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이어 엠블렘)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스핀오프 코믹스인 파이어 엠블렘 패자의 검의 주인공.
클래스는 초기엔 ???(파엠 주인공들 전례상 로드로 추정)였다가 후반 각성하면서 드래곤 로드가 된다. 이명은 푸른 패자. 전용무기는 패왕군의 검과 패자의 검.
파엠 캐릭터라기보다 소년만화의 주인공 캐릭터 다운(실제로 연재지인 월간 소년 점프가 소년만화잡지다.) 활발하고 정의감 강한 15세의 소년.
리키아 산 깊은 곳에서 아버지인 마구우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15세가 된 걸 계기로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을 떠난다. 그 도중에 아머 나이트 간트와 프린세스 티나와 만나면서 각지에서의 베른 왕국이 행하는 폭력적 진압을 목도하게 되고 베른과의 전쟁에 몸을 던지게 된다. "해보지 않으면 몰라"가 말버릇인 정의감 강한 소년으로, 산에서 자란 것 답게 몸놀림이 재빠르고 초반에는 무모하게 뛰어드는 행동이 눈에 띄었으나, 간트와 티나들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해 나간다.
무기는 여행을 시작할 때 마구우로부터 받은 검[스포일러] 으로, 국왕 제피르와의 첫 전투 때 박살나지만 중반에 에트루리아 병사로부터 빼앗은 검을 대용품으로 썼으며, 후반에 베른과의 결전을 앞두고 집에 돌아왔을 때 산의 은둔자 니이메 할멈을 통해 타이틀 제목이기도 한 패자의 검을 손에 넣게 된다. 참고로 봉인의 검 중반에 입수 가능한 고내구도 무기인 알의 검은 병사로부터 빼앗은 쪽이다.
천년 전 인룡전역을 종결시킨 팔신장의 리더 영웅 하르트무트와 강력한 힘을 가진 시조룡 미리자 사이에 태어난 인간과 용의 혼혈. 어떤 의미로 제피르를 필두로 한 베른의 왕족들보다 정통혈통이라고 할 수 있는, 파엠은 물론이고 타이의 대모험보다도 충격적인 설정을 자랑한다.
전역후 용인 걸 알았음에도 자신의 처자를 죽일 수 없던 하르트무트 자신의 손에 어머니 미리자와 함께 봉인되나, 후일 시조룡의 힘을 노린 오리지널 적 세력인 해흑(骸黒)의 민족[1] 에 의해 그 봉인이 풀린다. 그리하여 해흑의 민족에게 붙잡히게 되나 이들을 감시 및 돌보는 역할이었던 해흑의 민족의 말단일원 마구우는 투옥 상태에서도 모자의 애정을 보이는 둘에게 감동해 민족을 배반하여 알과 미리자를 데리고 도주한다. 그러나 도주중 미리자는 마구우를 감싸고 죽게 되어, 이후 알은 어머니가 죽었을 때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남은 마구우는 알을 데리고 리키아 산 깊은 곳으로 도망쳐 키워왔다.
인간의 피가 흐르기 때문인지 수명이 엄청나게 길다던가 하는 특성은 없고, 친아버지인 하르트무트에 의해 파이어 엠블렘과 봉인의 검에 의해 능력이 봉인되어 있었다. 중반에 나바타 사막의 고성에서 베른 국왕 제필과 대치했을 때 문장을 만진 것에 의해 봉인이 풀려 머리카락과 체격이 늘어나 수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각성상태가 되지만 이때는 육체가 버티지 못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티나의 노력과 나바타의 숨겨진 마을에 정신체로 남아있던 대현자 아토스와의 대화로 믿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정체를 받아들여 부활. 그리고 "사람과 용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든다"라는 이상을 갖게 되어 아토스로부터 자신의 힘이 봉인된 전용의 용석을 받아 필요에 따라 힘을 해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각성해도 모습은 인간 그대로지만, 문장에 의해 각성했을 때는 머리카락이 늘어나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된다. 이후 분노와 절망의 감정에 의해 용화하는 걸 보면 자신의 의지로도 용화 자체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머리 색깔도 그렇고 묘하게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의 주인공 류를 생각나게 하는 설정.
베른 성 결전에서 로이와 합류하여 제피르와 대결. 제피르의 엑케작스와 봉인의 검 이도류에 고전하며, 전용무기인 패자의 검으로 개겨보지만 용의 피가 강해서 봉인당해버리고 만다. 허나 자신의 미숙함에 대한 분노로 용화하여 봉인을 뚫고 제피르의 오른팔을 부상시켰으며, 이는 로이에게 봉인의 검을 쥐어주게 하는 찬스를 부여해 승리의 단초를 제공했다.
