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중피종

 

1. 개요
2. 증상
3. 예후
4. 치료


1. 개요


악성 중피종은 흉부 외벽에 붙어있는 흉막이나 복부를 둘러싼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표면을 덮는 중피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아무런 발병 원인이 없는 환경에서도 희귀한 확률로 걸릴 수 있으나, 주로 석면 가루가 흉막에 쌓여서 발병한다.
잠복기가 약 30년에 달하며, 발병 후 약 1~2년 이내에 사망한다. '''"1년"''' 생존율이 50%밖에 안 된다.[1] 워낙 환자가 드물고, 초기 증상이 흉통이라서 오진이 나기 쉽다. 게다가 전이가 굉장히 빨라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심지어 수술 중에도 다른 장기로 퍼질 위험이 있다.
단, 희귀한 케이스지만 30년보다 훨씬 이른 20대에 발병한 환자도 있고 개중에는 석면과 연관점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 요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2. 증상


주요 증상엔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듯한 통증, 호흡곤란, 엄청난 양의 체액 삼출 등이 있다.

3. 예후


따지자면 폐암보다 더 위험한 이다. 5년 생존율이 한 자리 수며 최초진단에서 사망까지 1년이라는 매우 불량한 생존율을 보인다.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최악의 암이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인데 그 다음을 악성중피종과 췌장암이 차지할 정도다.

4. 치료


아직까진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수술은 초기일때만 가능하고 그마저도 수술중에 전이되는 경우도 있어서 수술도 힘들다.

[1] 보통 일반적인 암들의 경우는 5년 생존율을 계산하여 예후가 좋고 나쁨을 따진다. 참고로 일반적인 암 3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50%를 넘나드는데, 이 암은 '''1년''' 생존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얼마나 악질인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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