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1. 개요
NBA의 프로농구팀으로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소속이며 연고지는 로스앤젤레스.
2. 특징
30개나 되는 NBA 구단들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안습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창단 이후 파이널은 고사하고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도 이뤄내지 못하며 2020년 현재 50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실패라는 대기록과 팀명 및 컬러 변경과 연고지 이전이 잦았기에 족보 없는 팀으로 불렸다.[5]
1984년 연고이전 당시만 해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LA, 아니 NBA를 대표하는 명가로 팬베이스를 일찌감치 휘어잡은 후였기 때문에, 대도시로 옮기고서도 계속 2인자로 머물렀다. 명문팀과 연고지를 공유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입지가 위험한데, 1999년부터는 아예 홈 구장으로 스테이플스 센터를 같이 쓰게 되면서 양팀의 차이가 더 확실하게 부각되고 말았다.[6] 1984년 이래로 승률이 50%를 넘긴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이니, 카림 압둘 자바와 매직 존슨의 쇼타임 시대를 거치며 명문팀이 되어버린 레이커스와 비교하면 역사가 너무 초라하다. 영구결번도 없고...
그래도 현지에서는 의외로 매니악한 인기가 있다. 레이커스만큼 전국구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하지만, 너무 화려하고 너무 잘난 레이커스에 거리감을 느끼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주류층 및 중하류층 농구팬들이 언더독인 클리퍼스를 일부러 밀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클리퍼스 팬은 레이커스 팬(특히 타지의 레이커스 팬)을 보면서 '잘나가는 팀에 편승하는 뜨내기 팬 아니면 뭘 모르는 놈들' 정도로 보고 있으며, 팀이 부진해도 자기는 팀을 떠나지 않는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한 경우가 많다. 팬 구성이 이렇다 보니 현 구단주인 스티브 발머가 2014년에 거액을 주고 팀을 사들였을 때도 '레이커스같은 귀족 구단으로 만드려고 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의외로 구단주가 돈이 많은 티를 전혀 내지 않아서 안도했다고 한다.
레이커스가 화려한 역사와 엄청난 팬규모로 티켓 가격이 엄청나게 높게 책정된 데 비해 클리퍼스는 비교적 티켓 가격이 싸다. 해외에서 기자들이 왔을 경우, 스테이플스 센터를 방문할 때는 클리퍼스 홈경기를 추천한다고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방문하는 기자단의 규모의 차이도 커서, 레이커스 경기에서는 인터뷰 얻기도 쉽지 않다는 듯.
오랜 역사를 지닌 같은 연고지 팀으로 인해, 2인자 위치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서 브루클린 네츠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 연고지 이전은 레이커스와 공통점이 있다. 연고지로 들어온 시기는 네츠보다는 빠르다. [7]
3. 역사
3.1. 안습의 역사
2012-13 시즌 이전까지 단 한차례도 50승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후술한 대로 겨우 2게임 뛰고(…)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된 모제스 말론과 버팔로 브레이브스 시절 2순위로 지명되어 5년 뛰고 닉스로 떠난 포워드 밥 맥아두, 1976년부터 1977년까지 1시즌간 뛰었던 애드리안 댄틀리, 샌디에이고 시절 1979년부터 1985년까지 6시즌을 뛰었던 빌 월튼까지 명예의 전당급 선수는 겨우 4명뿐이었다.[8] 블레이크 그리핀 이전까지 프랜차이즈 스타는 커녕 팀에 가장 오래 머무른 선수가 랜디 스미스(총합 9시즌, 1971~79/1982~1983)[9] , LA 클리퍼스 이후로 치자면 에릭 피아코스키(9시즌, 1994~2003)이다.
그동안 드래프트를 통해 기껏 잡은 신인들은 대부분은 길게는 5년, 짧으면 3년안에 팀을 떠나거나 트레이드되며, 아예 뛰어보지도 못하고 트레이드되는 선수도 있었다. 또 대니 페리처럼 지명된 신인 중에는 클리퍼스에서 뛰기를 대놓고 거부하는 선수도 있었다. 그런고로 팀 역사가 5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영구결번조차 없다.
3.1.1. 버팔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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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1 시즌에 사용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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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1978년까지 사용한 로고.
1970년에 뉴욕 주 버팔로의 향토사업가 폴 스나이더의 주도로 버팔로 브레이브스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창단 당시 초대 감독은 시라큐스 내셔널즈의 레전드 센터였던 돌프 쉐이즈, 코치는 조니 매카시, 선수진은 네이트 보우먼, 에멧 브라이언트, 마이크 데이비스, 프레디 크로포드, 밥 카우프먼, 돈 메이, 조지 윌슨, 존 허머 등이었다.
초창기에는 신생팀들이 다 그렇듯 성적이 나빴으나, 1972년에 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감독 잭 램지를 모신 후, 드래프트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 출신 밥 맥아두를 전체 2번으로 뽑아 새 출발을 하기 시작했다. 팀은 맥아두를 중심으로 1974년부터 3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2라운드까지 진출하여 강팀이 될 기미를 노렸으나, 보스턴 셀틱스에게 2번, 워싱턴 불리츠에게 1번 패했다.
그러나 연고지인 버팔로가 스몰 마켓이라 티켓 판매만으로도 적자를 메꿀 수가 없어서 1976년에 초대 구단주인 폴 스나이더는 켄터키 주 출신 유명 정치인이자 ABA팀 켄터키 콜로넬스 구단주이던 존 Y. 브라운[10] 에게 620만 달러라는 싼 가격으로 매각했다. 왜 이렇게 싸냐 하면, 새 구단주 브라운이 짠돌이인 까닭에 기존 구단주인 폴 스나이더에게 양해를 구한 뒤 추후 구단 운영에서 생기는 수입을 그에게 나눠주는 조건으로 싼 가격에 매입했기 때문이다. 브라운은 먼저 팀을 3시즌 연속 플옵 진출에 성공시킨 잭 램지를 해고하고 켄터키 시절부터 그와 친분이 있는 조 멀라니(Joe Mullaney)[11] 를 감독에 앉혔는데, 여기서부터 재앙이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중계권이나 광고 수입이라는 개념이 없었던지 적자만 계속되자 결국 브라운 구단주는 선수를 팔아 돈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먼저 ABA 합병으로 인한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모제스 말론을 사들였으나 단 2게임만에 팔았고, 두 번째로 1974~76년까지 NBA 득점왕을 3년 연속 차지한 밥 맥아두를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하여 빚을 갚았으나, 두 개의 심장을 잃은 브레이브스는 결국 바닥으로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브라운의 선수 팔아치우기 신공은 계속되어 1978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했던 애드리안 댄틀리를 팔아버리는 실책으로 이어졌고, 리더 자리도 1971년 드래프트 7라운드 출신 슈팅가드 랜디 스미스가 이어받아 고군분투해야 했다. 이러한 구단의 잘못된 운영은 팬들을 화나게 만듦으로써 같은 경기장을 쓰는 NHL팀 버팔로 세이버스나 NFL팀 버팔로 빌스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되자 팀에 싫증이 난 브라운 구단주는 마침 보스턴 셀틱스의 구단주인 어브 레빈(1921~1996)[12] 이 구단을 트레이드하자고 제안하자[13] 그는 귀가 솔깃해져 둘은 구단을 바꾸게 되었고, 레빈이 사들인 브레이브스는 1978년에 샌디에이고로 연고를 이전했다.[14]
3.1.2. 샌디에이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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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브 레빈 시절에 사용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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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스털링이 인수한 뒤인 1982년 이후부터 사용한 로고.
새 구단주인 어브 레빈은 브라운 전임 구단주가 싸 놓은 똥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팀 이름도 '클리퍼스'로 바꾸고 명장인 진 슈를 영입한 뒤 버팔로 시절인 1977년에 영입한 스웬 네이터와 1978년에 영입한 프리맨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다. 1979년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우승의 주역인 빌 월튼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뭔가 해 보려고 했지만, 월튼이 뛴 1979/80 시즌에 부상으로 68게임이나 빠져 망조가 시작되어 버팔로 시절보다 더 나을 것도 없는 안습한 성적에 재정난까지 겹쳐 선수들의 임금도 제때 지급하지 못했으며, MLB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흥행에서 밀렸다.
결국 레빈 구단주는 1981년 로스앤젤레스 지역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스털링에게 구단을 매각했고[15] , 결국 1983/84 시즌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이전했다.
