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 카스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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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ys Karstark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카스타크 가문 출신으로 릭카드 카스타크의 막내딸. 릭카드가 윈터펠을 방문할 때 함께 방문해 스타크 가문 아이들과 만난 적이 있다. 릭카드는 여섯 살이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알리스가 롭 스타크의 마음에 들어 약혼하기를 원했었다. 이후 혼우드 가문의 대린 혼우드와 약혼한 상태였으나 그가 전쟁에서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죽어 자연스레 약혼은 파기되었다.
이후 그녀는 카스타크 가문의 새 가주가 될려고 음모를 꾸미는 아놀프의 장남 크레간과 억지로 결혼하게 되어 이를 피하기 위해 장벽으로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카스타크 가문이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배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존에게 말하고, 존은 이를 스타니스에게 알리면서 볼턴 가문의 계략을 무너뜨린다. 이후 존 스노우와 멜리산드레의 주선으로 텐족의 시곤과 결혼한다.
외모는 존 스노우의 나이 정도로 성장한 아리아를 생각하면 될 듯. 장벽으로 온 알리스를 본 존이 순간 아리아로 착각할 정도였다. 성격도 아리아를 닮아 대담한 점이 있다. 열여섯 소녀 혼자서 말을 타고 남자 추적자 여러 명을 따돌리고 카홀드에서 장벽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여섯살 때 롭과 존을 봤었던 일을 존에게 말하면서 '롭은 매너 좋았는데 넌 좀 뚱해있었고 지금도 좀 그런듯'이라고 농을 던지기도 한다. 텐족인 시곤과의 결혼식에서 두렵지 않냐고 묻는 존에게 '그가 나를 두려워하게 할 것'이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날리기도.
존이 알리스를 구해 주고 결혼시킨 것, 크레간 카스타크를 구금한 것으로 인해 볼턴 가문은 존이 워치의 정치적 중립성을 어겼다고 공격할 만한 트집거리를 가지게 되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알리스와 크레간의 결혼 자체가 아직 포로로 잡혀 멀쩡히 살아있는 적법한 가주인 해리온 카스타크의 동의 없이, 후계순위가 알리스보다 낮은 아놀프가 카홀드의 후계권을 강제로 빼앗을려는 명목으로 자행된 명백한 쿠데타다. 해리온이 죽거나, 부재중일 때 웨스테로스 기준으로 성인인 알리스 본인이 결혼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아놀프 일족은 볼턴이 뒤를 봐준다는 거 빼면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 단,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경비대 사령관이 직접 북부에서 야만인이라고 멸시받는 야인과 북부인 귀족의 결혼을 지원했다는 것[1], 결혼식이 북부의 옛 신 전통과 어긋나는 를로르교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공격받을 수는 있다.
크레간 구금까지 가면 왕도 아닌 일개 경비대 사령관이 북부인 귀족을 멋대로 감옥에 가둔 것으로, 아놀프 일족에 대한 선전포고나 마찬가지다. 아놀프가 철왕좌 공인 북부의 관리자인 볼턴 가문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감안하면 철왕좌 세력 전체와 적대하게 될 가능성까지 있는 사건이었다. 단, 이걸 따져야 될 아놀프 일족이 볼턴 가문과 내통하다가 존이 스타니스에게 보낸 편지로 스타니스에게 속임수가 들켜서 잡혀있어서 이 문제 자체는 흐지부지되었다.
시즌 7에서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배우 이름은 영국 출신의 메간 파킨슨. 북부의 기수가문들이 윈터펠로 소집된 회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자리 배치가 바뀐 것으로 보아, 존 스노우를 북부의 왕으로 추대한 회의와는 또 다른 회의임을 알 수 있다. 존 스노우가 호명하자 가문이 지은 죄가 있어서인지, 굳은 얼굴로 일어서는 건 덤. 산사는 엄버와 카스타크의 성, 즉 스타크를 배신한 자들의 성을 스타크에게 충성하다 죽어간 자들에게 보상으로 넘겨주자고 하였으나, 존은 북부는 지난 일은 잊고 새로이 규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엄버와 카스타크의 반역자들은 이미 전사하였으니, 선조들 간의 유대를 이어갈 것을 천명. 새로운 가주들의 충성 맹세를 다시 받는 것으로 대신한다.
시즌 8에서도 등장하는데 말수가 적다. 1화의 중반부에서 카스타크 가문의 병사들, 그리고 기수들과 영지민들을 이끌고 윈터펠으로 합류하며 욘 로이스에게 환영인사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화에서는 백귀들의 공격이 임박한것을 안 존 스노우가 소집한 작전회의에서 테온 그레이조이와 브리엔느 사이에 선 모습으로 등장.
3화에서는 바로 납골당으로 피신하지 않고 카스타크 병사들, 테온 그레이조이의 강철 군도 병력과 함께 브랜 스타크를 호위하는 장면이 나왔다. 죽음을 각오해서라도 가문의 명예를 되살리고 싶었던 듯. 미공개 장면을 찾아서 보면 숲에 수상한 징조가 있자 정찰을 나갔고 정찰도중 기습을 당해서 죽어버린듯하다.
