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순우리말: 불알[1], 부랄[2], 붕알[3]
영어: testicle[4][5], testis, testes[6], scrotum, balls[7], nuts, eggs[8],
한자: 睾丸(고환, 불알 고, 둥글 환), 囊心(낭심, 주머니 낭, 마음 심)
1. 개요
2. 구조
2.1. 방열 및 위생관리
2.2. 질병 및 이상현상
2.3. 동물의 고환
3. 고통
3.1. 호신술 및 경호
3.2. 미디어의 희화화
3.3. 스포츠 및 격투기
3.4. 고문 수단
5. 역사 속의 고환
5.1. 1990년대 이전
5.2. 1990년대
5.3. 2000년대
5.4. 2010년대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포유류 수컷(인간 남성)의 주 생식기관 중 하나로 정자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환은 음낭 안의 정소만을 의미한다.[9] 음낭정소부정소, 겉의 피부까지 다 합쳐서 부르는 명칭이다. 정확히는 고환 내부의 세정관(정세관)에서 정자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생산된다.
여성으로 따지면 난소에 해당하는 내장기관임에도, 정자가 서늘한 온도에서 잘 생산되므로, '''열의 효율적인 배출을 위해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 여름 및 뜨거운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축 늘어진 모양으로 바뀌는 것도, 음낭의 표면적을 넓혀 열 손실을 크게 해 정자 생산을 용이하게 하려는 데 있다. 남자들이 꽉 끼는 팬티나 바지 등을 입으면 고환 건강에 좋지 않은데, 혈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정자 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구조' 문단 참고)
2차 성징 이전-이후와 관계 없이 '''맞으면 아프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세대와 국가를 넘어서 남자라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통을 보장해주는 곳'''이다. 남자라면 맞는 장면만으로도 그 고통을 정말 자기가 느끼는 것처럼 함께 느낄 수 있는 부위. 실제로 의자에 앉거나 꽉끼는 바지를 입고 그곳을 위로 올릴 때 조금만 눌려도 엄청 아프다. 여자들에게도 다 알려진 치명적 급소로서, 호신을 위해 남자를 제압해야 한다면 여길 치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 딱밤으로 톡 때리기만 해도 아랫배에 상당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10] ('고통' 문단 참고)

2.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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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의 표면
고환의 단면
'''크기''' : 인간 남성의 고환은 2개의 타원형 구조로[11] 지름 약 3.5cm~6.5cm 정도의 크기이고,[12] 용량은 한쪽당 약 (18~ 22) ± 3 cc이며 이는 메추리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정도다. 고환 크기 및 용량은 2차 성징이 일단 시작하기만 했다면 성인이든 청소년이든 모조리 개인차가 있다. 막 발육이 시작된 14~15세 중딩이 혈기왕성한 20대 대학생보다 고환이 클 수 있다는 사실.[13] 정력과도 상관 관계가 어느정도는 있다.
'''좌우가 다른 사이즈''' : 거의 모든 남성들의 왼쪽 고환과 오른쪽 고환이 미묘하게 사이즈가 다르다. 특히 남성의 약 80% 이상은 왼쪽 고환이 더 늘어져 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인간의 고환이 짝짝이가 된 이유로 보행이나 착석시 좌우가 평행한 것보단 한쪽이 더 클 때 2개가 자연스레 교차하여 허벅지에 끼이거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것을 들기도 한다. 즉, 고환의 인대가 비대칭으로 이루어지면서 위치가 조금씩 다르게 되어 고환을 보호하는 차원의 회피기능을 하는 것이다. 다만 늘어져 있는 것은 왼쪽이 더 많지만, 크기와 무게는 오른쪽이 더 크고 무겁다고 한다.[14] 반대로 오른쪽 고환이 더 늘어져 있는 사람들은 왼쪽 고환이 실제로 좀더 크고 무겁다. 왼쪽이 더 늘어져있든 오른쪽이 더 늘어져있든 별 차이는 없으므로 본인이 오른쪽이 더 늘어져 있다고 해서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늘어진 길이 차이는 확연이 나지만 그 크기 차이는 10%도 되지 않아 만약 눈으로 크기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라면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니 병원을 방문하자.
'''냉각을 위한 구조''' : 중요한 곳이라면 몸 깊은 곳에 있는 게 더 안전한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이해할 수 없게 몸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이유는 고환이 만드는 정자가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정자 생성의 최적 온도는 32~34℃로, 그보다 높거나 낮을수록 생존성은 줄어든다. 그런데 우리의 체온은 36.5℃이기 때문에 고환을 몸 밖에서 식힐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음낭의 중앙에 달림줄이 있는 것도, 추울 때는 수축하여 고환을 몸 쪽으로 당기고, 더울 때는 이완하기 위함이다. 심지어 음낭에 주름이 잡혀있는 것도 주름 때문에 표면적이 증대하여 열을 발산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즉, 방열판인 셈. 그래서 냉각을 위해 수시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심지어는 몸은 가만히 있어도 고환은 숨쉬는 것처럼 미묘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한다.
'''늘어나는 인대''' : 음낭에도 인대가 있어서[15] 인대의 헐렁한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음경 바로 아래에 거의 항상 밀착해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축 늘어져있어서 몸을 흔들거나 점프할 때마다 주변에 마구 부딪히며 덜렁덜렁거리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크다. 이건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징으로, 대부분의 다른 포유류 수컷 동물들의 고환은 '''늘어지지 않게 고정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와 비슷한 계열의 동물들의 경우는 예외. 아무튼 이런 경우는 온도와는 상관없이 많이 늘어진 사람은 더울 때도 남들보다 더 많이 늘어지고 추울 때는 남들보다 덜 오그라든다. 그냥 인대가 상대적으로 더 길어서 쳐지는 것으로 구글에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혹여 불알이 많이 늘어져 있는 사람은 '''꼭 어디 치이거나 끼지 않게 조심하자.''' 늘어진 정도가 어쨌건 개인차이므로 지극히 정상이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늘어지는 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적당히 더 잘 늘어지는 건 냉각에 더 유리하여 더 좋을 수도 있다. 혹시 단순히 그냥 걷거나 뛸 때도 심하게 축 늘어져 있어 덜렁덜렁거려서 일상생활에 불편한 정도라면 비뇨기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자. 대부분은 어차피 속옷을 입으면 그럴 일은 없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하겠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의 경험담에 의하면 옷을 갈아입으려고 속옷을 벗을 때마다 덜렁 하고 아래로 축 늘어지는 게 본인이 직접 내려다보든 거울을 통해서 보든 심미적으로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아 컴플렉스가 될 수도 있고[16] 조심스럽지 않고 허겁지겁 옷을 벗으려고 하다가 고환이 옷이나 손 등에 부딪혀 충격을 받아 아플 때도 있다. 그리고 고환이 주변 허벅지 등의 피부에 닿는 면적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찬다고... 만약 노팬티로 생활해야 할 때는 많이 불편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 병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방열이 원활해서 성기능은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상의 측면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아무래도 거동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 건 사실.[17][18] 인대가 붙잡고 있는 원리이기에 조금씩 스트레칭을 통해 늘려주면 주머니 피부의 면적도 자연스럽게 고환 쪽에 더 할당되면서(...) 후천적으로도 적당히 늘어난다.[19] 보통 이렇게 고환이 덜렁덜렁 늘어져 있는 사람들은 대개 고환의 크기도 큼지막하고 대물인 경우가 많기에 심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2.1. 방열 및 위생관리