종반에는 베른과의 결전후 흑해의 민족에게 납치된 티나를 구하기 위해 이들과 대결하나, 아버지 마구우가 흑해의 민족들에게 조종당해(이들에 의해 강탈당한 듀란달 씩이나 쓴다) 어쩔 수 없이 패자의 검으로 찔러버리지만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슬픔과 절망에 의해 시조룡으로 변이하게 되고 시조룡의 힘을 노린 흑해의 민족 족장 아우다모제에 의해 신장기를 통하여 힘을 흡수당해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그러나 마구우는 사실 간발의 차로 살아있었으며, 알에게 시조룡의 비밀과 어머니의 최후를 알려주면서 패자의 검을 쓰도록 알을 격려해주고, 정신세계에서 어머니 미리자와 대면하여 패자의 검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이 검에는 절망의 힘이 담겨 있어서, 절망으로 절망을 부숴버리는 한 슬픈 인과가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미리자는 마음이 강한 알이라면 그 인과를 끊어버릴 수 있다고 하며 그 말을 믿은 알은 시조룡과 마음을 하나로 하여 아우다모제를 무찌르고 동귀어진하듯 빛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이 때문에 다들 알이 죽은 줄 알았지만...
2년 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몰래 타니아로 돌아왔는데 여기에 세워진 자신의 묘비를 보고 충격을 먹었다. 아무튼 무사히 돌아온 알은 베른 전역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엘드리드 자작의 칭호를 얻었지만 작위를 얻었음에도 그 자유분방한 성격은 변함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티나와 결혼하여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힘을 쏟았다는 해피 엔딩을 맞는다.
최종결전 후 돌아오기까지의 사이엔 시조룡의 정신세계에서 패자의 검을 반납하여, 어머니 미리자에게 두 번 다시 절망을 만들어 내지 않을 것을 멩세한다.
1. 개요
클래스는 초기엔 ???(파엠 주인공들 전례상 로드로 추정)였다가 후반 각성하면서 드래곤 로드가 된다. 이명은 푸른 패자. 전용무기는 패왕군의 검과 패자의 검.
파엠 캐릭터라기보다 소년만화의 주인공 캐릭터 다운(실제로 연재지인 월간 소년 점프가 소년만화잡지다.) 활발하고 정의감 강한 15세의 소년.
2. 소개
리키아 산 깊은 곳에서 아버지인 마구우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15세가 된 걸 계기로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을 떠난다. 그 도중에 아머 나이트 간트와 프린세스 티나와 만나면서 각지에서의 베른 왕국이 행하는 폭력적 진압을 목도하게 되고 베른과의 전쟁에 몸을 던지게 된다. "해보지 않으면 몰라"가 말버릇인 정의감 강한 소년으로, 산에서 자란 것 답게 몸놀림이 재빠르고 초반에는 무모하게 뛰어드는 행동이 눈에 띄었으나, 간트와 티나들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해 나간다.
무기는 여행을 시작할 때 마구우로부터 받은 검[스포일러] 으로, 국왕 제피르와의 첫 전투 때 박살나지만 중반에 에트루리아 병사로부터 빼앗은 검을 대용품으로 썼으며, 후반에 베른과의 결전을 앞두고 집에 돌아왔을 때 산의 은둔자 니이메 할멈을 통해 타이틀 제목이기도 한 패자의 검을 손에 넣게 된다. 참고로 봉인의 검 중반에 입수 가능한 고내구도 무기인 알의 검은 병사로부터 빼앗은 쪽이다.
3. 정체 및 후반 스포일러
천년 전 인룡전역을 종결시킨 팔신장의 리더 영웅 하르트무트와 강력한 힘을 가진 시조룡 미리자 사이에 태어난 인간과 용의 혼혈. 어떤 의미로 제피르를 필두로 한 베른의 왕족들보다 정통혈통이라고 할 수 있는, 파엠은 물론이고 타이의 대모험보다도 충격적인 설정을 자랑한다.
전역후 용인 걸 알았음에도 자신의 처자를 죽일 수 없던 하르트무트 자신의 손에 어머니 미리자와 함께 봉인되나, 후일 시조룡의 힘을 노린 오리지널 적 세력인 해흑(骸黒)의 민족[1] 에 의해 그 봉인이 풀린다. 그리하여 해흑의 민족에게 붙잡히게 되나 이들을 감시 및 돌보는 역할이었던 해흑의 민족의 말단일원 마구우는 투옥 상태에서도 모자의 애정을 보이는 둘에게 감동해 민족을 배반하여 알과 미리자를 데리고 도주한다. 그러나 도주중 미리자는 마구우를 감싸고 죽게 되어, 이후 알은 어머니가 죽었을 때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남은 마구우는 알을 데리고 리키아 산 깊은 곳으로 도망쳐 키워왔다.
