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한국 (Remastered Ver.)
2.8.1. 회상록(Orchestra Ver.)
1. 개요
디핀칼즈 레코즈 소속 래퍼인
조광일의 정규 1집 앨범이다.
2020년 4월 1일에 싱글
곡예사를 발표하고 나서 주목받는 루키가 된 조광일의 첫번째 정규 앨범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고 평은 수작까지는 아니여도 그래도 들을만한 평작 정도로 평가
[1] 워낙 리스너들의 기대가 컸기에 저평가되는 면도 없진 않았다.
되며, 수면위로 떠오른지 1년도 안된 아티스트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그런 앨범이다.
참고로 암순응의 뜻은 밝은 곳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나 차차 어둠에 눈이 익어 주위의 물건들이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2. 수록곡
'''암순응 | 暗順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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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 '''곡명'''
| '''작곡'''
|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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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피드백
| Neulbo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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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자소서
| Neulbo, 서신웅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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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언더그라운드 락스타
| Neulbo, 서신웅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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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TITLE''' '''암순응'''
| SPACE ONE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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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88
| Mind182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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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한국 (Remastered Ver.)
| ESKRY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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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역류
| Mind182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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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TITLE''' '''회상록'''
| Neulbo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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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이유
| Neulbo
|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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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곡예사 Remix(feat. Basick, P-TYPE, Skull, SIKBOY, Olltii, MINOS, Brown Tigger, JAZZMAL)
| Ahwu
| 조광일 [외7명] Basick, P-Type, Skull, SIKBOY, Olltii, MINOS, Brown T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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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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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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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뭔가 좀 달러 난 피카소 업계에서 인정을 받어 근데 쟤들은 말하지 조광일 랩은 다 존나게 구린 거 같어 널 이해시키는 건 이미 포기 구리면 왜 날 벌스에 시키겠니 전문가만 보이는 전문가 또 전투만 원하는 좆문가 아 물론 날 무작정 쉴드 치는 팬들 또한 문제 내 피드백 난 달게 받고 모아 매일 밤 고군분투해 근데 진짜 좋은 걸 좋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구린 게 좋다고 말하는 내 팬인 친구들도 있을 수 있어 이제 그만해줘 날 위한다면 난 그렇게 듣는 건 안 내켜 편 가르기 뭐가 다르기에 걍 들어줬으면 하는 걸 서로 존중하자 난 만들고 넌 들어주고 어떠니 나를 좋아해도 말해줘 형 이번 랩은 별론데 그리고 어떤 게 별론 지 제대로 된 논리 가지고 말하면 참고할 게 미안해 나도 내 상황이 첨이라 이해 좀 해주길 바라는데 구리든 좋든 내가 증명해 보이면 되는 거 아닌가 진짜로 간단하네 긴말 안 해 짧은 시간 안에 나란 래퍼의 답을 전달할 게 Grow Back 곡예사 Thc 한국 정리해고 Raw 막말 그리고 나올 내 앨범 이전의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내 목소리가 취향에 맞든 내 모든 게 취향에 안 맞든 내가 성장하기 위해 한번 평가해줘 나란 놈을 사람이란 동물은 참 간사해 물론 나도 맞단 말엔 반박 안 해 웰빙이고 정성이고 단짠만 원해 여론몰이 한방이면 다 도망가네 언젠간 내가 가진 인기가 식을까 불안하지 그렇다고 다시금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거리를 와버렸지 걍 신경 꺼 내가 말한 대로 이뤄내면 되지 그러면 난 진짜 웃고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그래 그걸로 됐어 난 그땐 될려나 취미 난 매일 내 미래를 그리지 어차피 한번 살 조광일이 불리길 존나게 멋진 새끼 그렇다면 내 노래는 퍼져야 돼 한번 듣고 꺼버릴 노래가 되지 않기 위해 사로 잡아야지 대중을 언행일치는 첫 번째고 거품 따윈 걷어내 버려 알다시피 걸었대도 내 인생의 전부를 웃기냐 이 시발아 웃기지 그래 더 웃어봐 그 뚫린 입 언젠간 내가 찢어버리고 니 목구녕에다가 쑤시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그러면 몇 주만 기다려 봐 넌 내 생일인 9월 12일 오늘 이 가사를 끝으로 파멸 귀빠진 날 보다 더 값진 이번 트랙의 완성 축하해줘 노조들아 내 데모는 끝에 승리할 걸 피드백 자소서 언더그라운드 락스타 암순응 88 한국 역류 회상록 이유 곡예사 Remix 드디어 나온 내 앨범 이젠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내 목소리가 취향에 맞든 내 모든 게 취향에 안 맞든 내가 성장하기 위해 평가해줘 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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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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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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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니가 제일 좋아하는 MC 그게 나이길 바랬던 내일이 이뤄져 가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넌 