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오트 마르셀리안 페레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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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탑 2권 표지. 왼쪽부터 프란디에 카리르밀, 앙리오트 마르셀리안 페레올, 이스카시안 아미냑
태양의 탑의 등장인물.
귀족은 아니지만 웬만한 귀족들도 무시할 수 없는 재력과 세력을 가진 대상인 페레올 가의 둘째아들. 8세 때 아버지의 대리인 집에 며칠 머무르던 중, 그 집 딸의 꼬드김으로 키릴 패거리(?)와 결투하러 가서 키릴, 일츠와 만나게 된다.
또래 친구가 없이 저택에서 외롭게 지내던 중 키릴, 일츠와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계기로, 어머니와 함께 자주 놀러오기도 하고, 형인 잘츠렌 페레올이 일츠의 사촌누나인 귈나렌 카바이유와 결혼하면서 더욱 돈독한 인연을 쌓아 가다가, 드라니라바티 학원에 멜헬디 학원까지 계속 함께 다니게 된다. 드라니라바티 학원에서는 프란디에, 롬디오, 이스카시안도 만났다.
빨간 머리에 검은 눈, 스포츠를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이 인상 깊은 미남. 사실 공부에는 별 뜻이 없어서 다른 과목은 낙제만 안 하면 신에게 감사를 올려야 할 정도지만 승마나 검술 실력 등은 어깨를 겨룰 만한 또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공주의 기사인 로이카르트 르 덴과의 검술 시합에서 지긴 했지만, 공주의 명예를 위해 일부러 져준 것이고, 전력으로 시합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자신을 풀네임으로 소개할 때 언제나 가운데이름을 넣어서 앙리오트 '마르셀리안' 페레올이라고 소개하고, 또한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에게 말해준 바에 따르면 마르셀리안은 어렸을 때 죽은 동생의 이름이라고.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하다.
인기는 좋지만 그 나이 소년답지 않게 이성에게는 거의 관심이 없다. 동성친구들과의 우정과 의리만 무엇보다도 중시해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여담이지만 공부에는 별 재능이 없던 앙리오트가 드라니라바티를 유급 없이 졸업하고 멜헬디로 유학까지 갈 수 있는 기적 같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지도.(!)
매사가 즐겁고 쾌활한 그의 인생에는 불행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19세 때 프란디에 카리르밀, 이스카시안 아미냑 등 다른 친구들처럼 주드마린 공주의 반대파 숙청에 집안이 말려들었다. 평소의 밝음만큼 어려울 때는 누구보다도 빨리 무너져서 몸을 숨기고 있던 브릴모 저택 지하실까지 키릴이 찾아왔을 때는 이미 형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으로 충격을 받아 반쯤 폐인이 되가던 상태.
프란디에가 일츠의 배신을 눈치채고 앙리오트를 데려가기 위해 설득하러 왔을 때도, 무슨 말을 해도 대답이 없고 죽은 사람처럼 피폐한 눈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프란디에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과 함께 브릴모 저택을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 먼 곳으로 도망치던 중 이미 일츠와 싸우다 큰 상처를 입은 프란디에가 결국 따라잡혀 추격자들에게 목숨을 잃게 되고, 이에 앙리오트는 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1] 검을 들고 스스로 추격자들 사이에 뛰어든다.
'''그래서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 살아 있었다.'''
프란디에의 유품 격이라 할 수 있는 안경을 소중히 간직하며 몇 년째 대륙을 떠돌고 있는 중. 지금은 자신을 '''마르셀리안'''이라고 지칭하고 있는 모양이다. 타프스크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순스나에게 키릴의 이야기를 많이 했기에 그녀가 키릴을 알아보고 그의 소식을 전해줄 수 있었다.
순스나의 이야기에 따르면, 안경을 맡겨 두고 키릴이 오기 한 달 전쯤 세르무즈의 군인들을 따라 갔다고 한다. 기억이 온전하지 않고, 이상한 소리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미쳤다기보다는 충격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모양.
