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image] 우크라이나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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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Україна[1] | 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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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Слава Україні! Героям слава!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
상징
국가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
국화
백당나무, 버찌
국조
홍부리황새(비공식)
역사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독립
1991년 12월 1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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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최대도시

키예프
면적
576,664㎢ / 세계 45위[66][67]
접경국
[image]러시아, [image]벨라루스, [image]폴란드, [image]슬로바키아, [image]헝가리, [image]루마니아, [image]몰도바

하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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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특별시
24개 주, 1개 특별시
(명목상 24개 주, 2개 특별시, 1개 자치공화국)[68]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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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43,466,822명(2020년)[69] | 세계 35위
인구밀도
75명/km2(세계 94위)
출산율
1.23명(2019년)
출생인구
293,457명(2020년)
기대수명
72세(2018년)
공어
우크라이나어 (헌법상), 러시아어 (상용어)
공용 문자
키릴 문자
종교
국교 없음
정교회(61%)[70], 가톨릭(11%)
무신론(9.5%)
군대
우크라이나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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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공화제, 단일국가, 이원집정부제
민주주의 지수
5.81점, 혼합된 체제(2020년)
(167개국 중 79위)
정부 요인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
총리
데니스 슈미할
(Денис Шмигаль)
국회의장
드미트로 라줌코우
(Дмитро Разумков)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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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GDP
전체 GDP
1,423억 달러(2020년)
1인당 GDP
3,425달러(2020년)
GDP(PPP)
전체 GDP
5,278억 달러(2020년)
1인당 GDP
12,710달러(2020년)
국부
$3,080억 / 세계 58위(2019년)
수출입액
수출
492억 달러
수입
541억 달러
외환보유액
261억 달러
신용 등급
Moody's Caa1
S&P B
Fitch B
화폐
공식 화폐
흐리우냐
ISO 3166
UKR
국가 예산
1년 세입
391.4억 달러
1년 세출
476.1억 달러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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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2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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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92년 2월 10일
북한: 1992년 1월
국제연합 가입
1945년 10월 24일[71]
무비자 입국
한국인→우크라이나: 90일
우크라이나인→한국: 불가능 ##
자국민 교민현황
500명/고려인 약 3만명
주한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로 45길 21

ccTLD
.ua
국가 코드
804, UA, UKR
국제 전화 코드
+380
여행경보
철수권고
크림 반도돈바스 지역(루간스크, 도네츠크)[2]
특별여행주의보
철수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코로나19]


위치
[image]


1. 설명
2. 국가 상징
2.1. 국호
2.1.1. 전치사 논쟁
2.2. 국기
2.3. 국가
3. 역사
4. 기후
5. 경제
6. 지리
7. 행정구역
8. 사회
8.1. 인구
8.2. 종교
8.3. 언어
9. 교육
10. 군사
10.1. 총기 수출 강국(?)
11. 정치
11.1. 역대 지도자들
11.2. 2004년 오렌지 혁명
13. 문화
13.2. 마인드스포츠
13.3. 올림픽 종목
13.5. 기타
15. 성매매와 에이즈 문제
16. 국제 결혼
17. 미녀의 나라
18. 우크라이나 국적, 출신 캐릭터
19. 우크라이나 출신 인물
20. 기타
21. 링크
2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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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Ще не вмерла України і слава, і воля

우크라이나의 영광과 자유는 사라지지 않으리라

України слава стане поміж народами

우크라이나의 명성과 영광은 온 나라에 전해질 것이다[3]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 위치한 나라로, 러시아와 동쪽 국경을,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몰도바, 루마니아와 서쪽 국경을, 벨라루스와 북쪽 국경을 접하고 있다.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흑해아조프 해에 맞닿아 있다.
수도는 키예프(Київ / Kyiv, Kiev)이며 우크라이나어로는 [ˈkɪjiw](키이우)라고 한다.[4] 러시아의 모태 국가인 키예프 대공국(키예프 루스)으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키예프 공국 전체 영토로 치면 상당히 남쪽에 있다. 또 그 바탕 민족이 바이킹인와 슬라브인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결국 이 키예프 공국을 공통조상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예전에는 우크라이나인들 본인들을 우크라이나 루스(Україна русь)로 부르기도 했다.
면적은 남한의 약 6배 크기이며, 유럽 대륙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넓은 나라다. 프랑스가 태평양과 대서양, 남미에 있는 전세계 국외령을 전부 끌어모아 합하면 더 넓어지지만, 유럽 대륙에 있는 본토만 따지면 (크림 반도를 제외해도) 우크라이나가 더 넓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산지가 별로 없고 토질이 매우 좋아 국토 대부분이 지력이 풍부해 비료가 따로 필요없는 비옥한 흑토인 체르노젬으로 이루어져 옛날부터 세계적인 곡창 지대로 유명했다. 세계 최대의 식량수출국이었던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독보적이었고, 2011년에는 곡물 수출량이 세계 3위에 달했을 정도. 이렇게 농사가 잘 되는 땅에서 그 유명한 우크라이나 대기근이 발생했으니 주민들로서는 기가 막힐 노릇.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의 반러시아 감정 역시 여기에 근거를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용어는 우크라이나어이지만 러시아어도 널리 사용된다. 특히 동부와 남부에서 러시아어가 많이 사용된다. 서부는 우크라이나어만 사용되는 비율이 높고, 가운데쯤에 있는 수도 키예프와 중부지역은 반반 경계선 느낌이다. 고위직 공무원이 아니고서야 실생활에서 우크라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드문편이다.
1인당 GDP는 3,592$로 옆나라 몰도바 다음으로 유럽 제2의 빈국이다. 다만 여기에는 지하경제가 빠져있어[5] 실제 1인당 GDP는 이보다는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내전을 겪으면서 화폐가치와 경제가 붕괴하면서 2014년 1월 1달러당 7흐리브냐 수준에서, 2016년 4월 1달러당 25흐리브냐로 1/3 이하로 폭락하였으며, 2020년 현재까지도 1달러당 27흐리브냐 수준으로 경제붕괴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이는 물론 유럽권 내에서 가장 심하게 폭락한 화폐이며, 2위는 우크라이나와 싸우던 러시아 루블이다. 러시아 루블은 미국의 경제재를 받으면서 반토막났다. 2016년 2월 기준 월평균 급여는 약 165달러로 작년보다 떨어졌다고 한다.[6] 최저임금은 1378흐리브냐로 약 50달러 수준이다. 한국 환율로 따지면 56,800원 실제 대부분 사람들의 월급은 20~3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2017년 최저임금의 대대적인 인상으로[7] 2020년 현재 최저임금은 4723흐리브냐로 약 170달러 이다. 한화로는 약 20만원
2019년 6월 기준 평균 월급은 431$[8]로 한화 50만원 정도로 올랐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장바구니 물가는 대한민국의 1/4 ~ 1/3 수준이다. 다만 우크라이나산 식료품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공산품의 경우 수입품이 대부분이라 대체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 특히 서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입한 공산품들은 환율에 따라 변동이 심하며 대한민국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또한 유럽이 대체로 다 그렇듯 마트의 식재료는 매우 싸지만 식당에서 하는 외식은 상대적으로 비싸다. 이렇게 물가가 싼 우크라이나에서도 전통 요리 같은 걸 먹으려면 한끼에 최소 5천원 정도는 써야 한다. 푸드트럭이나 키오스크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은 2천 원 정도.
사실 이 나라는 잠재력이 많다. 흑토로 비옥한 땅과, 제3세계 개발도상국들과 달리 한때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지녔고 경제력도 2위를 달리던 소련시대를 거치며 각종 첨단 공업시설이 많이 위치하였고 지금도 안토노프 같은 소련 시대의 유산을 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양질의 교육으로 많은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때문에 소련이 해체될 당시에는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되곤 했다. 그러나 막상 독립한 뒤에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이 닥쳐오면서 잠재력을 크게 갉아먹은데다가 그나마 경제적으로 안정화 되고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게 된 2000년대에도 언론인 암살, 선거 부정 사건, 여권 분열같은 요인이 겹쳐 타 동유럽 국가에 비해 포텐션을 크게 터지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2012년 모라토리엄 선언, 유로마이단 이후의 영토상실, 돈바스 전쟁까지 겹치며 2008년도의 경제수준마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9]결과적으로 보았을때 현재까지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피하기 힘들다. 비록 혼란이나 사회문제가 없던것은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자본주의 체제에 비교적 연착륙해서 서유럽 국가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한 발트3국폴란드, 헝가리 , 체코 ,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와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크림 반도 최남단 항구도시 얄타에서 얄타회담이 열렸다.

2. 국가 상징



2.1. 국호



우크라이나어: Україна (Ukrayina)
벨라루스어: Украіна (Ukraina)
러시아어: Украина (Ukraina)
크림 타타르어·폴란드어: Ukraina
영어: Ukraine (/juːˈkreɪn/)
에스페란토: Ukrainio / Ukrainujo
한자: 烏克蘭 (오극란)

우크라이나(Україна / Ukrajína)라는 국호는 고대 동슬라브어 표현인 Оукраина에서 유래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Україна와 함께 Вкраїна / Vkrajína로 표기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어에서 자음에 선행하는 В는 [v]가 아닌, [u̯] 발음이므로 Україна[ʊkrɐˈjinɐ]와 그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는 소러시아(Малоросія)라 불리기도 하였다.
우크라이나의 크라이나(країна)는 러시아어의 크라이(край)와 같은 어원을 가지며, 러시아어나 우크라이나어로도 여기에 국가, 땅, 영토, 변방, 끝자락 등의 의미가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크라이나'를 변방, 끝자락 등의 의미로 해석해 우크라이나를 변방에 있는 나라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고 지금도 러시아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변방쯤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우크라이나인에게 이런 말을 하면 기분 나빠한다. 한편 우크라이나라는 표현은 폴란드어로 '주변 땅'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서부 우크라이나는 대부분의 역사 동안 폴란드령이었다.