물어 왜인지 아무리 말해도 이해가 안 되는 너와 날 아는 너와 내가 부러운 너와 지금 듣는 너가 설명을 해주고 있잖아 왜인지 야 씨 이젠 들어 난 스물다섯 180의 키에 넌 날 처음 본 걸 알어 고향은 전라남도 광주 5남매의 둘째 아들 밥은 굶지 말자는 가문 나라 조 넓은 광 한 일인 한문 또 음 궁금한 게 있나 아 성격은 귀차니즘 만땅 근데 할 때는 제대로 그리고 집안 사정 음 말하자면 긴데 짧게 말하면 부유함 더 짧게 말하면 부자 남들이 그러더라고 그래서 난 굶고 산 적 없어 배고픔을 몰라 미안한데 그건 오히려 내게 돈을 좇지 않게 해주는 원동력 다시 돌려 내 바퀴 이게 첫 페이지의 자소서 첫 번째는 진실되게 행동 두 번째는 이왕 할 거 제대로 세 번째는 멋이 나는 래퍼 좌우명은 없고 이제 중반부의 자기소개서 다시 첫 번째는 진실되게 행동 두 번째는 이왕 할 거 제대로 세 번째는 멋이 나는 래퍼 좌우명은 없고 이제 중반부의 자기소개서 중학교 때 장기자랑에서 보였던 내 랩 손가락질하던 선생 제대로 봐 내가 스타크래프트에 빠질 때도 안 될 거라 했고 컴퓨터실에서 수업 빠져 몰래 가서 연습했지 그날 맞았었던 머리 집에 전화해 광일이는 학교에서 통제가 안 돼요 M an 넌 좆됐다 는 그 선생 표정 그리고 집에 돌아가니 아빠 말 너 하고 싶은 거 해 그 다음 날부터 PC방으로 출석 너 이렇게 하면 인생 망한다던 그 선생 충고 미안한데 난 돈으로 사람 재지는 않지만 지금 그쪽 연봉 몇 배 내 한 달 월급으로 퉁쳐 Yo 난 학교에서 배운 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들어가 효도해 야 씨 물질 사회 난 정답이라면 안 해 무시 받고 졸업한 학교 아직도 난 이해가 안 돼 첫 번째는 진실되게 행동 두 번째는 이왕 할 거 제대로 세 번째는 멋이 나는 래퍼 좌우명은 없고 이제 후반부의 자기소개서 다시 첫 번째는 진실되게 행동 두 번째는 이왕 할 거 제대로 세 번째는 멋이 나는 래퍼 좌우명은 없고 이제 후반부의 자기소개서 방황의 시기 걸친 중학교는 지나고 진학했지 고등학교 아직도 뭘 위한 건지 모른 채로 들어갔던 기계과 남자는 기술 배워야 된다 는 그때 사람들 우린 기회가 없이 정해진 대로 걍 줄 서 따라가 그때 들은 말이 공고 나옴 대학을 못 간다네 걍 무시하고 진학 또 방사선과 입학 그 후 3년이란 시간 지나 이제 이게 내 직장 첫 번째는 두 번째는 세 번째는 좌우명은 없고 자기소개서 진실되게 행동 이왕 할 거 제대로 멋이 나는 래퍼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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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언더그라운드 락스타
'''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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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락스타'''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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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피차일반이야 돈 벌어 재 털고 일어나서 간빠이 Turn Up Rockstar가 되려고 했던 내가 창피해질 정도로 너네들의 영향력은 컸어 Underground는 뭔 시발 Underground 차려 놓았던 길로 걸어가고 벌어가 거드름 피울 시간 없어 혓바닥을 터는 저기 래퍼 전부 앞 날은 이제 다 Don't Talk About 저 거리가 닿는 성공의 예가 인맥이래 야 시발 제발 나를 말려줄래 난 지난 몇 년간의 시간들이 부질없다는 생각들이 몰려와서 더는 못하겠네 넘쳐대는 Pop Star 발라드 가수와 그사이에 살아남은 건 트로트 가수야 Underground Rockstar는 무슨 Under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는 무슨 Under Rockstar 피차일반이야 그냥 저런 돈 벌어 재 털고 일어나서 간빠이 Turn Up 내 곤조를 좆같다 욕해봐라 난 실력으로 증명하고 혓바닥을 걸어 이쁘장한 얼굴들이 판을 치고 배린 판을 바꾸려는 난 고인물의 캐릭 서둘러서 무기들을 챙겨 나갈 채비 좆 빨아봐 난 안 차려 예의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즐겨봐라 Vacay 난 혓바닥 캠페인 갖다 박어 노른자위 행하려 해 몇 년 전에 Mixtape 시절들을 얘기해 근데 그때 나와 지금 넌 뭐가 다른데 거기 이쁘장한 래퍼 니가 나랑 견줄만한 