3.2. 격동의 역사 - LA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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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989~2010, (하)2010~2015. 도날드 스털링 구단주 시절을 상징하는 로고이다.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한 뒤에도 별 다를 바 없었다. 1984년 연고이전 당시에도 이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전국구 강팀으로 발돋움한 상태라 이미 수준 차이가 컸다. 첫 시즌을 31승 51패로 시작하여 1985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벤와 벤자민을 영입하고 보스턴 셀틱스의 스타였던 세드릭 맥스웰을 데려왔지만, 당시 주전인 놈 닉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1985/86 시즌은 또다시 최하위로 굴러떨어졌다. 1986년에는 부사장에 앤디 로저(Andy Roeser), 단장에 레이커스의 레전드 엘진 베일러를 데려와 뭔가 해 보려고 했지만, 주전인 놈 닉슨이 소프트볼을 즐기던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심지어 1986/87 시즌 중에 데릭 스미스마저 부상을 당하고 마퀴스 존슨마저 경기 도중 벤와 벤자민과 세게 부딪혀서 다치는 등 부상 행진이 이어졌다. 클리퍼스는 부상병동으로 전락하며 새크라멘토 킹스와 함께 1980년대 내내 NBA의 승수셔틀 신세로 전락했다. 1989년 드래프트 전체 2번픽으로 지명된 대니 페리가 클리퍼스를 포기하고 이탈리아 리그에서 데뷔한 것도 그 이유이다.
1988년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뽑은 캔자스대 우승멤버 대니 매닝을 중심으로 1989년에 영입한 론 하퍼, 게리 그랜트, 그리고 1990년에 영입한 로이 보트(Loy Vaught)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나름 전력을 갖춘 뒤 1991/92 시즌 도중에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던 래리 브라운이 오면서 동 시즌 플옵에 진출했고, 1992/93 시즌 때는 뉴욕 닉스에서 마크 잭슨을 사들이고 워싱턴 불리츠로부터 스테인리 로버츠를 사서 신인 존 윌리엄스와 거인 콤비를 만든 뒤, 레이커스가 잠깐 약한 틈을 타 2번 연속으로 PO에 진출했지만, 스털링 구단주가 투자에 인색한 탓인지 브라운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자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떠났다.
1993년엔 모션 오펜스에 능한 밥 와이스 전 애틀랜타 호크스 감독을 모시기도 했으나 플옵은 못 갔고, 1994년에 부임한 명장 빌 피치 감독이 네브래스카 대학교 출신 선수 에릭 피아코스키를 영입하여 리빌딩을 시도하려 했지만 어부지리로 나간 1996년 플옵 진출 외엔 중하위권만 기록하다[16] 1998년에 경질되었다. 여전히 덴버 너기츠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의 승수셔틀 신세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2001/02 시즌에는 시카고 불스에서 엘튼 브랜드를 영입해 라마 오돔, 퀸틴 리차드슨, 대리우스 마일스 등 젊고 운동능력 뛰어난 선수들과 짝을 지어 빠른 농구로 '3단 엘리웁'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이것도 잠시뿐이었다. 2003년에 마이크 던리비 시니어를 감독으로 영입하여 엘튼 브랜드-코리 매거티-크리스 카먼 라인업으로 2005/06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나름 선전한 바 있었으나, 그 뒤에는 줄곧 하위권으로 처지고 2008년에 엘진 베일러 단장까지 스털링과의 갈등으로 쫓겨났다. 결국 던리비 자신이 단장까지 겸하여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배산적' 배런 데이비스를 영입하여 엘튼 브랜드와 짝을 지으려고 했으나 브랜드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떠났고, 결국 배런은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로 팀은 더욱 막장이 되어 또다시 하위권으로 처져 결국 던리비는 2009/10 시즌 도중 단장과 감독 자리에서 모두 경질됐다.
3.2.1. 만악의 근원, 도널드 스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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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팬들에게는 최대의 '''혐짤'''.
하지만 NBA를 오래 본 매니아들이나 미국 현지에서는 '''구단주가 그 따위니 당해도 싸다'''라는 반응이었다. 왜냐하면 클리퍼스의 전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은 NFL 신시내티 벵갈스 구단주 마이크 브라운과 함께 최악의 구단주로 꼽혔을 정도로 평판이 나빴기 때문이다. LA 지역 부동산 업자로 큰돈을 번 스털링은 2006년에 자기 아파트에 한인이 입주하는 것을 선호하고 다른 유색인종들의 입주를 거부해 인종차별 행위를 저지르는 바람에 2009년에도 벌금을 물었을 정도로 구설수가 많은 사람이었다.
팀 구단주 신분으로 리그에 끼친 악영향도 상당한데, 애초에 그는 농구를 즐기듯이 자신도 즐기는 취미로만 생각하여 진지한 자세로 경영에 임하지 않았고, 단독 구단주 지위를 이용해 선수 영입 등을 포함한 팀의 전권을 장악한 채 투자를 하지 않았다. 팬베이스 빵빵하고 사람 많은 LA 레이커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 대놓고 꼽사리낀 뒤 29개 구단들 틈에 묻어가는 상황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팀을 방치했고, 열심히 뛰어서 자기 가치를 연봉으로 보답받길 요구하는 스타 선수는 그때그때 팔아 제끼며 팀 샐러리를 낮추는 등 짠돌이 짓을 했다. 샐러리 캡 이하로 연봉을 지불하는 팀은 30개 구단이 내게되는 사치세의 일부를 보조금처럼 받는 리그 규정을 악용한 것이다. 그리고 스테이플스 센터에 세들어 사는 것 역시 구장 설립 비용을 아끼기 위한 자구책이다.[17] 클리퍼스 선수들이 부상이 잦았던 것 역시 선수 관리에 비용 투자가 인색해서 그런 게 된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말기 때 감독이던 폴 사일러스의 증언에서도 엿볼 수 있듯, 당시 선수단의 양말 구매안이 올라오자 스털링은 "내가 연봉 다 줬는데 양말을 왜 사줘야 돼? 걔네들이 사서 신으라 그래!"라고 했다.
2003년에 코리 매거티와 엘튼 브랜드 같은 대어급 FA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는 등 '짠돌이'란 오명을 불식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투자를 한 적이 있었는데도 성적은 신통치 않았으며, 선수 보는 눈도 없어서 1998년 드래프트에서 전설적인 망픽인 마이클 올로워칸디(퍼시픽대)를 배출하는 등 강팀의 기본인 자체 선수 육성에서도 최악이었다. 그나마 남아도는 샐러리로 배런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등 돈을 쓰고 유명 선수들을 스태프로 고용하기도 하는데 그마저도 잘 풀리지 않았다. (예: 카림 압둘 자바, 래리 브라운, 데니스 존슨) 거기다가 왠지 모르게 유망주들이 부진하고 팀이 좀 강해진다 싶어도 또 부상으로 주춤했다. 심지어 스카우터건 감독이건 단장이건 하나같이 안목이 안 좋은 것도 팀 부실에 한몫했는데, 스털링은 결과가 안 좋을 때마다 이들을 잘랐다. 그래서인지 감독 평균임기가 2년도 채 안 되어 2013년 닥 리버스 이전까지 43년간 23명이나 잘렸고, 스털링 임기 33년동안 16명의 목이 날아갔다. 이러니 천재 감독들조차 클리퍼스로부터 오퍼받으면 손사래를 쳤다. 스털링 시절에 가장 오래 했던 감독이 2003년부터 7년간 재임했던[18] 마이크 던리비 시니어인데, 이 양반 이른바 'Jail Blazers' 시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이끌다 LA 레이커스에게 드라마틱한 역전패를 허용하고 잘렸는데, 재임 시절 2005/06 시즌 플옵 진출을 빼곤 팀을 막장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손꼽힌다.
다만 팀에서 스털링과 같이 일해 본 선수, 감독, 스탭들은 "엄청나게 친절해서 보스로 손색이 없는 분"이라고 부하직원들을 잘 챙겨주는 인심 좋은 구단주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문제는 그가 구단 운영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팀이 20~30점차로 패해도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열 정도였다고 한다.
3.2.2. 클리퍼스가 보인 주요 안습 행진
- 76년, 버팔로에서의 마지막 해에 모제스 말론을 얻지만, 2게임 통틀어서 총 6분 뛰고 트레이드된다. 모제스 말론은 이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게 된다.
- 79년에는 전 시즌 MVP였던 센터 빌 월튼과 계약. 월튼은 발 부상으로 첫 시즌에 68게임이나 빠진다. 그리고 월튼은 1985/86시즌에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 그 해에 80게임을 뛰고 식스맨 상을 받으면서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에 기여한다.
