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츠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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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기
3. 시리즈 설명
4. 등장인물
5. 용어 일람
6. 미디어 믹스
6.2. 소설
6.3. 게임


1. 개요


キャプテン翼
일본의 축구만화로, 소년 점프 스포츠 만화의 대표작 중 하나다. 작가는 다카하시 요이치(高橋陽一).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축구 만화'''로 평가되며 수많은 축구 만화에 영향을 주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축구 만화로,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 도시인 도쿄일본을 상징하는 컨텐츠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주인공의 이름인 翼은 '츠바사' 혹은 '쯔바사'로 표기한다.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총 37권의 완결작이다. 하지만 이후로도 잡지를 옮겨가며 후속 시리즈를 계속 연재했기 때문에 실상은 아직 미완이다. 내용은 쭉 이어지지만 단행본 권수가 너무 많아지는 것을 경계해 시즌마다 부제가 다르다. 월드 유스 사가, ROAD TO 2002, ROAD TO DREAM, GOLDEN-23 등의 후속작이 존재한다.
축구를 위해 태어난 천재 축구 소년 오오조라 츠바사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라이벌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초반에는 학교 대항으로 토너먼트식 시합을 해 나가는 전형적인 축구 만화였지만, 엑스트라들은 모두 제치고 패스 역, 스트라이커, 골키퍼의 셋만으로 구성된 팀들이 시합을 해 나가는 구도였다. 그러나 만화가 전개됨에 따라서 적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아군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주역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어 위와 같은 문제는 다소 완화되었다.
본격적으로 만화가 점입가경에 들어가는 시기는 휴가 코지로의 타이거 샷이 완성되고 세계대회가 시작될 때이다. 이때부터 강력한 필살슛의 난무와 근성 넘치는 전개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필살슛을 한 번 막으면 골키퍼 손이 걸레가 되고 축구 규칙은 완전히 무시되는 말도 안되는 전개가 계속되지만 작품의 연출과 몰입도 만큼은 굉장하다.[1] 주성치의 영화 소림축구도 이 만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
스포츠라는 소재와 월드컵 레벨의 세계대회 구도, 단순하고 알기 쉬운[2] 전개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TV판의 경우 시청률을 20%대까지 기록한 시리즈이다.[3] 또한 1980년대 당시 기준으로 쇼타 캐릭터들이 많았기 때문에 여성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었으며, 캡틴 츠바사 연재 당시를 소년 점프에 여성 독자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최초의 시점으로 본다.
주인공인 츠바사의 캐릭터가 꽤 괜찮았고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먼치킨 캐릭터라, 츠바사의 포지션인 미드필더에 대한 독자들의 동경이 대단했으며 이는 10년 뒤, 일본 축구계에 미드필더 지망 선수만 넘쳐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4]
하지만 이는 모두 점프 연재 시대의 영광일 뿐이며, 잡지를 옮긴 뒤로는 작품의 발전이 정체된다. 한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들이 준비를 하는 부분만 단행본으로 3권 넘게 끌기도 하며, 2 페이지를 몰아서 써 버리는 큼직한 컷 연출로 페이지를 날리는 등 작가의 성의가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래도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캡틴 츠바사다운 뜨거운 전개가 나와 팬이 유지되긴 하지만, 일본 팬들 사이에서 현재의 츠바사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최근부터는 허무맹랑한 슛이나 반칙에 가까운 행동이 점점 줄어들고 리얼한 축구만화로 변하고 있지만[5] 츠바사의 백미인 필살슛과 반칙같은 기술이 없어짐으로 팬들이 더 깎여나가는 악순환이 진행중이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작가에 의한 막장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 붕괴에 있지만.
한국에선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문화사를 통해 '''날아라 캡틴'''이란 제목으로 만화책이 발매되었지만, 하필이면 라이벌 대원이 수입한 '''슬램덩크'''와 경쟁을 하게 되었고, 같은 장르의 필살슛 근성 스포츠 만화로는 '''피구왕 통키'''와 경쟁하게 되어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대신에 축구왕 슛돌이라는 작품이 인기를 끌었다. 츠바사는 일본 축구가 소재였다는 것도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
다만, 패미컴 시절 발매된[6] 필살기 축구 게임은 꽤나 인기를 끌었으며, 여기서 등장한 캡틴 츠바사라는 제목이 축구왕 슛돌이의 일판 제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되었다. 레벨 파이브의 썬더일레븐은 사실 '''"이 게임을 요즘 아이들에게 재현해 보여주겠다."'''는 히노 아키히로 사장의 아이디어에 의해 제작된 게임이다.[7]
2015년 11월에 출시된 비너스 일레븐 비비드라는 모바일용 미소녀 육성게임의 시합 파트가 이 게임판 캡틴 츠바사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그래픽 자체는 SD화된 미소녀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는 귀여운 상태지만, '''필살슛의 위력에 골키퍼가 튕겨나가'''거나 '''강력한 슛의 위력에 찢어지는 골네트''', '''패스되는 공을 커트하기 위해 점프 트레핑을 시도하는 선수들''' 등등은 영락없는 게임판 캡틴 츠바사다.
반면, 월드 유스편에서는 유럽의 레전드급 선수를 적절하게 오마쥬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등 해외축구 선수들에 제법 신경을 쓴[8] 효과인지 유럽에서는 츠바사의 인기는 압도적이며 오히려 현재의 연재는 일본에서의 인기보다는 해외 팬들을 의식해서 계속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다. 유명한 해외 축구 선수들의 상당수가 캡틴 츠바사의 팬일 정도다.
이 시리즈가 남긴 명대사로 '''"뭐야!?"'''가 있다. 블리치쿠로사키 이치고가 즐겨쓰는 말버릇의 선배격이다.
컴필레이션CD "캡틴 츠바사 30 주년 기념 THE BEST SOCCER SONGS 격투 사무라이 블루'의 재킷 패러디가 유행하기도 했다.직접 보기. 주인공들의 등신이 대단히 '''큰''' 그림인데 이게 상당히 인상을 주어서 픽시브에서 "頭身がすごいシリーズ"라고 검색하면 일러스트가 남성향 여상향 관련없이 주르륵 나온다. 똑같은 축구 관련 작품이랑 패러디 되는 등…. 참고
여담으로 후기 시리즈일수록 인체 비율이 좀 멋져버리게 변하고 있다. 사실 전기부터 그랬고, 인체비율만의 문제도 아니다.[9] 월드유스 편에서부터 다리가 점점 정상인의 기준을 초월하기 시작했으며 비교적 최근에 연재한 골든 23쯤 되면 다리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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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인외마경이다. 장면 한가운데 위치한 지토 히로시의 경우 이미 인간을 포기한 듯한 비율을 자랑한다. 키도 좀 엽기적인데, 지토의 오른쪽 대각선에 있는 등번호 9번의 선수의 신장이 180이다. 특히 위의 경우처럼 체격이 큰 선수일수록 정도가 심하며 키가 작은 선수들의 경우는 그래도 만화의 일반적 과장의 범주에는 드는 편이다.
어쨌든 해괴한 인체비율이라 일본에서도 유명한데, 구글의 자동완성 검색어에 '캡틴 츠바사를 치면 등신(等身)이 꽤 상위에 올라오고, 특히 꽤 유명한 등신대 비교샷은 아예 직접 검증하기도 한다. 보면 알겠지만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는 이시자키가 9등신, 그나마 떡대가 있던 걸로 묘사되던 와카바야시는 14.5등신, 최장신 지토 히로시는 16등신이다(...). 여담으로, 해당 검증과는 다른 장면이지만 사나에와의 결혼식 장면에서 서 있던 츠바사는 11등신으로 나온다.
일본 롯데빅쿠리맨 콜라보 시리즈 : 캡츠바사 맨 초코(キャプ翼マンチョコ)를 만들었으며, 파칭코 업계에선 산세이 R&D가 주력으로 밀고 있다.

