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희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안영희는 1925년 1우러 14일 평안남도 진남포 용정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일찍이 중국으로 망명했고, 1940년 산시성 시안에서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0년 9월에 대한광복군이 창설되자 여기에 가담해 광복군 제5지대에 편입되었고, 뒤이어 광복군 제2지대 본부 의무실에 배속되어 간호 훈련을 받고 간호장교로서 활동했다. 또한 자금 전달이나 연락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8.15 광복 후 국내로 귀국해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숙명여대를 졸업했고, 이후에는 숙명여대 교수로서 학우들을 가르치다 1999년 8월 2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안영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9년에 그녀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2019년 4월 광복군선양사업위원회는 안영희의 삶을 다룬 <광복군 갔다고 말 전해 주소>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