈 작품이며,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쿼터뷰 형식의 전작과 다르게 FPS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2020년 4월 13일자로 17주년을 맞았다.
2. 상세
2.1. 스토리
게임의 스토리는 '''마누라가 시키는 심부름을 담담히 이행하는 일상생활 시뮬레이터'''.[1] 정말이다. 슈퍼마켓에서 우유를 사오거나 유명 연예인의 싸인을 받아오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반납하는 등의 일상적인 임무를 그냥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전부다. 그것도 무슨 기상천외한 요구조건[2] 이 달린 것도 아닌 그냥 말 그대로 그 목표만 있는 그대로 수행하면 된다.
따라서 자유도의 경우 미션 진행이나 해결 방법쪽으로는 그냥 고전 FPS적인 선형적 진행일 뿐이다. 게임 클리어를 위해서는 정해진 미션 목록을 일일이 완수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저 평범한 심부름을 하는 과정에서 꼭 짜증나는 일이 일어나는데 그러한 상황에 '''알아서 잘 대처할 뿐'''. 막장 행동의 자유도가 정말 쓸데없이 높다.
금요일에 모든 퀘스트를 다 깬 후 사실 지금까지 듀드가 살인마였다는 게 신문에서 밝혀진다. 이후 하늘에서 고양이가 떨어지며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무장을 하여 듀드를 공격한다. 그 공처가 인생의 끝은 비참해서 포스탈 2 최종 스테이지인 금요일 미션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시킨 심부름을 제대로 하지 못해[3][4] 소란이 일어나다가 총성이 울리며 종료된다. 처음 포스탈 2만 나왔을 시엔 이것이 누가 누구를 쏜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확장팩에서 듀드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깨어나는 것을 보면 일단 맞은건 듀드쪽인 듯. 당시 포스탈 2 엔딩 장면의 문맥상으로 보면 아내에게 총을 맞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내에게 총을 맞는 것이 아니라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다가 자기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쏜 것이다.
2.2. 논란적 요소
어느 정도까지 막장 행동을 벌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아무 이유 없이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폭력과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기본코스에 애먼 사람에게 소변을 분사하거나 집이란 집은 다 들어가서 돈이고 아이템이고 뭐고 먼지 하나 남김없이 터는 행동도 가능하다. 특히 소변을 분사하고 집집마다 남김없이 싹 다 털어가고 경찰서를 털어 경찰복으로 갈아입어 경찰인 척 위장하는 행동은 그 '''천하의 GTA조차 구현이 안되었을 정도'''로 어떤 면에서는 GTA의 자유도를 훨씬 넘었다.
고어함과 폭력성 면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얼마나 고어하냐면, 확장팩 AW부터 내장이 줄줄 흘러내릴 뿐 아니라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면 몸이 타들어가며 고통스러워하고 소머리를 던지면 피를 토한다.삽으로 사람 머리를 공격하다 보면 모가지가 잘리며 잘린 목을 발로 차면 데굴데굴 굴러간다. 굴러가는 머리 주변에 개가 있으면 그 머리를 물어오기도 한다. 게다가 샷건으로 사람 머리를 공격하면 머리가 터져나간다. 폭력성의 부분에도 이미 더 예전에 나온 모노리스의 블러드나 쇼고같은 게임의 경우 사지가 절단 박살 나는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아무튼 유저들은 이 폭력성을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지퍼를 내리고 여자 NPC 앞으로 다가가면 도망치거나, 당황하거나, 욕하거나, 다른 이유로 놀라는(!) 등 반응이 다양한데 노출증 환자의 기분을 대리 체험할 수 있을뿐더러 여자 NPC에게 소변을 뿌리는 페티시적인 체험마저 가능하다. 마무리로 고양이를 주워서 기관총이나 샷건 총구를 검열삭제에 꽂아 소음기로 쓸 수도 있다. 물론 몇 번[5] 쏘고 나면 마지막 발사와 동시에 고양이가 날아가는데 사람에게 적중 시 구토를 한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휘발유를 부은 뒤 성냥을 던지면 불이 붙은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온통 피투성이가 되어서 쓰러져 죽기도 하는데 이 장면이 너무 끔찍하다 싶으면 그 전에 얼른 오줌을 쏴서 화재 진압을 해줄 수도 있다. 타이밍이 늦어져서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 꺼지면 희생자가 끔찍한 피투성이 모습으로 기어다니다가 죽는다. 물론 지금 기준으로는 저사양 PC도 아무렇지도 않게 돌릴 수준의 조악한 물건이라서 눈에 와닿는 고어도는 생각보다 낮다.
