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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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heim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군에 속한 도시. 이름에서 보듯 독일계 이주민들이 세운 도시다. 하지만 지금은 여느 캘리포니아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히스패닉이 많다.
캘리포니아 대도시와 비교하면 범죄는 양호한 편이다. 살인은 미국 전체에 비해 9% 정도라고 한다. 강간도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강도, 폭행은 각각 미국 평균의 68% 정도. 방화는 미국 평균의 43%에 그치는 수준이다.
2019년 기준으로 인구는 350,365명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번째로, 미국 전체로는 56번째로 큰 도시이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산타아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디즈니랜드가 바로 애너하임에 위치해있고 [1] MLB 구단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NHL 애너하임 덕스가 여기에 연고를 두고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90년대에 잠시 애너하임을 연고지로 삼기도 했다. 블리즈컨이 열리는 곳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전시장이다.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디즈니랜드와 너츠 배리 팜, 켄벤션센터(행사가 있을 때 한정), 그리고 디즈니랜드 인근의 캠핑장 외에는 의외로 즐길 것이 별로 없다. 다만 로스엔젤레스와 접근의 용이성과 코스타 메사의 뉴포트 비치와 비교적 가까운 것 등등 멀지 않은 주변지역에서 놀 것이 많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실제로 애너하임에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라는 이름의 자동차 정비소가 있다.

[1] 올랜도에 디즈니 월드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모두 있는 것과 다르게 서부쪽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애너하임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