'''방열''' : 허리건강에 좋은 엉덩이를 뒤로 뺀 바른 자세로 앉으면 고환의 열이 올라가게 된다.[20] 따라서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하자. 더욱이 랩탑 컴퓨터를 이름 그대로 다리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면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이 고환을 덥히므로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하자. 쉬는 시간 일어나거나, 랩탑을 다리에 얹고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고환의 온도는 회복된다. 뜨거운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도 정자 생존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21], 씻고 난 뒤에 마무리로 적당히 시원한 물을 뿌려서 식혀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력팬티도 이 고환을 차갑게 만들어서 정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져 있다.
'''위생''' : 음낭에 땀이 차면 냄새가 엄청나다. 샅내 항목 참조. 음낭을 만진 남성이 무의식적으로 냄새를 맡는 경우가 많다. 이곳의 냄새를 맡는 것은 자신의 건강 및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본능이라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이를 두고 '꼬카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꼬추+코카인의 합성어이다. 그렇다고 치약이나 손소독제를 바르진 말자. 불에 굽는 강한 고통과 씻어도 얼얼한 후폭풍을 맛볼 수 있다!

2.2. 질병 및 이상현상


한국 병무청에서는 고환에 문제가 있는 남성은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체력조건이 여성이나 그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군 복무 부적합판정을 내린다. 과거엔 병역판정검사 자체에 고환검사가 있었으나, 오늘날엔 의료기록 제출로 대체한다. 고환 결손, 고환 위축, 잠복 고환, 3개의 고환인 경우, 고환 1개 결손 시 5급 전시근로역 판정[22], 양쪽 고환 크기 차이가 50% 이상 나거나 '''2개 결손 시''' 6급으로 완전 병역 면제다.
'''고환축소, 고환위축''' : 인위적인 호르몬, 스테로이드의 과다 복용 시 고환이 축소될 수 있다.
'''고환결손, ''' : 사고나 질병 등으로 고환을 하나를 잃었거나 태어날 때부터 의료사고나 혹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1개일 경우 그 한 쪽에 문제만 없다면 정상적으로 성기능이 발휘된다. 단 2차 성징 이전에 그리 된 경우엔 고환 하나가 두개의 기능을 해야해서 남은 고환이 정말 원래 크기의 2~3배 정도로 커진다. 2차 성징 이후라면 크기 변화가 없이 없는 쪽이 허하여 보기 안 좋게 되므로, 대개 빈 자리에 보형물을 넣는 성형수술을 동반한다. 보형물은 현대에는 실리콘 등으로 만든다.
'''고환암, 음낭암''' : 고환암과 달리 음낭 자체가 암이 걸리는 비교적 희귀한 경우도 있다. 산업혁명영국에서 굴뚝 속의 그을음과 검댕에 피부를 문대가며 일하던 굴뚝청소부 소년들이 음낭암에 많이 걸린다는 사실이 1775년 영국의 의사 포트에 의해 보고되면서 발암물질직업병의 존재가 의학계에서 주목받게 되었다.
'''정계정맥류, 고환염전''' : 고환과 몸과는 수정관과 얇은 혈관으로만 연결되있기 때문에 혈관과 수정관이 꼬이기 쉽다. 약 10~15%의 남성이 고환의 정맥류가 일어나고 꼬불꼬불 엉키고 부풀어오르는 질환인 '정계정맥류'를 2차 성징기인 11~18세에 겪곤 한다. 하지만 그 중 4000명중 1명꼴로 270도 이상 꼬여 하반신이 마비되는 것 같은 통증과 함께 심한 복통을 느낄수 있으며 고환이 평소크기의 3배 정도로 붓는데 이것을 '고환염전'이라 한다. 만약 이게 의심된다면 6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 한다. 6시간 이내에 못 간다면 고환이 괴사해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최대 48시간까지 어느정도의 괴사를 감수하며 버틸수 있기도 하지만 그 전에 통증이 극심해서 병원 안 가곤 못배기니 일단 시간 따지지 말고 그곳이 극심하게 아프다면 병원부터 가자.
'''고환염, 부고환염''' : 세균에 의한 염증으로, 항생제를 투여한다. 우선 고환염전인지 여부를 확인한다.
'''잠복고환, 서혜부 탈장''' : 태아의 고환은 원래 뱃속에 있다가 출생 3개월 전부터 서혜관을 따라 복강에서 음낭으로 서서히 복막에 싸인 채 내려온다. 고환이 내려오지 못 하고 걸린 경우를 '잠복고환'(구 '정류고환', 용어를 더 쉽게 바꾸었다)이라 한다. 한쪽만 내려오면 '편측성정류고환', 양측이 모두 내려오지 못하면 '양측성정류고환'이라고 불린다. 잠복고환에서는 정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므로 대개 불임이이며, 합병증으로 탈장이나 고환암이 동반되기도 한다. / 반대로 이 취약한 복막이 뚫려서 음낭까지 장이 내려온 경우를 '서혜부 탈장'이라 한다.

2.3. 동물의 고환


'''동물의 고환은 교미형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고릴라의 고환은 그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2개의 무게가 30g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침팬지는 인간보다 덩치가 작지만 120g. 인간은 40~50g이다. 이렇게 같은 유인원인데도 체중 대비 고환 크기가 차이나는 이유는 이들의 생식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릴라는 알파 메일 하나가 여러 암컷을 거느리고 전부 자기 자식만 얻는다. 반면에 침팬지는 무리 사이에서 난교하 듯 한 번에 여러 수컷이 여러 암컷과 교접하는데, 이렇게 여러 다른 수컷들의 정자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난자에게 자신의 씨가 수정될 확률을 올리려면 1회 사정에 많은 수의 정자를 넣어야 하고, 그 때문에 고환 기능을 향상시켜 크게 발달한 것. 고환은 사실 생식 능력 이외에는 여러모로 약점 같은 곳이며 어느 장기든 크기가 커야 할 필요가 없다면 작은 것이 안전성이나 에너지 소모 등에서도 유리하므로 작아진 것. 인간은 일부일처가 대세이지만 간혹 바람을 피는 개체가 나타나므로 이들의 중간이다.
  • 고래의 경우, 고환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꼬리쪽에 내장 된 형태로 존재하는데, 수컷이 암컷을 두고 싸울 경우, 육지의 다른 동물과는 달리, 서로의 고환이 위치한 곳을 꼬리로 가격해 대를 잇지 못하게끔 만들려고 한다.
'''동물의 고환은 식재료로도 쓰인다.'''
  • 돼지의 고환을 '돈낭'이라 부르며 구워 먹는다.
  • 소의 고환은 '우랑'이라 부르며 보통 탕(우랑탕)이나 수육으로 먹는다. 소의 고환은 '미자'라고도 부르는데 이건 소의 음경과 고환을 합쳐 부르는 명칭이다. 미국에서는 '록키 마운틴 오이스터'라는, 소 고환을 이용하여 만든 음식들이 존재한다. 대부분 조리 후 먹으나, 미국의 어느 한 프로그램에선 이것을 생으로 먹었다.
  • 물개의 고환을 '해구신'이라 하여 아주 귀한 약재 및 식재료로 대우받는다. 문제는 물개가 일부다처제를 하는 동물인지라 수컷 하나가 고자가 되면 그 일족은 멸당한다.
  • 호랑이의 고환 역시 아주 귀한 약재로 불임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는 미친듯이 호랑이 사냥을 하고 다녔는데 호랑이의 고환을 떠다가 계속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복용하게 했더니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태어났다고 한다.
  • 생존왕은 유목민에게 받은 염소 고환을 먹은 적이 있으며, 사막에서 낙타의 고환을 생으로 먹기도 했다. 물론 먹고나서 죄다 토했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맛이라는 듯.
  • SBS의 최후의 툰드라라는 방송에서는 아직 살아 바둥거리는 순록의 고환을 그대로 뜯어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 물론 생선의 정소인 이리도 넓은 의미의 고환이다.

