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지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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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유리 지르코프의 기타 정보'''


[image]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No. 18
'''유리 발렌티노비치 지르코프
(Юрий Валентинович Жирков
Yuri Valentinovich Zhirkov)
'''
'''생년월일'''
1983년 8월 20일(40세)
'''국적'''
[image] 러시아
'''출신지'''
소련 탐보프[1]
'''신체'''
180cm | 체중 75kg
'''포지션'''
왼쪽 풀백, 측면 미드필더
'''프로입단'''
2001년 스파르타크 탐보프 입단
'''소속팀'''
스파르타크 탐보프(2001~2003)
PFC CSKA 모스크바(2003~2009)
첼시 FC(2009~2011)
FC 안지 마하치칼라 (2011~2013)
FC 디나모 모스크바 (2013~2015)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6~ )
'''국가대표'''
100경기 2골
1. 소개
2. 클럽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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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러시아의 왼쪽 미드필더. '''러시아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탄탄한 체력과 저돌적인 드리블, 뛰어난 테크닉,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때리는 왼발슈팅이 기가막힌 선수. 참고로 왼쪽 윙백, 미드필더, 윙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이다.

2. 클럽


2001년 고향팀인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탐보프에 입단하여 2003년까지 74경기 출장 26골을 기록하였으며 2003년부터 2009년까지 CSKA 모스크바에 입단하여 139경기 출장, 15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는 첼시 FC에 입단하여 활약중이다.
그의 유명세가 유럽 리그 전체에 널리 퍼진 것은 유로 2008때였다. 거스 히딩크의 지휘와 믿음 하에 당시 왼쪽 윙어로 자주 출장한 지르코프는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함께 대활약을 보이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였으며 자연스레 빅 클럽의 주목을 받고 이적설이 나돌았고, 결국 2009년 7월 첼시 FC로 이적에 성공했다.
특히 첼시 이적설은 2009년 2월 즈음 거스 히딩크가 임시로 첼시의 감독직을 맡으면서부터 시작했는데, 당시 첼시의 주전 윙어였던 플로랑 말루다의 좋지 않은 폼 때문에 이적이 성사될 경우 말루다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꿰찰거라 그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허나 히딩크 형님의 뛰어난 지휘력이 빛을 발했는지 말루다는 폼이 급격하게 좋아지며 지르코프가 온 09-10 시즌에도 니콜라 아넬카와 함께 사기꾼 이미지를 버리고 대각성해버려 결국 로테이션 멤버가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허나 로테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윙백, 미드필더, 윙어를 모두 볼 수 있는 그의 특성 하에 리그 하반기에 손목골절을 당했던 애슐리 콜의 빈자리를[2] 훌륭하게 메꾸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말루다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10/11시즌에서는 프랭크 램파드의 장기 부상을 메꾸기 위해 미드필더로 자주 출장했으나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역시 장기 부상을 당했다. 말루다가 30대에 접어들어 점점 노쇠화가 되며 자연스레 주전 출장 기회가 많아질 것 같았는데 장기 부상을 끊었으니 안습.
첼시에서의 커리어는 선수 본인에게도, 첼시 팬들에게도 아쉬움을 남겼다. 언급했듯 말루다를 제치고 왼쪽 윙어로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말루다가 갑자기 리베리 모드가 되어 리그를 씹어먹고, 본인은 장기 부상으로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다. 부상 회복 이후에도 그저 로테이션 멤버로 간간히 모습을 비출 뿐.. 다만 적은 출장 횟수에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했다.
결국 약 225억의 이적료로 러시아의 FC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했다. 정작 첼시팬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않은데, 왼쪽윙은 물론 왼쪽미드필더와 유사시에는 왼쪽풀백까지 볼수있는 만능자원인 지르코프를 팔면 도대체 누가 그 자리를 매꾸냐는 것
지르코프란 이름 때문에 '''감기약'''이란 별명이 있다. 그 모델이 된 실제 감기약 이름은 지미코프(...)
하지만 13-14시즌부터 안지의 재정 위기로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했다. 2016년 1월 26일 제니트로 이적하였다.

3. 국가대표


2004년부터 러시아 U-21 국가대표로 뛰다가 2005년 2월 9일,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여 이후 위에서 서술한 유로 2008 러시아 대표팀 4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9년 11월 18일 슬로베니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러시아의 월드컵 본선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2011년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그가 볼을 잡을 때마다 팬들의 엄청난 야유를 받았는데 한 번은 코너 플래그에서 담배 모퉁이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3] 그 후 유로 2012에도 출전하여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왔으나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차전 한국전에 선발로 나와 71분을 뛰고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와 교체되었다. 이근호의 골로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교체된 터라,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2, 3차전 벨기에전과 알제리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유로 2016에는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2017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다시 선발되어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다. 카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3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러시아는 1-2로 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상당한 선전을 했다. 16강 이후부터 체력과 부상 문제로 표도르 쿠드라쇼프에게는 자리를 내줬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 초반에 선발로 활약하다가 안정환에게 자리를 내 준 황선홍과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9년 3월 유로 2020 예선을 앞두고 다시 러시아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후 2020년 11월 20일 세르비아와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하여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지르코프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미뤄진 2021년 유로 2020 출전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계획 중이다.

4. 같이 보기




[1] 모스크바에서 약 450km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의 크기를 감안하면 이정도면 모스크바 근교인 수준.[2] 이전까지 애쉴리 콜의 백업은 웨인 브릿지가 맡았었다.[3] 지르코프가 CSKA 모스크바 출신이었는데 그 해 8월 지르코프가 첼시에서 안지로 이적하게 되면서 모스크바 팬들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