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준야

 


1. 개요
2. 소설 마왕의 안도 준야
3. 모던타임스에서의 안도 준야
4. 마왕 JUVENILE REMIX에서의 안도 준야
4.1. 제1부 안도
4.2. 제2부 준야
5. 안도의 사진에 대한 의문


1. 개요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마왕, 모던 타임즈의 등장인물.
마왕의 만화판인 마왕 JUVENILE REMIX에서도 이름은 동일하며, 원작의 캐릭터와 비슷하다.

2. 소설 마왕의 안도 준야


마왕 1부의 주인공인 안도의 동생이자, 2부의 주인공.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형 안도와 동거 중. 여자친구인 시오리와도 함께 산다.
1부에서는 형 안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다. 그냥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등장한다던가… 대학 졸업 후에는 알바를 전전하고 있는 상태. 2부에서는 시오리와 결혼하고 센다이로 이사, 환경조사를 하는 회사에서 일한다. 하는 일은 매와 같은 조류를 감시하는 것.
2부에서 우연찮게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고, 경마장에서 실험을 거쳐 확신하게 된다. 준야의 능력은 10% 이상의 확률을 가진 내기-게임에서는 항상 이기는 것이다. 가위바위보 같은 건 껌.
이 능력을 이용해서 시오리 몰래 돈을 불리고 있었으며,[1] 이를 이용해 죽은 형의 유지를 이어 싸워나가기로 한 듯. 준야 曰 '돈은 힘이야.' 시오리는 이 말을 듣고 아득한 기분을 느끼며, '''"이녀석이야말로 마왕일지도 몰라."'''라는 안도의 목소리를 듣는다.

3. 모던타임스에서의 안도 준야


안도상회를 차리고 시오리와 함께 세상을 위해서 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찾아 나섰다.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해봤지만, 나중에는 결국 시행착오의 나날이라고 인정한다. 노년에는 이와테산에서 별장을 지으며 유유히 살아가고 있었다. 중간에 일 때문에 이누카이도 직접 만난 모양. '이누카이도 나쁜 사람은 아니네'라고 말한다. 이누카이가 총리가 된 이후 노선을 바꿔서일지…[2]
모던 타임스 시점에서는 이미 죽었으며, 대신 시오리가 주인공과 만나 준야에 대해 이것저것 말해준다. 예로 '''브라콘공식인증.'''같은 거라든가. 시오리가 직접 '준야는 형이 죽었을때 제대로 걷지 못했을 정도로 엄청난 브라더보이였다'라며 말한다. 남편의 브라콤을 다 수용하는 이쪽의 시오리도 어떻게 보면 대인배(…).
참고로 모던타임스에는 몇 페이지 마다 삽화가 나온다. 만화판을 보고 이 삽화를 본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나(…). 모던 타임스의 삽화에서는 어깨정도까지 머리를 기르고, 턱수염을 기른 호남으로 그려진다.