3. 고통


'''고환을 맞는 고통''' : 남성이 겪을 수 있는 고통 중 가장 강력한 고통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마취 안한 출산과 비슷비슷하며, 고환이 터진다면 가히 불에 태우는 작열통과 비슷한 고통으로 인해서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 통증은 손발가락이 잘린 정도와도 차원이 다른데,[23] 피부를 지나치면 바로 복막이 드러날 정도로 가깝고 신경은 예민하기에 맹장염이나 장천공에 준하는 통증이 나타난다. 가벼운 충격에도 온몸에 힘이 빠지고 고환과 고환 주위가 욱신욱신 아프고 배까지 아프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왠지모를 서글픔과 아련함까지 동반해 오기도 한다. 심지어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이게 심해지면 죽을 수도 있다.''' 충격은 금딸의 일수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으나 고통의 근원은 복막이므로 이는 틀린 말이다.
'''음낭의 상처''' : (고환의 부상이 아예 음낭째 찢어진 경우는 애초에 생명이 경각이므로 논외로 하고) 음낭을 손톱으로 긁어 피부가 까지기만 해도 매우 쓰라리며, 며칠에 걸쳐 딱지가 얇게 지는걸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습기 등으로 인한 사타구니 가려움과 함께 이곳의 가려움도 심해질 때가 많은데 참지 못할 정도로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남의 눈을 피해 바지 위로 꼬집꼬집 하기도 한다.[24]
'''과다출혈''' : 고환은 단순히 통증만 큰 부위가 아니다. 부피에 대비해서 혈관밀도가 매우 큰 곳이고 자연적으로 지혈도 안 되기 때문에 터지거나 찌부러질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응급처치를 하지 못한다면 위험하다. 또한 출혈시 정확한 지혈을 못한다면 생명이 위험하다.[25] [26] [27]
'''내부감염''' : 고환의 부상, 파열, 혹은 거세 후 출혈을 멈춰 생존시키더라도, 내부의 감염으로 여러 신경계 및 근육조직 내 감염이 뒤따를 수 있다. 부상 직후 제대로 조치하지 못 하면 허벅지 쪽까지 문제가 생겨, 평생 후유증으로 똑바로 걷지 못 하고 지팡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문을 당한 사람이 '석방 후에' 시름시름 앓다 죽는 경우가 이런 경우. 반정부 인사가 제거됐으니 독재정권으로써 이득이고 "우리가 죽였냐? 석방될 때는 살아 있었잖아? 석방된 후에 아파서 죽었는데 그것도 우리 책임이니?"라는 식으로 책임회피를 하기도 좋다.

3.1. 호신술 및 경호


여성 호신술로도 많이 언급되는 급소 부위이다. 악의적인 남성이 가까이 다가올 때, 낭심을 걷어차거나, 무릎으로 가격하거나, 주먹으로 치는 등 다양하게 공격하여 호신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세게 공격하면 상대 남성을 영구적 성불구자로 만들거나, 정말로 '''탁 하고 쳤는데 그대로 억 하고 죽을 수도 있다.''' 뭐 상대방이 목숨을 위협할 때가 아니라면 적당히(?) 치자. 단순히 시비 붙었다거나 강도인데 쳐서 죽으면 정당방위 그런 거 없고 바로 살인죄로 감방행이다. 정당방위가 비교적 허용되는 미국도 '''2급 살인이 뜬다.'''
'''음경은 급소가 아니다'''. 여성들 중 고환(알)이 아닌 음경(기둥)을 '남성의 급소'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음경도 신경과 혈관이 집중적으로 모여있기에 살보다 2배쯤 아프긴 하지만, 아예 내장기관인 고환의 고통은 비교를 불허한다.
또한, 고환은 고작 피부 하나에 싸여있지만, 고환에 완벽하게 해당하는 난소는 피부, 지방, 근육, 뼈로 보호받기 때문에 고환이 공격에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고환이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나와 있는건 후술하듯 냉각을 위해서이다.
일본의 어느 무도가는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한 방을 먹이면 제 아무리 건장한 남자라도 꼼짝없이 때려눕힐 수 있다"라고 했는데 그 "발가락과 발가락"이란, 바로 "엄지발가락과 엄지발가락"이다. 어느 무술책에선 취객이 추태를 부릴 때 여길 좀 강하게 잡거나 조금 치면 취객의 추태가 멈추는데 아주 특효약이란다. 비슷한 예로 경호원들을 대동하는 고급 술집의 경우 난동을 부리는 손님을 제압할 때 쓰는 방법이 고환 공격.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제압이 가능하고, 설령 세게 공격해 멍이 든다 해도 경찰에게 그 부위를 당당히 공개하기는 껄끄럽기 때문에 고소를 당할 위험도 적다. 하지만 요새는 이런일이 없다. 절대 없다. 성적으로 개방되고 있기 때문에 고소는 당연...
현대의 방탄복뿐만이 아니라 옛날의 갑옷들은 보통 이곳에 방어용으로 철판을 덧대놓는 경우가 많다. 어느 군사 잡지에서 다룬 '총상이 가져오는 신체적 피해'에 의하면 여기가 총에 맞으면 하복부의 장기에도 아주 심각한 피해를 가져와서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통각이나 출혈이 심각하고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만큼 갑옷이나 방탄복으로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격렬한 전투를 하면 노리지 않아도 얻어맞을 수 있다.

