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모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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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감성 웹툰. 작가는 켄타. 우리집에 곰이 이사왔다의 프리퀄이다.
2. 줄거리
수인의 세계인 테바엔 수인족 외에도 요정형 종족인 소인족이 살고 있다. 수인들과 함께 지내는 소인족은 어둠의 숲 괴물들이 테바로 침공하면 수인들과 같이 괴물을 무찌르고 자신들의 기술을 수인들에게 가르쳐주고 수인들의 마법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었다.전쟁 후 홀로 남은 소년 로이의 가슴 아프지만 따뜻한 이야기.
하지만 괴물들의 오랜 침공은 테바에 큰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이로 인해 부모를 잃은 소인족과 수인족 아이들의 울부짖음이 끊이지 않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 해엔 가뭄이 매우 심해 굶주림 끝에 아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데다 음식까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괴물의 침공으로 부모를 잃고 보호자까지 잃고 정신이상이 생긴 채로 홀로 남은 고아 소년인 로이. 함께 지내던 거대고양이 모모로가 죽었음에도 그의 가죽을 모모로라 부르면서 늘 쓰고 다니고 집에 음식이 없어 밥을 얻어먹어야 하지만 다들 먹고살기도 바빠 음식도 잘 주지 않아 매일같이 굶는 날이 예사다. 그나마 밥을 주던 아주머니도 이제는 오기만 하면 화부터 내기 일쑤다.[1]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나무열매 요정 코콩은 우연히 동료에게 수인족 왕이 마법능력을 가진 수인전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수인이 로이를 도와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는다.
한편 수인전사인 곰토토는 털갈이 중 어둠의 정령들로 인해 나무의 열매가 열리지를 않아 고민 중이다. 이때 연못 속에 살고 있는 묘어 포치가 로이와 코콩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로이의 보호자인 모모로는 본래 테바 수인전사 중 한 명이었다. 부모를 잃은 로이 남매의 보호자로 사냥과 악마 추적 등을 하며 살던 중 어둠의 정령들에게 잡아먹혀 가죽만 남기고 살해당했다.
눈 앞에서 모모로를 잃은 로이, 게다가 동생까지 죽는 사고를 겪고 이 충격으로 그만 유아퇴행이 되고 마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9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 로이
고양이 시체 가죽을 쓰고 밥을 구걸하고 다니는 6세 소인 소년. 자신이 쓰고 다니는 고양이 가죽을 모모로라고 부른다. 본래 가족이 있었으나, 부모님은 먼저 죽고, 부모님을 대신해 돌봐주던 거대고양이 수인인 모모로까지 잃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여동생인 메이와 둘을 돌봐주시던 마을의 의사 할아버지와의 이별로 PTSD가 남은 것으로 묘사된다. 본인은 생전 모모로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이 다 큰 어른이며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한 열매 요정의 말로는 혼자서 불을 못 써서 누가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 점으로 볼 수 있듯이 영락없는 어린 아이.
21화에서 마침내 모모로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버찌 아주머니한테 뗏목을 빌려다가 그의 가죽을 싣어 떠나보내고 기력이 다해 쓰러진다. 이후 환상 속에서 모모로가 받았던 도토리를 받아 도토리를 열게 되는데 그 속에는 모모로가 쓴 편지가 있었다. 편지를 읽은 직후 거대한 나무를 타고 온 곰토토와 코콩, 포치에 의해 발견되었고 나무 위에서 하늘에 뜬 모모로 모양의 구름을 보면서 마침내 모모로를 떠나보낸다.
21화에서 마침내 모모로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버찌 아주머니한테 뗏목을 빌려다가 그의 가죽을 싣어 떠나보내고 기력이 다해 쓰러진다. 이후 환상 속에서 모모로가 받았던 도토리를 받아 도토리를 열게 되는데 그 속에는 모모로가 쓴 편지가 있었다. 편지를 읽은 직후 거대한 나무를 타고 온 곰토토와 코콩, 포치에 의해 발견되었고 나무 위에서 하늘에 뜬 모모로 모양의 구름을 보면서 마침내 모모로를 떠나보낸다.