4. 마왕 JUVENILE REMIX에서의 안도 준야



4.1. 제1부 안도


1권과 2부의 7권과의 비교사진. 형과 다른 의미로 많이 달라진다.
마왕 JUVENILE REMIX에서 안도의 동생으로 네코타시에 있는 네코타고교 1학년이다. 갈색 머리카락에 안도와 같이 약간 붉은 기가 도는 눈동자다. 머리카락을 한쪽에 핀으로 고정해서 올렸다.[3]
굉장히 긍정적이나 안도와 달리 행동파이며 심지가 곧아 어떤 상황이라도 분위기에 흘러가는일이 없다.시오리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나 은근히 바보짓을 많이 해서 시오리와 함께 '미련퉁이 동맹'[4]로 불린다. 꿈에서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나오는 책'에서 형이 어떻게 죽는지 보았다고 한다. '자고 있는 개에게 뛰어가서 껴안고는 잠들듯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하게 죽었다'라고 하는데…
뽑기운이 엄청 좋다. 안도와 함께 상점가에 제비뽑기를 하러 갔을 때 커피메이커와 1등인 이와테산 1박 2일 여행권을 단박에 뽑았다.
안도와 굉장히 사이가 좋으며 하나뿐인 가족이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형이 이상한 소리(고찰)을 해서 따당하지 않기를 염려하고 있으며(자세한 내용은 안도참조) 안도가 자신의 일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때 형을 위해 학교도 땡땡이치며 함께 놀러갈 정도로 속 깊다.
안도의 일은 정확히는 1부 끝까지 몰랐으며 그저 무슨 일에 말려들었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안도가 그래스호퍼와의 싸움에서 다치고 오자 걱정하며,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형이 전부 해줬어. 형이 할 수 없는 일은 내가 하겠어'라며 의지를 밝힌다.
앤더슨이 다니는 영어회화교실이 방화되었을 때 안도와 불붙은 집에 사람을 구하러 갔다.
앤더슨 그룹때문에 분노한 사람들이 안도형제가 앤더슨을 두둔하자 화를 내는데, 준야는 오히려 '이 녀석은 앤더슨의 아들이지만 앤더슨그룹은 아냐'라고 반박한다. 그 모습을 본 안도는 '준야는 강하다'라고 말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휩쓸리지 않으니 오히려 뭔가 해내는 건 자신이 아니라 준야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안도가 위험한 일에 관련있다는 걸 확신해서 자신을 두고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와테산 1박 2일으로 시오리와 여행을 갈 때 안도가 걱정돼서 같이 가자,라고 말하며 놀이동산 데이트때도 안도와 함께 갈 정도로 형을 잘 챙긴다.
안도가 너무 고찰을 많이 하자 걱정해서 고민할 꺼라면 즐거운 걸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예로 '''바퀴가 여러 개 기어가는 벌레=바퀴벌레'를 들며 이와테산에 놀러갔다.
결국 여행에서도 안도가 걱정돼서 새벽 첫 차로 집에 돌아왔다.
참고로 여행갈 때의 안도형제 장면은 어느모로 레전드(…).