3.2. 미디어의 희화화


'''노출''' : 대부분의 국가는 음경과 함께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드물게 남태평양의 일부 섬 원주민들은 음경은 가리고 음낭은 노출하기도 한다. 서양(영국, 프랑스, 미국)에서는 대놓고 남성 성기 전체를 노출하는 등 모자이크를 잘 하지 않는다. 음낭의 노출은 12세 이상 청소년 드라마(Inbetweeners나 skins UK)에서도 보일 만큼 가볍게 여긴다. 우리나라도 2010년대 초반 드라마에서 남자아이의 성기의 전체가 대놓고 노출되었지만 아무런 처벌이 없는걸 보면 남성의 성기노출을 가볍게 여기는 듯.[28]
'''희화화''' : 동양(한국, 일본, 중국)의 드라마 및 예능 방송에서 고환에 고통을 가하는 것을 자주 희화화하여, 몸개그 및 벌칙, 차이거나 봉에 끼일 때 자막-그림으로 달걀이 깨진 그림을 내보내곤 한다. 또한 여성 캐릭터에게 짗궃은 농담을 하거나, 희롱하거나, 이별을 통보하거나, 바람을 피우다 들통이 난 '악마화된 남성 캐릭터'의 고환에 고통을 가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도 익숙한 클리셰다. 하지만 희화화의 도가 지나쳐, 국가에 징병된 남성들의 샤워장을 도촬하거나 (2015 진짜사나이 사건), 과거 남성의 목욕씬을 드라마에 담는것까진 고증이지만 그걸 위해 샤워장이라는 역사왜곡을 한 경우도 있다. (2016 드라마 화랑 논란) 미디어라고 하긴 뭣하지만 심영물도 엄밀히 말하면 고환 가격이나 고자를 희화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는 정말 절친한 친구 사이가 아니면 성적 농담이 큰 실례가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희롱'''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문서를 보고있는 여성은 혹시로라도 재미있겠다고 남성의 고환을 때리는 것은 절대 따라하지 말 것. 장난이 아닌 '''폭행'''이며 엄연한 '''범죄'''다. 만화처럼 딱콩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소리. 이 문서에서 몇 번이나 말했지만, 진짜 죽기살기로 고통스러운데다 정말 심하면 상대를 '''불구화 또는 살인'''할 수도 있는 부위이니 방송가에서는 되도록 희화화를 자제했으면 싶다. 학교에서 유행하는 장난으로 심하게 다친 소년 이 기사는 학교에서 Bang'cock'이라고 불리는 장난으로 심각하게 다친 소년의 이야기다.

3.3. 스포츠 및 격투기


스포츠중에도 가끔 사고가 발생해서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원인. 사실 절대다수의 남성의 경우, 남에게 직접 타격을 당했기보단 축구, 야구, 배드민턴, 피구 같은 구기 종목 경기 중에 공에 맞아 경험한 경우가 많다. 축구의 경우 선수들이 고환을 잡는 장면이 익숙할 것이다. 아마 남자들 중 상당수가 한 번쯤은 축구공에 그 곳을 맞고 눈 앞에 나타난 별을 보며 뒹굴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종류를 막론한 격투 종목에선 급소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공격은 물론 조그마한 자극을 가하는 것조차도 무조건 반칙으로 규정한다. 이곳과 사타구니 일대를 공격하는 것을 로우 블로(low blow)라고 하며, 이걸 제대로 맞을 경우 말 그대로 치명상. 방탄복에 괜히 성기 보호 부위가 있는 게 아니다. 여기 총 맞으면 성불구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 이동이 불가능해져 전투수행이 불가능하게 된다. 고통도 커서 버티기 힘드나 하지만 외국의 어느 무도가가 이곳을 단련했고 또한 방송에서 인증을 했다(...) 가능은 한 듯. 충공깽. UFC 초창기의 한국계 미국인 출신 파이터 조 선이 아주 유명한데 붙잡힌 상태에서 여기를 십수 방을 맞고도 KO 당하지 않았다!
2017년 6월에는 중국의 격투선수 아오르꺼러가 이곳을 제대로 맞아 고통에 몸서리치며 울부짖는 장면을 보여주어 많은 남성들이 안따까운 시선과 함께 절로 몸서리를 치게 만들었다. 당시 상대 파이터였던 명현만은 경기가 중단된 직후 응급치료실까지 찾아가 아오르꺼러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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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성이 강조되는 프로레슬링에서는 로우 블로뿐 아니라 아예 불알을 움켜쥐는 테스티큘러 클로까지 반칙으로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한다. 이 분야의 전설로 'the Dirtiest Player of the Game'으로 유명한 릭 플레어 옹이 있다.
생존/호신에 중점을 둔 크라브 마가에서도 (특히 여자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공격부위이고, 이곳을 걷어차는 기술이 매우 많다. 특정 무술만이 아닌 호신을 다룬 거의 모든 무술에서 남성이 상대일 경우를 가정하여 이곳을 공격한다. 이건 호신술의 기본이나 다름없는데, 자신의 몸을 지킨다는 호신술의 기본을 가정하고,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불리한 여성이 익히기 좋을 뿐만 아니라 성공 했을 경우 확실한(...)효과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나오기도 하였다.[29]

3.4. 고문 수단


고환을 고문하는 것은 때리고 조롱하고 발라내고 잘라버리는 등 다양하고 끔찍하게 존재한다. 옷을 입으면 겉으로는 티가 잘 안 나고, 고문할 수 있는 게 2개나 있어서 그렇다.
  • 고대 동아시아 형법전에는 궁형이란 형벌이 존재했는데 소위 말하는 '거세'이다. 한무제는 간언을 한 사마천에게 사형과 궁형 중에 택하라고 하였고 사기를 편찬할 위업을 도맡은 사마천은 궁형을 택하고 목숨을 건진다. 후에 한무제가 너털웃음으로 사마천에게 그 때는 미안했다고 사과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한다.
  • 일제강점기 일본제국 경찰은 연행된 사람의 고환을 뺀찌나 바늘을 꽂아 고문[30]을 했다.
  • 피노체트 치하 칠레에서는 심문을 시작하기 전 이유불문하고 연행 당한 사람의 불알 "한 쪽"을 군화발로 가격한 다음 심문을 시작하거나 전기고문했다고 한다.(#1, #2, #3) 엄청난 격통과 충격, 그리고 "다른 한 쪽"까지 영원히 거세될 수 있다는 공포 때문에 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하며, 그로 인해 DINA(칠레 국가정보부)은 음낭을 진실을 담은 주머니(Los Bolsillos de la verdad)라고 불렀을 정도.
  • 영화 남영동1985에선 당시 한국의 신군부가 가한 고문이 묘사되었다. 그 중 성에 관련된 것으로는, 음경이 작다고 모욕하고, 음경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고환을 개머리판으로 때릴듯 위협하고, 종래엔 전기고문으로 (신혼인 남성의) 회음부의 혈관을 터뜨려 음경 및 고환에 영구적 장애를 주었다.
  • 서양에는 'Dutch Scratching'이라는 고문법이 있는데, 앉는 곳에 구멍이 난 의자에 피고문자를 앉힌 뒤에 의자 아랫쪽을 도구로 가격하는 것이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적나라하게 묘사되며, 제임스 본드가 겪었던 고문 중 원탑으로 꼽히는 것이다. -본드가 이와중에 웃는 것이 포인트-
고문대상이 죽어서 나가면 사회의 지탄을 받으므로 고환적출까진 막지만, 고환의 내부감염은 고의로 방치하여 '감옥에서 내보낸 뒤' 영구적 장애자가 되거나 시름시름 앓다 죽게 만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4. 성감대


