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말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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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oud 9 하스스톤 팀 소속의 우크라이나 출신 프로게이머.
2. 상세
2014년 하스스톤 최고의 플레이어를 꼽는다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꼭 언급된다. 이른바 '믿고 쓰는 콜렌토덱'이라는 말을 유행시킬 정도의 뛰어난 덱 메이킹 실력을 지닌 하스스톤 플레이어. 악명 높은 미드레인지 드루이드와 주문 도적이 정립되는데 크게 기여했다.[1]
초창기 때는 훌륭한 컨트롤 실력과 필드 장악을 주선, 또한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필드를 장악하는 놀라운 계산 능력을 지녔다. 한 때 레니아워 상대로 상대가 필드를 장악하는 상태에서 파멸의 예언자를 이용해 상대편 실바나스의 죽메를 역이용해서 파멸의 예언자를 적의 필드로 보내버려 필드를 역으로 잡는 영상으로 유튜브에 뜬 적이 있다. 예상 외의 계산으로 선전하는 컨트롤을 보여준다는 특징으로 매드무비에 한번씩은 출연하면서 매번 피지컬 인증을 보여준다.
그러나 2015년 들어서는 그 기세가 예전만 못한 편으로 최고의 게이머라는 별명은 타이스나 오스트카카, 스탠시프카에게 옮겨진 편이다. 하지만 팜블라드도 콜렌토를 최고의 하스스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꼽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저평가받기 시작한 이후로도 크툰 방밀 등의 다양한 덱을 완성도 있게 짜는 것으로 유명해 그의 덱은 나름의 인지도를 갖고 사용되고 있다. 최상위 선수 치고는 드물게 컨트롤 사제를 사용해서 인상적인 불장난쇼를 남긴 적이 있다.
운고로 확장팩으로 넘어가면서 비밀법사를 증오하는 편이다. 컨트롤 덱으로 상대할 때 비밀이 뭔지 뻔히 보이면서도 그 비밀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가 방해받아 비법 쪽이 승리하기 쉽기 때문인듯하다.
조용조용하게 방송을 하는 편으로, 애드립은 기껏해야 가끔씩 시니컬한 말들을 하거나 방송 종료시 황금 표적 허수아비 일러스트를 화면에 띄워놓는 걸로 인사를 대신하는 정도.
한 번은 여친하고 같이 나왔는데 # 마지막에 여친이 콜렌토가 고귀한 희생, Noble Sacrifice (줄여서 Noble Sac 이라고 한다) 를 설명할 때 여친이 "아 그거 왠지 야한데? No Ballsack 라고 들려" 라는 섹드립을 했다.[2]
인비테이션 이벤트 대회차 한국에 온적이 있는데, 이때 어지간한 외국인들에게도 무난하게 사랑받는 삼겹살구이가 매우 느끼하다며 혼자 먹지 않았다. 기름진 음식을 매우 싫어하는 듯.
덱메이킹 실력은 여전해서 국가대항전을 할 때도 우크라이나의 다른 선수들 덱 생성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전해지고 있다. 비취 드루 필수 카운터 중 하나로 평가받던 엄습하는 외눈깨비를 콜렌토는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았는데[3] 그래서 그런지 우크라이나 선수들 덱에 엄습하는 외눈깨비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결국 결승에서 체코한테 아쉽게 패배 (하지만 정작 콜렌토는 이겼다;; 다른 팀원들이 져서 그렇지)
HCT Spring 2017에서 결승까지 올라 그를 챔피언으로 선택한 사람들에게 4팩을 선사하게 되었다. 이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KOR렌토'라며 찬양하는 중. 크라니쉬에 국뽕 베팅을 하거나 다른 선수를 찍은 사람들은 아쉽게 되었다. 이 토너먼트에서 준우승하고 난 후에 인터뷰로
라는 한마디에 유행어로 뜨게되었다.'''하스스톤을 보는 여러분이 멋있습니다.'''
You guys cool for watching hearthstone.