4.2. 제2부 준야


1부와 달리 성격이 많이 달라진다. 1부가 명랑한 고등학생이라고 치면 2부는… '''스토리를 보자.'''[5]
준야가 이와테산에 간 사이 1부에서 안도가 죽고 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한동안 많이 약한 소리를 하며 매일 울고 녹초가 되었었으나 기운 차리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 안도가 죽은 이후로 왠지 가위바위보에 계속 이겨서 '형이 붙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위바위보힘을 올려서 형이 뭔가 하고 싶은 건가, 라고 시오리와 말하지만 장난으로 말하던 '가위바위보로 세계정복?'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형이 죽고 난 뒤로는 도시락을 사서 먹고 있다(대부분의 가사일은 안도가 다했기 때문).
그러나 실은 앤더슨을 통하여 형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혀내고 있었다. 세미가 킬러라는 걸 알게되고 위험하다고 이와니시사무소의 주소를 가르쳐주지 않으려는 앤더슨과 결국 가위바위보로 주소를 얻게 된다.
그 후 이와니시 사무소에 가지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으려는 이와니시와 세미에게 화 나서 사무소 밖으로 나가 '살인자!!!'라고 크게 외쳤다(결국 이와니시에게 한 대 맞았다). 결국 세미의 '사람을 죽이는 용기'라는 말과 이와니시에게 총을 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안도를 말해주겠다 라는 도발에 넘어가 총을 들게 되었다.
사실 세미의 생각은 이러했다.
'이 놈 딱 봐도 일반인. 총 쥐어주니까 지금 손 떨고 있는데 보나마나 못 쏴'ㅅ' 포기하고 돌아가겠지 우왕ㅋ굳ㅋ(그래도 모르니 이와니시에게 쏴보라고 해야겠네).'
그러나 준야는 총을 쥔 손의 떨림을 멈추고 총을 겨눴다. 여기까지는 생각못했는지 세미는 준야에게 칼을 겨눴다. 그러나 여전히 총을 겨눈 준야의 눈을 보고 안도를 떠올리곤 자신의 인생(킬러가 손을 못쓰면 폐업이니 결국엔 여기서 목을 베고 죽겠다)을 걸고 총구에 손을 대고 러시안룰렛을 시작했다.
총알이 발사될 확률은 1/6에서 방아쇠를 당겨야 안도에 대한 정보를 주는데, 당연히 자신의 능력으로 발사하는 순간을 알게되는 준야는 당겼다. 러시안룰렛으로 안도가 '이누카이는 마왕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안도의 복화술능력을 알게 된 후 '이누카이가 안도를 죽이라고 했나'를 물으려고 하자, 준야는 다음 순간에 탄환이 발사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미가 그럼에도 물러나지 않자 씁쓸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미안, 죽어줘.'[6]라고 말하며 ''''당겼다'''[7]
세미는 이와니시가 가까스로 파커의 토끼귀를 당겨서 살았지만 알고보니 의뢰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 그러나 정보상인 모모에게 데려다줘서 두체의 마스터가 세미에게 의뢰했다는 걸 알게 된다.
결국 두체에 가서 마스터를 만나려고 하지만 가게에 없고 안도의 친구인 시마가 알바하고 있었다. 시마가 그래스호퍼에 입단하려고 마스터를 만나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오해하자 거짓말을 하며 꼭 입단하고 싶다. 라면서 마스터와 만나려고 했다.
마스터와 만나기 전, 집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형 사진을 보고 '반드시 마스터가 사과하게 만들거다.'라고 말하나 안도를 죽였다는 것에 화나서 들고 있던 야구방망이로 소파를 내려치고(결국 소파 터졌다) '몇 번을 사과한들 절대 용서하지 않아'라며 만남장소로 갔다.
횡단보도 끝에서 마스터를 보고 건널목을 건너려고 하는 순간에 마스터가 누군가에게 떠밀려 죽는 걸 눈 앞에서 목격한다. '자신이 죽이려고 했는데'라며 그 밀친 사람을 따라가는데 이 때 준야의 운이 밀친 사람을 쫓아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집까지 좇아갔으나 집 앞에서 미끄러져서 기절한다(…). 그리고 꿈에서 안도와 재회하면서 죽기 전 이야기 했던 바퀴벌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깨고나서 어쩌다보니 그 집에 머물게된다. 마스터를 사람이 아사가오라는 이름과 함께 그 집의 가족들이 초능력자라고 알게 되며, 자신의 능력이 운이라는 것에 대해 대충 알게 된다.
다음 날, 집에 돌아와보니 프로일라인이라는 회사가 마스터를 준야와 시마가 죽인 줄 알고(실은 마스터의 독단을 보다 못한 시장이 의뢰해 죽였다) 그래스호퍼에 팔기 위해 시마가 인질로 잡혀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러나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서 시마와 모두에게 자신이 '푸시맨[8]에게 의뢰해서 마스터를 죽였다'라고 거짓말을 한 뒤 이누카이와 대면한다.
이누카이와 대면한 준야는 그가 안도를 '자신의 운명을 확실히 해주기위해 죽었다'라고 생각하는 걸 알고 형은 지지 않았다고 분노했으나 '죽으면 진 거다'라는 말에는 반박을 못했다. 결국 말벌에게 제지당한 준야는 '형이 전부 해줬어. 형이 할 수 없는 일은 내가 하겠어'라고 말하며 이누카이와 대결을 선포한다.
참고로 점차 갈수록 표정이 무서워진다. 7권의 가위바위보 할 때 그 표정은 약과다. 1부에서의 준야와 비교하면 뭔가 상실감이 커진다(…).
그후 돌아가지만 프로일라인이 시마를 죽였다는 것을 알고 복수하기 위해 프로일라인의 직원인 히요코를 협박해 현장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히요코의 역습으로 오히려 방에 고립되지만 미리 고용해둔 세미가 시마를 죽인 3명을 죽이고 히요코는 살려보낸다.
준야의 능력은 '''1/10=1'''로 즉, 10%이상이면 전부 100%가 된다. 따라서 준야에게 확실한 의지가 있고 만약 총알이 처음부터 장전되어 있었다면 세미는 첫 판부터 죽었고 준야는 거의 정보를 못 얻었을 수도(…).
이 능력으로 의뢰금을 지불하기 위해 이와니시와 세미와 함께 경마장에서 정확하게 알게 되는데 이 때, 8전 8승을 거둬서 의뢰금을 지불하고 이와니시에게 '돈은 힘이다'라는 말을 듣게돼서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다. 사실 이때 만약 8승을 하지 못했더라면 이와나시에게 집이 팔려버릴뻔 했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
확률이 10분의 1보다 위라면 도박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뜻이므로 돈을 버는 데에는 엄청나게 쓸모가 있다. 그리고 준야는 이 돈으로 떼돈을 벌어서 '''돈은 힘이다'''가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보여둔다. 우선, 시오리와 그 친구들을 납치한 프로일라인에 복수하기 위해 킬러들을 고용한다. 세미부터 시작해서 쿠지라, 아사가오 등…
그래서 프로일라인 사원들을 세미를 고용해 살해하고 테라바라jr을 쿠지라를 시켜 목매달아 죽게 하고, 테라바라는 아들의 죽음을 확인하게 한 후에[9], 아사가오를 시켜 히요코가 테라바라를 차로 쳐서 죽게함으로서 프로일라인을 괴멸상태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행동들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아서 ''마왕''과 같은 상태가 된다. 그래서 웹상에서 얻은 별명이 ''선데이 최악최흉의 주인공''이었다(…). ''점프 사상 최흉의 히로인'' 달기와 완벽한 매칭이다(…).
결국 시오리에게 복화술을 쓴 안도덕에 그의 진심과 함께 안도는 매가 되어서 항상 준야를 보고 있었다, 라는 걸 알게된다.
10년 후, 시오리와 결혼하고 센다이에서 환경조사의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최종화에서 수상이 된 이누카이가 안도가 죽었던 스타디움에서 한 연설 때 군중들의 맨앞에서 선 다음 켄타로, 코지로형제에게 의뢰해 지진을 일으켜서 사람들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든다. 그런 준야를 본 이누카이의 등뒤에 나타난 안도의 망령(?)은 이누카이에게 "'''저녀석이야말로 마왕일지도 몰라'''"[10]라고 평했다.