위 항목들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인지라 조심하고 강도만 잘 조절하면 상당히 강한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걸 싫어하는 사람은 대개는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 성감대는 개인차도 큰 데다가 정신적인 흥분감은 고환 자체의 감각과는 상관없다. 고환 자체가 아닌 음낭 피부가 성감대이기 때문에, 고환을 수술로 절제해 그 부분이 비어 있거나 보형물이 있다 해도 피부 조직만 멀쩡하면 애무시 똑같이 성감을 느낄 수 있다.
AV를 보다보면 펠라치오를 하면서 여기를 손으로 만져주거나 입으로 애무#s-1하는 장면이 흔하게 나온다.[31] 성감은 개인차가 크다고 한다. 민감한 남자는 약간만 흡입(?)당해도 아파서 바로 이상야릇한(?) 신음이 흘러나온다. 많이 하드코어하고 마이너한 플레이로 질내 음낭 삽입(?!)[32]도 있으며 음경을 포함해 외성기 전체를 삽입하기도 한다. 다만 음모가 방해될 수 있으므로 제모 후 하는 것을 권장.
사실 AV에 나오는 것처럼 빨아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성기를 빨듯이 빨아대면 상당한 고통이 전해진다. 다만 그 정도로 민감한 부위라 조금씩 서로 맞춰가면서 개발하면 엄청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대개 부부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부드럽게 입술과 혀끝으로 살짝 핥으면서 열기를 전해주기만 하는 것이 테크닉의 포인트다.[33]
여성의 취향에 따라서는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남자가 급소를 드러내놓고 자기 앞에서 쥐락펴락 당하는 게 상당한 도취감을 주는 듯 하다. 그것도 '''남성이 자발적으로.''' 남성 입장에서는 정말 치명적인 약점 부위를 순순히 노출하고 있는 셈이 되니 여성 입장에선 '이 남자가 내게 가랑이를 내어줄 정도로 나를 완전히 믿고 신뢰하는 구나' 라는 끈끈한 사랑(?)을 느끼기도 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남성이 말 그대로 전혀 외력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있기에 언제든지 고환을 손으로 콱 붙잡기만 하면 남성을 마음껏 자기 통제 하에 둘 수 있고 고환을 친다면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남성이 죽도록 아파하며 무릎꿇는 것을 볼 수 있어 ...(이하생략)
거기다 특유의 말랑말랑함개 발바닥같은 부드러운 감촉과 툭툭 치면 매우 찰지기 때문에 그냥 느낌이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고. 그래서 모에속성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모양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성관계시 피스톤 운동 때마다 자신의 몸을 덜렁거리는 고환이 툭툭 치는 느낌이 좋다고.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축축하고 차가운 느낌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특히 후배위를 하게 되면 피스톤 운동을 할때마다 고환이 클리토리스를 치면서 자극하는 기능도 있어서 좋아하기도 한다.
SM 플레이에서 많이 괴롭힘 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존재부터가 '''남성성[34]을 상징하는 핵심 기관'''이기 때문에 여기에 줄을 묶어 개처럼 부리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축 쳐져 있을때 잘 묶인다. 줄을 묶고 살짝만 당겨도 구조상 '''한 번 묶이면 정석대로 풀지 않는 이상 빼기 힘들기에''' 질질 끌려가 게 되며 세게 당기면 줄에 묶여 여유공간이 없어진 탓에 팽팽하게 당겨진 고환은 평소보다 훨씬 더 민감해진다. 고환이 붙잡힌 상태에서는 여기에 가볍게 손으로 딱밤을 때리기만 해도 건장한 근육질 남성이 비명을 지를 정도다. [35] 자세한 내용은 볼버스팅 참고. 묶여있어 팽팽할 때 딱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며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파트너 상호 간의 합의 하에 하는 일종의 놀이이고 일정 강도를 넘어서지 않는, 선을 지켜야 하는 플레이이므로 안전에 주의하자.
성관계자위행위사정을 하기 직전에는 고환이 올라와서 몸에 밀착된다. 정자와 정액 배출을 돕기 위한 장치다.

5. 역사 속의 고환



5.1. 1990년대 이전


  • 고대 서양의 이스라엘인들과 로마인들은 맹세의 표시로 서로의 고환을 잡고 맹세했다고 한다. (무려 성경에도 나온다! 아브라함의 샅에 손을 넣었다라는 항목이 바로 이러한 행동).
  • 기원전 1세기, 한무제사마천에게 궁형과 사형 중에 선택을 요구했다. 이 곳을 잃어버리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죽는 것에 버금가는 일로 여겨졌다.
  • 고대로부터 내시(환관)는 고환을 잘라야 될 수 있었다. 내시는 임금 옆에서 임금에 간언하고 민가에서 일어나는 일들, 관리들의 부정부패 등을 고발하는 일을 했다. 타인의 잘잘못을 다른사람에게 일러 바치는 사람, 잘 고발하는 사람에게 흔히 고자질한다고 표현하는데 이때의 고자가 환관이 하는 일을 속되게 부르는 것이다.
  • 3~400년대, 로마제국의 쇠퇴 원인을 고환에서 찾기도 한다. 당대 로마는 수도교와 목욕 문화가 발달하여서, 오늘날의 워터파크나 찜질방처럼 그 안에서 문화, 식사, 비즈니스 등 사회 전반이 어우러졌다. 하지만 잦은 더운 목욕이 고환의 온도를 높여, 무정자증 남성의 수를 늘려 인구를 줄였다고.
  • 1100년대, 고려 인종 때 사람들이었던 김부식정지상은 평소 사이가 안 좋았는데, 이후 김부식이 묘청의 난을 빌미로 정지상을 숙청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로 김부식은 수시로 정지상 귀신에게 시달렸는데, 그 후 어느 날, 김부식이 변소에서 큰 일을 보다가 그 밑에서 또 정지상의 귀신이 튀어나와 김부식의 고환을 잡고 괴롭히다가 끝끝내 터트려 죽였다는 야사가 있다.

  • 1500년대(16세기), 유럽의 남성 의복에는 코드피스(Codpiece)라는 부분을 강조하는 유행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코드(Cod)가 옛 영어로 이 곳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코드피스는 직역하자면 불알 가리개라는 쌈빡한 이름이다. 잉글랜드의 왕 헨리 8세의 초상화를 보면 대부분이 코드피스를 찬 모습이며, 심지어 그의 갑옷에도 큼직한 코드피스를 단 것이 있다. 이 유행이 지난 뒤에도 현대의 본디지 복장이나 빤쓰처럼 보이는 가리개들을 지칭하는 말로도 코드피스가 쓰인다.
  • 1700~1800년대, 이탈리아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해서는 변성기를 막기 위해 거세를 해야 했는데, 이것을 잘라내는 물리적 거세는 아니고 양잿물을 이용한 화학적 거세를 했다고 한다. 마약을 먹여 고통을 줄여주기는 했지만 죽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 1930년대, 히틀러는 한 쪽 고환이 없다고 한다. 보기 대령 행진곡에 가사를 넣은 히틀러는 고환 한 쪽이 없어에서 언급되는데 최근 연구로 실제로 히틀러의 고환이 한 쪽밖에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 1936년, 종전내각을 이끈 스즈키 간타로2.26 사건 당시 암살시도에서 음낭부에 피탄 당하고도 고환이 무사해서 총알도 무서워하는 고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아르덴 숲에서 독일군이 미군 부대가 있던 바스토뉴를 고립시키고 독일 장군이 미군에게 항복을 권유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를 본 미군 장교들은 웃으면서 Nuts라는 답신을 독일장군에게 보냈다. Nuts라는 표현은 고환 또는 머저리로 해석된다. 이때 사용된 의미는 후자의 의미다.

