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베 마사히로

 

安部真弘 (あんべ まさひ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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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침략! 오징어 소녀
1. 개요
2. 연재 작품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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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가.
1983년 5월 4일생, 가나가와현 출신.
본인이 홈페이지의 일기에서 말하길, 만화가 야기사와 케이이치(やぎさわ景一)의 만화 '로보코미'를 계기로 월간 소년 챔피언을 읽게 되었으며, 야기사와의 밑에서 어시스턴트 활동도 했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소년 챔피언에 투고도 했으며, 매달 챔피언에서 주는 '프레쉬 만화상'에서도 여러번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러던 2004년 8월, 소년 챔피언에 '코이노루 츠보(恋のる・ツ・ボ)'라는 작품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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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는 투고 작품 '하네츠키'[1][2]로 제66회 주간 소년 챔피언 신인 만화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이후 2007년 침략! 오징어 소녀를 연재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처음에는 단기 집중 예정작이었지만 인기가 오르면서 정식 연재로 바뀌었고, 여기에 재능있는 감독인 미즈시마 츠토무가 오징어 소녀의 애니메이션을 맡아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오징어 소녀는 명실상부한 안베의 대표작이 되었다.
오징어소녀가 완결난 이후엔 2016년 9월부터 신작 어서 와! 오컬트 연구부의 연재를 시작했다.
그림은 프로 레벨, 스토리는 만화를 얕보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絵はプロレベル。話はマンガをバカにしているとしか思えません。) 라는 평가를 봐도 그렇듯 내용의 기승전결에서 기 만있고 승전결이 없다는 비판을 자주 받는다. 이 적절한 멘트를 쓴 사람은 요네하라 히데유키. 기승전결이 아닌 '''기기기기'''만 있다는 말도 나온다. 4컷 일상만화인 목요일의 플루트에도 기승전결이 확실히 잡혀있는데 안베의 만화는 읽어도 그러한 부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심하게는 ' 내용이 없다 ' 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상황.
좀 더 부연하자면, 이 작가의 만화는 거의 대부분의 지면을 사용해서 '전'까지의 내용을 그리고, '결'을 한두 컷으로 끝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한마디로 4컷 만화를 조금 더 길게 늘려놓는 식. 결말이 약하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명확한 완결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흐름의 고조도 별로 없다. 이카무스메나 오컬트 연구부의 연재 지면 자체가 평균 8P 정도이긴 하지만, 한정된 지면 안에서 기승전결을 잘 뽑아내는 만화는 얼마든지 있다. 즉, 좋게 말하면 작가의 색깔 혹은 개성이라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이야기를 흐름에 맞게 고조시켜 나가는 '진행 능력'이 전무한 작가라고 하겠다. 이에 대해서는 안베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
다만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고, 그림 실력은 데뷔 이전부터 프로급이라고 평가받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그림을 잘 뽑아낸다. 거기에 특유의 동글동글한 귀여운 그림체가 더해져 컬트적인 팬들이 많다. 특히 후타바 채널에서는 지금도 심심하면 오컬트 연구부 스레드가 꾸준히 세워지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댓글인데, 안베의 그림에 채색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본 그림을 야짤로 합성하거나 아예 안베의 그림체를 그대로 모사한 고퀄리티의 팬아트를 그려내는 등 쓸데없이 좋은 솜씨를 가진 팬이 많이 보인다. 만갤에서는 이러한 안베의 팬들을 안베 친위대라고 부르고 있는 모양.
"그림은 프로 레벨, 스토리는 만화를 얕보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평가가 발굴된 이후엔 심심하면 "데즈카 오사무가 증오한 만화가" 라는 식으로 만갤에서 놀림 받는다. 둘 다 기승전전의 내용이 많은 안베 마사히로의 만화 내용을 까는 용도로 쓰인다. 가끔 기승전결식으로 재밌게 나오면 "데즈카 오사무가 사랑한 만화가"라는 식으로 반대로 말하며 놀리기도 한다. 혹은 그 주에 나온 화가 에로한 내용일 경우 “데즈가 오사무도 한 발 뺀(...) 만화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개 문제로 까이는 경우가 많기는 해도 워낙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많이 뽑아내서 반쯤 진담으로 찬양을 받기도 한다. 데즈카 오사무에 이은 만신(...)이라고.

2. 연재 작품



3. 기타


해변이 무대인 오징어소녀가 대표작이지만 정작 안베 본인은 게, 낙지, 오징어 등을 먹지 못하는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먹으면 입술이 붓거나 컨디션이 나빠진다나. 특히 게는 의사에게 '먹으면 죽어요' 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그래도 생선은 괜찮다고 한다.
성씨인 安部는 안베라고 읽을 수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아베라고 읽는데, 이 때문에 본인도 홈페이지에서 '아베가 아니라 안베'라고 한 적이 있다.

[1] 그림에도 나와있지만, 오징어소녀의 등장인물인 니시무라 유카와 모치즈키 토모미가 먼저 등장했던 작품이다. 캐릭터 설정이나 외모는 살짝 변경되었다.[2] 이 작품이 바로 "그림은 프로 레벨, 스토리는 만화를 얕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라고 평가받은 그 작품이다. 왼편에 아이자와 에이코와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 밑에 써져 있는 심사위원의 코멘트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