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 404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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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6개월 전,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1. 개요
나폴리 리나테에서 취리히로 가던 알리탈리아 404편이 조종사 과실로 공항 앞에 있던 Stadlerberg산에 추락해 탑승객 46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이다.
2. 사고 진행
취리히 국제공항 14번 활주로에 착륙중이던 404편의 ILS는 현재 고도보다 1000피트 가량, 고도가 더 높게 표시되었다. 부기장의 ILS는 제대로 작동했기에, 부기장은 복행을 시도하였으나 기장의 만류로 계속 하강하게 되었고 우측 주익이 나무와 부딪치며 양력의 비대칭이 일어나 404편이 뒤집혔다. 404편은 거의 180도 뒤집힌 채 추락한다. 생존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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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고 원인
사고 1시간 뒤, 80여명의 조사관들이 추락현장에 도착했다. 목격자들이 지면에 404편이 지면과 충돌 이전부터 폭발했다는 증언도 있었기에 테러의 가능성도 있었다. 이탈리아의 언론은 사고 지역에 내린 소나기로 인한 저시정 속에서의 추락으로 보도했다.
사고 2일 뒤, 스위스 조사팀이 404편이 정상 고도보다 1000피트 아래에서 하강을 시도한 것을 찾아냈다. CVR조사 결과, ADI/HSI가 활강 경로를 포착하였으나 NAV에 문제가 있을 때 켜지는 빨긴 깃발 모양의 등이 들어오지 않았으며[1] NAV에 오류가 생기면 정상고도로 표기되는 요류, 구형 고도계의 고도 오독, Stadlerberg산에 장애물 표시등 미설치[2] , 결정적으로 베태랑 기장이 부기장을 불신해, 고어라운드를 취소한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8편에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