2.1.1. 전치사 논쟁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를 의미하는 말로 на Украине, с Украины를 주로 쓴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정부나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은 이렇게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러시아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에서, ~로부터'의 뜻을 나타낼 때 대부분의 국명 앞에는 전치사 в와 из[10]를 사용한다(예: 한국 - в Корее, 러시아 - в России, 일본 - в Японии). 반면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반도, 섬(일부 섬나라 제외), 산지 등의 경우에는 на와 с[11]를 사용한다(예: 캅카스 - на Кавказе, 우랄 - на Урале. 단 시베리아는 в Сибири다). 다만 몇몇 국명의 경우(특히 섬나라)에도 на와 с를 사용한다(예: 키프로스 - на Кипре, 필리핀 - на Филиппинах, 쿠바 - на Кубе).[12][13]
그런데 러시아어에서는 예로부터 일반적으로 장소/방향에 관한 전치사를 우크라이나라는 국명과 함께 쓸 때는 на/с를 사용해왔다. (예: на Украине) 이는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라는 국명을 '변방에 있는 땅'이라는 의미로 봤기 때문으로, 1930년대 소련에 의해 на/с를 표준으로 정하고 в/из 형태는 버리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당시에는 소련이라는 하나의 나라에 있었던 상황이었던 데다가 민족주의를 소련이 의도적으로 배제하려 했기 때문에 1980년대 후반까지 이에 대한 반발은 거의 없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극초반에 발간된 국내의 러시아어 교재에서도 대부분 на Украине를 표준으로 적어 놓고 있다.
그러나 1990년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로 전치사에 대한 논쟁이 발생하였다. 우크라이나는 섬나라도 아닌 데다가 이제는 더 이상 러시아의 한 지방도 아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1993년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정부에 정식으로 국명 앞의 전치사를 в/из로 바꿔줄 것을 요구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이 요구를 받아들여 '주우크라이나 러시아 연방 대사관'의 이름을 "Посольство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в Украине"라고 써왔다.# 그러나 2011년 경부터 러시아의 공식 입장이 다시 на/с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하였는지 2011년부터는 "Посольство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на Украине"로 변경하였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관용의 문제다. 러시아에서는 오랜 세월 우크라이나라는 국명 앞에는 на/с를 사용해와서 в/из를 사용하는 것을 어색하게 느끼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우크라이나라는 국명의 어원에 대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견해 차이 때문이다.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라는 국명의 어원을 '변방의 위치한 땅'이라고 봐서 국명 이전에 지방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на/с를 고수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우크라이나에서는 '크라이나' 자체를 '국가'라는 의미로 보기 때문에 '우리의 나라'가 어원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결국 이러한 어원의 해석 차이 때문에 전치사 논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문제는 결국 자연스럽게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로 까지 번져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부에서도 현재까지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일단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어로 쓰더라도 우크라이나라는 국명 만큼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입장을 따라 в/из로 적는 것이 대부분이다. 왜냐면 우크라이나가 주권 국가이며 국명의 표방은 우크라이나에 있기 때문이다. 당장 구글에 в Украине를 검색해보면 .ua로 끝나는 우크라이나 사이트들이 대부분일 정도다. 그나마 보이는 .ru의 러시아 사이트들도 이 전치사 논쟁을 다룬 내용이 대부분이다. 반면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으로는 на Украине를 고수하기로 했는지 대부분의 주류 언론들이 на Украине를 고수한다.[14] 하지만 일반 언중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이제는 독립국이기 때문에 в Украине가 맞다."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지방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혹은 "오랫동안 써온 러시아어에 우크라이나 너네들이 왜 간섭이냐?"고 하여 на Украине를 고수하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인지 현재 각종 문헌을 보면 둘 다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역사적, 특히 문학 작품에서 쓰인 예시들을 살펴보더라도 두 전치사가 혼용이 되고 있다. в Украине 자체도 사실 따지고 보면 나름 많이 사용되었다. 나리주니(Василь Наріжний, 1780–1825), 고골, 코스토마로우(Микола Костомаров, 1817–1885), 코롤렌코(Володимир Короленко, 1853–1921), 베르나즈키(Володимир Вернадський, 1863–1945) 등 우크라이나 출신의 작가나 학자 뿐만 아니라 타티셰프(Василий Татищев, 1686–1750), 카람진(Николай Карамзин, 1766–1826), 오도옙스키(Александр Одоевский, 1802–1839), 게르첸(Александр Герцен, 1812–1870), 고리키, 프리시빈(Михаил Пришвин, 1873–1954) 등 러시아 출신의 작가나 학자들도 자신의 저술에 в Украине/из Украины를 사용했다. 물론 이런 작가들도 항상 в Украине를 사용했던 것은 아니고 на Украине를 혼용하기는 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명한 작가인 타라스 셰우첸코(Тарас Шевченко, 1814–1861)의 작품을 보면 맥락에 따라서 "Як умру, то поховайте Мене на могилі, Серед степу широкого, На Вкраїні(Україні) милій"처럼 На를 쓴 경우도 있는 반면, "В Україну ідіть, діти! В нашу Україну"처럼 В를 사용한 경우도 있을 정도.
결국 이 문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정부 뿐만 아니라 네티즌 사이, 그리고 러시아 네티즌 사이에서도 항상 논쟁거리가 되어 종종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영어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독립 이전에는 영어로 우크라이나를 부를 때 정관사 the를 붙여서 "The Ukraine"이라고 썼는데, the는 일반명사에서 유래한 고유명사에도 붙으므로 the Ukraine의 Ukraine은 일반명사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러시아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일반명사로서의) 변방'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영어를 아는 우크라이나인들은 자국을 'Ukraine'이라고 호칭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과 영국 정부에서는 'Ukraine'이라고 하고 있다.관련 링크 한편으로 도널드 트럼프우크라이나 사태를 논하며 "the"라는 정관사를 꼬박꼬박 붙여서 우크라이나인들을 빡돌게 했다. 이 양반 자체가 보통 러빠 푸빠가 아니다보니 그냥 트럼프스럽다고 여긴다면 이상하지는 않다(...). 뭐 비슷한 케이스로는 정식 영어 명칭이 "저지대들"이라는 뜻의 "the Netherlands"인 네덜란드나 "the Philippines"인 필리핀 같은 나라도 있다. 둘 다 관습적으로 일종의 지방으로 칭하던 곳이 국가가 되었지만 명칭이 달라지지 않은 경우다.

2.2. 국기


[image]
우크라이나의 국기는 청색과 황색이 가로로 결합된 이색기이다. 우크라이나 헌법 제 20조에 따라 국기로 규정되어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흔히 조우토블라키트니(жовто-блакитний, 황색-청색)이라고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아니다. 황색-청색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국기의 색깔 배열은 위에서부터 청색-황색인데, 실제로 황색-청색 도안도 비공식적으로 쓰였던 역사가 있다.
이 깃발의 역사적 연원은 12세기에 우크라이나에 있던 갈리치아-볼히니아 왕국에서 청색/황색 조합 국기[15]를 쓴 것이다. 현재의 이색기 형태는 리비우에서 1848년 혁명의 영향으로 봉기가 일어났을 때 쓰인 것이 최초이며, 1918년러시아 혁명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이 생겨나면서 이 이색기 형태를 공식 국기로 채택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이 멸망하고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일원이 되면서 이 이색기 국기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가 소련 붕괴로 독립하면서 다시 국기로 채택되었다.
국기에 담긴 청색과 황색의 의미에는 다음과 같은 설이 있다. 첫번째는 청색이 물을 상징하고 황색이 불을 상징한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청색이 하늘, 황색이 초원의 다 자란 밀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우크라이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이를 통해 두 번째 설이 어느 정도 근거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image]

2.3. 국가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 참조.

3. 역사



4. 기후


전체적으로 냉대습윤기후를 보이며, 수도인 키예프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보다는 여름엔 서늘하고 겨울엔 좀 더 춥다. 하지만 남부 크림 반도는 지중해성 온대 기후를 나타낸다.[16]

5. 경제


우크라이나는 경제적으로 비옥한 토지를 가진 농업과 소련 시절 지어진 대규모 중공업단지나 제철소, 탄광 을 가지고 있어 경제가 발전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출처 하지만 이웃 슬라브 3국 중에서도 경제발전이 많이 뒤처지는 편이다.[17] 여기에는 여러 정치적 문제가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1991년 독립 이후 다른 소련 국가와 같이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 변환을 거치는 과정에서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다. 특히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은 1996년 카르보바네츠(карбованець)를 오늘날 쓰이는 흐리브냐(гривня)로 교체했다. 하지만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 등으로 인해 2000년 초반까지 통화 불안정을 겪었다.

이후 2001년부터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 2007년 통계에 의하면, 2001년 빈곤율 32%에서 2005년 8%로 급감했다. 출처 (세계은행 보고서) 특히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수출량이 50%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2014년 크림 위기 이후 주요 교역국이었던 러시아와 무역이 중단되면서 GDP에서 약 10.4% 정도의 타격을 받았다. 출처(UA Today) 2016년 5월에는 IMF가 우크라이나의 부패 청산과 경제 개혁을 조건으로 하여 1,750만 달러 가량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로이터)

사실 우크라이나 경제 문제는 정치 문제로도 자주 연결이 되는데, 농업이 주산업인 서부 지방은 소련 시절에 농민들을 탄압해 온 역사(라스쿨라치바니예, 홀로도모르 참조) 때문에 러시아에 반감이 상당히 심한 반면, 광공업이 주산업인 동부 지방은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소련 시절 동부 우크라이나 공업지대는 소련 중화학공업/군수공업의 한 축을 이루었다. 소련 주요 우주발사체 로켓을 설계한 하르트론 설계국, R-36 미사일(NATO명 SS-18 사탄)을 제작한 유즈노예 설계국, An-225로 유명한 안토노프 설계국과 T-64를 제작한 하르코프 공장이 전부 우크라이나에 위치해 있었다. 이 때문에 소련 해체 이후에도 한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양의 기계류를 수입했었다.

지하 경제 규모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GDP의 최소 50% 이상을 차지한다는것이 중론이다. 때문에 공식적인 소득 수준만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매우 가난한 국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는 잘 사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우크라이나의 생활수준은 동유럽을 기준으로 봐도 매우 뒤떨어지는 편이라 몰도바에 이어 유럽 최빈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폴란드나 러시아 등지로 일하러 나가는 노동자들도 상당한 편이다. 폴란드나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어 특유의 말투를 희화화하며 흉내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이들을 무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2018년 세계은행IMF의 자료에 따르면, 1인당 명목 GDP가 2,900에서 3,000달러 정도로, 유럽의 최빈국 자리를 몰도바로부터 넘겨 받았다고 한다. 위키피디아 관련 기사
2019년에 IMF기준으로 3,592달러로 3,300달러인 몰도바를 제쳤다.
하지만 2020년에는 몰도바에서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집계하지 않아 4,268달러로 나오자 3,425달러인 우크라이나는 다시 꼴지가 되고 말았다. .