실력에 대해선 의견이 나뉠지 몰라도 덱메이킹 실력에 대해선 언제나 인정받는 플레이어 중 하나인데, 위에 적힌 미드레인지 드루와 주문 도적부터 시작한 덱메이킹 실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확팩 얼왕기에서도 대부분 예능 콤보일 것이라 생각했던 퍼져나가는 역병+튼튼껍질 청소부를 메인으로 하는 미드도발드루를 고안해서 1직업 3덱 메타의 한 덱을 만들어냈다. 이후 정신 자극과 퍼져나가는 역병 너프로 인해 미드도발드루는 못 써먹을 덱이 되긴 했지만.
이와 관련해서 한 가지 에피소드가 생겼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팩이 출시되고 나서 미국의 4chan의 하스스톤 채널에서 "하스폰에 아무 덱이나 올리고 '이거 유명 선수가 써서 좋은 승률 나왔던 덱이다' 라고 글 쓰면 모두가 맹목적으로 그 덱을 따라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이 인기를 끌었고, 이 얘기에 흥미를 느낀 몇몇 유저들이 실제로 확팩 초창기 기준으로 주술사와 함께 신규 덱 발굴이 더딘 전사로 신규 전사 직업 전설인 대지조각가 이프와 중립 전설 달인 오크하트를 쓰는 컨트롤 전사 덱을 만들어 하스폰에 코렌토 덱으로 소개했다.
트롤 유저들의 담합으로 덱에 살이 붙고 심지어는 유튜브에 해당 덱 시연 영상까지 올라오면서 결국엔 이 덱이 하스폰 전사 덱 1위가 되어버려서 해외 스트리머 몇몇까지 속아서 이 덱을 굴려보는 사람이 늘어났는데... 예상 외로 '''덱이 진짜 괜찮다'''는 평가가 많다! 그야말로 코렌토 없는 코렌토 덱. 근데 뭐 예상 외로 많단 거지 곧 등신덱으로 판명돼서 결국 묻혔다.
2017 월드 챔피언쉽에서 광탈함에 따라 1팩맨, 1렌토, 1 Pack Guy, Ko1ento 등으로 희화화된 실정. 묘한 포즈로 검지를 세운 짤이 재조명되며 돌갤 갤주로 등극했다. ???:Taiwan No...
2019년 중국에서 열린 Lion King International Invitational S2 하이랜더 사냥꾼 미러전 경기에서 '''상대가 건 비밀이 압력판이 아닌 걸 알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해 확정 킬각을 내지 못하고''',정작 압력판이 걸렸을 때 라그나로스로 1/3 킬각을 봐야하는 상황에서 '''라그 기습'''을 하는 말도 안되는 실수를 보여줘 패배했는데 사실상 그 말도 안되는 실수들이 국제 연합팀이 패배하는 데 일조하고 말았다.
2019년 $300,000 전장 난투에서 Thijs,Brian Kibler,Amaz와 함께 Rust Buckets로 초청되었고 그 결과 우승을 하게 되었다.
돌 갤러리에는 "왜 한국 병신들은 kolento를 코렌토라 부름"이라는 꾸준글이 있다.
타이즈하고 헷갈린다는 밈이 있다. Trolden은 영상에서 의도적으로 Kolento에게 Thijs라고 붙여놓고 겜이 터지는 순간 Godlento로 바꾼 적도 있다.
[1]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정립에는 스트라이프크로가 콜렌토 못지않게 공헌을 하긴 했지만 일명 Miracle Rogue 라고 불리웠던 초창기 주문 도적은 거의 100% 콜렌토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 보통 스트리머가 여친하고 같이 스트리밍을 할 때 스트리머가 먼저 섹드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반대(...) 오히려 콜렌토가 그걸 듣고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얼굴을 감싸쥐었다.[3] 등급전에선 어떤 덱을 언제 만날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취 드루이드가 점유율이 높으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외눈깨비를 넣어야 한다. 하지만 대회에선 상대방의 직업 풀을 알 수 있고, 밴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래서 비취 드루이드를 상대하려면 카운터 덱을 쓰거나 밴을 하지, 어줍잖은 컨트롤 덱에 외눈깨비를 억지로 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