껀덕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모르겠어 Underground Rockstar는 무슨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는 무슨 Underground Rockstar 아직 모르겠어 내가 가는 길이 실패라고 말하더군 그래 그들은 이미 성공을 맛봤고 내가 틀렸다고 단정 지어 놓고 전부 날 무시하고 있지 난 내가 땀으로 지불해 벌어가는 돈 부끄럽긴 싫어 아니 되긴 싫어 양날의 검 내 진지했고 노력했던 지난 시간 결과 아닌 과정으로 남기를 바래 못 벌더라도 공책에다 라임 플로우 정의를 적던 중학생 난 그때만큼이나 아니 그때보다 더 불타기에 이젠 내 영향력을 키워 실패를 뒤집어 조광일의 기록이 전달되기를 빌어 난 널 밟고 올라가고 나의 목소리가 더 퍼져야 웃으면서 잠들 수 있을 거야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이 역사에 그래 성공의 기준들은 다른 거야 나도 존중하고 존중하길 바래 너 역시도 내가 형편없어 대중들에게 잊혀져도 기억해 주기를 바래 나란 놈이 있었단 걸 그런데 난 그렇게 되기 싫어 매일을 갈고닦어 만약 그 와중에 내 말과 행동들이 다르다면 내가 사라질 게 허나 모든 말을 지켰다면 영원히 이 문화의 있을 테고 Underground Overground 이젠 없어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 그래 난 Not Underground Rockstar 즐겨봐라 Vacay 난 혓바닥 캠페인 갖다 박어 노른자위 행하려 해 몇 년 전에 Mixtape 시절들을 얘기해 근데 그때 나와 지금 넌 뭐가 다른데 거기 이쁘장한 래퍼 니가 나랑 견줄만한 껀덕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모르겠어 Underground Rockstar는 무슨 Underground Rockstar Underground Rockstar는 무슨 Underground Roc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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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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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순응'''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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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난 테두리보단 정 가운데 어깨 유지하고 노른자위 판가름해 이제 내 말에 귀가 늘어났으니 걸어온 내 자리에서 전보다 더 난 연구하지 Super-duper Rap 평가 전부 고마워 이제는 깔끔해 헛걸음이라고 생각했던 조광일은 다음 해 줄타기꾼 섭외 제작비를 갖다 가불해 90bpm의 나를 각인시킬 곡을 만들어내 나를 믿고 맡긴 투자 쟤들은 투항 이후 달라진 건 사람들은 나란 놈의 불만 떠들어 누가 요새 속사포 랩을 하냐고 그들은 말해 10년대 음악 그런 음악 유행 지났고 더불어 아직까지 내가 보여준 게 없다 말해 그래서 만든 정규 앨범 니가 지금 듣고 보는 랩과 뮤비 다르다고 말했잖아 제발 자신 있음 맨몸으로 올라와서 나랑 붙어보자 대가들이 증명해 주겠지 나는 자신 있다 말했고 나를 믿지 않은 반대편의 친구들은 망했어 니가 걱정하고 두렵다던 시꺼먼 백야행도 결국 말야 내 동공은 암순응이 됐어 난 감으로 뱉고 노력이 배경 노렸던 최고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메꿔 절대 안 배불러 갖다가 채워 전부를 명예로 그리고 내 모든 서사를 랩으로 담고서 새로운 앞날의 획을 그어버릴 내 모든 푸념과 생각들 전부를 담아낸 앨범 Hey 혹시 내가 바뀐다면 그때 나를 욕해 걔네같이 바뀐다면 근데 그게 아니라면 내 행보를 바라보며 지적이든 지저귀든 내 입장에서 감당할 건 내가 뱉어냈던 말에 대한 책임 그리고 내가 바꾸려는 문화 바꾸려는 태도겠지 난 이 문화를 정말로 사랑해 그러니 이렇게 내 목소리가 들리기를 빌어 모두에게 내가 무너질 거라고 말하던 내 하루 일과를 모르던 얘들과 내가 달라질 거라고 말하던 나를 잘 알지도 못하던 얘들과 내가 실패할 거라고 말하던 오로지 돈으로 보던 그 사업가 다 틀렸고 다 틀렸어 물어봐 그때와 지금 난 다른가 아니 난 여전하고 똑같지 니가 유치하고 양아치라던 힙합이 이제 몇 백만의 사람들이 듣는 거 봤지 내가 보는 거긴 다 집을 게 돈뿐인 돌잔치 이제 자각하자 난 조금이라도 