- 클리퍼스를 떠나던가 떠나면서 꽃핀 선수들이 엄청 많다. 대표적으로 레이커스에서 벤치의 핵이 된 라마 오덤, MIP를 받자마자 밀워키로 튄 바비 시몬스[19] , 세븐티식서스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한 안드레 밀러[20] 등.
- 2008년 들어 팀의 에이스인 파워 포워드 엘튼 브랜드와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맹활약했던 포인트 가드 배런 데이비스, 두 A급 스타를 같이 뛰게 하려고 하지만, 엘튼 브랜드가 말을 바꾸고 필라델피아로 이적. 그리고 배런 데이비스는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로 팀의 막장화에 가속을 더했다.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 NBA 사무국 측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신속하고 강하게 대처했는데, 규정상 최대의 징계인 클리퍼스 그리고 NBA에서의 모든 활동 금지 및 250만 달러 벌금을 스털링에게 부과했다. 스털링은 5월 13일에 CNN을 통해 그때 사건이 '실수'라 하여 사과 의사를 밝혔다.[24] 반면 아내이자 제2주주인 셜리는 자신이 그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지분 사수를 위해 온갖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다만 아담 실버 커미셔너는 이를 무시하고 스털링 부부를 아예 리그에서 쫓아내기 위해 조치를 취하게 된다.[25] 전체 구단주의 70% 이상의 동의가 있을 경우 구단의 강제 매각이 가능하다는 NBA 규정이 있기 때문에 스털링은 클리퍼스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실제로 이 소식을 접한 매직 존슨, 오스카 데 라 호야, 플로이드 메이웨더 등이 구단 인수 희망 의사를 보였으나# 결국 6월 5일 스티브 발머가 구단을 인수했다.
게다가 스털링은 2014년 이전에도 인종차별을 저지른 바 있었는데, 흑인 단장인 엘진 베일러에게 감독만큼은 백인으로 뽑으라고 요구하거나, 2006년에 베일러가 올해의 경영자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이에 걸맞는 대접을 해주지 않은 채 2008/09 시즌 전에 쫓아냈다. 이에 베일러는 스털링 구단주와 앤디 로저 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으나 결국 패소당했다.
3.2.3. 구원자 블레이크 그리핀의 등장
2009년 드래프트에서 17.7%의 확률에 당첨되어서 1번픽 획득. 모든 면에서 찬사받는 오클라호마 대학교 출신 선수 블레이크 그리핀을 선택하면서 LA의 새로운 강자 탄생을 기대하게 했지만,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어깨를 다쳤다. 거기에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릎 부상을 당하여 6주 결장이 예상되었는데, 이 부상이 끝내 호전되지 않아서 수술을 결정, 루키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클리퍼스는 역시나 저주받은 구단이라며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클리퍼즈에 1번 드래프트가 당첨된 후, 한 전문가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라고 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물론 우스갯 소리였겠지만 이미 클리퍼즈의 저주는 현실이 되는 중...인가?
링크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드래프트된 이후 ESPN 칼럼니스트 빌 시몬즈가 그에게 쓴 편지/칼럼. 실제로 이후에 그가 부상당하자 씁쓸했다고 한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루키 시즌을 통으로 날린 후 블레이크 그리핀은 2010-11 시즌을 사실상의 데뷔 시즌으로 보내게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의 기대만큼 말그대로 파워풀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이제 한번 플옵 가보자!!!...하는 소망은 개뿔 32승 50패라는 별볼일없는 성적을 거두며 탈락했다.
성적이 최하위긴 하지만 엄청난 운동능력과 성적을 보여주는 블레이크 그리핀덕분에 이웃집 레이커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게다가 주전 슈팅가드 에릭 고든의 성장과 2010 드래프트에서 픽한 두 루키 알 파룩 아미누와 에릭 블레드소가 괜찮은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으로 보인다.올스타센터 크리스 케이먼이 건강하게 잘지내고 괴물같은 배런 데이비스의 샐러리같은 문제들이 잘 해결된다면 제2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게 했는데....
3.2.4. 크리스 폴 영입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추어 배런 데이비스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 해버리고,[26] 대신에 모 윌리엄스와 자마리오 문을 받아왔다. 그동안 배런 데이비스의 부실한 몸관리와 개인플레이 때문에 속좀 탔을 클리퍼스는 수준급 포인트가드 모 월리엄스와 뛰어난 수비수인 문을 받아오면서 어느정도 로스터에 숨통을 트이게 되었다.
2011년 12월 12일, 크리스 케이먼, 에릭 고든, 알 파룩 아미누 등 3명의 젊은 선수와 2012년 신인 1라운드 최상위 지명권을 내주는 대가로 '''현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을 대려오는 대형사고를 친다!''' 크리스 폴 트레이드가 무산되고 팀의 주력 선수 몇 명마저 떠나보낸 LA 레이커스와 대비하여 클리퍼스 팬들은 완전히 축제 분위기다. 오죽하면 디안드레 조던, 블레이크 그리핀 등이 소식을 듣자마자 대놓고 기뻐하는 영상이 공개되었겠는가.
그리고 2012년 클리퍼스는 드디어 창단 이래 최초로 강팀의 반열에 들며 없던 팬도 만들어내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폴 + 그리핀 시너지가 기대 이하이며, 신임 감독 비니 델 네그로[27] 가 무능하며 전략이 없다는 비판도 많이 받지만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확실히 상승한 게 눈에 띄고 심지어 크리스 폴이 부상으로 결장한 동안에도 어떻게 어떻게 잘 이긴다. 클리퍼스가 강팀으로 불리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것은 NBA 올드팬이라면 진정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건만, 실제로 그 날이 오고야 만 것.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11-12 시즌 최종 성적은 40승 26패 승률 .606 '''승률 6할은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 기록이다. 그리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PO 1라운드 1차전에서 '''4쿼터에 21점차를 뒤집는''' 역전쇼를 연출하며 선승을 따냈고, 풀 세트 접전 끝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무난히 스윕당하며 시즌을 마무리지어야만 했다.
3.2.5. Lob City의 시대
3.2.5.1. 2012-13 시즌
오프시즌 동안 근 10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마 오돔과 최고 식스맨 중 한명인 자말 크로포드, 알짜배기 노장 그랜트 힐, 유틸리티 포워드 맷 반스[28] 등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혔다. 특히 오돔, 크로포드, 힐의 영입으로 이제 벤치마저 탄탄해짐에 따라 시즌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폴이 슬슬 팀 의 두뇌 역할을 하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나 싶더니만 2012년 말,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충공깽. 심지어 연고지 라이벌의 레전드 매직 존슨조차 "내가 쇼타임 레이커스[29] 의 설계자였지만, 그런 농구는 다시 없을 줄 알았어. 그런데 클리퍼스가 바로 쇼타임이네"하며 감탄할 지경. 그리핀의 비중이 예년에 비해 살짝 줄긴 했지만, 오히려 폴의 적절한 공격배분으로 팀의 시너지가 그야말로 폭발. 게다가 최대 약점이라고 지적되던 코치(...) 비니 델 네그로가 칼같은 출장시간 관리를 통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에릭 블레드소-자말 크로포드-맷 반스-라마 오돔-로니 튜리아프라는 주전보다 탄탄한 조직력의 벤치가 보여주는 폭발력을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여전히 전술은 의문부호가 붙긴 하지만, 전 시즌만 해도 '저 좋은 선수진 갖고 저따위라니 잘라버려라'라고 고사를 지내던 팬과 언론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프랜차이즈 연승 신기록을 연일 수립중이다. 심지어 '''2012년 12월에는 단 한경기도 패하지 않고 전승했다.'''
2013년 4월 7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창단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 우승'''을 성공했다. 그리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50승을 달성했다.''' 그것도 모자라 사상 처음으로 '''LA 레이커스를 스윕'''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작년에 이어 다시 멤피스와 1라운드에서 만나고, 멤피스의 끈적끈적한 수비에 막혀 2-4로 탈락했다.
3.2.5.2. 2013-14 시즌
비시즌기간엔 크리스 폴과 5년간 1억 7백만불의 맥시멈 규모의 재계약에 성공하고, VDN 감독을 해임했다. 그리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케빈 가넷과 명감독 닥 리버스 등을 데려오는 대형 트레이드가 논의되었으나, 감독 트레이드에 현금이나 선수를 끼우는 것은 불가하다는 사무국의 저지로 실패. 결국 가넷을 데려오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신 닥 리버스 감독을 데려오는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트레이드로 JJ 레딕과 자레드 더들리 등 알짜 선수들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비시즌 기간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14 시즌이 시작되고 돈값 못한다고 까이던 디안드레 조던이 괄목상대급 성장을 하면서 신흥 강호로서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지만 자레드 더들리가 피닉스를 떠나더니 갑자기 모든 면에서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면서 결국 쩌리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고 주전 슈팅가드 레딕의 부상, 레딕이 돌아올때가 되니 에이스인 폴이 다치면서 풀전력을 돌리는 일이 적어서 그런지 변함없는 강자 샌안토니오, 케빈 듀란트가 MVP 달라고 시위중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약간 미치지 못하지만 작년보다 1승 더 오른 57승 25패를 찍었다.