6. 지리


흑해 연안에 있는 오데사(Одеса) 항구는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감독의 유명한 영화 '전함 포템킨(Броненосец «Потёмкин»)'의 '오데사 계단 학살 장면'이 찍힌 곳으로 유명하고[18], 건담 시리즈의 '오데사 공방전'이 일어난 곳이며,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터널군인 '오데사 카타콤베'가 있는 곳이다. 길이만 2,500km 이상이라고... 근데 이 기록은 중국 서부 핵미사일기지인 '지하 만리장성'에 의해 깨진 듯하다. 무려 5,000km 이상의 길이라고.
저 위 지도에 보이는 세바스토폴항은 러시아 흑해함대의 모항이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함대보고 "방 빼!"라면서 한동안 키배를 벌이다가 구 소련의 수상함을 일부 양도받는 조건으로 2014년까지 임대시기를 연장해줬는데, 친러시아 정권이 들어서면서 다시 2042년까지 대여기간이 늘어났다가, 2014년 3월에 도시 전체가 러시아로 넘어가 버렸다.
시간대가 비슷한 경도에 위치한 벨라루스와 러시아보다 빠른 시간대를 쓴다. 그래서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가면 시간대가 더 늦어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두 시간이나 빨라지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시간대가 경도에 비해 이상하게 느려서 그런 거지 우크라이나는 오히려 실제 시간에 가깝다.
주변에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여러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러시아의 천연가스 파이프가 이 나라를 지나고 있다. 때문에 러시아가 가스 잠가라 마법을 부릴 경우 크게 피해보는 나라 중 하나. 현재는 유럽 연합 국가들 투자로 새로운 나부코 파이프라인을 부설중이...었다.
지도상의 북쪽 벨라루스와의 접경지대에는 초르노빌(Чорнобиль)-러시아어로는 체르노빌(Чернобыль)이 있다.
우크라이나 처지에서 체르노빌 사고에 대해 좀더 이야기하자면, 1986년 4월 원전 폭발당시 하마터면 인구 200만의 수도 키예프를 고스란히 버려야 할 정도의 헬게이트가 열릴 뻔했다. 체르노빌에서 겨우 100km 남짓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자칫 증기폭발로 원전 바닥이 완전히 녹아버리면 키예프의 상수원인 드네프르강은 그대로 오염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련 잠수부들의 목숨을 바친 희생으로 원전의 냉각수를 모두 빼낸 후 극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동부 지역은 친러, 서부 지역은 반러 성향이 강하다. 2010년 대선에서 당선된 친러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후보는 동부의 도네츠크 주에서 무려 90.44%를 득표했으나 서부의 이바노-프란키우시크 주에서는 겨우 7.02%를 득표했다.
위치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서방과 러시아가 이 나라를 놓고 정치적 패권 싸움을 하고 있다. NATO가 발트 지역과 남, 서동부 일대를 에워싼 지금 우크라이나까지 NATO 손에 넘어가면 러시아는 서방의 MD에 삼면의 영토가 노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려는 걸 수단방법 안 가리고 막으려 하고 있다.
▲ 황금의 땅, 우크라이나


7. 행정구역




주도
체르카시(Черкаси, Cherkasy)
체르카시
체르니히우(Чернігів, Chernihiv)
체르니히우
체르니우치(Чернівці, Chernivtsi)
체르니우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Дніпропетровськ, Dnipropetrovsk)
드니프로
도네츠크(Донецьк, Donetsk)
[19]
이바노프란키우스크(Івано-Франківськ, Ivano-Frankivsk)
이바노프란키우스크
하르키우(Харків, Kharkiv)
하르키우
헤르손(Херсон, Kherson)
헤르손
흐멜니츠키(Хмельницький, Khmelnytskyi)
흐멜니츠키
키로보흐라드(Кіровоград, Kirovohrad)
크로피우니츠키
키예프(Київ, Kiev)
키예프[20]
루한스크(Луганськ, Luhansk)
[21]
리비우(Львів, Lviv)
리비우
미콜라이우(Миколаїв, Mykolaiv)
미콜라이우
오데사(Одеса, Odessa)
오데사
폴타바(Полтава, Poltava)
폴타바
리우네(Рівне, Rivne)
리우네
수미#s-3(Суми, Sumy)
수미
테르노필(Тернопіль, Ternopil)
테르노필
빈니차(Вінниця, Vinnytsia)
빈니차
볼린(Волинь, Volyn)
루츠크
자카르파탸(Закарпаття, Zakarpattia)
우주호로드
자포리자(Запоріжжя, Zaporizhia)
자포리자
지토미르(Житомир, Zhytomyr)
지토미르
자치 공화국
수도


특별시
키예프(Київ, Kiev)


8. 사회


2014년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사실 옛 소련 이래 쓸만한 인재들은 꽤 많은 나라다. 다만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엘리트층의 수준이 너무 낮은 게 문제다.참고
의외로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통계로는 12,000여명이 살고 있으나 소련이 붕괴되고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고려인까지 합하면 2만 명이 넘는 걸로 추정된다.
2009년 11월 17일 인플루엔자 A보다 치사율이 높고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키예프와 르비프 시 지역에 약 1백만 명이 감염되어 2백여 명이 사망했다. 감기 바이러스와 캘리포니아 인플루엔자가 합쳐진 변종 바이러스로 밝혀졌다. 그러나 WHO 측에서는 변종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변종설을 부정 중. 그러나 과거 인플루엔자 A가 창궐할 때 멕시코가 각종 삽질로 인해 바이러스를 전 세계에 퍼뜨리는 공(?)을 세웠던 데 반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경 일부를 봉쇄하는 등 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대처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 대륙에서도 이동 통신 서비스의 발전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에 속한다. 이동통신 주파수를 한동안 군용으로 묶어 놓는 바람에, WCDMA 도입도 국제 평균보다 상당히 늦은 2011년에서야 시작되었다. 그것도 기존 통신사들이 3G를 쓸 수 있게 해 준 형태가 아니라, 3G 전용 통신사를 따로 하나 만들고 기존 통신사들은 로밍을 통해서 3G 망을 이용하였고, 3G 전용 통신사도 2G 망을 이용하려면 역시 로밍을 통해야 했다. 물론 이 과정에 덤으로 돈은 돈대로 나가고 커버리지는 커버리지대로 최악이 되고... 이 와중에 유로마이단 탓에 크림 반도나 동부에 있었던 이동통신 시설들이 뜯겨 나간 건 덤이다. 결국 2015년에 와서야 군용으로 묶어 두었던 이동통신 주파수가 해금되면서 기존 통신사들도 자체적인 3G 망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들이 LTE를 상용화할 때에도 여기는 겨우 3G가 깔리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3월 30일 경 부터 Vodafone과 lifecell, Kyivstar는 수도인 키예프와 일부 주요도시의 주요 거점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파수 대역은 우리나라의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Band 7 주파수이다.
2020년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4G가 깔린걸로 보인다

8.1. 인구


인구 면에서, 아니 생존 자체에서 비참한 경험을 했던 나라. 인구구조 자체는 러시아벨라루스와 비슷하나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더 안 좋다. 우선 적백내전이 끝나고 겨우 독립을 하나 싶더니 폴란드소비에트가 쳐들어와 땅을 낼름해버렸다. 그냥 얌전히 쳐들어왔다면 모를까 양측에서 저지른 '정리 작업'으로 인해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민들이 죽어나갔다. 그러나 이는 애교로 보일 정도의 대사건이 터졌으니, 1930년대의 우크라이나 대기근으로 수백만에 달하는 엄청난 사람들이 죽은 것이다. 1933년의 평균 수명이 남자 7세, 여자 10세라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으니 그 참상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근을 넘겼나 했더니 이번에는 전쟁.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그 통에 엄청난 사람이 죽었다. 특히 이번에 쳐들어 온건 폴란드와 소련보다 몇 배는 악랄한 나치 독일. 이들의 학살 스케일은 그야말로 엄청나서, 시체로 이루어진 퇴적층이 아직까지도 우크라이나에서 종종 발견될 정도이다. 이 때문에 현지 거주 유대인을 포함하여 7백만 명이 전쟁 중에 죽었는데, 이는 당시 인구수의 1/6 이 넘는 숫자다. 그로 인해 1941년~1944년의 기대수명은 남자 15세, 여자 25세에 그쳤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후 베이비붐[22]크림반도 획득으로 1950년대 중후반에 대기근과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인구손실을 만회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에 출산율이 1.9-2.1명 정도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인구성장은 점차 주춤해졌다. 소련 붕괴 직후의 인구는 5,200만을 찍었으나,[23] 소련 붕괴 이후 출산율의 급속한 감소와 해외로의 이민문제까지 겹쳐지면서 인구의 감소가 시작되더니 1999년에 인구 5000만 선이 붕괴되었고 이후로도 인구가 쭉 감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인구는 2020년 1월 기준 4,373만 명이며 1992년에 5천2백만 명을 넘긴 이래 급격한 감소추세에 있다. 이는 소련붕괴 이후 크게 낮아진 출산율(천 명당 11.4명. 그래도 이건 2000년대 후반 이후 많이 회복된거다.)과 높은 사망률(영아 제외시 천 명당 16.1명)을 기록하는 인구구조를 띄기 때문으로, 영아 사망률(천 명당 8.4명)이 상당히 높다. 출산율 자체는 이미 2001년(1.08명)에 저점을 찍었고, 이후에는 출산율이 1.5명대까지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라 출생아수도 30만 명대 후반 정도에서 50만 명선까지 올랐으나(단, 2014년부터는 크림반도 분리의 영향으로 다시 40만선으로 떨어졌다) 사망률이 워낙 높다보니 현재까지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고령화가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데, 이는 평균 수명이 워낙 짧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더 빠르게 인구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므로 좋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2016년 기대수명은 72세이다.
주별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우크라이나 서부는 농촌지역이 많아서 비교적 출산율이 높은 편이고, 도시화가 이루어진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이민 나가는 사람도 많고 이민 들어오는 사람도 많다. 1991년~2004년 동안 220만 명이 우크라이나로 이민을 왔고(주로 구소련권의 우크라이나계를 중심으로), 250만 명이 이민을 떠났다. 이민온 사람이 많다 보니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14.7%가 이민자 출신이다. 그리고 2014년 이후의 혼란으로 백만 단위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러시아로 이주했다고 한다.
평균 수명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정체중이다.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 의존증 문제도 심각한데다가 환경오염 문제까지 겹쳤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소련 붕괴 이후에 평균수명이 대폭 감소하는 참사까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24] 이후로도 평균수명이 크게 연장되지 않아서 현재까지도 7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으며[25] 이러한 탓에 2012년 기준 세계 제2위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천명당 15.76명이 사망.
총 인구의 77.8%를 차지하는 우크라이나인 외에 러시아인이 약 17.3% 되는데 이들은 주로 동부와 남부에 거주한다. 서부에서는 우크라이나어가 거의 단독으로 사용되며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중부에서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가 둘 다 사용된다. 나머지 4.9%의 소수민족은 0.8%의 몰도바계-루마니아계, 0.6%의 벨라루스인[26], 0.5%의 크림 타타르계, 기타 불가리아계, 헝가리인[27], 폴란드인, 루신인, 유대계, 아르메니아계, 우룸인(크림 그리스-고트족 후손), 가가우즈인, 흑해 그리스인[28] 등이다.
세계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빠른 나라 1위로 꼽혔다. 2020년 4200만에서 2100년 2441만 으로 무려 42.9% 감소할 것이다. 한국(5130만 → 2954만, 42.4%), 일본(1억 2600만 → 7496만, 40.5%) 보다 크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나라가 내전 중이라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통계 기준으로 정세 불안에 의해 출산율이 급락해서 1.31로 더 떨어진 데다가, 사망률까지 올라가면서 평균 수명도 오히려 더 짧아지고 말았다. 인구학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2013년 이후 출생아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출생아 수
2012년
520,704명
2013년
503,656명
2014년
465,882명
2015년
411,783명
2016년
397,039명
2017년
363,987명
2018년
335,874명
2019년
308,817명
대한민국과 함께 최근 5년 간 출생아 수가 가장 급격하게 감소한 나라다. 현재 4천2백만 명대로 감소했지만 감소세가 오히려 더욱 더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8.2. 종교