울리길 내 파장 나를 듣고 바뀌었다면 고마워 근데 그게 아니라도 난 내 목소리를 갖다 팔아 모든 래퍼들에게 이 핏대 세워 내 진실이 퍼지게끔 내 행동이 전부 의미 있게 내가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 빠짐없이 적고 미국이란 나라보다 이 나라가 더 인정받게 난 기적을 만들어서 지필 불에 불씨를 만들어 가고 있는 위치야 진지했고 몇 년 굴러먹어도 이 깊이를 가늠하진 못해도 파는 거야 90`s Kid 보수적으로 이게 힙합이란 말이 아냐 터는 진짜라는 가시적인 말 개 헛소리들이 대표하고 대중들은 그게 진짜 힙합이라 믿고 있잖아 근데 래퍼라면 랩부터 잘해야지 말이야 그 반대가 얼마나 쪽팔린 줄 아냐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나쁘단 게 아니야 적어도 걸음마는 떼고 뛰는 것이 맞지 않냐 다 언더그라운드 진짜인 척 그만해 난 본질을 잃어버릴까 봐 불안해서 또 너네같이 거짓말은 치기 싫어해서 그냥 내 식대로 뱉어버리기로 했어 여기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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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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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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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내 88의 Raw 난 여전히 맞춘 부가 핏이 Oh Yeah 저 멍청이들은 트렌드 전부 본토 껍질을 벗네 대패질해 다듬어 가려고 내야긴 했나 봐 쟤들 관 다른 멋 근데 어쩌지 생각과는 다르고 그런 거 하는 얘 존나게 많다고 Ay Ay Yo 뻑하면 Yo 또 뻑하면 뻑하고 풉 난 그런 장면에 신물이 나버려 배부른 새끼들 내 혀로 푹 난 잃을 게 없다고 말하더군 그래서 내 할 말 말하려구 그렇게 할 거면 다른 거 하지 그래 얌마 진짜로 좆같다고 근데 지는 다르대 다르대 다르대 대체 다른 게 다른 게 다른 게 뭔데 뭘 말해도 실현이 안되는 계획 하나 둘 하나 둘 떠나가네 음악으로 벌어먹기 힘들대 똑바로 말하자 내가 보기엔 음악이 아니라 널 탓해 넌 그만둔 거야 첫판에 에임을 봐 난 저 반대편 중심에 맞추고 발포 피융 아빠는 멋 나는 걸 팔랬구 날 기다리는 무한한 기대에 자해 중 난 비트를 켜 난 리듬을 타 내 목소리 확인 다음 가사를 대입 붐뱁 죽이네 이 루프에 죽일 랩 호흡하고 준비해 넌 부패돼 붕괴 내가 무슨 래퍼 내가 무슨 래퍼 내가 무슨 래퍼라니 대중들의 잣대는 들이미는 순간 이윤 없고 그게 정답이지 맞아 맞아 맞아 너에겐 난 관객 앞에 광대 감 놔라 배 놔라 진짜 감개무량하네 니들의 꼭두각시 될 바에는 그냥 관두지 난 내가 하고픈 걸 하고 이 짧은 음악 인생을 마무리 이 새끼들은 투박해 돈 벌기에만 급하네 매번 너가 그런 걸 팔 때 난 내 여태 서사를 발매 매일 뛰는 중 단련된 숨 인정해 내 위치는 따라준 운 그런데 운 만이란 물음 남 잘 된 꼴이 참 불만인 대한민국 너 포함 나 또한 그 감정 베 있고 그 차이는 말야 오직 정도 허나 난 남에게 피해는 안 줘 절대 쓰지도 않거든 가면 그럼 해야 되나 봐 완벽 대체 누가 가능하겠냐고 니들이 정했던 내 가격 차라리 다 살게 전부 다 가져와 우리가 친해질 기미는 없지 이제는 취급해 하나의 알러지 잘 되려면 필요해 연기나 거짓 그럼 난 차라리 왕보다 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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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한국 (Remastered Ver.)
'''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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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emastered Ver.)'''