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시소코
1. 클럽 경력
2004년 구에농 유스 출신으로 2007년 1군팀으로 승격하였다. 2008년 6월 2일, 3년 계약에 포르투갈의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하였다. 비토리아에서 13경기 출장하였고, 2009년 1월 10일에 16만 2500유로의 이적료에 FC 포르투로 이적하였다. 페헤이라 감독하에 즉시 베스트 11에 정착, 리그 4연패에 공헌하였다.
2009년 6월 14일,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공식 웹 사이트에서 시소코를 팀에 끌어 들여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 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로 보도 되었다. 그런데 6월 16일 에 예정되어 있던 정식 발표는 되지 않았고 갈리아니도 "아마 안된다"고 밝혔다. 원인으로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치아에 문제가 드러났다.[1]
1.1. 올랭피크 리옹
그리하여 7월 18일에 이적료 1500만 유로에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하였다. 리옹에서 재이적하면 리옹이 획득한 이적료의 20%가 포르투에 지불되는 계약이었다. 8월 8일 의 르망 UC 전에서 데뷔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는 2-2로 비겼다. 12월 9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09-10 시즌 부동의 주전으로 3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준결승까지 총 12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1.2. 발렌시아 CF
2012년 8월 23일, 발렌시아로 이적을 확정하였다. 2012-13 시즌 25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1.2.1. 리버풀 FC (임대)
2013년 8월 20일 리버풀 FC로 임대 이적이 결정되었다. 13-14 시즌 초중반 호세 엔리케의 부상으로 계속 선발 출전하고 있으나, 경기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둘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 경기마다 워스트로 뽑힌다. 부진이 어느정도로 깊었냐면, 해당 시즌 그가 어쩌다가 막장스럽지 않고 경기후 평점 7점 정도로만 공을 차면 팔카오, 수아레스 등의 '신계 입성'을 한창 논하던 당시 시국에 맞추어 리버풀 팬카페에서 "시소코 '인간계 입성'" 따위의 글들이 출현하며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을 정도였다. 대부분의 시합에서 출장했다하면 맨마킹이며 오버래핑 후 크로스며 전 양상에서 평균적인 클래스에조차 못 미치는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시즌 내내 팬들의 실소를 자아냈었다. 심지어 같은 팀의 수비수인 콜로 투레도 경기중 하염없이 공격하러 올라가는 시소코를 보며 애타게 부르고 부르는 장면까지 보이는 걸 보면... 홈 팬들도 공만 잡으면 야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리버풀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바란다고 한다. 물론 리버풀 팬들은 결사 반대하는 입장이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계약연장은 당연히 없었고, 누리 사힌, 빅터 모제스등과 함께 실패로 돌아간 로저스 시절 임대영입 시리즈의 한 축이 되었다.
1.3. 이후
2014년 8월 8일 아스톤 빌라 FC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3M 유로이며 계약 기간은 4년간으로 알려졌다. 2015년 8월 5일 FC 포르투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달랑 2경기에만 출전했고 2016년 1월 초, 포르투와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5개월만에 망해가는 원소속 팀으로 복귀했다.
2017년 1월 16일 올림피아코스 FC로 남은기간 임대되었다.
2017년 8월 2일 터키 쉬페르리그 소속의 예니 말라티야스포르로 이적하였다.
2. 국가대표 경력
2009년 11월 6일 부상으로 빠진 가엘 클리시 대신 프랑스 국가대표로 첫 소집되었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2010 FIFA 월드컵 후 8월 5일 노르웨이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풀타임 출전하며 A 대표로 데뷔하였다.
3. 여담
앙제 SCO에 친형 이사 시소코가 뛰고 있다.
사실상 그의 유일한 전성기라 볼수 있던 리옹 시절에는 챔스에서의 훌륭한 활약이 반영되어 FM 시리즈에서도 한동안 게임 내 상위권 풀백으로 이름날린 적이 있다. 능력치 분배도 적절하고 프랑스 출신이라 EU 쿼터제에 걸리지도 않으면서 가격도 적절하다. 물론 리버풀 이적 이후로는 하향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