2. 인기



서구권에서는 '올리버와 벤지'[10]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으며, 작품을 본 사람들도 어지간해서는 캡틴츠바사라고 하면 잘 모른다. 축구 강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의 인기도 절대적이어서 지네딘 지단, 프란체스코 토티,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와 같은 유명 스타 선수들이 캡틴 츠바사를 알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의 우승팀인 이탈리아 대표팀의 선수 대부분이 캡틴 츠바사를 어릴 때 봤다는 인터뷰 또한 있을 정도이다.
2012년 피파 클럽 월드컵 경기를 위해 일본에 방문한 페르난도 토레스는 자신이 캡틴 츠바사를 보고 축구를 시작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기사
스페인에서는 츠바사가 스토리 상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자,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대환영하였고, '''FC 바르셀로나 구단 박물관에 츠바사 만화책을 전시했다'''. 반면에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츠바사의 바르셀로나 입단이 안타깝다는 성명'''을 냈다. 그 대신에 월드 유스 편에서 츠바사의 대항마 역이었던 브라질 팀의 히든 카드인 나투레자가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했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면 될 듯?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본 대표팀의 혼다 케이스케가 활약하자, 스페인 언론 '아스'에서는 혼다를 보고 캡틴 츠바사의 환생이라며 극찬하기도 하였다.
2017년 J리그로 이적한 루카스 포돌스키가 츠바사와 휴가 가 그려진 아디다스신발을 신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서호정의 킥오프] 포돌스키는 왜 ‘만화 축구화’를 신고 뛰었을까
그리고 2018년 J리그로 이적한 이니에스타 역시 캡틴츠바사의 팬이었으며 다카하시 작가와 직접 만나서 본인 그림을 선물받기도 했다.
과거 츠바사의 팬이었던 월드스타들이 일본행을 택하는데에 영향이 조금은 있었을 것이다.[11] 최근에 이적한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 토레스 모두가 츠바사의 팬이라고 밝혔었으며 포돌스키와 이니에스타는 일본에 와서 다카하시 작가를 직접 만났고 토레스 역시 다카하시 작가에게 그림을 선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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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연이 계속 이어져 2019년에는 이니에스타가 공식 서포터가 되기도 하였다.