[ 지역별 우크라이나의 종교(Релігія в Україні) ]
[image]
우크라이나는 동구권이 대부분 그렇듯 정교회 문화권의 국가다.
-
키예프
볼히니아
갈리치아
남서부[72]
포돌리아
중앙부[73]
폴레시아
슬로보다
낮은드니프르
흑해연안
돈바스
전체 평균
우크라이나 정교회(УПЦ КП)[74]
68.6
45.4
28.0
22.4
39.3
53.2
57.8
55.3
58.0
48.4
9.8
44.2%
우크라이나 정교회(УПЦ МП)[75]
5.8
30.8
0.5
31.7
23.8
19.4
8.8
12.3
17.1
24.1
55.0
20.8%
우크라이나 독립정교회(УАПЦ)
1.0
3.5
1.0
3.7
3.3
4.5
2.9
1.0
3.5
0.3
2.0
2.4%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УГКЦ)
2.3
3.8
66.7
33.7
8.8
0.7
4.4
-
-
0.3
-
11.0%
로마 가톨릭교회(РКЦ)
-
1.0
1.5
1.0
0.8
-
6.1
-
-
-
-
1.0%
개신교(Протестанти)
4.0
4.5
0.7
2.5
3.0
2.7
2.5
0.5
3.8
0.8
2.8
2.5%
이슬람교(Іслам)
0.5
-
-
-
0.3
-
1.2
-
-
-
-
0.1%
불교(Буддизм)
0.8
-
-
-
-
-
0.2
0.8
-
-
-
0.2%
이교(Язичництво)[신앙]
0.3%
-
-
-
0.3
-
1.2
-
-
-
-
0.2
유대교(Юдаїзм)
-
-
-
0.2
-
-
1.0
-
-
0.3
-
0.1%
무신론(Атеїзм)
8.3
8.0
0.7
3.0
15.5
8.0
4.2
18.6
11.1
10.3
17.5
9.5%
기타(Інше)
8.5
3.0
0.7
1.7
5.0
11.4
10.5
11.6
6.3
15.8
12.8
8.0%

동방 정교회 내에서 교회법상 위치를 합법적으로 인정받는 유일한 교회는 우크라이나 정교회(모스크바 총대주교청)뿐이었다. 다만 설문조사의 주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정교회(모스크바 총대주교청)이 더 우세한지, 아니면 그 라이벌인 우크라이나 정교회(키예프 총대주교청)이 우세한지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교회 신자들 상당수는 자신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특별히 구별하지 않으며, 출석하는 성당의 소속도 그다지 의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크게 따지면 중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정교회 인구가 72%로 절대 다수이고, 여기에 서부에 주로 분포하는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이 14.1% 더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상당수 정교회가 실질적 총대주교 관할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종교에는 자유를 두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간에 정교회 대립이 있다. 지역별로 종교 분포를 볼때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정교회(모스크바 총대주교청)가 상당히 높고, 이외에 남서부에는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이 높으며, 이외 모든 지역은 우크라이나 정교회(키예프 총대주교청)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2018년 12월 11일,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스 1세는 러시아 정교회가 우크라이나 정교회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취소하고,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독립교회로 인정하며, 러시아 정교회가 내린 파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여기에 분노하여 동월 15일 교회회의(시노도스)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와 성사교류 단절을 선언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2018 정교회 분열 항목 참조.
동년 동월 15일, 우크라이나의 통합 정교회 추진위원회는 키예프 총대주교청 정교회 산하 주교였던 에피파니를 우크라이나의 첫 독립정교회의 수장으로 선출했다. 19년 1월 5일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포로셴코와 에피파니 주교가 함께 터키로 가서 바르톨로메오스 1세가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독립교회로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하는 것을 참관했다.
우크라이나 내에도 타타르족과 크림 타타르족들을 중심으로 한 무슬림 인구도 있다.

8.3. 언어


범례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루마니아어 / 몰도바어


크림 타타르어


헝가리어


불가리아어


가가우즈어[29]


폴란드어


알바니아어


체르노빌 피해지역
[image]
공용어이자 국어는 우크라이나어(전체 인구의 약 67%가 사용). 동슬라브어파러시아어와 매우 밀접하다. 간단히 말해 폴란드어와 러시아어를 반반 섞으면 우크라이나어라 카더라. 동부 지역과 남부 지역, 수도인 키예프에서는 오히려 러시아어가 더 널리 쓰인다 한다. 가까운 언어라서 그런지 우크라이나어로 말걸면 러시아어로 대답하고 그러는 일도 흔하다. 러시아어 사용자는 30%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민족보다 우크라이나어 사용자가 더 적은 편인데, 이는 우크라이나 민족이면서도 15% 정도인 554만 명은 러시아어를 쓰기 때문이다(전체 러시아어 사용자의 40% 가량을 차지). 또한,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편이고 현지인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동/서부나 친러/친서방을 막론하고 사실상 우크라이나 인구의 절대 다수가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중 러시아어를 모국어처럼 쓸 줄 아는 경우에는 러시아와 가까운 동부와 남부지역, 키예프이고 동부와 남부지역의 주들에선 러시아어가 우크라이나어와 함께 지역공식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쓰이는 러시아어의 경우에는 우크라이나어의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고 우크라이나어에서 쓰이는 어휘도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는 발음조차도 우크라이나어에 영향을 받았을 정도로 г라는 문자를 h발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편이다.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와 매우 비슷하다보니 우크라이나의 도시와 동부지역에서는 수르지크라는 혼합언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도에서 보듯 크림 반도와 일부 동부지역을 제외하면 우크라이나어가 강세인 지역이 많다. 인터넷 웹사이트나 학교/직장에서는 양쪽 언어 모두를 사용/병기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30] 고위 공직자들을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에서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않다.
우크라이나어는 러시아어의 방언이라거나, 이 두 언어가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폴란드나 슬로바키아를 여행해 보면 현지 주민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현지 주민들도 우크라이나어를 쉽게 알아 듣는다. 한편, 러시아에 가서 우크라이나어로 말하면 러시아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 두 언어가 정말 유사한지 의구심이 생긴다. 키예프 타라스 셰우첸코 국립 대학교의 언어학과 코스탼틴 티슈첸코(Костянтин Тищенко) 교수는 우크라이나어의 문법과 음성학 상 82 가지 특성 목록을 작성했다. 이 목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어는 벨라루스어하고는 29 가지,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하고는 23가지, 폴란드어하고는 22가지, 크로아티아어와 불가리아어하고는 21가지, 슬로베니아어하고는 20가지가 같고, 러시아어하고는 11가지가 같다.[31]
[image]
Русский язык - не иностранный,
러시아어는 외국어가 아니며,
А мы - не иностранцы!
우리 또한 외국인이 아니다!
독립 후 우크라이나어의 우위가 강조되면서, 러시아어를 주로 쓰는 주민들은 차별받는다고 느껴 러시아어를 제2공용어로 지정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번번히 무산되었다. 그리고 러시아어를 포함한 소수민족어를 지역공식어로 인정하는 법률이 폐지되면서 인구의 10%이상이 사용하게 되면 지역 공식어로 정해졌던 소수민족어는 지역 공식어 지위를 박탈당할 뻔 했으나 투르치노우 대통령 권한대행이 해당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리고 2014년 5월 20일의회에서 다시 러시아어가 제2국어로 지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근데 2014년 10월 3일에 리비우를 방문한 포로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영어에 특수지위를 부여해야 하고 제2외국어로 영어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2015년 2월 3일, 포로셴코는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공식어는 우크라이나어가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러시아어 역시 많이 쓰이고 있다. 당장 TV 방송만 보더라도 국영 채널인 UA: 페르시(UA: Перший)만 우크라이나어 방송만 하며, 인테르(Інтер), 1+1, 우크라이나(Україна) 등의 주요 방송사들은 아직도 러시아어 방송을 내보낸다. 주로 뉴스의 경우 우크라이나어 뉴스와 러시아어 뉴스를 다른 시간에 배치하는 형식으로 한다.[32]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2017년)에 자국어 교육 정책을 강화하고 중등학교에서 교사가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고 소수민족언어로는 가르치는 것을 금지한 법안을 통과시키자 러시아, 헝가리, 루마니아측은 반발했고 헝가리와는 외교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거기에다 포로셴코는 러시아어로부터 우크라이나어를 지키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어 원문) 그리고 2018년 9월부터 리비우 주에서는 러시아어로 된 책이나 출판물, 프로그램 등이 금지되기까지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푸틴의 동부 지역 주민들의 시민권 발급 간소화정책에 반발해서 포로셴코측에서 TV프로그램의 90%이상을 우크라이나어로 방영하고 공공문서에서 우크라이나어를 의무적으로 쓰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젤렌스키 당선인은 반발했고 러시아도 비판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어를 우크라이나의 유일한 국어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대부분의 공적영역에서 우크라이나어를 의무적으로 사용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했다.# 친러 성향의 야당은 반발해서 헌법재판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에서 보듯 약 3%의 주민은 우크라이나어도 러시아어도 아닌 언어를 제1언어로 한다. 루마니아어(몰도바계 18만 + 루마니아계 14만 = 32만), 크림 타타르어(23만)과 헝가리어(15만), 불가리아어(14만)가 대표적. 다만 몰도바계와 불가리아계는 러시아어를 쓰는 인구도 상당하다. 서부의 자카르파탸 주는 루신어 화자가 있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 거주하는 그리스계를 중심으로 마리우폴 그리스어란 그리스어 방언이나 우룸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한편 민족어 사용빈도가 낮은 민족들도 있는데, 폴란드인(14.4만)은 대다수가 비슷한 우크라이나어에 동화되어 10만 명 가량이 우크라이나어를 쓰고, 유대인(10만)과 아르메니아인(9만)들은 각각 8만 5천 명, 4만 3천 명이 러시아어를 쓴다.
특이하게도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나라전체에 걸쳐저있는 반러감정 때문인지 영어교육이 중요시되는 분위기이며 젊은사람들은 대체로 영어를 잘하는편이다.

