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 아빠를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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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윤슬.
2. 줄거리
성녀로 환생한 주인공이 가시밭길을 걷는 소설에 빙의했다.
'응, 안 해!'
꽃길을 걷자 다짐한 나는 고구마 원산지인 기존 가족을 버리고초면이지만 최애를 아빠로 입양했다.
"너, 내 아빠가 돼라!"
작중 최종 보스이자 악당!하지만 지금은 제 아빠일 뿐이죠. 후후.
"아빠는 왜 이름도 아빠예요? 귀여워."
"아침에 뭘 먹었어요? 잘생김?"
이렇게 아빠 해피 엔딩을 꿈꿨으나 큰 위기가 남아 있었으니……바로 최종 보스를 죽이는 남주의 존재였다.이왕 이렇게 된 거, 최애도 구하고 덤으로 남주도 구하자!시간 남는 김에 이 세계도 구하지, 뭐!그런데…….
"내 딸한테 접근하면 죽는다."
……아빠가 자꾸 사망 플래그를 갖다 꽂는다.
"날 길들였으면 책임도 져야지."
어쩐지 남주까지 내게 집착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지……?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3월 27일부터 연재되었다.
2020년 7월 31일 총 186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아빠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닌, 아빠를 조련하는 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육아물의 시조라 불리는 윤슬작가인 만큼, 육아물의 분위기도 살아난다.
5. 등장인물
5.1. 아멜리아 프리실라 룩스 비오스 레헬 한
성녀이자 딸. 가족을 골라야하는 시간이 오자 당당히 소설속 최애였던 멜키아데를 고른다. 이후 아빠입양+남주조련을 실천중이다. 본명은 프리실라이나 입양되면서 아멜리아라는 이름을 얻게되었다. 애칭은 아멜. 본디 빙의 전 입양 이름은 프리실라였다. 비오스 신성제국에 속했으나 레헬제국으로 넘어간다. 외양은 은발 적안.
5.2. 멜키아데 렉샤이 로우실 레헬
북대륙 통일이라는 전무후무만 엄청난 업적을 쌓은 레헬 제국의 황제이자 아멜리아의 아빠. 아니 아멜리아가 입양한 아빠. 딸바보가 되어가는 카이텔스러운 인물. 흑발금안.
5.3. 칼리안
멜키아데의 부하이자 최측근. 적발. 황제에게 장난도 치고 조언도 하는 캐릭터이다.
5.4. 루시아나
아멜리아의 최측근 시녀. 아멜리아 옆에서 보좌한다.
6. 설정
- 빛이 없는 거울
주인공이 빙의한 소설. 현실적 판타지를 위해 여주에게 엄청난 양의 고구마를 먹였다고 한다.
7. 평가
완전히 비튼 클리셰에 이야기가 재미있고 문체 자체가 흥미로워 호평받는다.
8. 기타
- 사람들 이름이 너무 길다.
- 작가의 후기에서 황제의 외동딸에서 오마주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 황제의 외동딸은 어쩔 수 없이 혈연으로 묶인 두 사람이 가족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악당 아빠를 입양했다는 혈연이 아닌 두 사람이 가족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 용어 선택이 이질적이다. 황녀가 아닌 공주를 사용하고, 황태녀가 아닌 황태자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후일 황제가 되어도 여제가 아닌 황제라는 호칭으로 불릴 것이다. 아멜이 결혼하면 황후를 맞이한다. 아멜은 여자인데 이런 호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작가가 직접 트위터에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