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묵적 지식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 또는 '''암묵지'''(暗默知)는 언어, 영상 등으로 명시된 지식이 아니라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지식을 말한다. 흔히 노하우(know-how)라고 부르는 것이다. 반대말은 명시적 지식(explicit knowledge) 또는 형식 지식이다.
암묵적 기억(implicit memory)과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2. 상세


네이버 캐스트 암묵지
명시지는 추론,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반면 암묵지는 '''경험으로만''' 익힐 수 있다. 위의 네이버 캐스트에 소개된 1970년대 초 캐나다 국방 연구 실험실에서 개발한 TEA 레이저(Transversely Excited Atmospheric Pressure CO2 Laser) 기술의 전파 과정 이야기처럼 설계도대로 만들었음에도 계속 실패하다가, 결국 해당 실험실과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 받아야 성공했다는 사례가 암묵지의 좋은 본보기이다.
더 간단하게 표현하면, 요리책대로 만들어도 요리책을 쓴 요리사가 만든 음식과는 다른 맛이 나는 것도 암묵지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조리 온도와 식재료의 선도도 관련있지만, 요리하는 와중에 '손맛'이라 할 수 있는 개인의 노하우나 감도 중요하다.[1]
암묵 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명시 지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즉, 위의 TEA 레이저의 예도, 개발 초기 지식 부족이 원인이며, 해당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명시적인 지식의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이는 한국 요리의 세계화를 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최대한 암묵적 지식을 배제하려 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