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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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내가 보는 쟤네들은 영혼 팔아 음악으로 얻는 파급 다 똑같은 파형 쇼들을 꾸며봤자 주가 하락의 성품 리스너들의 평은 구리대 열에 열은 난 돈 되는 것들을 버리니 늘어갈 리 없는 잔고에 늘어가는 노래들에 줄어가는 야망 그래서 돈 되는 것들을 했더니 쪽이 팔려 못 해 먹겠더라 감을 잡고 제대로 해야지 니들과는 다르게 돈 버리고 챙겨버려 명예 벌이가 되고 B급 음악 될 생각은 없기에 객기 아닌 패기들로 깨끗하게 만들어놓고 스피커 진동으로 울려 청취자들의 가슴팍 동네에다 퍼뜨려 100도로 뎁혀놓고 바로 다음 노래 퍼부어 쟤들의 깃발은 펄럭 너네 전부 속고 있어 미디어에 미달인 저 기준선에 5천만이 피를 보네 또 지저귀네 시끄럽게 야 시발 누가 맞나 보자 지저귐도 누구 말에 있나 봐라 영향 이제 난 음원보단 음악 그 안에는 안쳐 구라는 모토는 한국이야 느껴 봐라 유연함 내가 빠르게 말하는 게 불만이라던 애들 할 말이 존나게 많아서 이렇게 풀어야 됐거든 못 느끼면 유감인데 확실한 건 불쌍하네 가만있으면 중간인데 트렌디만 빨아대 재는 Wu 재는 Ya 그러면 올라가지 차트 드럼은 둥 스네언 탁 싹 다 똑같은 멜로디 라인 반응은 Drrr 소리는 Wow 내가 좆병신인 걸까 필수인 튠 깔아놓은 다음 친구들 불러서 벌이는 파티 꼴들에 으억 질려 버리더라 근데 시발 그게 먹히더라고 난 그 중심에다 맞춰 Aim 각을 잡아버리니 나오는 태 이제는 다리가 패이고 따라갈 애들이 보이지 않다고 진짜로 영감이 들어올 자리가 없고 다 감으로 만들어 벌어내 그리고 얻어냈지 폭등의 배팅 명예를 책징 내 거리가 됐지 근데 얘네는 뭐 그리 불만이 많은지 새로운 걸 들으면 구리다고 익숙한 걸 들으면 베꼈다고 내 2년 발음 때문에 흔들렸던 이빨 피가 터진 입술 그냥 내 혓바닥은 하나의 굳은살 뱉어 두두두 새끼들 반응 ㅋㅋㅋ 실패를 뒤집어 상태는 아주 Good 불러줬더니 여기 불을 지폈고 대가를 받았지 쟤들의 돈은 안 부러워 싹 다 걸어 전부 매수해 내가 이긴다는 것에 이 나라는 기회주의 시장 주가 폭등 말만 해서는 모르겠지 유행 따라가는 애들 그럼 내가 만들게 내 유행 이제 완성이 된 랩으로 벌어가 명예 그리고 명예 그리고 명예 그리고 명예 돈은 필요 없고 느껴지는 존경으로 건네 한국에서 배웠고 한국 언어로 뱉으려고 그게 나의 가치관이자 내 그들을 위한 경례 내가 바꾸려는 것은 먹고 사는 방식 아닌 문화 인식 태도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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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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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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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내 줄타기는 관중의 고개를 올리고 예술을 표현해 패 노력으로 만들었고 전보다 더 현란해진 곡예 난 말야 다르지 손가락이 가리킨 곳들은 저 구름 위에서 내 두발을 구르지 내가 느낀 흐름이 이제 날 부르지 쟤들은 구분이 안 되나 봐 이 자리에 진짜가 누군지 느껴 Wow 이게 뭐 대수라고 그리들 놀래 내가 나온 게 불편한 얘들은 반짝하고 져버릴 놈이래 이봐 선생 여태껏 본 적이 있냐고 나 같은 놈 말야 난 지금 나 말고 나 같은 유래에 대해서 말하고 있잖아 답해봐 내가 탄 이 시대 위기에서 기회로 바꾸고 내 밑에 저 래퍼들은 실패 목표라곤 지폐 이제 존재가 흐릿해 내 예상이 잉태 니가 대표하는 곳에 우두머리는 RIP 난 말한 대로 이루고 성공을 한다면 진짜로 해버려 탕웨이 여기에 돈 벌러 다리 민 래퍼들 자리에 박아놓은 차 빼 난 미비한 쟤들 관 다르게 겜 시작부터가 존나게 창대해 날파리들이 우글대는 게 먹거리들의 문제라는 저 씹새끼들의 주둥이들은 다물 리가 없지 그러면 Ok 보여줄 게 격들의 차이 거드름 피울 시간들은 버리고 티들을 못 내게 갖다 박어 줄게 시궁창에 난 아무리 봐도 아주 신물이 나버렸지 이 게임 영감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난 여전히 헤엑 여기는 게스트 하우스 하루 발 담고 빼는 새끼들이 너무 많아서 보여 줘야겠어 내가 미리 봐 파동 이건 메인전의 간식 너의 악순환은 전부 다 뫼비우스의 방식 넌 대체 뭘 걸어 그렇게 좆같이 하니 너의 성공들의 축배는 동시에 팔순 잔치 넌 못 따라와 이 템포 날카로운 내 펜촉 도움 없이 인디펜던트 과정 또한 최초 넌 이제 내가 개 부러워 내 실력에는 예의 없고 증명해 너의 패적 멋이 나게 팔아야지 내 패인 자리 끝에 뭐가 있나 좀 더 파봐야지 내가 거슬리면 적어도 내 주위는 와 봐야지 뭔가를 얻어 내려면 몽땅 갖다 꼬라박아야지 그러면 대기해서 저 명예는 내가 챙기고 넌 돈들을 갖다 쎄빈 놈 넌 준비해 출가할 채비로 난 절대로 니들을 이해 