- 곰토토
작가의 전작인 우리집에 곰이 이사왔다의 주인공. 털들이 많이 나서 털갈이를 하고있는 곰 수인이다. 털갈이가 끝이 안보여서 털갈이 휴가를 내고 왕궁에서 쉴 생각도 했지만 이대로 멈추면 안 된다고 해서 다시 털갈이를 계속한다. 마침내 10화에서 본인이 흘린 털뭉치들을 쫒아온 로이와 만나게 되는데, 로이의 모습만을 보고도 로이가 처한 상황을 알아보며 결국은 본인이 로이를 찾아나서게 된다.
모모로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 로이한테 폭언을 하고 자신을 자책하는 코콩을 보고 붉은 꽃을 피워 로이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붉은 꽃이 시들어 바스라져 버린 걸 보고는 로이한테 심상찮은 일이 벌어졌다는 걸 직감하고는 버찌 아주머니를 찾아간다. 버찌 아주머니한테 로이가 뗏목을 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로이를 찾으러 가다가 코콩과 마주치는데 그 순간 털갈이가 끝난다. 그렇지만 기뻐하는 것도 잠시, 코콩의 재촉에 새싹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다며 자신의 마법으로 새싹 하나를 나무로 급성장시킨 후 코콩과 포치를 태워 로이를 찾아낸다.
모모로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 로이한테 폭언을 하고 자신을 자책하는 코콩을 보고 붉은 꽃을 피워 로이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붉은 꽃이 시들어 바스라져 버린 걸 보고는 로이한테 심상찮은 일이 벌어졌다는 걸 직감하고는 버찌 아주머니를 찾아간다. 버찌 아주머니한테 로이가 뗏목을 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로이를 찾으러 가다가 코콩과 마주치는데 그 순간 털갈이가 끝난다. 그렇지만 기뻐하는 것도 잠시, 코콩의 재촉에 새싹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다며 자신의 마법으로 새싹 하나를 나무로 급성장시킨 후 코콩과 포치를 태워 로이를 찾아낸다.
- 코콩
에너지의 힘을 가진 코콩열매 요정들의 리더격 존재인 코콩열매 요정. 에너지를 이용해 불을 피울 수 있는데, 이 덕에 모모로의 생전에 벌레를 받아먹는 댓가로 로이 가족의 밥을 데우는 불을 제공했다. 비록 모모로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로이를 답답하게 여겨 자주 분통을 터뜨리긴 하나, 이는 로이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그런 모양. 이런 정 많은 구석은 열매요정들의 전체적인 특징인 듯[2] . 특히 로이에게 자주 찾아와 자고 가거나 밥을 해주는 등 로이를 많이 도와주고는 있으나, 열매요정들은 겨울이 되면 겨울잠을 자러 가야 하기에, 로이가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얼어죽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로이를 도와주는 존재가 있다는 눈치를 채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호수에 대고 부탁을 했는데, 다행이도 포치가 이를 승낙하고 도와주겠다는 의미의 편지 를 남기고 간 것을 보자 안심한다. 로이의 대답에 울먹이는 걸 보아 로이를 걱정하는 듯.
그러나 포치가 모모로의 시체를 보고 겁에 질려 도망치자 모모로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 로이한테 이젠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거라며 화를 내면서 나갔지만 그 직후 자신은 아주 못된 열매요정이라며 자책한다. 그 순간 그의 앞에 곰토토가 나타나 그의 도움으로 로이를 마침내 찾아내어 모모로 모양 구름을 감상한다.
그러나 포치가 모모로의 시체를 보고 겁에 질려 도망치자 모모로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 로이한테 이젠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거라며 화를 내면서 나갔지만 그 직후 자신은 아주 못된 열매요정이라며 자책한다. 그 순간 그의 앞에 곰토토가 나타나 그의 도움으로 로이를 마침내 찾아내어 모모로 모양 구름을 감상한다.