장르만 FPS라 할 정도고 실은 고어(Gore)와 범죄물을 표방한 막장 블랙 코미디에 가까운 수준의 게임. 의도적으로 B급 테이스트를 노린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다.
- 성당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중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뻐큐하는 그림이 있다.
- 우유를 사러 방문하는 슈퍼마켓에서 "절대 들어오지 마시오"라고 써있는 뒷문을 열면 슈퍼 주인뿐만 아니라 거기서 비밀리에 잠복 중이던 온갖 중동계 테러리스트들이 다들 듀드를 죽이러 든다.[6]
- 책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면 '책을 만들지 말자! 나무를 사랑하자! 히틀러도 책을 썼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외치는 환경단체가 시위를 하고 있는데 반납에 성공하는 순간 환경단체가 폭동을 시작해 도서관이 불지옥이 되고 환경단체는 중무장한 뒤 도서관 내 사람들을 학살한다.
- 안티 비디오 게임 단체들로부터 RWS 사옥을 방어하는 미션이 있다.
- RWS 사옥을 비롯해서 도시 곳곳에 오락기들이 놓여져있는데, 오락기들 이름부터가 가관이다. 심 홈리스(Sym Homeless)라는 오락기가 있는가 하면 호모 사냥꾼(Fag Hunter)이라는 오락기도 있다. 심 홈리스는 게임내용이 문제가 된다는 식의 신문기사가 작중에 나오며 똥꼬충 사냥꾼이라는 오락기는 CGW의 리뷰에서 이 게임의 막장성을 비판할 때 언급된 소도구이기도 하다.[7] 그리고 오락기에 나오는 게임화면 텍스쳐도 가관인데, 나쁜 용을 조작해서 정의의 기사들을 물리치는 게임화면 같은것이 있다. 모탈 컴뱃은 임모탈 컴뱃이라는 제목으로 패러디되었다.[8]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는[9] 청소년 저격수, 섹시한 마녀 vs 교황, 패러디 오락기로는 크로치 캐릭터가 주연으로 나오는 볼즈 아웃이나 흑형이 마약을 모으다 죽는 크랙 맨, S.T.O.C.K.E.R Clear aisle, 프레이데이 2라는 오락기까지 등장하기에 이른다.
- 게리 콜먼[10] 의 사인을 받으러가면 '이젠 스타가 아닌데 스타 행세를 하는 거짓된 자인 게리 콜먼을 제거하라'는 목적으로 난입한 경찰과 게리 콜먼을 지키려는 게리 콜먼파(?)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쇼핑몰이 아수라장이 된다. 참고로 이 쇼핑몰에서 은근히 남자 성기를 닮은 모양의 '크로치'라는 마스코트를 내세운 장난감을 구할 수 있는데, 나중에 가면 저 마스코트 인형 옷을 입은 사람이 보스로 나오기도 한다.
- 성당에 고해성사를 하러 가면 전형적인 무슬림으로 보이는 복장과 전형적인 오사마 빈 라덴의 마스크를 한 테러리스트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가하고 신부들도 총을 들고 뛰쳐나와 상호간에 종교 싸움이 벌어져 죄없는 시민들이 죽어간다.
- 제일 황당한 미션은 '아버지 무덤에 오줌 갈기기' 미션인데, 이 미션 자체도 어이가 없지만 이걸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어디선가 레드넥처럼 생긴 사람들이 갑툭튀해 듀드를 납치해가선 성기와 엉덩이만 드러낸 전신커버 라텍스 본디지 복장을 입혀놓고 성노예로 쓰려고 하는 것을 피해 도망쳐 나와 동네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 입어야 한다. 본디지 복장을 입은 상태에서 시민들이 있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시민들이 듀드를 쳐다보고 듀드가 시민들한테 가까이 가면 시민들이 듀드를 비웃는다.[11]
심지어 주인공이 경찰복을 얻는 치트키를 쓰고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경찰이 제지하기는 커녕 "이봐, 그만해. 다른 사람이 보면 어떡해? 누가 사진이라도 찍을라."는 말만 내뱉을 뿐 적극적 제지를 안 한다.[13] 거기다 미션 중에는 '''미국 선거제도의 불합리함'''[14] 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있어 사회를 비꼬는 풍자와 블랙 코미디가 여기저기 놓여있다.