못하고 실패들의 반복 부끄러운 과거 쓰레기를 만들어 더럽게 팔던 니들의 음악은 전부 다 반송 구린 걸 구리게 만들고 좋은 게 들리게 만들기 위해서 그린 내 그림은 선명히 보이네 난 꿀꺽 삼켜 너희 평가들 전부 그리고 변기에 넣고 내려 레버 버튼 너무 시끄럽네 당장 꺼줘 저기 옆에 소음 아직도 팔짱 끼고 있냐 형들 옆에서 너와 성공은 못 만나 평생 평행선 그렇게 진실한 척 더 더 더 더 더 연기해 줘 토해내 역류 토해내 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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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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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록'''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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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100명 정도의 관객들 앞에 공연이 끝나고 뒤풀이로 가는 기분들은 홀가분하지 난 라인업에 한자리로써 저 게스트들과의 술자리는 내겐 너무 과분하지 그게 아마 5년 전 난 부러웠고 그들만의 리그 겉에 술잔 들어 기다리기 바빴어 그 팬덤 앞에 이빨 드러내면 좆 되는 걸 알아서 아니 사실 그 명성 아우라가 부러워서 난 밉보이는 행동부터 똥꼬까지 빨며 목줄 묶인 개 마냥 간식만을 주길 기다려 내가 바라봤던 래퍼들은 팬덤 인기에 취해 사진 찍는 뒷모습이 래퍼의 일상인 듯했어 근데 내가 봤던 걔넨 래퍼들이 아니지 근데 걔들을 닮아 가고 있던 것을 알았지 내가 걔 좆같단 짓거리를 욕하면서 결국 내가 걔들을 닮아가고 있단 거를 알았지 다 좆까고 깨달았던 내가 선택한 건 기본부터 갖춰 여기 이름 걸어 조광일의 랩은 존나게 리얼해야지 그게 야망이자 내가 여태 계속 걷는 걸음 그렇게 5년 뒤인 지금 내가 보는 너는 엉망이 되어있었고 내 성과를 부러워해 나랑 같이 재미있게 음악 했었다는 너의 말을 친구 통해 들었는데 맞아 그런데 너는 말야 기억할지 모르겠네 너는 한 손 난 두 손으로 따르던 술잔 받아먹던 넌 말해 야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되고 너 같은 얘는 죽다 살아나도 성공할 수가 없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너에게 진짜 시궁창에 있던 나를 꺼내줘서 말야 잘 봐 이제 내가 어디까지 가는지 기억 너머에 있던 기억들을 꺼내놓고 말하지 악몽 그리고 지금까지에 나를 만든 회상록 빌어먹을 대기실엔 너네 짐만 가득했고 그 안에는 게스트에 화담 나는 서 있어 형 이번에 올린 곡 진짜 좆 되던데 저랑 같이 곡해요 나는 보였어 진짜 구리던데 진짜 구리던데 근데 걔네 무리한테 잘못 찍히면은 앞으로의 판은 불리한 게임 어느 순간부터 알게 됐지 내가 돈 벌려고 합리화를 하고 있었다고 시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 이미 내 음악은 그들의 DNA가 베여 있었지만 전부 제거하고 멈춘 태엽 다시 돌려 진짜 되고 싶어 했어 진짜 래퍼 3년간에 대학 그 안에서 만든 발판 나를 개무시하던 교수 견뎌내며 다음 칸 졸업 후에 올라왔던 서울 들어간 4평 방 진짜 죽을 만큼 했고 Grow Back 을 만들어 발매 그 다음 판 이걸로는 부족해 니가 내게 줬던 영감 담아 곡예사를 창작 전부 안될 거라고 했고 난 프로듀서에게 말했어 제발 한번 믿으라고 그렇게 발매됐고 결과는 대박 아직 만족하지 못해 티거형과 회사 설립 8년 밑거름이었던 과거 오늘로서 꽃을 피웠지 그리고 발매됐던 한국마저 역시 훌륭했고 길을 트니 따라오는 돈 봤던 정산표 그래 예상치도 못한 숫자에 우린 눈물 흘려 여태까지 진짜 잘했어 거쳐 갔던 100명 정도의 사람들 수많은 와해 우리 둘만 남았었고 걸어갔지 함께 니가 말한 결과 우린 돌고 돌아 병신 같은 놈 다 버리고 이제 정착 아직 갈 길이 멀어 난 바닥부터 걸어왔고 입고 있던 그 허름한 옷들 벗어 전부 다 이제부터 기억 너머에 있던 기억들은 지워버리고 걸어가지 행복 그리고 앞으로의 날 만들 회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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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想錄(회상록)이란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하여 적은 기록을 말한다.