그리고 3월 7일에서는 다시 레이커스와 LA 더비에서 맞붙었고, '''142-94'''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연고지 라이벌을 관광태우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으로는 이 시즌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치열한 다툼으로 인해 험악한 라이벌 관계로 치달은 시즌이기도 했는데, 우선 첫번째 경기였던 10월 31일에 워리어스 센터 앤드류 보거트가 디안드레 조던의 팔꿈치를 강하게 내려치면서 시작되었고, 2013년 크리스마스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붙었는데 이 경기 내내 두 팀 선수들이 치열한 몸싸움을 하였고 3쿼터에 워리어스 식스 맨 드레이먼드 그린이 블레이크 그리핀의 팔꿈치를 또다시 건드려 퇴장당하더니 결국 4쿼터에 리바운드 싸움 도중 앤드류 보거트와 블레이크 그리핀이 매우 심한 몸싸움을 벌이다 양팀 선수들이 코트에 나와 대치하기도 했었다. 여기서 그리핀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퇴장당했고 보거트 역시 플래그넌트 파울을 받았다. 다만 이 게임 이후 그리핀은 워리어스와 보거트를 비난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현했고 사무국은 그리핀이 퇴장당할 이유는 없었다면서 오심을 인정했다. 그 이후의 정규시즌에서는 큰 문제는 없었으나 아래에 후술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치열하게 붙게 되면서 견원지간 확정. 더군다나 이 두 팀은 캘리포니아 남부와 북부 팀인데다가 같은 지구여서 그렇잖아도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2013-14 시즌 동안의 이러한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인해서 더더욱 관계가 악화되었다.
결국 서부지구 3위를 차지하였고 6위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붙게 되었다. 바로 아래에 기술할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의 인종차별 병크 발언이 터지면서 4차전을 대패해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1차전을 제외하고는 홈에서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 속에서 디안드레 조던이 확실히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그리핀과 폴, 레딕, 크로포드 등이 아주 적절하게 활약해주면서 7차전에서 113-103으로 승리하면서 2라운드 진출 성공. 7차전을 마친 후 워리어스 선수들과 라커룸에서 일부 시비가 붙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일부 클리퍼스 선수들이 패배한 워리어스를 약올리는듯한 발언을 했고 그것이 워리어스 선수들 라커룸에 들려서 몇몇 선수들이 말다툼을 벌였다는 이야기인데... 2013년 크리스마스 이후로 두 팀 사이는 엄청나게 험악해진 것이 절정으로 치달은듯.
한편 자말 크로포드는 올해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해의 식스 맨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0년에 이어 두번째 식스맨 상.
플레이오프 중 클리퍼스 팬들이 기뻐할 만 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플레이오프라는 큰 잔치에 물 끼얹는 일이 생겼는데 바로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이 인종차별 발언[30] 을 하여 NBA로부터 '''구단주 자격이 정지'''된 것. 이때 클리퍼스의 선수들은 워리어스와의 4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 로고가 박힌 셔츠를 코트 가운데에 집어던지고 아무 로고가 달리지 않은 셔츠로 연습을 하는 것으로 간접 시위에 들어갔고, 심지어 감독인 닥 리버스[31] 마저 스탈링을 보스로서 부정하고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으며 타 팀 선수들 역시 항의가 빗발치면서 커미셔너인 애덤 실버는 스털링을 빠르게 구단주 자격 정지 자격을 내렸으며 스털링은 앞으로 클리퍼스의 홈경기때 선수들 라커룸이나 감독실 같은 곳은 물론이고 심지어 스테이플스 홈경기 관람까지 못하게 되었다.
이 사건에 NBA 모든 구단이 드물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친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마이클 조던 샬럿 밥캣츠 구단주를 포함한 많은 구단의 구단주들이 이 소식을 듣고 스탈링에 대해 매우 깊은 실망과 리그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하는 인터뷰를 했으며, 모든 구단은 그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검정색 바탕의 "We Are One" 이라는 배너를 달았다. 심지어 클리퍼스 구단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넣은 것으로도 모자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동안 전광판에 "We Are One" 로고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스탈링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소식 이후 매직 존슨은 "투자자 그룹을 설득해서 클리퍼스를 직접 매입하겠다."라고 클리퍼스 매입 의지를 드러냈다. 심지어 오프라 윈프리 역시 드림워크의 창설자인 데이빗 제펜 등과 팀을 이루어서 클리퍼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그리고 2014년 5월 30일 부로 스털링 가문의 클리퍼스 매각이 완료되었고 새 주인이 결정되었는데 그 주인은 바로 '''스티브 발머'''가 되었다.[32] 플레이오프에 드리웠던 악재로 인해 졸지에 NBA 최악으로 꼽히던 구단주를 떠나보내고 NBA 역대 최대 인수금액인 20억 달러를 팀에 뿌리면서 농구를 사랑하고 팀을 사랑한다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정 반대의 구단주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세미파이널 상대는 멤피스를 물리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결정되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대활약하던 디안드레 조던이 오클라호마의 몸빵 좋은 빅맨들에게 막혀 존재감이 사라졌고, 멤피스하고는 달리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을 막을만한 수비수가 없었던 클리퍼스는 2-4로 패배하면서 이번에도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5차전 마지막에 104-102일때 폴이 웨스트브룩에게 파울을 해서 자유투 3개를 헌납해 역전패했는데, 그 직전에 클리퍼스 입장에서 석연찮은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팬들은 불평을 터트리기도 했다.
3.2.5.3. 새 구단주와 함께하는 항해, 2014-15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독주하면서 퍼시픽 디비전 리더 자리는 내줬고, 시즌 초에 어정쩡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하위시드까지 떨어졌다. 그리핀이 장기결장을 하게 되면서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지만 폴과 디조던, 레딕 등의 분전 덕분에 오히려 순위는 상승, 4위까지는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올라왔다. 그리핀 복귀 이후에는 14승 2패로 신나게 달리며 56승 26패를 기록, 서부 3위를 차지한 건 좋았는데 1라운드 상대가 전반기에 부진하다가 후반기에 미친듯이 치고 올라온 전 시즌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 역대급 명승부를 찍어내며 7차전까지 간 끝에 샌안토니오를 잡고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다. 7차전을 제외하고는 매 경기 3점 난조에 시달리고, 얇은 벤치진과 판정 문제등으로 고전했지만 폴과 그리핀이 멱살을 끌고 가며 캐리했다. 특히 현지시간 5월 2일 있었던 7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뜀에도 기어이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낸 크리스 폴의 모습은 눈물없이 볼 수 없을 정도였다.
세미파이널에서 휴스턴 로키츠와 만나 4차전까지 3-1로 앞서나가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컨파에 진출하는 듯 했으나...'''이후 거짓말처럼 3연패를 당하며 또 무릎을 꿇고 말았다.''' 6차전 홈에서 어이없는 대역전패를 당한 것이 치명타였다.
이 대패로 지금 클리퍼스의 분위기는 개판이 되고있다. espn first take에서 전문가들은 NBA 역사상 가장 수치스럽고 어이없는 패배라고... 그리고 클리퍼스의 막장행보 때문에 한 전문가는 레이커스팬들은 오히려 클리퍼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거라 하더라, 플옵도 진출 못한 팀보다 이렇게 패배를 당한게 더 쪽팔린다고 하였다. 심지어 매직 존슨은 트위터에 대놓고 디스했다. 그리고 이 대패로 클리퍼스의 라커룸 분위기도 개판인데 조던, 그리핀은 폴과 플옵기간동안에 잦은 마찰을 빚었고 조던은 이번에 fa로 풀리기 때문에 클리퍼스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있다.
3.2.5.4. 2015-16 시즌
맷 반스를 내보내고 3번 포지션에 폴 피어스를 채워넣었으나, 우려대로 디조던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간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나 계약 성사 직전에 마음을 돌려놓아 간신히 잔류시키는데 성공. 문제는 정식으로 사인을 안했을 뿐이지 댈러스와 계약한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거나 마찬가지인 모양새가 되어 맹비난이 쏟아졌다. 조던이 나갈 때까지만 해도 센터포지션에 대책이 전혀 없어 상당한 전력 약화가 예상되었으나, 어찌됐든 조던이 돌아오고 파블로 프리지오니와 랜스 스티븐슨과 조쉬 스미스까지 합류하며 오히려 전력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조던 계약 건과 감독인 닥리버스가 인터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운좋은우승'''이라고 말하는등 워낙 진상짓을 저지른 탓에 안티도 많이 양산되었다..