인간의 피가 흐르기 때문인지 수명이 엄청나게 길다던가 하는 특성은 없고, 친아버지인 하르트무트에 의해 파이어 엠블렘과 봉인의 검에 의해 능력이 봉인되어 있었다. 중반에 나바타 사막의 고성에서 베른 국왕 제필과 대치했을 때 문장을 만진 것에 의해 봉인이 풀려 머리카락과 체격이 늘어나 수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각성상태가 되지만 이때는 육체가 버티지 못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티나의 노력과 나바타의 숨겨진 마을에 정신체로 남아있던 대현자 아토스와의 대화로 믿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정체를 받아들여 부활. 그리고 "사람과 용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든다"라는 이상을 갖게 되어 아토스로부터 자신의 힘이 봉인된 전용의 용석을 받아 필요에 따라 힘을 해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각성해도 모습은 인간 그대로지만, 문장에 의해 각성했을 때는 머리카락이 늘어나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된다. 이후 분노와 절망의 감정에 의해 용화하는 걸 보면 자신의 의지로도 용화 자체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머리 색깔도 그렇고 묘하게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의 주인공 류를 생각나게 하는 설정.
베른 성 결전에서 로이와 합류하여 제피르와 대결. 제피르의 엑케작스와 봉인의 검 이도류에 고전하며, 전용무기인 패자의 검으로 개겨보지만 용의 피가 강해서 봉인당해버리고 만다. 허나 자신의 미숙함에 대한 분노로 용화하여 봉인을 뚫고 제피르의 오른팔을 부상시켰으며, 이는 로이에게 봉인의 검을 쥐어주게 하는 찬스를 부여해 승리의 단초를 제공했다.
종반에는 베른과의 결전후 흑해의 민족에게 납치된 티나를 구하기 위해 이들과 대결하나, 아버지 마구우가 흑해의 민족들에게 조종당해(이들에 의해 강탈당한 듀란달 씩이나 쓴다) 어쩔 수 없이 패자의 검으로 찔러버리지만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슬픔과 절망에 의해 시조룡으로 변이하게 되고 시조룡의 힘을 노린 흑해의 민족 족장 아우다모제에 의해 신장기를 통하여 힘을 흡수당해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그러나 마구우는 사실 간발의 차로 살아있었으며, 알에게 시조룡의 비밀과 어머니의 최후를 알려주면서 패자의 검을 쓰도록 알을 격려해주고, 정신세계에서 어머니 미리자와 대면하여 패자의 검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이 검에는 절망의 힘이 담겨 있어서, 절망으로 절망을 부숴버리는 한 슬픈 인과가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미리자는 마음이 강한 알이라면 그 인과를 끊어버릴 수 있다고 하며 그 말을 믿은 알은 시조룡과 마음을 하나로 하여 아우다모제를 무찌르고 동귀어진하듯 빛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이 때문에 다들 알이 죽은 줄 알았지만...
2년 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몰래 타니아로 돌아왔는데 여기에 세워진 자신의 묘비를 보고 충격을 먹었다. 아무튼 무사히 돌아온 알은 베른 전역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엘드리드 자작의 칭호를 얻었지만 작위를 얻었음에도 그 자유분방한 성격은 변함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티나와 결혼하여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힘을 쏟았다는 해피 엔딩을 맞는다.
최종결전 후 돌아오기까지의 사이엔 시조룡의 정신세계에서 패자의 검을 반납하여, 어머니 미리자에게 두 번 다시 절망을 만들어 내지 않을 것을 멩세한다.
[스포일러] 실은 베른 왕국에 전해지는 패왕군의 검으로 1000년 전의 인룡전역 당시 하르트무트군 세력에 의해 사용된 검이다.[1] 해골 가면을 쓰고 전신을 검은 로브로 감싼 수수께끼의 집단. 카가 쇼조 시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나오는 암흑교단 스러운 컨셉이다. 시조룡의 힘을 연구했었기 때문에 팔신장들에게 쫓겨났고, 용족 측에 시조룡의 힘을 팔아먹으려 했으나 원래는 인간이었기에 상대해 주지도 않아 인간과 용족 양쪽에게 거부당한 결과 긴 세월 동안 인간과 용족 양쪽에 복수하기 위해 암약. 세계에 흩어진 신장기를 모아 시조룡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하며, 얼굴의 가면을 파괴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베면 어둠이 분출되기 때문에 이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버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