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
1. 개요
포스탈 2의 세번째 공식 확장팩이자 스토리 후속작격인 DLC. 아포칼립스 위켄드의 폭발 엔딩 이후를 다루고 있다.
시간적 배경은 본편으로 부터 11년 후(2014년).[1]
2. 스토리
듀드는 아포칼립스 위켄드에서 핵폭탄으로 마을을 일단 날려버린 뒤 챔프와 함께 차를 타고 파라다이스를 탈출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챔프가 딴데에 정신이 팔려버리는 바람에 차 안에서 뛰쳐나간다. 듀드는 챔프를 잡으려다 두통에 사로잡혀[2] 차를 바위에 박아버리고, 그 뒤로 긴 시간동안 악몽[스포일러?][3] 을 꾸다가 무려 '''11년이 지난 후에 깨어난다.''' 이렇게 악몽에서 깨어난 듀드가 자신의 개 챔프를 찾으러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된 마을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듀드는 애완개 챔프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수요일에는 아포칼립스 위켄드의 보스였던 악마 마이크 제이를 만나는데 이때 마이크 제이는 자신이 치를 결혼식에 필요한 물품들을 듀드에게 요구한다.
듀드는 마이크의 요구를 들어준 후 결혼식을 치르려고 하는데, 듀드의 눈 앞에는 어디선가 낯익은 캠핑카가 덩그러니 있었다. 그러더니 익숙한 목소리[4] 가 들리더니 여자가 나타난다. 마이크가 치를 결혼식의 신부는 바로 '''듀드의 아내'''였다! 듀드의 아내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전 남편을 보더니 갑자기 발광을 일으키고 대판 싸움이 일어난다. 오랜 싸움 끝에 아내는 쓰러진다. 그러자 마이크가 죽어가는 듀드의 아내를 살려내고 듀드는 마이크에게 비난을 받으며 유유히 사라진다.
이후 챔프의 소재를 알고 있는 난쟁이 모임인 콜 멘과 금요일에는 알 카에다들과 접촉[5] 하고 그들의 심부름을 들어주면서 마을의 심장부로 향하는 통로로 들어가는데 이 통로로 지나가면....
3. 본편과 다른점
새로운 무기와 아이템, NPC가 추가되었다. 또한 핵폭발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는 데다 그 영향으로 인해 도시가 바뀌고 초토화된 모습을 보며 '''본편에는 이곳이 ~이었지?'''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무기 또한 특수한 아이템을 사용하면 양손으로 다룰 수 있게된다.
[image]
본편과는 다르게 달러 이용처가 추가되었다. 충분한 양의 달러를 들고 위의 자판기와 상호작용하면 아이템과 탄약을 구매할 수 있다. 생김새는 누가봐도 바이오쇼크의 패러디(...). 자판기에 2000달러를 소모했을 시 달성되는 도전과제의 이름도 Bioshocked이다.
게임의 분위기는 전작에 비해 비교적 어두워졌다.
4. 결말
금요일 미션이 모두 끝나고 마을 심장부로 연결된 통로로 가면 지옥으로 들어간다. 지옥을 찾아다니던도중 거대하게 변이된 애완견 챔프를 발견한다. 그 과정에서 거대화된 자신의 애완견과 보스전을 치루고 나서 원래대로 돌려놓는 데 성공하지만, 자신의 전처인 비치가 애완견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듀드를 방해한다. 결국 비치와의 최종보스전을 치루고 나서 비치를 격퇴하는 데 성공하고 챔프를 데리고 가버린다.
금요일 미션에서 전처를 죽이고 나면[6] 지옥에서 벗어나는데, 마을은 다시 혼란에 빠졌다. 고양이와 소가 떨어지고, 사람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아무튼 혼란스럽게 된 파라다이스 마을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두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파라다이스의 군벌 수장들[7] 을 정리하고 파라다이스의 왕이 되거나 챔프를 데리고 파라다이스를 탈출하는 선택지가 있다. 전자를 택할 경우 알고 보니 이 모든 일은 포스탈 3의 듀드가 쓴 가상의 자서전이었다는 결말로 끝나고, 후자를 택할 경우 챔프와 함께 진짜로 정처없는 방랑길을 떠나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만일 탈출루트로 가면 11년전의 핵폭발에도 어찌어찌 생명력을 유지하던 파라다이스 시티는 진짜로 폭발해서 완전히 소멸한것으로 추정된다.
5. 여담
원래는 2014년 9월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고 2015년 4월에 출시되었다.
전편인 포스탈 III에 비해서 유저들의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 8.0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스팀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8]
이스터에그 및 히든스팟 영상이 올라와있다. 제작자는 kacpi26, 확장판이라 그런지 꽤나 많다.
https://youtu.be/CrmoCyYgtp0 -1편-
https://youtu.be/vedXETRs3Ws -2편-
https://youtu.be/w6nJGPPiKy0 -3편-
https://youtu.be/hAnWznn8rGs -4편-
[1] 포스탈 2의 출시년도가 2003년이고 2003년을 포스탈 2 본편 시간대로 가정 할 시.[2] 포스탈 2 오리지널 엔딩 시점에서 머리에 총을 쏘는 바람에 그 후유증이 찾아온 것으로 볼 수 있다.[스포일러?] 포스탈 3.[3] 원래는 포스탈 3가 포스탈 2 의 시퀄이 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측에서 설정을 바꿨다.[4] 금요일 때 들었던 심부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의 그 말이다.[5] 여기서 듀드는 자신의 몸 밖으로 나간 포스탈 3의 자신을 보게 된다.[6] 아무도 죽이지 않고 최종보스전을 치렀다면 듀드는 다시 재결합하자는 자신의 전처의 요청에 엿을 날려버린 후 그냥 챔프를 데리고 가버린다. 그 외에는 쿨하게 전처의 입에다가 폭발물을 던져 버린다.[7] VD교 교황 빈스 데시데리오, 파 씨 클랜의 잭 워드(영화 포스탈에서 듀드fmf 맡은 배우. 본 작에서는 전직 아역스타라는 설정), 콜-멘의 게리 콜먼, 좀비화된 마이크 J,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8] 포스탈 III는 메타크리틱 3.0, 스팀 사용자 평가 '''대체로 부정적'''으로 정반대의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