프리시즌 너겟츠전에서 뇌조던이 자유투 2개를 연속 성공(!) 하는둥, 프리시즌 3승 3패로 무난하게 시작하였다. 레귤러 시즌에 들어가서 디 조던 매치라 불리는 매버릭스전에서 104-88로 제대로 터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화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 강화된 전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간 10월 31일까지 2승 0패로 좋은 시작을 끊었다. 이 모습만 계속 보여준다면 플레이 오프 진출은 껌 씹듯 쉽게 갈거라는 예상이 된다.
그런데 11월 12일 댈러스홈에서 열린 디조던매치 2차전에 [33] 10점차 패배를 당한이후 영 답답한 행보를 걷게 되었다. 이때까지만해도 4승 4패였던 댈러스에비해 5승 3패로 앞서고있던 LA 클리퍼스는 이 경기 이후 6연승을 달리는 상승세로 서부3위에 자리잡은 댈러스와 달리 3연패 및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부진이 계속되었고 개막 4연승 후 2승 7패, 현재 총성적 6승7패로 서부 8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시즌초반이긴 하지만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해질 정도. 현재 상위시드는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도 안심할수없는 지경이다...[34] 더욱 안타까운점은 패배한 경기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채 허무하게 지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는것. 골든스테이트와의 2차전에선 전반 20점차도 넘게 앞섰던 점수차를 따라잡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35]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선 포틀랜드가 중요한 약 2분 동안 7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시켰던반면 클리퍼스는 7번의 공격기회에서 야투 1/5, 실책 2개에 그치며 패배했다...[36] 원정 4연패인건 덤. 토론토와의 경기에선 지금까지 모든경기중 가장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했는데 라커룸 분위기까지 좋지않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와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후 블레이크 그리핀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2016년 1월 15일 현재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 한정하여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샌안토니오와 같이 10연승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조쉬 스미스와 랜스 스티븐슨을 모두 내보내며 팀 구성에 미스가 있었다는 걸 인정한 꼴이 되었지만, 꾸역꾸역 이기면서 서부 4위를 유지중이다.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53승 29패 서부 4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서부 5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2차전을 잡고 쉽게 올라가는 듯 했지만 3차전을 내준 뒤 4차전에서 핵심전력인 폴과 그리핀이 부상을 당해 경기를 못뛰게 되는 대참사가 발생, 그대로 남은 경기를 모조리 내주며 어이없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3.2.5.5. 2016-17 시즌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되버릴 수도 있는 시즌.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은 16-17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프리시즌이 시작 되어 첫 경기는 서부 컨퍼런스 최강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를 치루었으나 75-120으로 대패했다. 이 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를 치루어 98-104로 승리했으나 클리퍼스의 최대 문제인 후반쿼터에서 힘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도 2점차로 패배했으나 아직 정규시즌이 아닌 프리시즌이고, 여러모로 주전과 벤치를 골고루 돌려가며 시험해보는 중인 듯 하다.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모두 28분 미만 뛰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슬아슬하게 1점차로 승리했다. 역시 후반 쿼터의 부진이 큰 문제로 작용하였다.
유타 재즈와의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는 그야말로 광탈. 104-78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모두 기용되지 않은 경기로 벤치의 생산력을 시험해본 경기이다. 그러나 역시 클리퍼스의 두번째 약점인 너무나도 부실한 벤치진이 별 활약을 못하면서 26점차로 완전히 패배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89-92로 승리했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이다. 물론 아직 프리시즌이라고 변명을 할 순 있지만 전체적으로 전반쿼터는 쿼터당 25+ 득점을 꾸준히 했지만 후반쿼터에 들어서자 4쿼터에 13득점 밖에 못하는 매우 안습한 상황이 나타났다. 물론 주전들이 모두 30분 이상 뛰진 않았지만 이쯤 되면 클리퍼스의 벤치진이 너무너무 약하다는게 드러난다.
그리고 10월 28일 NBA개막이후 첫 정규 시즌 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이 30분 이상 기용되자 전반, 후반 쿼터가 비교적 평이한 쿼터당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28점, 2쿼터 30점, 3쿼터 24점, 4쿼터 28점. 이 날 블레이크 그리핀은 2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했다. 그리고 J.J. 레딕과 자말 크로포드의 개난사로 조금 위험했으나 어찌저찌 다시 위기를 모면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또한 모리스 스페이츠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이적 후 매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에 안심이지만, 그 외의 벤치자원은 영.. 쓸만하다고 보기에 힘들다. 모리스 스페이츠[37] 를 제외한 벤치의 득점은 30점이다. 그런데 그 30점 중 자말 크로포드는 25분을 뛰며 15점을 낸 것이다. 주석을 참조해보면 스페이츠와 크로포드의 효율성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나 닥 리버스의 아들 오스틴 리버스는 26분동안 8득점 밖에 못하는 비효율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닥 리버스가 아들 연봉 타주려고 계속 계약시키고 기용한다는 소문이 계속 돌 것이다.
10월 30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75-88로 승리, 이번엔 반대로 벤치진에서 화력포가 터졌다. 모리스 스페이츠의 침묵이 있었지만 갑자기 효도를 시작한 어스틴 리버스의 활약이 컸다.
11월 1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6-98로 승리하였다. 주전, 벤치고 할거 없이 모두 훌륭한 활약을 펼쳤기에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21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디안드레 조던은 19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슛을 보여주며 더블더블을 이루었다. 그 외에도 크리스 폴도 24득점 8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진두지휘 했다. 3쿼터 때 잠시 주춤한거 빼면 역시 똑같은 페이스였다. 주전라인업이 괴물같이 상대를 찢어놓고 나면 벤치들이 그 상처가 아물지 못하게 최선을 다하는 중!
무엇보다 벤치진의 야투율이 어느정도 향상된 경기로 평가된다. 그러나 벤치의 득점은 상당히(...) 저조하다. 뭐 벤치진이니 어쩔 수 없지만. 라고 하지만 사실 주전이나 벤치진이나 둘다 많이 던지고 많이 놓치고 많이 넣었다. 난사퍼스였다.
11월 2일 케빈 듀란트가 빠진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와의 홈경기에서 83-85로 패배했다. 일단 주전멤버인 블레이크 그리핀의 야투 난조가 심각했고, 팀의 전문 슈터 J.J. 레딕도 심한 야투난조를 보였다. 오히려 벤치 멤버인 모리스 스페이츠가 야투율 60%를 넘는 (...) 기록을 내며 그리핀과 같은 득점을 올렸다.[38] 물론 둘의 스타일이 확실히 다르기에 자세히는 알 수 없는 부분. 무엇보다 듀란튤라가 빠진 선더에게 패배했다는 점은 클리퍼스의 부진을 보여준다. 빈약한 벤치, 후반전 뒷심의 모자람 등 굉장한 부진. 게다가 후반 4쿼터 때 결정적인 턴오버가 2번이나 나면서 결국 서브룩이 씡나게 4연승을 하게 허락해주었다. 이건 뭐.. 답이 없군. 그러나 12일 벌어진 오클라호마와의 리턴매치에서(원정)110-108으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11월 4일~11월 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샌안토니오 스퍼스 백투백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우승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벤치멤버들의 좋은 경기력과 함께 원정에서 116-92로 대승을 거두어 많은 클리퍼스 팬들이 기대하게 만들었다. 염용근 기자는 이제 더이상 벤치는 구멍이 아니라고 호평을 하였다!
연승을 계속하며 이전의 클리퍼스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졌다! 특히 쿼터당 득점이 30점으로 상승하여 미친듯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15일 기준 10승 1패로 서부컨퍼런스 1위를 당당히 기록하였다!
평균 실점 90.6을 기록하며 아주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 이대로의 모습만 보인다면 클리퍼스 팬들은 정말 기쁠거 같다.
브루클린 네츠를 제물로 리그 7연승을 달성했다. 현재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전체 2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점슛이 터진 마크 가솔과 마이크 콘리에게 고전하며 석패했지만, 새크라멘토 킹스-시카고 불스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며 12승 2패를 기록했다.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잦은 턴오버로 3쿼터까지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모 스페이츠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1월 21일 토론토 랩터스를 홈에서, 11월 23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원정에서 연파했지만 11월 2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1월 2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원정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연패를 당했다. 특히 인디애나와의 경기는 전반전에만 14턴오버를 범하고 전체득점이 겨우 70점에 그친 졸전이었다.