3. 시리즈 설명


  • 캡틴 츠바사(전 37권, 1981년 - 1988년)
통칭 무인편. 축구소년 오오조라 츠바사가 초등학교, 중학교 전국대회와 세계 주니어 유스 대회를 거쳐 브라질로 떠나는 스토리를 그린다. 위에 열거한 것과 같은 이유로 시리즈 중 최고의 인기를 얻은 작품. 참고로 캡틴 츠바사 하면 연상되는 초인사커와 지금의 그림체는 중학교 편부터 고정되었다. 국내에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서울문화사에서 날아라 캡틴으로 발매되었으며 등장인물들이 죄다 대한민국 국적, 이름까지 죄다 한국식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어차피 이때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나오지 않았기에 큰 문제도 되지 않았다. 한국 연재 당시 번역은 조성기가 맡았다.
  • 캡틴 츠바사 최강의 적! 네덜란드 유스(전 1권, 1993년)
단행본으로 발매될 때 일부 가필되어 월드 유스 특별편으로 발매되었으나 본래 독립된 연재였다. 고교선수권 종료후 전일본 유스와 네덜란드유스의 친선경기를 그린다. 1, 2차전에서는 일본 유스가 대패하고 브라질에서 귀국한 츠바사가 합류한 3차전에서 반격에 나선다. 또한 네덜란드 유스의 진정한 캡틴 브라이언 크라이포트는 출전하지 않지만 그 존재가 살짝 비춰진다.
  • 캡틴 츠바사 월드 유스(전 18권, 1994년 - 1997년)
브라질에서 프로가 된 츠바사가 귀국하여 이런저런 트러블을 겪으면서 월드 유스 대회에 도전한다는 스토리. 무인편에도 조금 존재했던, 츠바사 만능주의와[12] 신 캐릭터를 위해 기존의 캐릭터를 버린다는 고질적인 스토리 전개가 작용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클라이맥스인 월드 유스 본선이 아시아 예선전보다 신경을 덜 쓴듯한 전개가 다수의 기존 팬들을 등 돌리게 했다.[13] 특히 무인편의 최종보스 독일 대표팀의 몰락은 그저 눈물만... 네덜란드 대표팀 역시 심심찮게 등장하면서 떡밥을 뿌렸으나 일본과의 대결은 신문기사 한쪽으로 끝. 물론 가장 처참하게 몰락한 건 이탈리아 대표팀. 그래도 아직까지는 초인사커와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아하는 팬들도 상당수. 국내 잡지인 아이큐 점프에서 1990년대 중반에 잡지 연재를 시작한 한 분량이 바로 이 월드 유스 편부터이다. 사실 이후의 전개를 위한 바탕이 깔려있긴 하지만[14] 이런 내용을 일부러 넣지않고 또 시합을 제대로 그려서 진행했다면 메인 스토리나 인물들의 이야기 면에서 여기서 캡틴 츠바사를 완결했어도 되는 위치의 시리즈다. 실제로 소년점프에서의 캡틴 츠바사는 여기서 끝났다. 국내에도 아이큐 점프를 통해 연재되었으나, 단행본화되지는 못했다. 연재되지 못한 무인편은 단행본발매, 연재된 월드유스편은 단행본이 발매되지 못한 아이러니한 상황.
  • 캡틴 츠바사 ROAD TO 2002(전 15권, 2001년 - 2004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로 이적한 츠바사와 이탈리아의 세리에 A에 진출한 휴가 코지로,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와카바야시 겐조 3인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시리즈. 이때부터 시합 전개가 현실적으로 변하고, 캐릭터도 최근의 축구선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많아졌다.[15] 결과는 시망. 완벽하게 실패했다. 그래서 원래는 챔피언스 리그까지 진행시키려고 했다가 엘클라시코 더비 종료를 끝으로 연중에 가깝게 중단했다. 그래도 와카바야시의 에피소드는 극찬을 받는 편. 이 작품부터 연재 잡지가 소년 점프에서 영 점프로 바뀐다. 국내에서도 이후부터는 정식연재, 발매되지 못했다.
  • 캡틴 츠바사 GOLDEN-23(전 12권, 2005년 - 2008년)
전작으로부터 일주일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지금까지의 작품은 츠바사의 활약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엔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황금세대 캐릭터들을 활약시킨다.[16] 그러나 결국은 미사키 타로 무쌍 이야기.
  • 캡틴 츠바사 해외격투편 EN LA LIGA(전 6권, 2010년 - 2012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로 진출한 츠바사와 나투레자의 엘 클라시코를 그린 에피소드. 단행본으론 총 6권이 나왔다.
  • 캡틴 츠바사 해외격투편 IN CALCIO(전 2권, 2010년)
이탈리아 세리에C 리그에서 B리그로 승격을 노리는 휴우가 코지로와 아오이 신고의 대결을 그린 에피소드. 이 작품에서 아카이 토메야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라이징 선에는 불참한다.
  • 캡틴 츠바사 라이징 선(전 14권, 2014년 - 2019년)
츠바사가 일본 U-23 대표팀 주장으로서 올림픽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이야기이다. 이때부터 연재 잡지가 영 점프에서 그랜드 점프로 바뀐다.