- 포치
물속에 사는 미역에 덮인 머리를 한 고양이 수인인 "묘어"라는 종으로, 코콩이의 부름에 화답하는 도와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통해 이름이 "포치"인것으로 밝혀졌다. 곰토토가 가지고 있는 조나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미역같이 머리를 감싸는 부분은 아가미 역할을 하는 지느러미, 뒤에 달린 회색의 땅콩같이 생긴(...) 것도 지느러미라고 한다. 특이한 점이라면 문장 중 단어를 한글자씩 늘려서 말하는 점과, 약간 번역체스러운 말투로 말을 한다는 점. 곰토토의 말로 미루어보아 전쟁으로 인해 동족들을 잃고 사실상 홀로 남은 개체인 듯. 로이를 '케첩머리 소년'이라고 부르며 친해지고 싶어한다. 이후 본인이 겨울잠에 들면 홀로 남겨질 로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코콩이의 부탁에 응하여 로이가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된다. 포치 역시 과거에 어둠의 정령들로 인해 부모를 잃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모모로의 시체를 보고는 겁에 질려 로이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도망쳐서 상처를 주고 만다, 그렇지만 코콩이 로이의 사정을 들려주며 오해를 풀려 하고, 물가에서 골똘히 생각하던 포치는 로이를 지켜주겠다 다짐하고 곰토토와 포치한테 합류하여 로이를 찾아낸다.
그렇지만 모모로의 시체를 보고는 겁에 질려 로이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도망쳐서 상처를 주고 만다, 그렇지만 코콩이 로이의 사정을 들려주며 오해를 풀려 하고, 물가에서 골똘히 생각하던 포치는 로이를 지켜주겠다 다짐하고 곰토토와 포치한테 합류하여 로이를 찾아낸다.
- 버찌
모모로 가죽을 쓰고 다니던 로이가 유일하게 밥을 얻어먹던 소인족 아주머니. 모모로 가죽을 뒤집어 쓰고 음식을 구걸하는 로이를 못마땅해하나, 남은 상한 쌀을 챙겨주기도 하고, 잘 씻어 먹어야 한다고 걱정까지 해주는 점으로 보아 상당한 츤데레 성향인듯. 모모로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다니는 로이에게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나, 처음으로 로이의 본모습을 목격하자 아가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걱정한다. 이후 로이의 행방을 찾는 곰토토와 대면하게 되는데, 로이가 오래 굶주린 것을 알아보는 등 상당히 걱정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래 굶주린 탓이 사경을 헤매던 로이가 눈앞에 나타나자 굉장히 반겨준다. 로이가 모모로를 떠나보내려는 목적으로 뗏목을 달라고 하자 뗏목을 내어줬다.
- 모모로
부모를 잃은 로이와 메이 남매를 돌봐준 거대고양이 수인이자 핵심인물. 전쟁에서 로이를 지키려다, 어둠의 정령들의 맹공에 의해 가죽만 남고 속이 파먹혀 사망했다. 이후 그의 남겨진 가죽은 로이가 집으로 가져와서 보관하고 있다. 죽은 후에 로이의 꿈에 나와 울면서 "로이, 이젠 과거에 갇혀 있지 마. 넌 너라구!"라며 말한다. 20화에서 메이가 로이 앞에 나타나 모모로가 예전에 곰 부부를 도와주고 받았던 도토리를 로이한테 주는데 곰 부부는 곰토토의 부모로 추정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전쟁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모두 잃고 떠돌던 중 같이 가족을 잃은 로이와 메이 남매를 만나 그들의 가족이 되었다. 이후 로이의 환상 속에서 도토리를 건네 주는데 그 속에는 모모로가 쓴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 후 하늘에는 모모로를 닮은 노란색 구름이 떠오른다.
- 메이
로이와 비슷한 외모의 동생. 과거 회상에서는 모모로의 희생으로 살았지만, 로이와 모종의 이유로 다투었는데[3] 이후 고양이 인형 찾으러 밖에 나가다가 절벽에 떨어져 사망하고 만다. 충격적이게도 눈을 시퍼렇게 뜨고 온몸에서 피를 흘린 채 죽어서 충격이 큰 독자도 많다. 이때 마지막에 모모로가 죽었다고 따끔하게 혼을 내자 로이가 메이에게 싫다고 하였고 메이가 밖에 나갈 때 제일 마지막 말이 자신을 미워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결국 유언이 되버린 셈... 20화에서 로이의 쌍둥이 여동생이었다는 게 밝혀져 로이와 같은 나이였던 것을 알 수 있다.