11월 29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에게 휴식을 줬고 3쿼터까지 13점차 리드로 잘 이끌어나가다가 4쿼터에 급격한 집중력 저하와 함께 따라잡히며 결국 2차 연장전끝에 패배하며 3연패를 당했다. 그렇게 분위기가 안좋아진 상태에 12월 1일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을 맞이해서 부담이 있었지만 의외로 110-94로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12월 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원정에서 J.J. 레딕에게 휴식을 줬고 114-96 승리를 거두며 원정 6연전을 3승 3패 반타작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12월 4일 홈으로 돌아왔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또한번 부진한 경기력끝에 102-111로 패배했다. 다음 상대가 올스타급의 무시무시한 라인업을 꾸려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 이틀의 휴식기간 동안 정비가 필요할듯하다. 그러나 12월 6일 골든스테이트에게 홈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후 6승 1패로 분위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을 당하며 댈러스 매버릭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연패하여 2016년 12월 25일 기준 22승 10패 서부 4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리고 J.J. 레딕까지 부상당하여 상황은 더욱 나빠져서 이런 부상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6연패를 기록하며 2016년을 22승 14패 서부 7위로 마쳤다.
하지만 2017년 들어서 폴과 레딕이 복귀에 성공하면서 최근에는 다시 6연승을 기록, 28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 역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다시 회복했다. 여기에 1월 말이나 2월 초에는 블레이크 그리핀까지 돌아오는 아직 충분히 반등할 기회가 있다. 문제는 언제까지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여부. 이미 크리스 폴이 팬들 사이에서 '''그그컨(그래서 그분 컨파는?)'''이라는 치욕적인 별명으로 불리는 와중에 사실상 폴에게나 클리퍼스에게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7년 1월 16일 크리스 폴이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6~8주 결장이 확정되며 또다시 암운이 드리워졌다. 폴의 부상이후 팀 분위기가 더욱더 어수선해지는가 했지만 그 시기를 지나 수비가 안정되며 유타 재즈, 애틀란타 호크스 같은 만만치 않은 팀들을 꺾고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감했다. 성적은 35승 21패 서부 4위.
후반기 성적은 9승 10패로 좋지 않다. 특히 2017년 3월 26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종료 5분전 18점차 리드'''를 날려버리는 참사를 겪었다.
다행히 이후 5연승을 달리며 2017년 4월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원정에서 잡고 49승 31패로 서부 4위에 오르며 최소 플레이오프 5번시드를 확보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도 유타 재즈로 결정되었으며, 상대전적에서 앞서기에 홈코트 어드밴티지 경쟁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결국 홈에서 휴스턴과 새크라멘토를 잡고 7연승에 51승 31패 서부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유타와의 시리즈 홈코트 어드밴티지도 확정.
그러나 유타와의 시리즈에서 유타는 루디 고베어가 1차전에 부상을 당해 4차전부터 복귀했고,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3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는 피눈물 나는 혈전끝에 크리스 폴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7차전 승부에서 패배하며 이번에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홈에서 1승 3패를 당하며 어드밴티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2.6. Lob City의 해체 및 리툴링
3.2.6.1. 2017-18 시즌
팀 전력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시즌이다. 일단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클리퍼스에게는 대단한 압박일 듯.
그리고 FA시장을 앞두고 크리스 폴이 옵트 인 뒤에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하는 빅딜이 일어났다. 클리퍼스는 대가로 루 윌리엄스, 패트릭 베벌리, 샘 데커 ,몬트레즐 하렐등 8명(!)과 1라운드픽 1장을 얻었다.
이후 애틀란타 호크스, 덴버 너기츠 와의 삼각트레이드를 통해식스맨 자말 크로포드, 휴스턴에서 받아온 1라운드픽을 다닐로 갈리나리로 맞바꾼다.
J.J. 레딕은 FA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고, 연이은 가드의 이탈로 공석이 된 포인트가드 자리는 유럽 최고의 가드인 밀로스 테오도시치를 영입하며 기대를 높이고있다. 백업 센터를 구하는 중이며 폴이 나갔지만 오히려 상당한 백업뎁스와 알찬 영입으로 오히려 전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말이 들릴 정도이다. 여러가지로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하는 시즌이다.
다만 스타들이 서부 컨퍼런스로 몰리면서 서부팀들의 전력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되었고, 폴의 공백이 클거라 예상된 탓인지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렇게 높지 않다. 현지에서는 플레이오프 막차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 보고 있으므로,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진정한 '더 맨'으로 거듭난 그리핀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밀로스 테오도시치가 2경기(피닉스 선즈와의 경기) 만에 왼발바닥 부상을 당하며 무기한 결장을 예고한 상태이다. 본래 페트릭 베벌리와 함께 주전가드를 이루고 있었으나 그 자리는 이제 도련님에게 넘어갈 예정이다.
첫 두경기(LA 레이커스,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를 4쿼터 가비지를 만들면서 관광시키면서 폴이 나갔으나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는 평을 받는중, 하지만 레이커스, 선즈 다 하위권 확정인 팀이라 진짜는 유타 재즈와의 경기부터가 될 전망이다.
10월 25일 - 유타와의 경기에서 3경기 초반부분 벌린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10월 27일 -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쿼터까지 무난한 점수차를 유지하다 3-4쿼터 혼전 상황에서 루 윌리엄스의 분전과 4쿼터 패트릭 베벌리와 마지막 3점 버저비터를 쏜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으로 104-103으로 승리하며 4전 전승을 달린다.
10월 29일 -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효도왕 리버스의 분전(3P 6개 20점)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10월 31일 - 그리고 천적관계인( 최근 11경기 연속패배) 골스에게 113-141로 졌다. 이로써 2연패
12월 3일 현재 기준으로 주전 5명 중 베벌리(시즌 아웃), 테오도시치,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없는 상황에서 그리핀 마저 장기 결장 확정(최소 2달)으로 시즌 자체의 전망이 망가진 상황으로, 디안드레 조던의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는 현황이다.
12월 24일 현재 서부 10위인데도 같은 디비전 팀들이 밑을 깔아주고 있어서 디비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를 제외한 같은 디비전의 나머지 3팀(레이커스, 새크라멘토, 피닉스)을 상대로는 5승 무패로 압도하고 있다. 그러다가 1월 11일 마침내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원정에서 1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루 윌리엄스가 50점을 퍼부었다. 2011~12시즌 이후 오라클에서 승리한 것은 덤.
그 후에도 휴스턴을 상대로 승리하여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한편 양 팀간의 거친 몸싸움이 벌어진데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경기 막판에 퇴장까지 당하는 치열한 경기로 끝나서, 경기가 끝나고 휴스턴 선수들의 라커룸 침입 문제가 생겼다. 이 살벌한 분위기 때문에 양측의 충돌을 막기위해 LAPD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기 후 양 팀간의 분쟁 때문에 경찰이 출동한 건 전대미문의 사태여서, 해당 소식을 들은 찰스 바클리와 샤킬 오닐이 TNT의 Inside The NBA 쇼에서 포복절도 했을 정도이다. 어찌됐건 연승을 달리면서 순식간에 17일에는 여전히 9위이지만 5위 오클라호마와는 1.5경기차까지 쫓아왔다.
2018년 1월 30일 클리퍼스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블레이크 그리핀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넘기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클리퍼스는 그리핀을 필두로 센터 윌리 리드, 포워드 브라이스 존슨을 건넸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 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센터 보반 마리야노비치, 향후 1라운드 티켓(보호), 2019 2라운드 티켓을 넘겼다. 그리핀 본인도 이 트레이드를 SNS를 통해 알았다며 경악한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충격적인 트레이드였다. 이번 트레이드 이후 시즌 후 계약 만료인 루 윌리엄스와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디안드레 조던 등 주요 전력의 트레이드와 리툴링의 시작이 점쳐졌으나 두 선수 모두 팀에 남았고, 특히 윌리엄스와는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블레이크 그리핀을 영입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후반기 이후 계속되는 하락세로 포스트시즌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에 비해 클리퍼스는 영입한 선수들이 괜찮게 해주고 있는데다 3위와 겨우 2.5경기차(!)인 9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밑에 유타까지 따라오고 있어 3월 3일 '''3위~10위 경기차가 단 4경기차인 역대급 헬게이트가 열렸다.''' 참고로 경쟁팀은 포틀랜드, 덴버,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인데 어느 팀이더라도 한번 삐끗하면 이제 장담을 못한다. 그러나 결국 부상선수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2경기를 남기고 여전히 5위 경쟁중인 뉴올리언즈,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덴버, 미네소타에 밀려 인디애나에 패배하며 5할 이상의 승률 + 디비전 2위 + 디비전 12승 3패를 기록하고도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8년 NBA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을 통해 12번픽[39] 과 13번픽을 받았다. 현 상황을 감안하면 픽업을 하는데 주로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3.2.6.2. 2018-19 시즌
디안드레 조던도 팀을 떠나며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9년 동안의 클리퍼스의 최초의 부흥기는 막을 내렸다. 주전 센터 자리는 워싱턴의 베테랑 빅맨 마르친 고탓을 오스틴 리버스와 트레이드하여 채우면서 부자간의 이별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5년부터 2년간 클리퍼스에서 뛰었던 룩 음바 아 무테와 단년 계약을 맺으면서 재회하게 되었다.
