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가의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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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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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테리언 컬렉션 블루레이 커버[1]
Le Cercle Rouge
장 피에르 멜빌의 영화. 1970년작. 원제는 《붉은 원(Le Cercle Rouge, The Red Circle)》인데, 암흑가의 두 사람 (1973년작)이 먼저 개봉해서 저렇게 되었다.
코리(알랭 들롱)는 출소를 앞두고 있는 범죄자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무슨 범죄를 저질렀는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보젤의 부하가 교도관으로 변장해서 들어오는데, 보젤의 탈출을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보젤이 왜 감옥에 가는지는 나오지않으며, 작중에서도 그가 무죄인지 묻는 사람도 나온다) 코리야,출소하는 사람이 거절하지만 전과자는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노라고 설득된다. 코리는 출소해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는 로코에게서 돈을 받아내려한다. 실제로 여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코리가 감옥에 들어갔을때 지니고 있는 사진이 그녀였다. 그래서 돈과 총(금고에 돈과 함께 들어있다)을 손에 넣고, 당구를 치고논다. 그런데 로코의 부하들이 그에게 돈을 받아내려하지만, 역으로 당구채로 친뒤에 총을 빼앗아서 쏴버린다. (이게 《칼리토》에서 오마쥬된다)
코리는 차 트렁크를 안 잠그고 식사하고,그 사이에 보젤이 트렁크에 숨는등 개연성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로코의 부하들이 코리를 죽이려 하자,보젤이 나와서 둘을 살해. 그들은 보석상을 턴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걸 위해 전직 경찰 저격수였던 알코올 중독자,장센(《계엄령》의 이브 몽땅)을 끌어들인다.(마테이와 장센은 경찰 동기다)그러다가 장물아비,나이트 클럽의 포주 산티(놀랍게도 프랑수아 페리어는 같은 감독의 영화,《사무라이》에서 경찰로 나온다)도 합류하지만 우연한 실수에 모든게 어긋난다.(산티는 아들이 대마초때문에 잡히자,누설한다. 그리고 장물아비는 코리와 원수진 조폭,로코가 협박했다)
장 피에르 멜빌의 걸작으로, 원제는 붉은 원이다. 초반부에 부처님(생긴건 칠복신)의 화두에서 유래했다. 알랭 들롱이 강도질하고 출소했는데, 자기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를 교수대로 보내버린 형사를 다룬 영화《암흑가의 두 사람》[2] 의 속편인것처럼 수입했다(...) 참고로 이쪽이 먼저나왔다. 장 피에르 멜빌 특유의 절제된 대사가 있는데, 30분의 보석상 강도 장면은 대사나 음악이 전혀 없지만, 긴장감있다. 원래는 10년전에 만들려고 했지만, 줄스 다신 감독이 《리피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멜빌 감독은 1970년이 돼서야 만들 수 있었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자기 직업에서는 프로지만, 사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가족없이 고양이와 사는 마테이 경감이라든가 말이다.
2011년, 두기봉 감독이 리메이크한다고... 했지만 결국 엎어졌다.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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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테리언 컬렉션 블루레이 커버[1]
Le Cercle Rouge
장 피에르 멜빌의 영화. 1970년작. 원제는 《붉은 원(Le Cercle Rouge, The Red Circle)》인데, 암흑가의 두 사람 (1973년작)이 먼저 개봉해서 저렇게 되었다.
코리(알랭 들롱)는 출소를 앞두고 있는 범죄자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무슨 범죄를 저질렀는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보젤의 부하가 교도관으로 변장해서 들어오는데, 보젤의 탈출을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보젤이 왜 감옥에 가는지는 나오지않으며, 작중에서도 그가 무죄인지 묻는 사람도 나온다) 코리야,출소하는 사람이 거절하지만 전과자는 사회에서 받아주지 않노라고 설득된다. 코리는 출소해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는 로코에게서 돈을 받아내려한다. 실제로 여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코리가 감옥에 들어갔을때 지니고 있는 사진이 그녀였다. 그래서 돈과 총(금고에 돈과 함께 들어있다)을 손에 넣고, 당구를 치고논다. 그런데 로코의 부하들이 그에게 돈을 받아내려하지만, 역으로 당구채로 친뒤에 총을 빼앗아서 쏴버린다. (이게 《칼리토》에서 오마쥬된다)
코리는 차 트렁크를 안 잠그고 식사하고,그 사이에 보젤이 트렁크에 숨는등 개연성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로코의 부하들이 코리를 죽이려 하자,보젤이 나와서 둘을 살해. 그들은 보석상을 턴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걸 위해 전직 경찰 저격수였던 알코올 중독자,장센(《계엄령》의 이브 몽땅)을 끌어들인다.(마테이와 장센은 경찰 동기다)그러다가 장물아비,나이트 클럽의 포주 산티(놀랍게도 프랑수아 페리어는 같은 감독의 영화,《사무라이》에서 경찰로 나온다)도 합류하지만 우연한 실수에 모든게 어긋난다.(산티는 아들이 대마초때문에 잡히자,누설한다. 그리고 장물아비는 코리와 원수진 조폭,로코가 협박했다)
장 피에르 멜빌의 걸작으로, 원제는 붉은 원이다. 초반부에 부처님(생긴건 칠복신)의 화두에서 유래했다. 알랭 들롱이 강도질하고 출소했는데, 자기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를 교수대로 보내버린 형사를 다룬 영화《암흑가의 두 사람》[2] 의 속편인것처럼 수입했다(...) 참고로 이쪽이 먼저나왔다. 장 피에르 멜빌 특유의 절제된 대사가 있는데, 30분의 보석상 강도 장면은 대사나 음악이 전혀 없지만, 긴장감있다. 원래는 10년전에 만들려고 했지만, 줄스 다신 감독이 《리피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멜빌 감독은 1970년이 돼서야 만들 수 있었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자기 직업에서는 프로지만, 사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가족없이 고양이와 사는 마테이 경감이라든가 말이다.
2011년, 두기봉 감독이 리메이크한다고... 했지만 결국 엎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