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혼 키루스(섀도우 아레나)
검은 사막 내에선 타리프 마을의 지도자로 등장하며 플레이어에게 여러 퀘스트를 내주곤 하던 그녀가 이곳에선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높은 회피 능력과 근거리/원거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검은사막 캐릭터 중 맨손마법을 사용하는 비각/전승 소서러의 특성을 가져왔다. 순간이동형 회피기인 '유령 까마귀'를 통해 공격을 흘리며 중거리 cc기를 통해 선공권을 잡는 스타일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덕분에 난이도도 원전 소서러만큼 높은 게 특징. 짧은 쿨타임의 무적 회피기를 가진 대신 슈퍼아머 스킬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를 적당히 확보한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하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쉽지만 난이도가 높은 만큼, 근거리 전투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회피 기술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매우 불리해질 수 있으니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1. 콤보
4스킬 파멸의 태양의 다운 시간이 짧기 때문에 2스킬 그림자 공명을 끝까지 못 박는다. 따라서 위에 안내된 기본 콤보는 불가능하다.우클 → F → 1 → 3 → 4 → 2
3스킬 그림자 폭발로 띄운 뒤 2스킬로 연계하는게 기본이고, 손이 빠른 사람은 F 발차기 이후에 바로 그림자 공명으로 기절을 넣기도 한다.
대시 점프 공격의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숙련자들은 F, 2, 3 스킬 뒤에 대시 점프 공격으로 연계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3으로 띄우고 2스킬 그림자 공명으로 기절을 넣은 뒤 적의 뒤로 걸어가서 4스킬 파멸의 태양을 즉발로 던져서 백어택으로 넣는게 좋다. 기절 시간이 2.5초나 되기 때문에 충분하다.
1스킬 검은 낙인의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콤보 한번에 여러번을 쓸 수도 있다.
쉽고 강한 추천 콤보는 아래와 같다.
1 → 달려가서 F → 평평평 → 3 → 2 → 백어택 4 → 1 → 달려가서 F → 평평평평
이 외에도 더 강한 대미지를 주는 어려운 콤보들이 더 있으나 워낙에 콤보의 가짓수가 다양한 영웅이라 실전에서 익히는게 좋다.
콤보는 꼭 고정된 순서보다 상황에 맞춰서 적절한 순서로 어레인지 하는걸 추천한다.
2. 기타
아혼 키루스는 대소서러 카르티안의 세력이 300년 전 동쪽지방에서 이동해와서 메디아에 세운 타리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엘리언력 264년 타리프마을의 지도자가 되었다.
얼마 후 타리프 마을 앞에서 한 소녀를 발견하는데, 메디아성에서 일하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죽도록 형벌을 받고 쫒겨난 일레즈라였다. 아혼 키루스는 결국 그녀를 거두는데, 그 특유의 재능을 알아보고는 자신을 잇는 차기 지도자로 성장할 만큼 그녀를 키웠으나, 273년 호기심을 못이겨 봉인된 카르티안 서를 탐하는 그녀를 발견하고는 마을에서 쫓아내버린다.
도망친 일레즈라는 메디아땅 북쪽에 자신의 탑을 짓는데, 277년 탑이 완공됨과 동시에 삼일의 어둠현상이 발생해 메디아성은 불타며 증발해버리고 메디아가 몰락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그리고 3년이 지난 후 281년 일레즈라의 이름을 앞세운 야만족들이 폐철광산에서부터 알티노바를 압박해들어온다.
결국 크게 놓고 보면 아혼키루스가 타리프 마을 앞에서 다 죽어가던 재앙의 불꽃을 살려 메디아 전역으로 흩뿌려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꼴이었고 본인도 이를 스스로 자책한다. 하지만 지도자의 신분인 만큼 직접 나서진 않고 타리프마을 난투사 레투사 나무 앞에 서서 부하나 여행자들을 시켜 일레즈라 관련 뒷수습을 하고있다.
3. 관련링크
섀도우 아레나 공홈 / 아혼 키루스
검은사막 인벤/아혼 키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