5. 안도의 사진에 대한 의문


7권에서는 안도의 빨래하는 사진이 등장하더니 8권에서는 요리하는 사진이랑 놀이공원에 간 사진(시오리도 함께 갔지만 구석에 찍혀 덤이라는 느낌이다), 나중에는 가계부쓰다 잠든 사진, 물마시는 사진, 냉장고정리사진 등 신혼초 부부 분위기인데 10년후에는 브로마이드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시오리랑 결혼 사진보다 더 크다! 아무리 봐도 다 준야가 찍은 것 같은데 이정도면 중증 브라콘이다…
[1] 우연찮게 들킨다. [2] 만화판에서도 마찬가지. 마지막에 준야가 이누카이를 좋은 정치가라고 인정한다.[3] 오오스가 메구미씨가 길가다가 본 머리라고 한다.[4] 예로 시오리가 계속 늦잠으로 지각할 뻔 하자 준야 왈 '형이 시오리에게 모닝콜을 하고, 시오리가 나에게 모닝콜을 하면…' 결국 제일 일찍 일어나는 건 안도다.[5] 오죽하면 이누카이 슌지와 테라하라Jr에게 제정신 맞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6] 이와니시 왈 '뭐가 미안이냐. 안색하나 안바꾸고 방아쇠를 당기기나 하고' 사실 이 2페이지 연속으로 '죽어줘'라고 하려 했으나 어린 아이가 쇼크먹어서 바꾼 장면이라고 한다.[7] 메구미씨와 편집자는 준야가 발포하는지 안하는지 2~3일간 싸웠다.[8] 아사가오[9] 93화에서 프로일라인의 회사 안의, 직원들의 시체와 테라바라JR이 목매단 방에 테라바라가 들어가는 씬은, 사실 준야가 '와라…'라며 히쭉 웃는 장면이었지만 준야가 조금이라도 살인을 즐기는 묘사였으므로 NG처리 되었다.[10] 이 작품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는 마왕은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아무리 봐도 악역으로서의 마왕으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