9. 교육


소비에트 체제의 평등이념에 따라 전반적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독립이후 경제난의 영향으로 교육재정 또한 어려워 상당수 학교 폐교, 교사 직장이탈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과거 구소련식교육인 11학제에서 미국식학제인 4-5-3학제(12학년제)로 교육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교육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중등교육 개혁 국가로 인정받는 핀란드가 적극 지원하며, 6백만 유로 지원에 합의를 했다.
변경된 새로운 학제의 적용은 기본단계 2018년 9월 1일부터, 기본중등단계 2022년 9월1일부터, 전문중등단계는 2027년 9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취학 전 교육(유치원)
5~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취학전 교육기관으로 2010년 기준 해당 연령 아동 약 56%가 취학했다.
중등교육[33]
- 제1수준 : 초등학년(1-4학년)
- 제2수준 : 중등학년(5-9학년)
- 제3수준 : 고등학년(10-12학년)
직업 교육학교
- 직업학교(2년)[34]
직업 교육학교는 중등학년 9학년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공업, 상업, 예술, 농업 학교 등에 입학하여 직업교육을 받는다.[35]
고등교육
- 제1수준 : 2-3년 과정의 전문대학
- 제2수준 : 4년 과정의 단과대학, 음악대학, 종합대학
박사과정과 박사 후 과정
박사과정은 3년이며 학위 취득 이후 박사 후 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고등교육에서 취득할수 있는 기존 학위는 학사, specialist, 석사, 박사였으나 교육개혁 이후 구소련 학위인 'specialist' 는 없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10. 군사



10.1. 총기 수출 강국(?)


#
모 방송에서 누구나 쉽게 총을 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땅파면 총이 나올 정도는 아니어도 총이 흔하긴 한 듯. 그 결과는 유로마이단 당시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에서 입증되었다.
분리독립 당시 우크라이나에는 전략적인 사유로 90만의 병력과 1백만 명 이상 분의 전략예비물자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갓 새로 독립한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이걸 유지할 돈도 의지도 필요도 없었다. 때문에 90년대 당시 예비물자는 물론이며 현역장비까지 해외에 유출되었다. 물론 필요하지 않다는 건 당시 기준이고, 현재 와서 보면 그 물자를 싹 팔아넘긴 탓에 러시아의 크림반도 진격에 맞설 힘이 없어진 것 같다고는 하지만... 사실 소련 해체 당시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던 대병력은 필요 이상으로 과도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독립 당시 군대를 축소한 건 불가피한 일이었다. 소련시절 우크라이나에 과도한 병력이 배치된 이유는, 이곳이 원래부터 독소전쟁 이래로 격전지였던데다가 [36] 냉전시에는 나토 제2전력의 하나였던 터키를 견제하기 위해 좀 과하게 밀집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소련군으로부터 알짜전력을 물려받은 러시아군조차 5백만 대군으로부터 90년대 30만 이하로 내려갈 정도의 막장(현재도 러시아군 총병력은 100만밖에 안된다)이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소련군으로부터 물려받은 90만 대군을 유지하기란 불가능했다. 당시 군수물자를 팔고, 군비를 축소한건 안목이 짧았던 게 아니라 애초에 방대한 군대를 유지할 수 없는 국가적 한계 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당장 북한이 필요이상으로 과도한 군대를 유지했다가 어떤 꼴을 겪었는지 보지 않았는가.
특히나 우크라이나에 있던 AK-47 수백만 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90년대부터 21세기까지 아프리카와 중동의 분쟁지역에 나도는 "새" AK 소총은 거의 절대 다수가 우크라이나에서 유출된 소련제였으며 20년간 상당량이 소모(!)되어 현재는 숫자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한다.[37]
비단 소총같은 단순한 병기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었던 핵무기의 경우 서방과 러시아의 협정을 통해 핵탄두는 파기하고 발사체는 인공위성 발사체로 처리되었고, Tu-160같은 전략 폭격기의 경우 미국에 매각하려다가 러시아와 협상을 통해 채권을 탕감하는 대가로 러시아에 돌려주었다.
무기 같은 "유용한(!)" 물건이 아닌 옷이나 잡다한 장비 같은 군수품들은 사실상 방치되다가 차근차근 리인액트먼트 용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업자들이 창고째로 매입해다가 팔고 있다. 지금도 이베이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직접 사본 사람의 경우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는 물건에서 엄청난 냄새가 나기에 스탬프를 확인해 보니 날짜가 1972년도였다고 한다.

11. 정치


대통령총리가 있는 이원집정부제 국가다. 대통령은 5년 중임제로 1회 연임이 허용되며, 총리 역시 5년 중임제로 1회 연임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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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경우 소련 독립후에 야당과 여당에는 오랜 불타협의 역사가 있다. 그들은 티비와 신문을 통해 대단한 네가티브 전략을 사용하며 폭력 사건도 일어났다. 특히 친러시아계를 우크라이나 의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친서방파 의원들이 대립각을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역사가 길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정치에서 통치방식이나 대화와 타협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으며, 정쟁이 극단적으로 치달아 국가분열 양상을 띠고 있다. 그 여파로 국회 공성전이 매우 격렬하게 이루어지는 국가이기도 하다.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오렌지 혁명의 율리야 티모센코를 이기고 율리야 티모센코는 친유럽 정책을 사용했지만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러시아를 중시하는 정책을 사용했다. 2019년 4월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코미디언 출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당선되었다.# 특이점은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일대, 재외국민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이겼다. 이는 친러나 친서방을 떠나 우크라이나 기성정치에 대한 반감이 컸다는 것을 볼수 있다.
선거는 라다 의원 총 424명을 뽑는다. 원래 225명 지역구별 소선거구제를 통해 선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2014년 크림 사태, 돈바스 전쟁 이후에 26개 선거구를 제외한 199개 선거구에서 선출한다. 비례대표는 225명을 선출하며 봉쇄조항 5%이며, 전국단위 구속명부식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로 치루고 있다.

11.1. 역대 지도자들




11.2. 2004년 오렌지 혁명


쿠치마가 임기만료에 따라 물러나면서 치르게 된 2004년 대선은 쿠치마의 후계자 격인 여당 후보 빅토르 야누코비치(Віктор Янукович)와 그에 맞서는 야당 후보 빅토르 유셴코(Віктор Ющенко) 간의 맞대결 양상으로 흘러가게 된다.
대선을 두달 반 정도 남겨둔 2004년 9월 5일, 유셴코 후보는 독살을 당할 뻔했고, 미중년 간지남이었던 그의 외모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팀 마르코처럼 변해버렸다. 사건 후 유셴코의 혈액에서는 기준치의 1천 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 이 암살기도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이고르 스메쉬코 전 국장, 블라디미르 사추우크 전 차장과 식사를 한 후 일어난 것이었으며, 유력한 용의자로 우크라이나 보안국이나 러시아 측에서 친러파 후보인 야누코비치를 당선시키기 위해 음식에 다이옥신을 집어넣었을 것이란 의혹을 받았다. 구사일생으로 유셴코는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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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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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안경 착용과 치료로 많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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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04년 11월 대선 결선투표 결과는 야누코비치가 49.53%, 유셴코가 46.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되어 야누코비치가 당선되었지만 유셴코와 러닝메이트인 율리야 티모셴코 지지자들은 투표에서 대규모 선거 부정 사례를 입수했다. 이에 키예프 등지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우크라이나 대법원과 중앙선거위원회가 개입한 끝에 재투표를 거쳐 유셴코가 51.99%라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개혁 노선 차이로 유셴코 대통령과 율리야 티모셴코 총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정적으로 돌변했다. 친서방 지도자로서 개혁을 주장하던 티모셴코 총리와는 달리, 유셴코 대통령은 친러 세력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어느 정도 눈치를 보아야 했다. 특히 티모셴코 총리와 갈등을 빚던 유셴코 대통령은 국회를 해산하고 재선거를 실시하고 티모셴코를 해임하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막나가던 티모셴코를 견제하려 했다. 심지어 유셴코는 자신의 경쟁자였던 야누코비치를 총리로 임명하기도 했다.
그래도 당시에 호경기였을때라 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하는 편이었지만 결국 대침체의 후폭풍[38]으로 1인당 GDP가 3900달러에서 2500달러로 떨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경제를 큰 타격을 입는다. 이후 IMF가 우크라이나에 금융지원을 하였으나, 우크라이나는 IMF가 요구하는 구조조정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그 반동으로 결국 2010년 2월에 치러진 대선에서 야누코비치 전 총리가 1차투표에서 유셴코를 탈락시키고, 2차투표에서 경쟁자였던 티모셴코를 꺾고 당선이 되면서 향후 다시 친러 성향을 보였다. 당장 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던 나토 가입을 철회했고, 특히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2010년 4월 흑해 주둔 러시아 해군의 철수도 취소하고 시한을 2017년에서 2042년으로 연장시켰다. 사실 당시에야 야누코비치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훗날 크림 위기같은 일이 일어날 지 몰랐겠지만,[39] 이는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무혈점령하게 된 가장 큰 병크가 되어버린다.
독재정권에서 비롯된 정당과 자유주의 개혁 정당의 대결구도라서 그런지, 대한민국이나 대만과 정치 구도가 많이 비슷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국회 공성전도 심심치 않게 종종 벌어진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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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혁명은 단지 정치적인 시위에만 그치지 않아서, 위의 지도(2010년 대통령 선거. 적색이 티모셴코, 청색이 야누코비치)에서 볼 수 있듯이 지역에 따라 친러성향과 친서방성향으로 극명하게 갈리게 되었다. 결선투표메서 티모셴코는 서부 지역에서 최대 91%, 야누코비치는 동부 지역에서 최대 93%를 득표했는데, 우크라이나 대선에서는 기권표도 집계하는 걸 감안하면 93%면 한국 기준으로는 95% 넘게 득표한 셈이다.
이렇게 우크라이나가 내부적으로 앓고 있던 갈등은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최악의 형태로 터져버렸다.

11.3. 유로마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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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8일 우크라이나 독립광장에서 벌어진 반야누코비치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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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유럽연합(EU)과의 협력협정 체결 잠정 중단으로 시작된 대규모 시위를 계기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탄핵과 도피,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등을 겪은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내전 상태와도 같은 국가적 위기에 처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배경에는 유럽연합과 협력 좌절과 러시아와 경제지원협약 체결로, 그동안 독단적이며 권위적으로 나라를 운영해 온 야누코비치 정권에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해버린 것이다.
이 와중에 우크라이나는 크림 반도러시아에게 빼앗겨 버렸다. 크림 자치공화국은 주민투표를 통해서 크림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 러시아로 편입해버렸다. 거기에 도네츠크를 비롯한 러시아계 다수 지역까지도 독립요구를 하며 시위대가 무장하고 군복차림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진압한다고 투입된 우크라이나군이 되려 무장 시위대에게 포위되며 무기를 넘겨주고 굴욕적으로 탈탈 털리면서 철수를 하는 상황이다. 물론, 함부로 러시아계 무장 시위대를 건드리다가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41]
아래는 우크라이나 위기의 현재 정황을 적절하게 잘 설명한 만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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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RAINE EN DANGER !