주인공이 소지한 물품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의 반응 또한 볼만하다. 예를 들어 같은 흉기라도 삽이나 경찰봉을 들고 있을 경우 시민들은 반응하지 않으며 경찰 또한 제재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15] 그러나 소지한 흉기가 전기충격기일 때 경찰은 그것을 유심히 쳐다보고 그것을 들고 접촉했을 때[16] 시민들은 도주의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소지한 흉기가 총기급으로 돌변했을 때 시민들은 그것을 보고 패닉에 빠지거나 목숨을 구걸하기도 하고 도망가기도 하며 혹은 무기를 꺼내 듀드를 공격한다. 경찰은 권총이나 샷건으로 공격한다. 그러다 지들끼리 총격전을 벌이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마을의 막장도는 파라다이스라는 마을 이름이 무색해지는 수준으로 폭발 일보 직전까지 치닫는다.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단순히 지나가다 부딪혔을 때의 반응과 포스탈 2의 미션중 하나인 설문조사, 남의 집에 무단침입했을 때 등으로 볼 수 있는 주인공과 NPC인 주민들간의 커뮤니케이션, 경찰들의 반응, 상점주인의 반응은 당시로서는 나름 신선했다.[17]
하지만 유저들이 그런건 신경도 못 쓸 정도로 게임 자체의 막장도가 너무 심해서 그다지 눈여겨보이지 않는 불행한 현상이 발생한다. 게다가 어느정도 미국 사회나 대중 문화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된다는 점도 그런거 관심없는 해외 유저들에게는 감점 요소.
이 게임으로 인해 게임사는 미 연방정부에 의해 홈페이지를 닫기도 했고, CGW(Computer Gaming World) 리뷰 (원문 아카이브 [18] )에서는 '이것은 X같은 게임이다!'라고 하며 CGW 사상 최초로 별 0개를 주기도 했다.[19][20]
CGW나 같은 지프데이비스계열 게임지인 GMR처럼 아주 매몰차게 까버리는경우도 있지만 PC Gamer에서는 79%, 게임인포머에서는 10점만점에 7.5점으로 나쁘지 않은 게임으로 평가했다. 메타크리틱 누계는 50점이다. CGW가 너무 가혹한 평가를 내려서 그렇지[21] 대체적으로는 '''불쾌한''' B급게임으로 넘어간모양이다.
사실 정치적 올바름에 엿을 먹이는 불근신이라는 게임 외적 요소에도 하술하듯 당시 대체적인 컴퓨팅 사양 기준으로 UE2의 코어지원한계로 인한 발적화 역시 게임의 평가를 대체로 깎아먹는 요인중 하나였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 이 게임을 소유만 하고 있어도 한화 150만원 가량(NZ$2,000)의 벌금이 부과되며, 공급, 배포, 전시 또는 광고하는 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한화 약 1억 5천만원(NZ$20,000)에 달하는 벌금이, 조직화된 배포자들이나 소매업자들에게는 한화 약 3억 9천만원 가량(NZ$50,000)의 벌금이 부과된다.