4. 등장인물



5. 용어 일람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2. 소설


2013~2014년까지 와다 히토미 작가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슈에이샤 미라이 문고' 레이블로 나왔다.

6.3. 게임


[1] 이는 작가인 다카하시 요이치가 '''축구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만화를 그려야 하니 기본적인 룰은 익혔지만 세세한 룰까지는 모르는 채로 점프에 걸맞는 화려한 배틀형식의 만화를 그리려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아래 나오는 "나중에 갈수록 판타지적 전개는 줄어들었다"라는 것도 이런 이유로, 시간이 지날수록 지식이 늘어나고 그에 맞추다 보니 현실성은 늘어나지만 작품의 특징인 판타지틱한 전개가 줄어드는 것이라고. 거인의 별이 근성물이 된 것과 비슷한 이유다.[2] 필살기가 난무하는 초차원 적인 축구. 솔직히 축구 규칙을 몰라도 즐길 수 있다.[3] 일본에서는 만일 캡틴 츠바사가 없었더라면 J 리그의 탄생이 최소 5~10년은 늦어젔을 거라고 보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일본 축구 자체가 쇠퇴했을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4] 이후 발매된 다른 만화들 또한 전부 츠바사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따르게 되었고, 그걸 봐온 덕분인지 심지어 국가대표까지도(...)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일본의 황금 사중주라 불렸던 나카무라 슌스케-나카타 히데토시-이나모토 준이치-오노 신지의 경우에는 이나모토를 제외한 셋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이며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지망생일 정도였다. 역시 원조 오덕국의 위엄. 여기에 연장선상으로 혼다 케이스케의 '세리에 A 명문팀 10번!' 목표가 바로 이 만화에서 유래했다.(직접적이진 않아도 선배 선수들 등 간접적으로 영향이 크다.)[5] 츠바사 무적 모드와 슈퍼 축구 노선을 유지한 것은 사실상 월드 유스 때까지로 한정. 스페인으로 전향한 ROAD TO 2002부터는 엄청나게 리얼화 되었으며 이전처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지도 않는다.[6] 이후 SFC를 거쳐 PS까지 후속작이 나왔다[7] 그러나 썬더일레븐 시리즈의 행보를 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 아래 등장인물에도 나오지만, 차인천이라는 차범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나올 정도다.[9] 작가의 비율 못 맞추기는 유명한데, 1부의 전일본 쥬니어 원정 전에 츠바사의 집에 친구들이 모이는 장면을 잘 들여다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츠바사의 방에 '''10여명의 친구들+츠바사+포르투갈어 선생까지 들어찼는데도 공간이 한참 남는다'''. 게다가 한쪽 벽에는 10명 정도는 너끈히 누울만한 침대까지... 거의 중학생 한명 사는 방이 아니라 농구 코트 정도의 넓이는 나올 듯하다. 이 외에도 인체나 구성물의 비율이 엉망진창인 장면은 이미 1부부터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 단지 후기 시리즈 쪽이 훨씬 비율이 엉망이라 1부는 티가 덜 나보일 뿐이다.[10] 츠바사가 올리버, 와카바야시가 벤지. 국가에 따라 현지 발음을 따르기 때문에 스페인어로는 '올리베르'라고 불린다.[11] 물론 만화가 좋다고 왔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영향이 없진 않았을것이라는것 정도.[12] 옹호는 아니지만 결승 상대인 브라질이 너무 강했던 것도 이유중 하나다. 덕분에 일본팀 선수 상당수가 도움이 안되게 보였다.[13] 사실 아시아 예선 결승부터 조짐이 보였다. 한국팀과의 턱없이 짧은 시합 분량을 보면, 그것도 결승전이었는데 말이다.[14] 예를 들어 나투레자.[15] 히바우두를 모티브로한 리바울이라든가...[16] 츠바사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게 아니라, 그동안 공기였던 캐릭터들이 그나마 활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