코비가 아킬레스건을 다친 이후 암흑기가 찾아온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면서 LA의 농구인기가 오랫만에 클리퍼스에서 레이커스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가 성적이나 역사가 훨씬 긴 만큼 겨우 끌어올린 인기를 유지하고 LA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단도 노력을 해야 한다.
개막전 덴버에 홈에서 패했지만, 시즌 초반 전시즌 정규 시즌 1위팀 휴스턴과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4승 2패로 시즌을 나쁘지 않게 시작하고 있다. 상위권 경쟁 중인 멤피스(홈), 포틀랜드(원정)는 물론 골든스테이트(홈)까지 침몰시키며 올스타 출신 선수가 로스터에 전무하며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음에도 전 시즌 부상 악령으로 쓰러졌던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게 뛰며 두터운 뎁스와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 주고 있다. 12월 4일 현재 서부 14위 유타가 무려 동부 컨퍼런스 9위 워싱턴보다 승률이 높은 11승 13패(!)를 하는 역대급 헬게이트가 열렸음에도 덴버와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스타급 선수의 부재라는 한계때문에 중위권으로 내려가고, 미래를 바라보고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시킨다. 그래도 일단 전반기는 32승 27패 서부 8위로 끝마쳤다. 9위 새크라멘토와는 1게임차. 그리고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에도 물이 오른 루윌-하렐의 투맨게임이 빛을 발하고 트레이드로 합류한 롤플레이어들도 쏠쏠히 활약해주며 트레이드 직후의 예상과 달리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더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 킹스를 스윕하여 타이브레이커를 획득했고, 3월 5일 LA 레이커스를 박살내면서(레이커스전 원정 5연승) 10위 레이커스-8위 샌안토니오간 경기차를 5.5경기차로 늘렸다. 이로써 18경기가 남은 레이커스의 가능성을 1% 미만으로 떨어뜨렸다. 3월 성적을 무려 12승 1패를 찍으면서 45승 30패를 기록하며 3월 26일 서부 팀들 중 다섯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시작 전 ESPN과 찰스 바클리는 클리퍼스의 시즌 33승과 플레이오프 탈락을 예상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큰 성과를 거뒀다. 반면 레이커스는 6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결국 LA맹주는 이번에도 클리퍼스가 되었다.'''
최종성적 48승 34패 서부 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3-14 시즌 이후 5시즌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오라클 아레나에서의 1라운드 1차전은 104-121로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의 경기를 역전'''[40] 하는 길이길이 남을 명승부를 연출하며 135-131로 승리했다. 3차전 대패 후, 4차전은 석패했지만, 5차전에서 '''오라클 아레나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6차전에서, 기본 전력차를 이기지 못하고 홈에서 19점차로 크게 패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또다시 1라 탈락으로 끝났지만 이전과는 달리 꽤 긍정적인 시즌으로 볼 수 있는데, 별다른 슈퍼스타 없이도 헬서부 플옵에 진출한데다 서부 1위팀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
가장 중요한 건 기존 에이스인 루윌-헤럴을 엄청난 염가계약으로 묶어놓은 덕에 다음시즌 확정 샐러리가 49밀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이렇다 할 전력누수 없이 슈퍼스타급 선수를 포함한 자원들을 여유롭게 영입할 수 있다는 소리. 현재의 전력에서 나올 수 있는 최선의 호성적을 거둔 와중에[41] 눈앞의 전망도 밝다. 할만큼 했으니 이제 어떤 FA를 데려올지가 중요한 상황.
3.2.6.3. 2019-20 시즌
FA 이적 시장이 열린 첫날부터 여러 구단들이 선수 영입으로 난리가 난 가운데 클리퍼스는 베벌리와의 3년 $40m 재계약 소식 외에 잠잠했다. 이전부터 노린다던 카와이 레너드도 레이커스가 르브론 - AD의 투빅을 갖춘 채로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는 바람에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7월 6일 결국 '''레너드의 FA 영입'''에 성공했다는 뉴스와 '''폴 조지의 트레이드 영입''' 뉴스까지 동시에 띄우며 전 세계의 농구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미 수많은 FA 선수들이 팀을 고른데다, 레너드 또한 레이커스 이적 or 랩터스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찌라시가 넘치는 와중에 나온 소식이라 더더욱 놀라운 결말이다. 조지의 영입을 위해 무려 5장의 1라운드 픽(2장이 마이애미 히트에서 넘어온 픽이다.)과 2장의 1라운드 픽 교환권을 질렀기 때문에, 조지의 계약기간보다도 긴 7년동안 1라운드 드래프트에 지장이 생긴다. 때문에 이번 영입으로 확실하게 컨텐더로서 달리겠다는 선언을 한 셈. 레이커스가 언론이고 기자고 팬이고 설레발의 폭풍을 일으키는 동안 폴 조지 영입에 성공하고, 이에 따라 카와이 레너드도 만족시키면서 빅딜을 성공시켰다. 2018-19 시즌의 선전이 그만큼 효과를 본 셈.
비록 과거 크리스 폴-그리핀-디조던의 빅3가 끝끝내 실패로 끝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직전시즌 '''Finals MVP 레너드'''와 '''First Team 폴조지'''를 영입한 점은 대단한 부분. 나머지 선수들의 질적 하락을 각오해야 하는 여타 빅3 구성과 달리, 클리퍼스는 각자 올스타급의 화력을 보여주는 리그 최강의 벤치에이스 듀오[42] 루 윌리엄스&몬트레즐 해럴을 환상적인 가성비로 잡아둔 것이 크나큰 장점이다.[43] 심지어 이번시즌 평득 20에 가까운 페이스를 선보이던 공수겸장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를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영입. 슈퍼스타 듀오(레너드, 폴조지) + 뛰어난 공수겸장 3옵션 포워드(모리스) + 리그 최고의 벤치에이스 듀오(루윌, 해럴) 라는 엄청난 무게감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44]
나머지 멤버들을 보더라도 락다운 가드디펜더 베벌리, 쏠쏠한 장신 센터이면서 제법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주바치, 그 외에도 샤멧, 자그린, 맥그루더 등의 자원들을 보유하여 질적으로 우수하면서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는 로스터를 만들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마 역사상 최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레이커스팬인 셀레브리티가 클리퍼스에게 날카로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45] 아이스큐브는 "클리퍼스는 패배자이며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것"이라든지 "시애틀 클리퍼스나 라스베가스 클리퍼스 이름 예쁘지 않은가?(연고이전해라)" 등등 연이어 방송에서 악담을 퍼붓고 있을 정도.
개막전부터 큰 점수차로 레이커스에게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벤치전력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데다가 르브론과 데이비스를 4쿼터에 합쳐서 단 2점으로 묶어버린 수비도 대단했다. 카와이는 30득점을 기록하며 LA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게다가 아직 폴 조지도 복귀 하지않은 상황에서 이런 경기를 펼쳤다는 점은 클리퍼스가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번째 경기인 골든스테이트전 원정, 체이스 센터의 개장 첫 경기에서 3쿼터에 30점차까지 내면서 3쿼터 후반부터 경기를 가비지 게임으로 만들면서 골든스테이트를 대파했다. 벤치에서 3쿼터까지 59득점, 가비지게임 이후로 77득점을 넣어버리면서 어마어마한 생산성을 보여주었고 레너드는 딱 21분만 출장하고 휴식을 취했을 정도.
그러나 3번째 경기인 피닉스 선즈전에서 충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 피닉스가 시즌 출발을 상당히 좋게 하고 있다고는해도 클리퍼스가 절대적인 우승후보는 아니란 것을 보여준 경기.