2.3. 그래픽
그래픽에 비해 인스톨 용량이 큰 편이며 NPC나 파티클 효과, 오브젝트[22] 가 많아질수록 프레임 드롭이 심해진다. 특히 NPC가 4, 5명만 불이 붙어도 프레임이 뚝뚝 끊긴다. 심지어 2016년 기준 중급형 컴퓨터에서 돌리든 사무용 노트북에서 돌리든 보통 상황에서는 프레임을 비슷하게 뽑아내며 위의 상황이 되면 프레임 드롭이 발생한다![23] 이런 프레임 드롭은 포스탈 2 스팀판인 포스탈 2 컴플리트에서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데시데리오는 "수석 프로그래머인 네이선 파우츠(Nathan Fouts)가 불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우리집 차도에 불을 질렀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었고 지금은 불꽃과 휘발유의 효과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포스탈 2에서 파괴적인 무기중 하나인 가스통은 벽을 따라 가스로 줄을 긋고 끝에 큰 가스 웅덩이를 만들 수 있다. 마우스로 알트 클릭하여 게이머의 캐릭터가 성냥불을 켜고 아까 부어놓은 가스에 불을 붙이면 불길이 연결되어 가스 웅덩이가 커다란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할 것이다. 파우츠는 "가스통 하나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개발팀이 좋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사람들 주위에 가스통으로 원을 그리고 그들이 타죽는 것을 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임스팟 포스탈 2 리뷰 중 발췌-
거기다가 게임 엔진 자체도 20년 이상 된 구형 엔진이라 현재 컴퓨터 사양과는 맞질 않아 빈번히 셧다운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에 대비해서 자주 세이브를 하는 게 좋다.
3. 등장인물
포스탈 2 시점에서는 얼굴이 나오지 않으며 대화로만 언급된다. 고도비만으로 캠핑카에 처박혀 살며 매일 듀드를 부려먹는다. 최초의 출연은 우베 볼이 찍은 영화판.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에서는 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최종 보스.
- 챔프
듀드의 충견. 포스탈 2에서는 그저 그런 지나가는 개였지만 AW에서부터 급 활약하게 된다. 실제 모델은 빈스 데시가 기르던 개로 2010년에 사망했다.
- 게리 콜맨
실존 인물. [24] 화요일 팬 싸인회에 등장한다. 싸인 북은 죽여서(!) 얻을 수 있고 줄 서서 얻을 수 있다. 줄 서서 얻으면 경찰이 난입하고 총격전으로 마무리...[25] 그 이후 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걸 보면 잡힌 듯. 포스탈 2 시리즈 개근 캐릭터. 실제 인물은 가장 비극적인 아역배우의 사례 중 하나다.
- 크로치
어원은 가랑이 사이를 뜻하는 은어인 Crotch로 추정되며 일종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마치 고환에다가 눈코입을 붙인듯한 모습이다. 목요일에서 크로치 인형을 훔치면 보스로 나온다.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는 현자 크로치가 폐 RWS 사옥에 은둔하고 있다.
- 데이브
듀드의 삼촌으로 컬트 교단을 운영한다. 금요일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ATF와 싸운다. 확장판에서는 성우가 생겼는지 목소리가 바뀌었다.
- 빈스
RWS의 수장 빈스 데시데리오(줄여서 빈스 데시). 월요일 취직하자마자 듀드를 해고한다. 그러더니 AW에서 다시 고용한다. 포스탈 2 개근 캐릭터.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는 좀비가 된다.
4. 확장팩 및 각종 에디션
- 멀티플레이어 에디션이자 버그 픽스판인 쉐어 더 페인, 일명 STP
- 금요일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포칼립스 위켄드, 일명 AW
- 위 두 항목의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의 동일 미션에 잔인성이 대폭 추가된 확장팩인 어 위크 인 파라다이스, 일명 AWP
- 팬들이 만든 아포칼립스 위켄드 7, 일명 AW7 (AWP에서 무기 요소가 소폭 추가된 정도)
- 포스탈 시리즈 유일하게 듀드가 주인공이 아닌 이터널 댐네이션
- 러시아에서 제작된 Штопор Жжот
- 무려 12년만의 공식 확장팩 파라다이스 로스트
2015년 10월 9일 Ma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되었다.
4.1. 베타 버전
2002년, 포스탈 2가 한창 개발중일 때 나온 버전으로 현행 버전의 프로토타입 이다.현재와는 무기의 구성 및 주인공의 텍스처 면에서 차이가 난다.
워낙 초창기 버전이라 현재로서는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희귀 자료이고, 거의 다 쉐어 더 페인이 버젼들만 구할 수 있는 수준.
스팀 워크샵에서 베타 버전으로 적용하는 MOD를 다운 받을 수 있다.
5. 관련 문서
6. 기타
실존 인물들(RWS 관계자 한정)을 비롯해 인게임 인물들의 얼굴 텍스쳐는 대부분 당시 RWS 직원들의 얼굴을 스캔하거나 찍어서 그대로 갖다붙였다. 아니면 조금만 변조를 가하든가 하는 식으로 하였다.