5.2. 1990년대


  • 1990년 데뷔한 그린 데이의 드러머 트레 쿨은 고등학생 때 외발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해서 한쪽 고환이 몸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심슨 더 무비에서 한번 더 맞고[36] 오염된 강에 빠져서 죽는다.
  • 1991년 출시된 게임 듀크 뉴켐의 트레이드 마크중 하나는 "강철 불알(Balls of Steel)"이다. 과거에 3D렐름이 유통시켰던 핀볼 게임 이름이 Balls of steel이어서 이걸로 언어 유희를 한 것.
  • 일본의 너구리 요괴 바케다누키는 매우 커다란 고환을 가지고 있으며 정승에 따르면 이 고환을 다다미처럼 얇고 넓게 할 수 있다고 한다. 1994년 지브리 사의 애니메이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에서 19금이 아님에도 이를 반영하여 대놓고 고환을 드러낸 캐릭터를 방영한 바 있다. 2001년 애니메이션 샤먼킹의 너구리요괴 시가라키도 이를 반영하였지만 이것은 일부 검열되었다.
  • 1996년부터 시작된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금구슬이 일본어로 (きんのたま/킨노타마)인데, の만 빠진다면 이게 된다. 게임 플레이 도중 이것은 아저씨의 금구슬!(それは おじさんの きんのたま!) 혹은 아저씨의 금구슬이니깐!(おじさんの きんのたま だからね!) 라면서 중년 아저씨가 뜬금없이 이 아이템을 건네준다. 역시 검은 닌텐도.
  • 1997년 영화 맨 인 블랙에서는 불알이 가랑이가 아니라 턱에 달려 있는 외계인이 등장한다.
  • 1998년 출시된 게임 리니지1의 '화룡의 둥지'에서 몬스터 파이어 에그(fire egg)가 등장한다. 누가 보아도 fire가 불, egg가 알이라는 건 쉽게 알 수 있다.
  • 재미있는 밈으로 FPS 게임에서 죽은 시체의 얼굴 위에 엉덩이를 위치시키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도발 행위를 'Tea bagging'이라고 한다 이 말의 어원은 홍차 같은 것의 티백을 잘 우려내기 위해 위아래로 넣다뺐다 하는 그런 동작에서 나온 것인데 '축 늘어진 무언가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마치 티백 같다'고 하여 나온 영 좋지 않은 의미. 1998년 영화 Pecker, 2013년 GTA 5에서도 언급되었다.
  • 1998년부터 연재된 라노벨이자, 2002년에 애니메이션화 된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인 북한 여성 김옥희의 일본어 훈독이 金=킨 玉=타마 姬=히메 즉 불알공주(...)여서 작중에서 타 캐릭터가 그녀를 도발할 때 이 섹드립을 사용한다.

5.3. 2000년대


  • 2001년 출시된 일본의 게이 포르노 영상인 한여름 밤의 음몽에 등장하여 합성 소재로 애용되는 야수선배의 움직이는 고환 또한 '사과'로 불리며 종종 합성된다.
  • 2002년, 영화 잭애스에서 불알에 전기 충격을 준다. 2006년 영화 잭애스 2에서 가짜 불알을 달아서 노인으로 변장한 다음 일부러 반바지 사이로 노출시킨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을 찍었다. 또 인도에 가서 인도 현지 거머리 시술소에 간 뒤 스턴트맨의 불알에 거머리를 붙이기도 한다.
  • 일본에서는 방울이라고도 불리고 코끼리가 되기도 한다(코는 그것...). 일본어로는 킨타마(金玉)라고 불리며 심심하면 시모네타의 소재가 된다. 2004년 연재를 시작한 은혼의 독음 긴타마도 발음하나 잘못하면 이게 된다는게 개그 소재로 지겹게 등장. 애초에 여고생들이 긴타마라는 단어를 입에 담게 하기위해서 지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 2006년 5월, 제4회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의원에 '고오환' 의원이 당선되었다. 고오환 의원은 제5회 지방선거에 재선하였으나, 2012년 문경시장 재보궐선거에서는 낙선하였다.
  • 2006년, 미국 드라마 럭키 루이에서 주인공 루이스나 조연의 성기와 고환을 대놓고 노출한 바 있다.
  • 2007년, 터키 축구선수 귀라이 부랄이 프로 입단했다. 터키에서는 부랄이 인명으로 쓰인다.. 사실 부랄이 이름으로 쓰인게 이상할 것도 없는게 자지나 보지도 해외에서는 얼마든지 사람 이름으로 쓰이기도 하고, 당연히 거기선 이상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이름일 뿐. 이런 이름을 가진 현지인을 만나더라도 이름으로 농을 거는 일은 삼가도록 하자.
  • 2008년 출간된 만화 토리코팔왕인 원왕의 신체의 일부라는 아카시아의 식재료 페어의 정체는 원왕의 고환이다.
  • 2008년 방영을 시작한 미국 드라마인 썬즈 오브 아나키 시즌 1, 2에서 하프색이라는 SOA의 신참이 나오는데 이라크전에서 고환 한쪽을 잃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시즌 2에서 인공 불알을 달았는데, 심각하게 감염되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 2009년 6월, 영화 트랜스포머2에 등장한 이 놈은 로봇인데도 크고 아름다운 쇠구슬을 달고 있으며, 작중인물인 시몬스가 이걸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진짜로 고환 역할을 하는건 아니고 크레인에 달아서 사용하는 건물철거용 철구가 절묘한 위치에 있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다.
  • 2009~2010 한국의 대북감정이 악화되었을 무렵에, 북한에서는 문화어로 불알이 고환과 동시에 전구를 가리키는 동음이의어라는 유머가 돌았다. 탈북자에 의하면 과거 반짝 쓰인 말이고, 현대 북한에서도 전구는 전구라고 한다고 한다. #

