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미란추크
[clearfix]
1. 개요
러시아 국적의 아탈란타 BC 소속 축구선수.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성으로 기술이 상당히 좋고 드리블링이 부드러운 전형적인 드리블러 타입의 공격형 미드필더. 잘생긴 외모와 어린 나이 그리고 화려한 플레이스타일 등으로 인해 러시아 대표팀에서 아이콘으로 밀어주는 듯하다.
2. 클럽 경력
2.1.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2008년에 지역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1년 잠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유스 팀으로 적을 옮겼다가 2013년에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유스팀으로 이적, 프로로 데뷔했다. 2019-20 시즌 챔스 조별리그 4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은 2대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2.2. 아탈란타 BC
2020년 9월 4일, 아탈란타 B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 5년에 이적료는 1,450만 유로(약 204억원)이다.
2.2.1. 2020-21 시즌
개인적인 사정 및 나이가 많아 저번시즌 활약을 이어갈지 미지수인 일리치치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알레한드로 고메즈의 롤을 이어받을 자원으로 기대받고있다. 다만 이적해오자마자 시즌개막이 코앞인 상황인데 러시아에서 부상을 입어 온 상태라 바로 출전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챔스 1차전 미트윌란전에서 팀의 4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이탈리아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리그 인테르 전에서 59분 교체출전하여 79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고메즈가 가스페리니 감독과의 불화로 세비야로 방출되자 그의 롤을 이어 받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아탈란타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포지션이 같은 빅토르 코발렌코를 영입하였기에 주전 경쟁 가능성도 있다.
3. 국가대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등번호 15번을 달고 뛰고 있다. 2015년에 파비오 카펠로감독의 눈에 띄어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동년 6월 7일에 벨라루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유리 지르코프와 교체되며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한국과는 2017년 10월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교체출전하여 1골을 득점한 바 있다.
4. 플레이스타일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선수로, 스피드와 민첩성이 준수하고 드리블이 부드럽다. 여기에 공을 다루는 테크닉도 화려해서 탈압박 후 좋은 킥과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데에 강점이 있다. 킥력이 좋아서 프리킥 같은 데드볼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기도 하고, 동료와 주고 받는 연계도 준수하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고메스의 대체자이자, 30대 중반에 접어든 일리치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