우베 볼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2007년에 개봉되었다. 흥행 성적은 제작비 1천만 달러로 만들어 극장 개봉으로 10만 2천 달러를 벌었다. 이 영향인지 우베 볼이 포스탈 3에 까메오 출현했다.
제작사인 러닝 위드 시저스의 홈페이지는 과거에는 개인 홈피 같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포스탈 베이브라는 어여쁜 아가씨들의 므흣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2014년 이후 홈페이지가 리뉴얼되면서 그런 건 싹 사라지고 타 게임회사 홈페이지처럼 정상적으로(?) 바뀌었다.
스팀판 포스탈 2에 커스텀 메뉴를 열 수 있는 커맨드가 있다. 난이도관계없이 1번만 클리어 이후, 뉴 게임을 선택하고 키보드 방향 키로 ↑↑↓↓←→←→을 순서대로 누르면 어떤 소리와 함께 커스텀 게임 메뉴로 바뀐다. 워크샵 모드처럼 맵을 정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 자잘한 몇 개의 옵션만 있을 뿐이지만 무려 NPC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있으며 난이도는 일반 메뉴보다 훨씬 적은 6개 정도가 전부. 헤스턴월드 이상 헤이트 미 이하 난이도에서 놀고싶다면 이걸 사용하자.
Hestonworld[28]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옵션에서 기념일 설정을 할 수 있는 특전이 해금되는데, 헤스턴월드로 깨고 나서도 포스탈을 하기 심심하다면 기념일에 들어가서 기념일을 설정해주자. 따로 해제하지 않는다면 계속 유지가된다, 하술할 레프리컨도 기념일 설정으로 나오게 설정 할 수 있다.
특정 기념일 혹은 기념일 설정을 하면 세인트 패트릭 데이같은경우 레프리콘이 돌아다닌다. 이동속도가 빠르며, 잡으면 쭈그리고 누워 아파한다. 그 뒤로는 인벤토리에 추가되며, 참으로 포스탈스러운 소원들을 빌 수가 있다. 게다가 맵에 무지개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무지개 쪽으로 가면 레프리콘답게 금단지가 놓여있고, 금단지에 다가가면 '''엄청난 양의 돈을 뿌린다.''' NPC가 주워갈 수 있으므로 유의.
난이도에 따라서 NPC들의 무장이 달라지는데. 최하위 난이도에선 특정 엔피시를 제외한 일반 엔피시들은 겁만 먹고 도망만 다니거나 근접무기밖에 쓰지 않으나 최상위 난이도에선 지나가는 시민도 툭하면 로켓 런처를 꺼내서 발사하고 근접 공격을 시도하면 튕겨내는 등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숨겨진 이스터에그및 히든스팟 영상이 있다, 도전과제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찾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참고하면 된다. 제작자는 kacpi26. 1편, 2편
7. 도전과제
해당 문서를 참고.