5.4. 2010년대


  • 2011년 프로 입단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김대우의 좋은 팬서비스를 "X랄에 싸인해달라고 해도 해줄 선수"라고 비유한다. 하지만 진짜 X랄에 싸인하는건 불가능하다.
  • 2012년 발매된 TPS 슈팅 게임인 스나이퍼 엘리트 V2에서는 원거리의 적을 저격할 경우 슬로우모션 킬캠을 볼 수 있는데, 이 킬캠이 엑스레이처럼 맞는 부분과 그 주변의 뼈와 장기를 보여준다. 문제는 고환을 맞추면 고환이 터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유튜브에 Sniper Elite V2 kill cams를 치면 헤드샷이나 저격전뿐만 아니라 고환 까부수는 영상도 다수 나오며, 나무 위키의 해당 게임 항목에도 Robbaz가 이 곳을 노리는 영상이 링크되어 있다. 이 고환 사격은 독일군이고 소련군이고 암살 목표고 공평하게 당할 수 있다. 심지어 DLC에서는 실력만 좋으면 히틀러의 그곳을 저격할 수도 있다.[37] 여담이지만 난이도를 높여서 풍향, 중력 등이 적용되면 맞추기 은근히 어렵다. 너무 높이 쐈다가 심심하게 복부에 맞거나, 중력 때문에 다리에 맞아서 한 방이 안 뜬다. 심지어 후속작인 스나이퍼 엘리트 3에서도 더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되었다. 게임 자체는 그래픽만은 괜찮은 평작 수준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이상하게 이 고환 사격 요소는 유명하다. 심지어 이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 4까지 나오며, "Testicle Shot"을 헤드샷처럼 추가 점수 요소로 취급한다.
  • 루리웹의 운영자인 진인환은 이것의 크기로 유명해지는데, 개그를 넘어 숭배와 찬양의 대상이 됐다. 뭐 이런 숭배가 있나 싶겠지만, 유럽 복식사에서도 진짜로 전 유럽이 옷에 고환 윤곽을 드러내 큰 고환을 자랑하던 시기가 있었다.
  • 2013년 6월, 한 법원의 판결에 한국에서는 한짝당 300만원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39]
  • 2013년 6월, KBS 공채 18기 개그맨 이정수는 이 곳이 방송 중 건강검진으로 매우 건강하다고 밝혀져 고환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 2013년 10월 생겨난 유행어로, 디씨, 루리웹, 배틀페이지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의 유머게시판 등지에서 철 지난 유머나 허무개그 등이 올라오는 경우 리플에 "하하! 작성자님의 유우머에 작성.자님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사실 이건 오래된 개그에 아저씨 개그라고 빈정대기 위해 아저씨스러운 말투로 하하! 작성자님의 유우머에 무릎(또는 이마)을 탁! 치고 갑니다 라는 댓글을 단 것이 어느 새 무릎을 부랄이라고 변용해서 사용하게 된 것이 유래. 이 드립은 점점 변형돼서 [[러시아식 유머|하하! 작성자님의 부랄에 유머를 탁! 치고 갑니다\]], 작성자님의 부랄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탁! 하하의 부랄에 작성자님을 유우머 치고 갑니다 등등 다양한 변용이 보이기도 한다.[40]
  • 2014년 7월, 영화 레이드 2: 반격의 시작중2병틱한 망치걸이 등장하는데, 양 손에 망치를 들고 사람을 그냥 때려눕히는 인물인데 레이드2의 미공개 영상에서는 망치걸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온다. 그 영상 첫 장면에서는 망치걸이 들고 있는 망치의 장도리에 남자 고환이 그대고 찍혀있는 장면이 나온다. 게다가 더욱 멘붕인 건 그 곳을 돌려 찢어버린다. 밑으로 떨어지는 고환 형체가 참 비극적이다.
  • 2014년 9월, 예능 나는 남자다에서는 이름이 ‘김고환’인 남자가 나왔다. 한자는 ‘높을 고’자에 ‘빛날 환’자로 (高煥) 이런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항렬자가 ‘환’이었기 때문.
  • 2014년 12월, 게임 클로저스의 한 보스 몬스터는 "검은 오오라에 싸인 구슬''이라는 인기 재료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부랄폐하, 부랄사장님, 부랄아재 등으로 불린다.
  • 2017년 2월, 전대물 우주전대 큐레인저에서는 아예 대놓고 타마타마(쌍방울)이라는 글자가 나온다. 일본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모양.
  • 2017년 2월, VRChat이 출시되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VR을 '부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2018년 12월, 슈퍼셀이 만든 게임 브롤 스타즈 이름이 좀 그렇다보니[41] X랄 스타즈라는 유저들 사이의 밈이 있다. 닉네임을 이렇게 만들면 부적절한 닉네임때문에 강제로 모자 없는 모티스라는 닉네임으로 바뀐다.

6. 기타


  • 후타나리 캐릭터에 한해서 모에속성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창작자의 취향에 따라서 부착된다. 형태는 보통 남성의 것과 같은 생김새이지만 간혹 여성기가 가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약간 다른 형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으며 크기는 일반적인 사이즈부터 후타나리에 심취하지 않았다면 정력이 강하다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 거대하게 그려지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동방프로젝트의 모 너구리 요괴는 2차창작에서 이걸 강조한 작품이 종종 나온다.
  • 드럼타잎의 탄창을 장난삼아 "부랄탄창"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형태도 둥글고 총에 장착된 모습은 딱 거시기(?!)가 연상된다... 특히 C-MAG은 드럼이 양쪽으로 달려있어 진짜 그것과 모양세가 비슷하다.
  • 과거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할 당시에는 완전거세를 했지만 현재는 고환만 제거하고 음경은 축소해서 크리토리스로 만든다.
  •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모양에 비유해 땅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 남성 첼로연주자의 경우 연주중 이곳의 고통을 느끼는 질환이 존재한다.
  • 고환 내부에 미각 수용체가 있어서 단맛과 감칠맛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2020년 서양에서는 틱톡을 중심으로 고환을 간장에 담궈서 정말 맛이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는(...) 챌린지가 유행했고, 과학자들은 이 끔찍한 챌린지를 막고자 SNS로 미각 수용체가 맛을 감지하는 것과 그것이 뇌로 전달되어 본인이 맛을 느끼는 것은 다른 과정이라 설명하기 바빴다. 고환에 미각 수용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맛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액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서이다.
  • 마취과 의사들이 환자가 깨어날 때 즈음 가장 신중하게 방어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가끔 마취에서 막 풀린 환자가 술을 마신 듯 행동하는데 하필이면 팔의 길이상 손의 위치가 딱 고간의 위치와 비슷한 높이다. 아직 제정신이 아닌 환자가 어깨만 조금 돌리면 바로 잡힌다고(...)
  • 한국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약칭이 BTS인데, B랄 T진 S년단으로 불리기도 한다.[42]

7. 관련 문서


  • 음경
  • 정소
  • 킨타마: 일본어로는 정소를 せいそう(精巣)라고 하고, 고환은 こうがん(睾丸)이라고 하는데, きんたま가 이 단어의 속칭이다.

