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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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츠바사를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
이시자키 료의 대표적 필살기술로, 공에 대한 두려움을 근성으로 이겨내고 안면으로 볼을 막는 기술. 그냥 얼굴을 들이대는 기술인데도, 칼 하인츠 슈나이더의 파이어 샷 같은 작중 최강급의 슛을 막아내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날아오는 공을 사람 몸으로 막는데 뭐 문제있냐라는 시선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 이시자키가 안면블록을 쓰는 작품은 온갖 필살슛이 난무하는 캡틴 츠바사라는 것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여러 기상천외한 비과학적 현상들을 연구하는 곳에서 실제 캡틴 츠바사에 나오는 필살슛들의 위력이 어떨까 계산해 봤더니 대부분의 필살 슛들은 안면 블록으로 막을 시에 머리를 몸통에서 분리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고 한다(...) 만화 내에서도 골키퍼들의 손을 부러트리거나 캐칭한 골키퍼째로 끌고가는 위력을 보여주는 이런 괴물같은 슛들을 그냥 얼굴로 막아내는 것이기에 안면 블록이 그리 특별할 것이 없고 실제로 그리 많이 나온 편이 아님에도 캡틴 츠바사 하면 떠오르는 기술 중 하나로 인식되게 된 것이다.
이시자키의 트레이드 마크 겸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기술로, 안녕 절망선생에서는 이토시키 노조무가 이시자키처럼 까까머리 축구소년들은 안면 블록을 강요당한다는 소리도 한 적 있다(그 화의 주제는 편견에 관해서였다.). 작중에서도 고등학교 때에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안면블록밖에 못하는 원숭이 이시자키"라고 놀림받은 적도 있다.
이러한 인기 탓인지, 작중에선 여러 선수가 쓴다.
  • 안면블록 사용자
    • 이시자키 료: 원조. 테크모판 5에서는 드리블도 막을 정도로 능숙하게 사용한다.
    • 아오이 신고
    • 오오조라 츠바사: 원래는 모리사키 유조의 볼 공포증을 없애주기 위해 사용, 이후 몇번씩 쓴다.
    • 아카이 토메야: 안면블록 뿐만 아니라 전신을 이용해서 스테판 레빈의 레빈 슛을 몇번이고 막아냈다. 연장전 직전에 리타이어하지만.
    • 치르노: 동방 사커에서 나온다.
  • 파생기(이시자키 한정)
    • 다이빙 안면: 테크모판 5에 등장. 다이빙 헤딩의 얼굴판. 위력은 별로 높진 않다.
    • 안면 슛: 원작 ROAD TO 2002에서 등장. 미스기 준과의 승부에서 이 기술로 결승골을 넣었다.
    • 스크램블 안면: 테크모판 5에 등장. 지토 히로시를 발판 삼아 볼을 향해 몸을 날려 안면블록을 행한다. 즉 스카이러브 안면 블록. 엔간한 필살 드리블로도 뚫을 수 없는 작중 최강의 수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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