Alys Karstark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1. 소개
카스타크 가문 출신으로 릭카드 카스타크의 막내딸. 릭카드가 윈터펠을 방문할 때 함께 방문해 스타크 가문 아이들과 만난 적이 있다. 릭카드는 여섯 살이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알리스가 롭 스타크의 마음에 들어 약혼하기를 원했었다. 이후 혼우드 가문의 대린 혼우드와 약혼한 상태였으나 그가 전쟁에서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죽어 자연스레 약혼은 파기되었다.
2. 작중 행적
이후 그녀는 카스타크 가문의 새 가주가 될려고 음모를 꾸미는 아놀프의 장남 크레간과 억지로 결혼하게 되어 이를 피하기 위해 장벽으로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카스타크 가문이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배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존에게 말하고, 존은 이를 스타니스에게 알리면서 볼턴 가문의 계략을 무너뜨린다. 이후 존 스노우와 멜리산드레의 주선으로 텐족의 시곤과 결혼한다.
외모는 존 스노우의 나이 정도로 성장한 아리아를 생각하면 될 듯. 장벽으로 온 알리스를 본 존이 순간 아리아로 착각할 정도였다. 성격도 아리아를 닮아 대담한 점이 있다. 열여섯 소녀 혼자서 말을 타고 남자 추적자 여러 명을 따돌리고 카홀드에서 장벽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여섯살 때 롭과 존을 봤었던 일을 존에게 말하면서 '롭은 매너 좋았는데 넌 좀 뚱해있었고 지금도 좀 그런듯'이라고 농을 던지기도 한다. 텐족인 시곤과의 결혼식에서 두렵지 않냐고 묻는 존에게 '그가 나를 두려워하게 할 것'이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날리기도.
2.1. 결혼
존이 알리스를 구해 주고 결혼시킨 것, 크레간 카스타크를 구금한 것으로 인해 볼턴 가문은 존이 워치의 정치적 중립성을 어겼다고 공격할 만한 트집거리를 가지게 되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알리스와 크레간의 결혼 자체가 아직 포로로 잡혀 멀쩡히 살아있는 적법한 가주인 해리온 카스타크의 동의 없이, 후계순위가 알리스보다 낮은 아놀프가 카홀드의 후계권을 강제로 빼앗을려는 명목으로 자행된 명백한 쿠데타다. 해리온이 죽거나, 부재중일 때 웨스테로스 기준으로 성인인 알리스 본인이 결혼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아놀프 일족은 볼턴이 뒤를 봐준다는 거 빼면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 단,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경비대 사령관이 직접 북부에서 야만인이라고 멸시받는 야인과 북부인 귀족의 결혼을 지원했다는 것[1], 결혼식이 북부의 옛 신 전통과 어긋나는 를로르교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공격받을 수는 있다.
크레간 구금까지 가면 왕도 아닌 일개 경비대 사령관이 북부인 귀족을 멋대로 감옥에 가둔 것으로, 아놀프 일족에 대한 선전포고나 마찬가지다. 아놀프가 철왕좌 공인 북부의 관리자인 볼턴 가문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감안하면 철왕좌 세력 전체와 적대하게 될 가능성까지 있는 사건이었다. 단, 이걸 따져야 될 아놀프 일족이 볼턴 가문과 내통하다가 존이 스타니스에게 보낸 편지로 스타니스에게 속임수가 들켜서 잡혀있어서 이 문제 자체는 흐지부지되었다.
3. 드라마에서
시즌 7에서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배우 이름은 영국 출신의 메간 파킨슨. 북부의 기수가문들이 윈터펠로 소집된 회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자리 배치가 바뀐 것으로 보아, 존 스노우를 북부의 왕으로 추대한 회의와는 또 다른 회의임을 알 수 있다. 존 스노우가 호명하자 가문이 지은 죄가 있어서인지, 굳은 얼굴로 일어서는 건 덤. 산사는 엄버와 카스타크의 성, 즉 스타크를 배신한 자들의 성을 스타크에게 충성하다 죽어간 자들에게 보상으로 넘겨주자고 하였으나, 존은 북부는 지난 일은 잊고 새로이 규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엄버와 카스타크의 반역자들은 이미 전사하였으니, 선조들 간의 유대를 이어갈 것을 천명. 새로운 가주들의 충성 맹세를 다시 받는 것으로 대신한다.
시즌 8에서도 등장하는데 말수가 적다. 1화의 중반부에서 카스타크 가문의 병사들, 그리고 기수들과 영지민들을 이끌고 윈터펠으로 합류하며 욘 로이스에게 환영인사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화에서는 백귀들의 공격이 임박한것을 안 존 스노우가 소집한 작전회의에서 테온 그레이조이와 브리엔느 사이에 선 모습으로 등장.
3화에서는 바로 납골당으로 피신하지 않고 카스타크 병사들, 테온 그레이조이의 강철 군도 병력과 함께 브랜 스타크를 호위하는 장면이 나왔다. 죽음을 각오해서라도 가문의 명예를 되살리고 싶었던 듯. 미공개 장면을 찾아서 보면 숲에 수상한 징조가 있자 정찰을 나갔고 정찰도중 기습을 당해서 죽어버린듯하다.
[1] 존은 결혼식에서 신부 알리스를 신랑에게 이끄는 역할을 맡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