[1] 옛말은 불알ㅎ,불앓.[2] 오타라고 생각될 수 있는 표현이지만, 도정일 역 동물농장 등 제대로 된 텍스트에서도 이따금씩 등장하는 표현이다.[3]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남도, 제주도에서 쓰는 방언이다.[4] Testicle이 가장 많이 쓰이고, 그 다음으로는 ball.[5] Tentacle과 혼동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Tentacle은 촉수를 가리키는 말이다.[6] Testis는 단수, testes는 복수[7] 일상생활에서는 ball이 불알의 의미로 굉장히 많이 쓰인다.[8] Eggs는 잘 안 쓰임. 쓰이는 때가 없지는 않긴 한데 고환보다는 난자의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9] 포유류 이외의 다른 동물의 정소는 고환으로 부르지 않는다. 포유류만 해당. 포유류 외에는 음낭이 없다. 예를 들어 물고기의 이리#s-2는 정소이지만 고환은 아니다.[10] 남성의 고환이 맞는 느낌을 일반 팔다리가 맞는 고통과 단순히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성도 고간에 신경이 몰려 있긴 하지만, 그거에 +하여 여성과 다르게 물리적으로 튀어나온 동그란 알과 같은 내장기관을 타격당하는 것은 여성이 똑같이 느낄 수 없다. 굳이 비유하자면 생리 시기에 난소를 향한 배빵이나 , 눈알에 딱밤을 때리는 것이다. [11] 원에 가까운 사람들도 있지만 완벽한 원형으로 된 고환은 존재하지 않기에 타원으로 서술.[12] '''지름이 6.5cm나 되는 방울 2개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큰 사람은 많다. 이런 사람들은 다리를 완전히 겹쳐서 꼬는 자세도 힘들어하거나 매우 불편해 하며, 이 정도로 큰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무게 때문에 불알이 아래로 축 늘어져 잘 덜렁거리는 경향이 있다. [13] 흔히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물건의 크기를 포함해서 어른들을 찍어누르는 앳된 소년은 클리셰.[14] 1960년대 미국의 한 과학자가 시체 해부해서 연구한 결과물이다. 참고로 고대인들은 왼쪽이 내려가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왼쪽 고환을 더 크게 조각했다는 것이 또 다른 연구에서 밝혀졌고, 이 연구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15] 인대는 음경에도 있다. 대물인 사람들이 강직도가 낮은 이유가 이것.[16] 관련된 경험담으로는 젊을 시절 친구들과 목욕탕을 같이 갔는데 친구들이 "야 얘 불알 봐봐" 하면서 놀림을 당해 컴플렉스가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자세로 걸어다니기만 해도 불알이 덜렁덜렁거리고 남들이 뒤에서 보면 두 다리 사이로 삐져나와 보이기 때문에... 착한 위키러라면 남의 신체적 특성을 갖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17] 주로 팬티를 입지 않는 상황일 때 벌어지는 해프닝이 많은데, 줄넘기를 한다던가 하는 상황에서는 난감해질 수 있다.[18] 참고로, '''붙잡히기 쉽다.''' 이 역시 속옷을 입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만약 알몸 상태에서 한 번 타인의 손에 제대로 잡히면 이런 축 늘어진 방울 같은 불알은 마치 '''잡아당기기 쉽게 만들어진 그립 구조'''와 같기 때문에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니 이러한 고충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조심하는 게 좋다.[19] 볼 스트레쳐라고 관련된 기구가 존재한다. 의외로 꽤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고환은 모세혈관과 힘줄, 신경, 인대를 그냥 얇은 주머니 하나가 감싸는 매우 예민한 기관이므로 사용에 주의할 것.[20] 2019년 회자된 말인 똥꼬로 앉지 말고 짬지로 앉아라(...), 남성의 경우 여성의 질 위치에 고환이 있다.[21] 로마인들이 하도 더운 목욕을 자주 해서, 무정자증이 많았다고 한다[22] 2018년 기준. 과거엔 고환 1개 결손도 방위병으로 판정하였다.[23] '''농담이 아니라 진짜 잘못 건드려서 죽을 수도 있는게 사실상 살짝 힘을 주고 톡톡 쳐대도 다른 부위 기준으로 바늘이나 날붙이로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24] 특히 땀이 여기에 유독 많이나서 자주 가렵다면....[25] 덕분에 아프리카의 야생동물을 찍은 다큐멘터리에서는 사자가 과다출혈을 노리고 누의 고환을 공격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26] 이는 이나 콩팥 같은 장기가 외상으로 파열되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내장기관은 산소 공급을 위해 많은 양의 혈액이 항상 순환하기 때문이다.[27] 괜히 야인시대에서 심영이 깨어나자 의사양반이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이거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라고 말한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28] 여성의 성기는 노출은 물론 발언까지도 방통위 징계를 먹는거에 비교되어 많이 까인다.[29] 남성들은 본능적으로 사타구니 근처에 위협이 가해지면 동작을 취하기에 이를 이용해 명치나 눈을 찌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잔인한 내용의 논문- 꽤나 현실적이고 더 효과가 좋기에 긍정적인 평.[30] 이러한 고문은 신체적 고통과 동시에 자신의 고환에 바늘이 무수히 꽂혀있다는 것을 본인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이 굉장히 심했다고 한다.[31] 여기서 파생된 영어 욕이 suck my balls. [32] 매우 아프다고 한다. 펨돔 성향 여성들이 남성을 조롱하기 위해 많이 한다.[33] 여자가 너무 심취해서 음료수 마시듯이 빨아대다가 아예 빠지는 수가 있다.[34] 심리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고환은 음경과 함께 남성성의 상징이나 다름없다.[35] 음낭 내부에서 고환이 충격을 받으면 내부에서 움직이면서 피해를 줄이는데, 줄에 묶이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36] by 모 시즐랙[37] 여담이지만 히틀러 고환 킬캠을 보면 히틀러의 알이 1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38] 사망에 이르렀거나 중태에 빠진 경우에는 말할 필요도 없다.[39] 사실 이건 형법 및 형사소송법 상 남의 몸을 상하게 한 죄, 과실치상죄에 대한 벌금이고 피해자가 자신의 몸을 손상시킨 배상을 하라고 요구하는 민법 및 민사소송법에 따른 배상이 아니다. 피해자가 고소미를 시전하면 저 가해자는 높은 확률로 피해자에게 배상금을 내야할 것이다. 물론 영구적으로 사람을 장애인 만들어놓고 형법상 처벌 내역이 고작 300만 원인 것에 대해 비판은 가능하다. 전술한 바와 같이 기사에 보도된 죄목은 경합된 수개의 죄 중에 과실치상죄 부분에 한하여 벌금형 300만원이 선고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사안은 복잡하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서 고작 300만원만 판결됐을리 없다. 즉, 사고에 의한 경우더라도 벌금형이 선고되는데 고의에 의해, 폭행으로 고환이 유실됐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면 형량이 달라질 수 있다.[38] 또한 민사상 손해배상의 쟁점을 따지고 보면 배상액수는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즉 상해에 대한 배상과 치료비, 정신적 손해배상인 위자료, 그리고 치료기간 동안의 일실수익, 향후 후유증에 대한 배상까지 합치면 결코 300만원의 푼돈으로 측정되진 않는다.[40] 줄여서 회유불탁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한자성어인 줄 알고 검색했다가 기분이 영 좋지 않아진 사람들이 꽤 된다.[41] 브롤은 영어로 Brawl을 뜻하는데, Brawl은 싸운다는 것[42] 이거 말고도 많은 버전이 있으나, 너무 유명한 드립이라 꼭 방탄소년단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