과거 동년(2020년) 6월 10일 발매된 곡 한국이
모 게임의 해외 이벤트의 BGM 표절
논란이 있었다가 아니라는 게 밝혀져 잠잠해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게임의 마을 베르딜의
BGM과 약간 흡사하다는
개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저번과는 달리 기타 소리가 비슷한 느낌만 들 뿐이라 표절 논란까지는 가지 않았다.
2.8.1. 회상록(Orchestra Ver.)
'''Officia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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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록(Orchestra Ver.)'''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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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회상록(Orchestra Ver.)을 깜짝 발표했다. 회상록(Orchestra Ver.)은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코로나로 인해 힘든 모든 분들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고 한다.
'''유튜브 음원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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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조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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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내가 지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유 그 기도들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이유 엄마의 건강이 무엇보다 먼저인 이유 그리고 내가 이걸 어렵게 풀어냈던 이유 전보다 내가 너네들이 무서웠던 이유 시간이 많지 않던 걸 느꼈던 이유 그 병원 앞 벤치에서 몇 시간을 운 이유 내가 제일 멋진 사람이 돼야 했던 이유 내 다리가 더 부러지더라도 난 거기로 가야 해 몇 번의 실패들은 익숙해져 내 어깨의 짐 똥통에 핀 다 져버린 잎들에 베여 흩날린 피 내가 것들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보답하고 갚아줄 게 그때까지 병원 앞 벤치에 갈 일 없게 하늘에 두 손 모아 기도했던 이유 간절하게 기도했던 이유 내가 지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유 그 기도들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이유 엄마의 건강이 무엇보다 먼저인 이유 그리고 내가 이걸 어렵게 풀어냈던 이유 전보다 내가 너네들이 무서웠던 이유 시간이 많지 않던 걸 느꼈던 이유 그 병원 앞 벤치에서 몇 시간을 운 이유 내가 제일 멋진 사람이 돼야 했던 이유 내가 지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유 그 기도들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이유 엄마의 건강이 무엇보다 먼저인 이유 그리고 내가 이걸 어렵게 풀어냈던 이유 전보다 내가 너네들이 무서웠던 이유 시간이 많지 않던 걸 느꼈던 이유 그 병원 앞 벤치에서 몇 시간을 운 이유 내가 제일 멋진 사람이 돼야 했던 이유 내가 지금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유는 너무 힘들었던 그땐 믿고 싶었어 신을 그 기도들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이유는 그래야만 낼 수 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엄마의 건강이 무엇보다 먼저인 이유는 내가 매일을 다시 살아가는 전부이자 이유 그리고 내가 이걸 어렵게 풀어냈던 이유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흘러넘친 붉은 피를 전보다 내가 너네들이 무서웠던 이유는 매일 세상 앞에 나 혼자가 된 기분 시간이 많지 않던 걸 느꼈던 이유는 지금 내 모습으론 맞이하지 못해 밝은 내일을 그 병원 앞 벤치에서 몇 시간을 운 이유는 병든 꽃을 헤아리지 못한 나에 대한 미움 내가 제일 멋진 사람이 돼야 했던 이유는 말야 평생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믿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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