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레구우)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의 후속작인 하레구우의 등장인물.
웨다의 오빠인 바솔로뮤의 아들로, 하레와는 외사촌 관계다.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하레보다 키가 크다. 170cm 가량.
자존심이 강하여 타인에게 함부로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적인 사상관이 있어서 자신이 맡게된 일에는 책임감이 강하다.
하레와는 하레가 다니던 도시 학교의 이사장실에서 처음 만났다. 어떤 이유에서 정글로 오게 되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탈출을 기도하지만 번번히 복잡한 정글에서 헤매다 포쿠테에 의해 구조되어 온다. 레베카를 보고 반한 것을 보아 누님 취향인 듯.

사실 웨다의 암살건은 이 녀석이 시킨 일이었다. 자신의 아버지, 즉 하레의 외삼촌 바솔로뮤로 위장해 부하들에게 암살을 지시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자, 직접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으나, 하레의 추궁과 알렉산더 커플의 변심으로(알바가 가보니 웨다와 같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나?) 전모가 드러난다. 참고로 웨다 암살건은 애니메이션(FINAL)에선 정말로 바솔로뮤와 도나가 지시한 것으로 나온다.
이런 이유로 바솔로뮤는 속죄의 의미로 알바를 정글로 보내 1년간 하레 가족을 돌보라고 하였고, 알바 자신도 죗값을 확실하게 치러주겠다고 자신했지 ... 만, 워낙에 특이한 정글[1]에 적응을 못하고 번번히 탈출을 시도하다가 길을 잃고 포쿠테에게 구조되어 오는 알바였다.
이 에피소드에서 구우의 진짜 실물이 공개되지만,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6권에서 한 번, 7권에서 한 번. 특히 7권에선 누님+안경+채찍 모에).
이후 성반전 에피소드 영향으로 10권에서 쿨한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
나중에 어른이 된 후 하레의 자식이 태어나자. 험한 소리를 하면서도 많은 선물을 보내기도 하는 등, 어머니와 같이 전형적인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모전자전'''

[1] 정확히는 장로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