우크라이나가 위험하다!

프랑스의 시각으로 본 우크라이나 위기.
현재 유로마이단의 가장 큰 원인은 '동, 서부의 다른 지역적 정체성'이라기 보다는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일어나는 지역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부추긴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 적어도 쿠츠마 시절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오던 우크라이나 정치계는 친서방이라는 개혁파와 친러시아라는 보수파 프레임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었고, 여기에 지역적인 이권요소와[42] 러시아, 미국을 비롯한 외부세력의 이해관계가 엮이면서 우크라이나의 지역갈등은 극도로 치달았고, 특히 미국에서는 러시아 견제를 위해 친서방세력을 이용하고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내 친러세력을 이용하면서 결국에는 극단적인 정치 대립을 낳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 이후 EU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을 해 왔지만, 심각한 경제위기와 뿌리깊은 지역 분할구도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오히려 국가분열이라는 건국 이래 최대위기에 직면해 있다. 비록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와 EU가 2014년 3월 21일 협력협정의 정치 부문에 서명하고 5월 대선 이후 경제 부문에도 서명하기로 합의했지만, 현재 같은 내부의 고질적인 갈등이 지속되는 한 EU 가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유럽연합(EU)과의 협상 불발로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6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야누코비치 대통령 축출과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 동부지역 분리주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우크라이나 사태는 악화일로였다. 국제 사회는 5월 25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우크라이나 정국 안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대선 전까지 우크라이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43] 과거 경제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던 포로셴코가 강한 리더십으로 개혁 정책을 추진하다면 나락으로 떨어진 우크라이나 경제도 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을 듯 했으나...
크림 병합의 사례를 보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자신들을 제압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은 동부지역은 우크라이나 대선을 거부했다. 하지만 크림 반도와는 달리 우크라이나가 본격적으로 군사력을 적극 투입해 강경진압으로 나서면서 동부 우크라이나는 분리주의 반군과 본격적으로 전쟁으로 치닫게 되었다.[44]
하지만 2014년 말기에 다다르며 경제 제재에 따른 서방의 압박이 구체화되자 러시아는 점점 동부 개입에 소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한 때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러시아군이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 중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기사 또한 정부군을 상대로 호전한 반군 세력이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원을 잃으면서 전선이 고착되었다. 우크라이나 동부 위기 상황에서 러시아의 개입에 대해 경제제재로 일관하고 있는 서방세계의 대응이 미약하고 별 효과가 없다. 원래 제재는 나라가 크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을 상대로는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 그리고 러시아인들 만큼 산전수전 다 겪은 나라 국민들도 드물다. 러시아의 경제 난황은 사실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인해 러시아 역시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미 2012년 GDP 증가율이 3.4%로 낮아졌던 러시아는 심지어 2013년엔 GDP 증가율이 1.3%까지 추락했다. 서방 측의 경제제재는 단지 러시아를 조금 더 불편하게 할 뿐.
다만, 서방 측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로 당장 외국자본은 탈출하는데다 시중 은행, 기업들이 달러, 유로화 등의 외화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해외채무를 갚기 위해 이들이 외화 구하기에 나서면서 루블화 가치가 급락했다. 러시아는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 90년대 말 동남아 및 대한민국1997년 외환 위기와 비슷한 상황. 반면 러시아 전체수출의 65%, 재정수입의 50%를 담당하는 자원산업 쪽은 영 경기가 좋지 않다. 2014년 현재 우크라이나의 동부위기, 이라크 내전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되려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무래도 경제위기로 서유럽 등지에서 에너지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런저런 정치적·경제적 이유[45]OPEC에서도 석유를 크게 감산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예상 수요 대비 생산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셰일가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서유럽 역시 러시아의 반복적인 밸브 잠그기에 질려 에너지 수입원 다각화에 나서면서 러시아의 자원수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중국 등 적극적으로 제재를 돌파할 시장을 찾는지라 제재가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렵다. 일단 현재로서는 적어도 서방이 대소련 경제봉쇄와 같은 효과를 러시아에게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러시아 경제 입장에서는 현재 서방의 경제제제와 저유가가 겹치면서 장기간동안 경기침체가 예정된 상황이다.

현재 사태는 민스크 종전협정을 계기로 현상황을 유지하는 것(Status quo)으로 잠정 결론이 났지만,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모두 현상황에 만족하지 않는지라, 무력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 가능성은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본격적인 위기 시작 후 서방국가들이 크림 병합과 동부지역 개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였고, 때마침 시작된 저유가로 인해 가즈프롬 등 러시아 국영 기업들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듯하다. 특히 석유같은 자원경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러시아 경제에도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일단 현재 서부의 중앙정부와 동부의 친러계 공화국들의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시나리오는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나 조지아의 압하스와 남오세티야, 아제르바이잔의 아르차흐와 같이 자국 내부에 분쟁 상태의 미승인국을 안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일단 유력해보인다. 사실상 크림 반도와 동부 지역의 분리 독립 국가를 묵인, 방치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다. 하지만 민스크 휴전협정이 맺어진 이후에도 현재까지 동부지역에서 군사적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46] 서방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달려있다.

12. 외교




13. 문화



13.1. 축구


축구에서는 변방국으로 인식되었으나, 자국 명문구단 디나모 키예프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국제무대 선전과 안드리 셰브첸코라는 국가적 영웅이 등장한 이후, 2006 독일 월드컵 8강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
발레리 로바노브스키라는 UEFA 선정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10인에 선정되는 감독도 배출해냈다. 국대에 대해 자세한 것은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배우자가 축구선수이다.
러시아가 크림 반도의 프로 축구단까지 자국 리그에 병합했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8월 1일 성명을 통해 크림반도에 있는 SKChF 세바스토폴, 젬추지나 얄타, 타프리아 심페로폴 등 3개 구단을 러시아 프로축구 리그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우크라이나 클럽은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러시아 3부 리그에서 활동하게 된다. 러시아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의 병합을 선언하고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는 러시아의 축구 클럽 병합에 강하게 반발했다. 협회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월권행위를 저질렀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축구에서 정치가 배제되기를 원한다."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제재를 촉구했다.
FIFA는 축구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축구 경기나 행정에 대한 정치권력의 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 원칙을 어기는 회원국에 자격정지나 제명과 같은 제재를 가하기도 해 향후 대응이 주목되었지만 이 3개 구단주도 러시아계라든지 친러시아적인 태도를 이전부터 밝혀왔으며 다수 서포터들도 지지를 보내왔기에 문제시될 사항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때문에 피파나 UEFA는 그다지 제재할 분위기를 보이지 않고, 이 3개 구단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승격 및 유러피언컵 진출여부도 인정하면서 사실 더 이상 우크라이나로서도 뭐라고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러시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때 크림 반도에 참가국 베이스 캠프를 차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UEFA 네이션스 리그가 창설되자 18-19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는 리그 B에 배정되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리그 B에서 사력을 다해 싸워서 리그 A로 승격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유로 2020 예선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르고, 20-21 대회에서는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기존 축구강국이 즐비한 리그 A에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다.

13.2. 마인드스포츠


세계적인 체스 초강국이다. 현재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꼴랑 1명 있는 그랜드 마스터를 74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맞붙는 체스 대회가 열리면 국민감정이 심하게 악화하기도 한다.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곤 하는데 유튜브에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시청자가 서로 욕설 배틀을 하는 건 일상이다.
2003년 이후로 한국에서 바둑기사를 파견하여 바둑도 보급되어 있다. 마리야 자카르첸코 初단은 한국에 유학와서 바둑기사 생활을 하고 있다. 마리야 初단의 말에 따르면 본인은 체스 프로를 지망했는데 우크라이나에 바둑이 들어와서 바둑을 해보니 체스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바둑기사로 전업했다고 한다. 2017년 삼성화재배 때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바둑을 배운 아르템 카차노브스키 아마6단이 한국에 와서 예선 성적을 내기도 했다. 기사

13.3. 올림픽 종목


하계 올림픽 강국이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9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13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2위, 2015년 런던 올림픽 15위의 성적을 올렸다. 동계 올림픽 기준으로는 2014년, 2018년에 금메달 하나씩을 땄다. 근연 관계의 이웃 국가인 벨라루스와 비교하자면 하계 올림픽 성적은 우크라이나가 훨씬 우위이지만, 동계 올림픽에서는 벨라루스가 훨씬 우위이다.
복싱헤비급 챔피언 비탈리 클리츠코&블라디미르 클리츠코 형제가 있다. 형 비탈리는 1999년 처음으로 WBO챔피언에 오른 뒤 통산 45승 2패 41KO를 기록하고 헤비급을 천하통일한 뒤 2012년 은퇴했다. 그후 동생 블라디미르는 헤비급 통산 2위의 타이틀 보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WBA,WBO,IBF 헤비급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센 형제 중 하나이다. 형 비탈리는 복싱 은퇴후 현 야당인 우크라이나 개혁민주동맹당의 당수로서 정치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통령 출마를 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지를 얻어 2014년 6월 키에프 시장에 당선되었다. 경량급에서 활약중인 세계적인 프로복서 바실 로마첸코도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종합격투기에서는 90년대 무규칙격투를 주름잡았던 이고르 보브찬친이 대표적이다.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그 동생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는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으로 알려져 있다.
펜싱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금 은퇴한 남자 플뢰레의 세르히 홀루비츠키는 김영호와의 1997년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금메달을 거미쥐었다. 3년 후 김영호와 홀루비츠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8강에서 만났는데, 홀루비츠키는 이 경기에서 5대 15로 대패한 뒤 그대로 은퇴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인[47] 여자 사브르 단체전의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당시 올가 카를란[48]가 마지막 바우트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에 힘입어 홈팀인 중국을 1점차로 잡고 우승하였다. 바로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매리얼 재거니스를 필두로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휩쓴 당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6점차로 꺾었고, 더 전으로 돌아가 8강에서는 현재 세계랭킹 1위(당시 세계랭킹 4위)에 군림하는 러시아를 꺾었다. 이후 카를란은 크게 성장하였고, 여자 사브르 내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들 중 하나가 되었다. 여자 에페의 야나 솀야키나는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을 연장전에 꺾고 우승하였다.
리듬체조를 상당히 잘 하는 국가. 특히 90년대 초반엔 러시아가 부럽지 않을만큼 최정상의 지위를 누리기도 했다. 현재는 이 바닥 1인자인 러시아가 굳게 버티고 있고 점점 선수들의 질적 저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한탄이 나오긴 하지만 아직까진 러시아, 벨라루스와 함께 리듬체조 빅3로 꼽힌다.