[1] 무조건 심부름만 하는건 아니고 개인적인 일도 하는데 예로 들자면 네이팜 구하기, 아버지 무덤에 오줌 싸지르기 등이 있다.[2] 예: 우유를 몇시간 내로 사와라, 책을 소지한 채로 공격받지 말아라 등[3] 사실 이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 애초에 관련 미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비밀 미션이냐면 그런 것도 아니다. 그냥 없는 미션일 뿐이다.[4] 사실 월요일 미션을 시작할 때 여기에 대해서 딱 한 마디 하기는 했다.[5] 13번.[6] 그 밑에는 비밀통로가 있다.[7] 팬들이 미니게임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어 위크 인 어 파라다이스라는 아포칼립스 위켄드 모드에서 말이다.[8] 다만 일부 모드 설치시 오락기의 타이틀 텍스쳐를 실제 모탈 컴뱃 타이틀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9] 중간에 오락실에서 빈 케이스에 '포스탈 리덕스'라는 게임 기판을 삽입하는 미션이 있다. 물론 그것도 그냥되는게 아니라 악덕 오락실 주인에게 문의하면 오락실 주인이 자길 따라오라고 하더니 무기를 버리라고 하는데 그대로 버리거나 필요한 아이템을 못챙길시 이를 생까고 오락실 주인을 죽이고 기판을 삽입해야한다.[10] 1968~2010. 흑인 아역 탤런트 출신이자 배우. 작은 키에 동그런 귀여운 얼굴로 유명하다. 그는 국소분절 사구체경화증이라는 신장병을 앓아 그 후유증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142cm에 불과했다. 1978년 드라마 '디퍼런트 스트로크스(Different Strokes/우리나라에선 1985년에 KBS-2로 개구장이 아놀드란 제목으로 방영했다)'로 아역스타가 되었지만 이게 끝난 뒤로 인기가 사라지는 바람에 나중에는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가난에 시달리며 비참하게 살아갔다. 그의 몸은 종합병동 수준이었는데 어렸을 때 2차례의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계속 혈액 투석을 받아야 했고 2009년에는 심장 수술도 받았다. 직후 폐렴에 걸려 고생한 후 발작증상을 겪다 2010년 5월 발작후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를 부딪쳤다. 이때 병원에 실려가 경막외혈종 진단을 받았으며 처음에는 의식이 있었으나 결국 의식을 잃고 이틀후 사망한다. 비단 이 사람 말고도 이 드라마에서 형으로 나온 토드 브리지스 역시 마찬가지라서 범죄까지 저질러 구속 수감되었고, 백인 누나로 나온 대니 플래토도 비슷한 이유로 괴로워하다가 자살했다.[11] 설명만으로도 벙찌는데 실제로 해보면 쿠소게 내성이 암만 높아도 한동안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12] 억양이 아푸다.[13] 죽여도 똑같다.[14] 실제로도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애매한 투표 용지가 문제가 되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관련 기사 당시 대선 결과에서 플로리다에서 민주당이 이기느냐 공화당이 이기느냐에 따라 대선 당선자가 바뀌는 상황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공화당의 부시 후보가 플로리다에서 승리하면서 당선되었다. 문제는 플로리다에 있는 팜 비치 카운티에서 애매한 투표용지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군소 후보를 대거 찍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문제는 당시 플로리다에서 부시와 민주당의 고어 후보의 득표차가 500표 남짓이라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15] 단 어디까지나 확률이라 묻지마로 총들고 덤비는 AI도 있다.[16] 사용했을 때가 아닌 그저 가까이 붙었을 때[17] 위에 상기한 방뇨 테러를 했을 때 도망가거나 욕을 하고 또는 구토를 하는 등의 행동도 주목할만하다.[18] CGW의 웹 후신인 1up닷컴 전재판의 아카이브.[19] 그전까지 최하기록은 마제스티라는 게임인데,으로, 별 반개였다. 동명의 건설경영 전략게임을 말하는것은 아닌(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유통권을 회수해 스팀 등지에서 판매중. 참고로 해당게임의 CGW는 별 4개다), 동명이작으로 보인다. [20] 참고로 이 리뷰기사는 PC 파워진의 CGW 리뷰 번역코너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포스탈 Fudge Pack 박스 아트에는 '''이게 써져있다.'''[21] 사실 이는 CGW지의 편집 기조가 정치적 올바름에 민감한 것으로도 추정할수도 있다. 실제로도 당시 기사 리뷰 본문에서 사적인 성전인것마냥 정치적 올바름을 매도하였다 ("RWS has turned decrying political correctness into a personal crusade") 운운하는 표현이 있다.[22] NPC의 시체, 잘린 머리 등.[23]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포스탈 2는 언리얼 엔진 2 기반인데, 언리얼 엔진에서 멀티 코어를 지원하기 시작한 건 3부터이다.[24] 포스탈 2 제작 당시에는 살아있었다.[25] 늘 방해꾼들과 변수가 많아 게리와도 싸움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게리는 마약을 나눠줘서 체포됐던 것 같다.[26] 이와 관련한 이스터 에그로 아포칼립스 위켄드 초반 미션 중 동물보호단체 건물에 가면 포스탈 1편 일본어판 패키지가 놓여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27] 예외적으로 3은 흑역사이기 때문에 거의 세일을 안 한다.[28] 포스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행인NPC의 무장수준도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서 총기자유론자인 찰턴 헤스턴을 까기 위해서 저렇게 난이도를 지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