- 어둠의 정령들
붉은 눈과 입이 달린 구울 같은 외형의 정령들. 동물들을 습격해 가죽만 남기고 속을 파먹는다. 더 끔찍한 것은 이들은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는데도, 그저 공포심을 주기 위해 이런다는 것이다. 현재, 곰토토가 털뭉치에서 나오는 붉은색 피로 이들의 존재를 감지하고 그후 곰토토를 습격하려다 역으로 토벌당한다.
- 할아버지
모모로가 로이와 메이를 맡겼던 할아버지. 초반에는 할아버지의 옷이 색상이 어둠의 정령들과 같은 색이라 이 작품의 흑막이라 추정하...였으나,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아닌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났다. 모모로를 잃은 로이와 메이 남매를 진심으로 걱정하였고, 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것을 발견하고는 진심으로 슬퍼하며 시신을 수습했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본인도 오래 살지 못할 것을 걱정하여 로이에게 홀로 서는 법을 알려주며 굳세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4] . 결국 사실상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5][6] .
- 알렉산더 모투리도스 케이지 머스타드 2세
우리집에 곰이 이사왔다에 등장했던 테바 숲의 국왕. 여기서는 곰토토한테 묘어를 탐색하게 했고 포치를 발견한 토토한테서 묘어가 멸종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때 그는 손에 든 로이를 상징하는 빨간 꽃과 목화 한 송이를 통해 후일 곰토토가 인간 김현호와 만날 것임을 예견했다.
5. 기타
- 전작과 마찬가지로 밝은 그림체와는 매우 다르게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다. 전작에서는 김현호의 과거사, 순이 할머니의 죽음 등 어두운 면이 가끔씩 나왔으나 이번작에서는 주인공이 아예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소중한 사람을 잃고 PTSD에 걸린 아이라서 더 충격이 크다. 이 어두운 면은 모모로가 산 채로 뜯어먹히는 7화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1] 단 이것은 거대고양이 모모로가 어른임에도 밥을 빌러 오기 때문에 화를 낸 것이다. 화를 내면서도 종종 음식을 나눠주셨고 로이가 모모로 가죽 없이 혼자 돌아다니자 아가라고 부르며 챙겨주려고 했던걸 보면 나쁜 사람은 아닌 듯.[2] 실제로 다른 동족들과 바퀴벌레와 지렁이를 먹으며 식사를 하는 중 로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들 모두 로이를 가엾어하며 본인들이 먹는 벌레들을 로이에게 모두 주자고 하며 눈물을 보인다. 이후에 코콩이에 의해 언급된 바에 따르면, 굶고 있는 로이를 위해 물고기를 많이 잡아다가 코콩이에게 주기도 했다.[3] 사실 다퉜다기보다는 로이가 일방적으로 화를 낸 것. 로이가 모모로의 죽음을 부정하자, 메이 왈 부모님의 죽음 때와 똑같다고(...). 로이가 모모로의 죽음을 부정하며 모모로와 함께 찾아 돌봐주기로 약속했던 새끼고양이를 찾으면 다시 일어날거라 하자, 이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혼자 새끼고양이를 찾으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4]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왔는데, 베개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로이가 발견했다. 이를 두고 할아버지는 이가 좋지 않아 피가 나는 것이라 하지만, 이후에는 기침하며 손수건에 피를 토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다. 거기다 눈 아래에 다크서클이 보이는건 덤.[5] 토토로가 로이의 가족 구성원을 알아보려고 씨앗으로 마법을 부리자 빨간 꽃 4개, 노란 꽃과 파란 꽃이 각각 1개씩 나타났다. 그러자 시들어 고개를 숙인 빨간 꽃 1개를 제외하고는 싹 다 사라졌는데 노란 꽃은 모모로, 빨간 꽃 3개는 로이와 메이의 부모와 메이, 그리고 마지막 파란 꽃은 돌봐주던 할아버지로 추정된다. 즉 이 시점 할아버지도 사망한 것이다.[6] 이후, 메이가 좋아하는 바다로 간다고 하고, 뗏목에 보자기에 싼 메이의 시신을 싣고 본인도 타고서는 육지에서 멀어진다. 아무래도 어린 로이가 메이와 본인의 시신을 보고 받을 충격과 이를 감당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고 로이를 배려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