야구도 한다. 세미프로 수준이지만 지역 팀간 리그가 있으며 유러피언 컵에도 수차례 진출할 정도로 실력이 나쁘지는 않은 편.
특이하게도 키로보흐라드 주의 야구팀인 Biotechkom-KNTU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22번이나 우승하고 유럽 대회에도 나갈 정도로 사실상 국가대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 영상의 우크라이나 선수들도 Biotechkom-KNTU소속 선수들이다.
2019년에는 디비전 B에 속했다.

13.4. e스포츠


e스포츠 실력이 우수한 나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으레 블리자드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에 출전하면 한국선수 상대로 꼭 한판정도는 이기는 스타 강국중에 하나이기도 하며, 그 외 워크래프트 3,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 2까지 유럽 내에서는 우수한 게임 강국 중에 하나이다. 동구권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DIMAGA가 우크라이나 출신. 인근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함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전통의 강국이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밍 클럽인 Natus Vincere도 우크라이나 팀이다.
동구권 한정으로 폴아웃 3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FPSRPG 스토커 시리즈가 이 나라에서 나온 물건이다.[49] 가끔씩 러시아에서 나온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을 아는 사람(특히 우크라이나 사람)이 그런 소리 하는걸 보면 폭풍같이 깐다.
워크래프트3 유명 프로게이머로는 Foggy와 Sonik 이 있으며 둘다 유럽 최상위권의 나이트엘프 유저이다.
특히 Foggy는 2016 골드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세계 최고의 오크 유저인 박준(프로게이머)을 꺾는 저력을 보였으며 워크대회 규모 로는 가장 큰 대회인 WCA2016의 유럽 예선 우승으로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고 Sonik 또한 그랜드파이널 진출은 실패했지만 3위로 좋은 기록을 기록했다.
하스스톤 유명 프로게이머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상급 플레이어인 Cloud 9(프로게임단) 팀의 Kolento가 활동하고 있다.
2019시즌 스타크래프트2 WCS 써킷 이벤트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두 번이나 개최한다.
도타 2CS:GO로 유명한 대회인 StarLadder의 본사가 수도인 키예프에 위치해있다.

13.5. 기타


세계테마기행[50]에 따르면, 크림반도의 항구도시 얄타 토박이들은 결혼식을 굉장히 간소하게 한다고 한다. 10여명 이내의 하객이 올 뿐이다. 그리고 결혼 서약서에 서명하고, 법적인 효력을 발생하는 문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사회자도 따로 없고, 정부 공인 주례사가 결혼식을 진행한다. 허례허식이 전혀 없다.
이와는 반대로 본토에서는 사치스러운 결혼식을 위해 꽤나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다.
이 나라 영화감독으로는 세르게이 로즈니차가 주목받고 있다. 특이하게도 벨라루스 출신이었다가 우크라이나로 이주해 성장한 사람이다. [51] 본인은 딱히 국적을 구분짓는다고 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러시아에 비판적인 내용의 영화를 찍고 있다. [52] 2014년 유로마이단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분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빵을 들고 방문객을 환영하는 문화가 있다. 이미지.
1960년대 영화 대장 부리바가 이곳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4.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항목 참고.

15. 성매매와 에이즈 문제


우크라이나에서 성매매는 불법이지만[53] 아주 활성화되어있다.[54] 심지어는 의원까지 매춘할 정도이니...
1990년대 말에는 합법적으로 아동 포르노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물론 90년대 말 아동 포르노가 제작된 곳은 루마니아, 러시아 등 다른 동구권도 마찬가지였지만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신문광고를 내며 모델을 모집하는 등 합법적이고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곳은 우크라이나뿐이다. 자세한 것은 아동 포르노 항목 참고. 물론, 지금은 아동 포르노 제작 자체가 불법이다.
이러한 사정 때문인지 에이즈 발병자가 많다.[55] 2016년 에이즈 신규 감염자의 9%가 우크라이나인이다.[56] 경제 문제와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인해 상황은 악화되어가고만 있다.
당연하지만 이 항목을 읽고 일반 우크라이나인까지도 성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사회의 일부 단면만을 보고 전체를 비약하여 생각하는것이며 무엇보다도 굉장한 실례다.

16. 국제 결혼


나라가 가난해서인지 급격한 인구 감소 추세에도 국제 결혼 또한 활성화되어있다. 키예프에도 여러 개의 국제 결혼 중개업체가 성업하고 있는데, 동양 쪽보다는 주로 유럽 선진국이나 북미 남성과 우크라이나 여성과의 국제 결혼을 주선한다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 가정에서는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명이 우크라이나 출신이 아닌 가정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이다.
미국 남성들에게서는 러시아와 함께 "장모님의 나라" 로 불리기도 한다.
한 해에 한국인과 우크라이나인의 국제 결혼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는 통계 자료가 없어서 정확한 수치를 알 수가 없다.
한국에는 2019년 기준으로 총 154명의 우크라이나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57]

17. 미녀의 나라


전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는 미녀의 나라라는 이미지로 잘 알려져있다. 비틀즈의 노래 'Back in the U.S.S.R.'에도 우크라이나 미녀 드립이 나오는 걸 보면 꽤 오래 전부터 퍼진 인식인 듯하다. 비정상회담 우크라이나 편에서는 방송에 출연한 우크라이나인 안드리에게 사실인지를 물어보았는데, 안드리는 사실에 가깝다고 보시면 된다답변했다. 모델로 아름다운 서양 여성을 찾는 수요는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문 패션모델을 비롯해 쇼핑몰, 홈쇼핑 모델, 누드모델, 각종 행사 도우미 등으로 많이 활동하곤 한다. 미녀만큼이나 미남도 굉장히 많고, 역시 국내에서 모델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오죽하면 '우크라이나에서는 '김태희가 밭을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는 미녀의 천국으로 유명하다.
반면, 그 이미지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회의 씁쓸한 단면도 있다. 도회지나 관광지에서는 매장마다 미녀 직원들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유달리 여성 직원의 비율이 많은 걸로 추정해보건데 여자만 그중에서도 미녀만 골라서 채용하는 듯 하다. 덕분에 우크라이나 젊은 남자들 상당수가 대졸이건 고졸이건간에 대부분 해외에서 힘든 일에 종사하고 있다.

18. 우크라이나 국적, 출신 캐릭터


※ 해당국 작품 제외.
  • 마리아 타치바나 - 사쿠라 대전 시리즈[58]
  • 슈퍼맨 - 슈퍼맨 레드선[59]
  • 아토믹 러너 체르노브 - 체르노브[60]
  • 움 교수 -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
  • 토카막 로브스키[61], 톨스톨 체시렌코[62] - 성전사 단바인
  • 휴렘 -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63]
  • 슈발체스마켄 번외편 강철의 묘비 슐트벤베르크 1981 - 안나 타르코프스키[64]
  • 마키리 조르켄 - Fate 시리즈[65]
  • 아이언사이트 - 발레리 칼라파노바
  • 크리드 2 - 빅토르 드라고

19. 우크라이나 출신 인물


러시아 인물로 알려진 명사들이 알고 보면 우크라이나 태생인 경우가 꽤 많다. 예술계로 예를 들면 문학가 니콜라이 고골과 음악가 니콜라이 카푸스틴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가 그런 경우. 네오 클래시컬 메탈 장르에서 유명한 키보디스트인 비탈리 쿠프리(Vitalij Kuprij)도 여기 태생이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에밀 그레고로비치 길렐스(오데사 출신),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스뱌토슬라브 리크테르/리히테르), 마리아 그린버그 등의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이들이 사실은 우크라이나 출신. 특히 유대계가 많다. 또한 과학기술, 정계 등 다른 분야로 범위를 넓혀보면 이런 현상은 더욱 강하다. 우크라이나어를 러시아어 사투리 따위(...)라 했던 레프 트로츠키가 우크라이나 태생(다만 혈통은 독일계 유대인)이며, 소련 서기장도 둘이나 배출했다. 지금도 반서방/반우크라이나 성향을 드러내는 러시아 정치인들(특히 통합 러시아당) 중 우크라이나 출신이 꽤 섞여있다. 소련의 자랑인 우주개발사에서도 세르게이 코롤료프가 우크라이나 태생이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공업지대에도 항공우주공학 쪽의 업체들이 꽤 있었는데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뒤 그 제작사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국유화 조치를 받았다. 이에 러시아의 미르 프로그램이 심하게 뒤틀리며 미국과 손을 잡아야 했을 정도. 2015년 말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중인 러시아 우주비행사 3인 중 두 명이 우크라이나 출신 러시아 군인들이다. 단, 현재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은 99.8%가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키예프 태생 유대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일명 '우크라이나 동안 검찰총장'. 현재는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국가반역죄로 수배중인 매국노 취급이다.
출생은 우크라이나이지만 활동은 러시아에서 했으며 러시아의 문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골 자신은 우크라이나어를 모국어로, 러시아어를 외국어로 생각했고 그의 작품들 중에는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하는것들도 많다. 비이나 타라스 불바에서는 강한 우크라이나의 정취가 난다.
우크라이나 홀리프카 출신 작곡가. 러시아에서 활동했다.
러시아 내전 시기 활동한 아나키스트.
댄스그룹
흐루쇼프와 달리 이쪽은 혈통까지 우크라이나인이지만 권력 상층부로 접근하면서 혈통을 러시아인으로 세탁했다.
'루슬라나'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슈퍼스타 가수. 생모가 러시아인이다.
한국기원 소속의 바둑 기사.
  • 미하일 코건
오데사 출신의 유대계 우크라이나 소련인. 일본 게임회사 타이토의 전신이 되는 타이토양행의 창립자.
아버지는 세르비아인, 어머니는 러시아인이다.
부모 모두 유대계인 유대인이다.
UEFA 선정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10인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으로 대한민국 국회와 친선교류에 앞장선 정치인. 반서방주의자이자 극도의 반공주의를 주장하며 블라디미르 레닌 시신의 매장을 주장하는등 여러모로 악명이 자자하다. 당연히 우크라이나인의 정체성은 거의 없는 러시아 민족주의자. 2012년 이후 러시아 문화부 장관으로 재직 중.
스파이에서도 출연한 우크라이나의 코미디언 및 댄스 가수이다.
굳이 따지자면 벨라루스계 우크라이나인....이지만 당시엔 소련으로 묶여있던 시대라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2015년 하반기 현재 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알렉산드르 볼코프와 함께 사상 최초의 부자 우주인으로 기록되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프로게이머로, s1mple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리듬체조 단체전 국가대표.
현대건설 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아버지는 러시아인 어머니는 우크라이나 인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났다. 국적은 아제르바이잔-우크라이나 이중국적.
역대 8번째 우주인이자, 최초의 우크라이나 태생 우주인. 보스토크 3호와의 최초의 랑데부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소련 해체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살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도 영웅으로 대접받았으며 2009년 타계하자 양국에서 모두 애석하게 여겼다.
쉴레이만 대제의 황후. 우크라이나 출신 노예에서 오스만 제국의 황후가 되었다. 그녀의 생애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무흐테솀 유즈이을 참조.
언급된 인물들의 상당수가 러시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20. 기타