태양의 탑 2권 표지. 왼쪽부터 프란디에 카리르밀, 앙리오트 마르셀리안 페레올, 이스카시안 아미냑
태양의 탑의 등장인물.
귀족은 아니지만 웬만한 귀족들도 무시할 수 없는 재력과 세력을 가진 대상인 페레올 가의 둘째아들. 8세 때 아버지의 대리인 집에 며칠 머무르던 중, 그 집 딸의 꼬드김으로 키릴 패거리(?)와 결투하러 가서 키릴, 일츠와 만나게 된다.
또래 친구가 없이 저택에서 외롭게 지내던 중 키릴, 일츠와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계기로, 어머니와 함께 자주 놀러오기도 하고, 형인 잘츠렌 페레올이 일츠의 사촌누나인 귈나렌 카바이유와 결혼하면서 더욱 돈독한 인연을 쌓아 가다가, 드라니라바티 학원에 멜헬디 학원까지 계속 함께 다니게 된다. 드라니라바티 학원에서는 프란디에, 롬디오, 이스카시안도 만났다.
빨간 머리에 검은 눈, 스포츠를 좋아하고 쾌활한 성격이 인상 깊은 미남. 사실 공부에는 별 뜻이 없어서 다른 과목은 낙제만 안 하면 신에게 감사를 올려야 할 정도지만 승마나 검술 실력 등은 어깨를 겨룰 만한 또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공주의 기사인 로이카르트 르 덴과의 검술 시합에서 지긴 했지만, 공주의 명예를 위해 일부러 져준 것이고, 전력으로 시합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자신을 풀네임으로 소개할 때 언제나 가운데이름을 넣어서 앙리오트 '마르셀리안' 페레올이라고 소개하고, 또한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에게 말해준 바에 따르면 마르셀리안은 어렸을 때 죽은 동생의 이름이라고.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하다.
인기는 좋지만 그 나이 소년답지 않게 이성에게는 거의 관심이 없다. 동성친구들과의 우정과 의리만 무엇보다도 중시해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여담이지만 공부에는 별 재능이 없던 앙리오트가 드라니라바티를 유급 없이 졸업하고 멜헬디로 유학까지 갈 수 있는 기적 같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그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지도.(!)
매사가 즐겁고 쾌활한 그의 인생에는 불행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19세 때 프란디에 카리르밀, 이스카시안 아미냑 등 다른 친구들처럼 주드마린 공주의 반대파 숙청에 집안이 말려들었다. 평소의 밝음만큼 어려울 때는 누구보다도 빨리 무너져서 몸을 숨기고 있던 브릴모 저택 지하실까지 키릴이 찾아왔을 때는 이미 형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으로 충격을 받아 반쯤 폐인이 되가던 상태.
프란디에가 일츠의 배신을 눈치채고 앙리오트를 데려가기 위해 설득하러 왔을 때도, 무슨 말을 해도 대답이 없고 죽은 사람처럼 피폐한 눈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프란디에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과 함께 브릴모 저택을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 먼 곳으로 도망치던 중 이미 일츠와 싸우다 큰 상처를 입은 프란디에가 결국 따라잡혀 추격자들에게 목숨을 잃게 되고, 이에 앙리오트는 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1] 검을 들고 스스로 추격자들 사이에 뛰어든다.
'''그래서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 살아 있었다.'''
프란디에의 유품 격이라 할 수 있는 안경을 소중히 간직하며 몇 년째 대륙을 떠돌고 있는 중. 지금은 자신을 '''마르셀리안'''이라고 지칭하고 있는 모양이다. 타프스크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순스나에게 키릴의 이야기를 많이 했기에 그녀가 키릴을 알아보고 그의 소식을 전해줄 수 있었다.
순스나의 이야기에 따르면, 안경을 맡겨 두고 키릴이 오기 한 달 전쯤 세르무즈의 군인들을 따라 갔다고 한다. 기억이 온전하지 않고, 이상한 소리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미쳤다기보다는 충격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모양.
[1] 시간을 벌어 키릴로차를 도망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