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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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로이스 공 (Lord Yohn Royce)'''
1. 소개
2. 행적
3.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베일의 막강한 귀족인 로이스 가문 본가의 가주이며 룬스톤의 영주이다. 달의 관문의 로이스 가문의 수장인 네스토 로이스 공과는 먼 친척 관계에 있다고 한다. 그는 'Bronze Yohn'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로이스 가문에 내려오는 가보인 청동 갑옷 때문이다. 이 갑옷에는 최초인의 룬문자가 새겨져 있는데, 갑옷 착용자를 보호하는 마법도 걸려 있다고 한다. 에다드 스타크, 로드릭 카셀, 미르의 토로스와의 대련에서 모두 승리했을 정도로 무예가 뛰어난 편이다. 산도르 클리게인만큼 장신인데다 덩치도 큰 것으로 보인다.
자식으로는 앤다르 로이스, 로바르 로이스, 웨이마르 로이스와 딸 한 명이 있다. 차남 로바르는 렌리 바라테온레인보우 가드였지만 렌리가 암살당하자 분노한 로라스 티렐에게 살해당했고, 웨이마르는 계승 순위가 낮아 밤의 경비대에 입대해 순찰자로 활동하던 중 1부 프롤로그에서 아더에게 살해당해 와이트가 되었다. 딸은 미첼 레드포트 경과 결혼하였다. 욘은 본편 시작 전 웨이마르를 장벽으로 호송하던 중에 윈터펠에 들러 사냥을 하고 산사와도 만났으며 에다드 스타크, 로드릭 카셀과 대련을 했다. 하지만 본편 시점에서는 알레인 스톤의 외모를 기억하지 못 한다. 처음 산사를 봤을 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라고 물어서 산사를 조마조마하게 만들기는 했다.

2. 행적


소설에서나 드라마에서나 라니스터의 반대파로 여겨진다. 소설에서는 피터 베일리쉬가 왕좌의 게임을 벌이고 있던 에다드에게 욘의 도움을 구하라고 조언했고, 이후 다섯 왕의 전쟁 시기에는 차남을 렌리 바라테온의 레인보우 가드로 보내고 라이사 아린에게 롭 스타크의 편을 들 것을 종용했으며 드라마판에서도 라니스터 가문을 혐오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라이사 아린에게 구혼하던 인물 중 하나였지만 결혼에는 실패한다. 라이사의 사망 후, 베일의 실권을 장악한 피터 베일리쉬를 쫓아 내고 로버트 아린을 욘 본인의 종자로 삼는 목적을 지닌 '선언자들(Lords Declarant)'을 조직해 다시 등장하나 린 코브레이가 문제를 일으켜서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자기 영지로 돌아간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지만 6부 샘플 챕터에서 언급되기로, 베일의 온전한 농산물을 팔아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해롤드 하딩을 기사로 서임한 사람이며 그와 나름 친분이 있는 듯하다.

3.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드라마판 배우는 영국 출신의 루퍼트 반시타트가 맡았다. 소설에서는 피터 베일리쉬를 베일에서 몰아내고자 하는 사실상 마지막 남은 인물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피터와 산사가 지어낸 라이사 아린은 자살했다는 거짓말에 넘어가 피터를 지지하게 된다. 또한 전개가 달라져서 피터는 베일에 남지 않고, 로버트 아린도 욘의 종자로서 룬스톤에서 교육받게 된다. 원작의 네스토 로이스 역할을 어느 정도 흡수한 것 같다.
시즌 6에도 재등장. 베일로 돌아온 피터를 압박하려다 되려 피터의 말 몇 마디에 하늘을 날 뻔하다가 피터가 기회를 한 번 더 주자는 말에 목숨을 건진다.[1][2] 윈터펠 전투에도 참가했는지 승전 연회에서 모습을 보인다. 베일의 기사가 와일들링과 한 자리에 있을 수 없다며 신경전을 벌였다.[3]
시즌 7에서도 등장하는데, 1화에서는 카스타크 가문엄버 가문의 성을 허물어버려야 한다며 강경책을 주장한다. 2화에서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만나려는 존 스노우에게 타르가르옌은 믿을 수 없다며 반대한다.
5화. 북부 영주들이 북부를 비운 존을 비난하자 옆에서 우리 베일의 기사들은 산사 아가씨를 위해 여기에 있는 거라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존의 입장을 흔드는 말을 한다.
7화. 위기에 처한 피터 베일리쉬가 욘과 베일의 기사들에게 베일의 호국경인 자신을 이어리까지 안전하게 호송할 것을 명한다. 욘은 거절하고 베일리쉬의 죽음을 지켜본다.
시즌 8에선 완전히 산사의 측근이 되어 윈터펠에 눌러앉아 있다. 산사와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드문드문 있으며 밤의 왕과의 전투에서도 살아남아 연회 때 배경으로 나온다. 마지막 화에 대영주들과 함께 나온 모습을 보아 사실상 베일의 실권자가 된듯 하다. 최종화의 대협의회에도 나온다.

[1] 군주와 봉신이 계약으로 묶여있는 봉건제에서는 물론이고 심지어 전제군주제에서도 유력 봉신을 저렇게 말 한마디로 죽이고 살리고 하지는 못한다. 군주권이 아주 강한 경우여도 명분없이 저러면 당장 폭군 소리 듣고 봉신들도 들고 일어날텐데, 하물며 로버트 아린처럼 어리고 나약한 군주라면.. 아마 리틀핑거가 그만큼 베일을 깊게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연출인 듯하나, 제작진의 디테일이 아쉽다.[2] 피터 입장에서 보자면, 욘은 베일의 유력한 가문 출신에 위험한 정적임이 분명함에도 굳이 살려둔 걸 봐선 야전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은 뛰어난 듯하다.[3] 베일의 영주와 기사들은 비슷한 야만인들인 산악 부족들과 계속해서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