  • Big Rigs: Over the Road Racing의 모국이기도 하다. 개발사인 스텔라 스톤이 이 나라에 있기 때문.
  •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매니악
  • NCT U의 Boss 뮤직비디오의 모든 장면을 우크라이나에서 촬영했다.
  • 2017년 이후 이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두 번 보낸다. 대신 2월, 7월, 9월, 11월에는 휴일이 없다. 대체휴일은 신정 (1월 1일), 국제 여성의 날 (3월 8일), 승리의 날 (5월 9일), 제헌절 (6월 28일), 독립기념일 (8월 24일)에만 적용되는데 토요일일요일에 모두 적용된다.
  • 물가가 싸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한국 돈 10000원이면 맥도날드 빅맥을 5개 사고도 남는다고.
  • 21세기 들어 영국, 미국, 호주 등 수많은 영미권 선진국 사람들이 자국의 살인적인 병원비를 피하기 위해 여기로 와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한다. 일명 의료관광.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호주의 1/10 수준이라 호주인들이 여행 겸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경우 살인적인 비용이 드는 IVF 시술 등의 의료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들여서 받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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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krayina[2] 이 지역은 모두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배를 벗어났지만, 한국 정부는 여전히 해당 지역을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식하고 있다.[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보[3] 우크라이나 국가의 맨 첫소절과 맨 마지막 소절[4] 키예프의 영어표기는 러시아어 표기 Ки́ев / Kíjev에서 유래한 Kiev이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탈러시아 작업의 일환으로 Kiev를 하나둘씩 Kyiv로 고쳐나가고 있다.[5] 여기에는 다차라는 러시아식 별장에서 지은 농작물을 팔아서 번 수입부터 밀수나 마약, 성매매 등에 의한 수입까지 다양하다.[6] 2015년 평균급여는 약210달러[7] 무려 100%나 인상되었다.[8] 광업분야의 월급이 1600$로 가장 높게 측정 되었고 공무원,정보통신업이 뒤를 이었으며, 반면 숙박,요식,농업,건축분야는 300$대에 머무르고 있어 임금격차가 크다.[9] 2020년 들어,크림 위기사태 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였다.[10] 서로 대립 관계에 있는 전치사다. 정확히는 в+대격, из+생격이 대립 관계.[11] 마찬가지로 서로 대립 관계에 있는 전치사다. 정확히는 на+대격, с+생격이 대립 관계.[12] 이 부분에서는 편의상 в, на+전치격 형태를 사용하였다.[13] 필리핀의 경우에는 영어(Philippines)로나 러시아어(Филиппины)로나 모두 원형이 복수형이기 때문에 복수 전치격 어미 -ах를 써야 한다. 이 점은 네덜란드(Нидерланды)도 마찬가지.[14] 다만 일부 뉴스 앵커들의 경우 в Украине를 쓰는 경우도 있다.[15] 청색 바탕에 황색의 사자가 그려진 국기였다.[16] 그리고 키예프는 위도 50도에 위치 위도 37.6도에 위치한 서울보다 한참 북쪽에 있다. 여담으로 한반도 최북단이 위도 43도이다. 우리나라가 중위도에 있는 나라답지않게 겨울에 유난히 추운 날씨를 가지고 있다.[17] 2019년 PPP기준 1인당 GDP에서 러시아 29,267달러, 벨라루스 20,820 달러, 우크라이나 9,775달러[18] 몽타주 기법을 처음 쓴 장면으로 영화학도들은 반드시 봐야 하는 장면이다. 워낙 유명해진 나머지 아예 이름이 포템킨 계단(Потьомкінські сходи)으로 붙여졌다.[19] 임시주도 크라마토르스크[20] 주도 청사만 있고 관할은 아니다. 키예프 시만 따로 특별시로 지정되었다. 마치 통합 전 청원군과 비슷하다.[21] 임시주도 세베로도네츠크[22] 다만 전후 베이비붐이라고 해도 무턱대고 애를 순풍순풍 낳아제끼는 수준은 아니었고(연 출생아수 80만 명대 출산율 2명대 중후반정도의 수준, 참고로 러시아, 벨라루스, 발트 3국 등의 상황도 우크라이나와 비슷했고, 동유럽이나 서유럽 지역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인구도 비교적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23] 당시 대한민국의 인구는 4000만 명을 넘은 직후였다.[24] 우크라이나도 소련 붕괴 이후에 평균수명이 70세에서 67세로 감소하긴 했다. 물론 이후에 회복되었다.[25] 2016년 기준 71.68세[26] 실질적으로는 체르니히우를 중심으로 이보다 훨씬 많음[27]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영토였던 자카르파티아 주의 헝가리 국경지대에 거주[28] 우크라이나에도 그리스인 공동체가 존재한다.[29] 몰도바 튀르크인의 언어[30] 쇼핑몰이나 개인 SNS/블로그 에서는 러시아어 위주로 사용한다.[31] Ukrainian and Russian: Two Separate Languages and Peoples [32] 일반적으로 같은 앵커가 러시아어로도, 우크라이나어로도 모두 진행한다.[33] 우크라이나의 중등교육은 초등, 중등, 고등학교 전체를 지칭하는 개념이다.[34] 한국의 특성화고등학교에 해당.[35] 한국에서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분류하는 예술고등학교가 직업학교에 포함되기에 이를 특이하게 느끼기도 하는 듯.[36] 독일군의 남부집단군을 견제하기 위해 키에프 군관구는 소련군 군구에서도 손꼽히는 중무장 군구였다.[37] 영화 로드 오브 워의 모티브가 되었다. 주인공 유리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우크라이나군 장군인 삼촌한테 뇌물 먹이고 AK-47 4만정을 빼돌리는 걸로 시작해 탱크, 장갑차에 이어 공격 헬기까지 빼돌린다. 빼돌린 무기들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판다. 영화 말미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나온다.[38] 사실 금융위기 이후 타격을 입은 경제를 회복하지 못한 우크라이나가 경제지원을 위해 EU와 러시아와 협상했음을 감안하면 유로마이단의 간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39] 이미 우크라이나는 1994년 부다페스트 협약으로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크림 반도 등의 영토 주권을 보장받고, 1997년 최종적으로 러시아와 크림 반도 영유권 문제를 해결한 상태였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설마 러시아가 이를 어길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40] 2005년 WBC 세계 챔피언(!)인 비탈리 클리츠코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패싸움이 벌어졌을 때 구경하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링크 그리고 2014년 4월에는 아예 비탈리 클리츠코 자신이 국회 패싸움의 시작이 되기도 했다(....)기사링크[41] 당장 남오세티아 전쟁에서도 조지아 입장에서는 분쟁 중이던 자국의 영토(압하지아, 남오세티아)에서 벌이는 군사작전 중 러시아군이 공격 받았다는 이유로 전면공격을 받았다. 왜 크림 사태 때 우크라이나군이 엄밀히 말해 반란군에 속하는 민병대와 적극적으로 교전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42] 농업이 발달한 서부가 친서방 성향이 강하고, 공업지대가 발달한 동부가 친러 성향이 강한 것은 단순히 역사적 정체성(근원을 따지고 보면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최대강역에 우크라이나 서부가 포함된 점, 더 이전으로 가면 몽골의 러시아 침략에 우크라이나의 해방이 기타 러시아지역보다 더뎠다는 점)으로만 설명하기는 힘들다. 서부 입장에서는 농업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수출에 용이한 유럽연합과 경제협력(유럽시장의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 등)을 선호할 것이고, 소련 시절 건설된 대규모 중공업 공업단지를 운영해야 하는 동부 입장에서는 중공업 생산품의 주 소비자인 러시아와 협력 관계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의 항공사인 안토노프만 해도 자사 주기종인 An-124의 주고객이 러시아 공군과 볼가-드네프르 항공이었다.) 즉, 민족적 감정이나 논리 이전에 당장 먹고 사는 경제적 이권이 걸린 문제였기에 서로 치열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43]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언제든지 군사적 개입 등으로 압박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사표현이었다.[44] 만약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와 같이 대응했다면, 당장 오데사, 하르키우 등 친러 세력의 시위가 격렬하던 지역에서도 무장 소요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될 지경이었다.[45] 석유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떠오르는 원유 주요 소비국인 중국을 고객으로서 잡아두기 위해 원유 수출량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46] 중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전투만 없을 뿐 엄연히 전투와 상호 간 학살은 계속되는 상황이다.[47] 개인전은 전 대회인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 처음 등장하였다.[48] 런던 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김지연의 볼에 키스해 화제가 된 인물[49] GSC Game World가 우크라이나 회사다.[50] '황금의 땅, 우크라이나 , 3부 흑해가 품은 보석, 얄타'편 [51] 더 비범하게도 이 사람은 원래 인공지능을 다루는 사이버네틱스 연구소에서 일하던 과학자다. 하지만 연구소를 그만두고 감독이 되었다고.[52] 유로마이단 다큐멘터리 공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유로마이단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53] 약 250흐리브냐의 과태료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화로 대략 1만원(...) 조금 넘는다.[54] 벌금도 아니고 과태료를, 그것도 겨우 용돈 수준으로 부과하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55] 다만 이건 동유럽 공통의 문제이기도하다.[56] 출처: http://www.cdc.go.kr/CDC/cms/content/mobile/90/77090_view.html[57] 한국남성+우크라이나 여성 136명, 한국여성+우크라이나 남성 18명[58] 국적은 러시아지만 출생지는 키예프로 되어 있다.(당시 러시아에 합병된 상태라서 그런 듯)[59] 정체는 먼 미래에서 온 렉스 루터의 후손이지만 자란곳은 우크라이나이다.[60]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이 이 게임의 모델[61] 구소련 시절의 우크라이나 출신이다.[62] 이쪽은 추정. 역시 구소련 출신인데 성씨가 우크라이나계이다.[63] 출생지는 우크라이나이지만 오스만 제국의 하렘으로 팔려왔기 때문에 오스만 제국 사람이라 불러도 무방하다.[64] 동독군 소속이지만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이다. 해당 번외면 마지막에서 안타깝게 사망한다.[65] 키예프 출신. 탄생은 500년 정도 전. 리투아니아 대공국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