4번째 경기인 샬럿 호네츠전에서 초반 주바치의 활약과 카와이의 조용한 고득점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카와이가 4쿼터 초반 쉬러 들어갔을 때 샬럿이 8점차까지 추격해오자 해럴이 덩크 폭격으로 이를 막았고 카와이가 30득점을 채우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어주면서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폴 조지 복귀 이전, 홈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낸 것과는 대조적으로 원정경기(1승 3패) 및 레너드가 빠진 경기(유타, 밀워키, 뉴올리언스)에서는 약세를 보여줬다. 11월 14일 폴 조지가 복귀 이후 첫 경기 뉴올리언스 원정에서는 패배했지만, 이후 11월 28일까지 애틀랜타, 오클라호마, 보스턴, 휴스턴, 뉴올리언스, 댈러스(A), 멤피스(A)를 모두 잡고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레이커스와의 LA더비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는 레너드의 35득점 활약과 베벌리의 클러치 블락에 힘 입어 레이커스를 111-106으로 꺾었다.
2월 7일 트레이드 시장 마감일, 하클리스와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해 뉴욕에서 뛰고 있던 마커스 모리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월 21일 디트로이트와 바이아웃에 합의한 레지 잭슨을 영입했다.
올랜도 버블 시즌 재개를 앞두고 랜드리 샤멧과 이비차 주바치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올랜도 버블에서 8경기 5승 3패를 기록하며 2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1라운드 상대인 7번 시드는 댈러스 매버릭스이다.
1라운드에서 4승 2패로 댈러스에게 승리하였다. 폴 조지가 몇 경기에서 굉장히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인 데다 상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를 시리즈 내내 제어하지 못해 예상보다 고전했던 시리즈였다. 여기에 베벌리와 모리스 등이 경기중 행동과 인터뷰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중립팬들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2라운드는 유타 재즈에게 시리즈 전적 3대 1로 뒤지다 기적같은 3연승을 거둔 덴버 너기츠를 만났다. 그리고 유타처럼 3대 1로 앞서가다 두 경기를 내리 내주며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몰렸다. 특히 6경기는 연이은 수비 성공에 결정적인 오심 혜택까지 입으며 3쿼터 초반 19점 차까지 점수차를 급격히 벌려 명백히 승기를 잡았던 경기였으나 어디서 나왔을지 모를 덴버의 모멘텀에 휘말리며 경기 막판 가비지 경기로 뒤집히는 굴욕을 당했다(후반 스코어 64 : 39). 마치 전년도 연출한 골든스테이트 상대의 기적적인 역전승의 리버스 버전을 연상케 하며, 구단 최초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이토록 어려운 것이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7차전에서는 머레이가 40득점, 요키치가 16득점 2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바람에 89-104으로 패배하며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탈락하였다. 닥리버스 감독은 이날경기로 무려 3번이나 1:3 리드상황을 역전당해서 패배하였다. 특히 요키치-머레이의 투맨 공격에 대한 해답을 시리즈가 끝날때까지 찾지 못한 것과 후반 공격력 붕괴로 인해 두자릿수 리드를 4연속으로 날려먹는 추태를 보인 것은 코치진의 지도력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한 요소로 과연 다음 시즌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부터가 불투명해졌다. 또한 경기 끝나고 루 윌리엄스 본인도 인정했듯 선수들의 재능은 대단하지만 팀 케미스트리의 부족으로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모습을 해결해야 하는 것도 과제로 남게 되었다.
결국 썬더에게 수많은 픽과 유망주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까지 넘기며 단행한 우승도전은 이번 시즌에는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선 폴 조지와 작년 이변의 주축이었던 스윗루, 해럴의 부진 극복이 절실하다. 또한 마커스 모리스와 조지의 더티 플레이와 sns 뻘글 이슈, 해럴의 인종차별 논란 때문에 구단 이미지도 빌런화 되는등 클리퍼스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특히 클리퍼스에게는 다음 시즌이 중요하게 된 것이, 상기한 폴 조지 트레이드로 6년어치의 1라운드 픽을 소비했고 심지어 SGA, 모리스 트레이드로 '''향후 6년 이상의 미래를 팔고 2년이라는 시간을 산 것'''이나 다음없기 때문에 내후년까지는 2라픽조차 없어 사실상 신인수급이 불가능한 와중에 루윌의 노쇠화와 해럴의 FA가 다가오는 등 뎁스에 큰 악재가 닥친 마당에 에이스 두 명의 계약은 2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 만약 내년까지 우승에 실패한다면 자칫하다 팀의 미래를 팔아가며 데려온 스타를 또다시 트레이드카드로 내놓아야 하는 막장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여러모로 이번 오프시즌에 내부적 쇄신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올해 플레이오프의 실패로 LA 클리퍼스는 창단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가지 못한 팀의 오명을 벗지 못하였으며, 횟수로는 무려 50년째다. 2위는 샬럿 호네츠의 30년.
빅 네임을 두 명이나 데려왔으나 선수단 내부에서도 잡음이 나오면서 결국 90년대의 재능만 가득한 콩가루 클리퍼스가 오랫만에 등장했다. 이 전력 유지 가능한 기간도 1시즌이기 때문에 그리핀 드래프트 이후 오랫만에 다시 팀이 무너질 가능성도 크다. 덴버에 시리즈를 역전당하는 동안 보여준 모습 때문에 닥 리버스에 대한 경질 여론이 뜨거웠다. 구단도 처음에는 리버스를 재신임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현지 날짜 9월 28일 리버스를 전격 해임하기에 이른다.[46]
그리고 하필이면 2020 NBA 파이널에서 레이커스가 우승함에 따라서 클리퍼스는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레이커스의 침체기 동안 한 번이라도 우승했다면 구단에게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 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그그컨만 했기 때문. 당장에 레이커스 팬들은 클리퍼스 관련 SNS에서 축하와 조롱의 파티를 벌였다.[47][48]
또한 팀원들의 이미지가 비호감으로 낙인찍히며 국내와 현지 가릴 것 없이 안티들을 양산해냈다.
1. 샌안토니오에서 긴 침묵에 이어 노골적인 LA행을 목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논란이 일었던데다 현재 로드 매니지먼트로 일부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중인 카와이 레너드.
2. 마찬가지로 인디애나에서 노골적으로 LA를 언급하며 트레이드 요청한데 이어 okc에서도 장기계약 첫시즌만에 트레이드 요청, 그 외에 폼떨어지는 발언들과 설전으로 이미지를 깎아먹은 폴 조지.
3. 코로나 시국에 개인사유로 버블에서 외출해 클럽을 가는 기행을 벌여 '스트립 루(...)'라는 별명이 붙은 루 윌리엄스.
4. 등에 이퀄리티라는 문구를 새겨놓고는 코트에서 돈치치에게 '화이트 보이'라는 인종차별적 워딩을 사용해놓고도 징계하나 받지 않고 넘어가 구설수에 오른 몬트레즈 해럴.
5. 커리어 내내 최악의 더티플레이와 더러운 인성으로 이미 이미지가 바닥이었던 패트릭 베벌리.
6. 마찬가지로 커리어 내내 더티플레이와 멘탈 이슈를 달고 살아온데다 플레이오프에서 도를 넘은 행위를 반복한 마커스 모리스 등...
현재 클리퍼스의 핵심 7인 중 이미지가 깨끗한건 끽해야 이비차 주바치 하나 뿐인 셈. 안그래도 기대 이하의 성과, 박살난 팀캐미로 고민거리가 많은 와중에 빌런 이미지까지 씌워진 것은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리고 끝내 LA 다저스가 레이커스와 동반우승을 해내는 바람에 더더욱 초라해진 상황.
3.2.6.4. 2020-21 시즌
직전 시즌 3승 1패 생황에서 충격적인 패배 이후 선수들의 멘탈에 큰 상처를 입었다.[49] 레이커스 이상으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던 팀이 파이널은 커녕 컨파조차 가지 못해 SNS에서 조롱의 중심이 되었다. 가뜩이나 그 레이커스는 우승까지 한 상황. 덕분에 레이커스 팬들이 클리퍼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축하와 조롱의 파티를 벌였다. 또한 레너드와 폴조지 입장에서도 비슷한 레벨과 이적의 성격이 비슷했던 르브론-AD 듀오가 역대급 퍼포먼스로 우승을 하면서 주가를 올린 반면 그들은 파이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탈락했으니 그 상실감이 상당할 것이다. 이래저래 내년 시즌 반등이 필요한 클리퍼스이다.
그러나 문제는 오프시즌때 제대로 된 보강이 힘들다는것이다. 폴 조지, 마커스 모리스 트레이드때 픽이란 픽은 죄다 써버렸고 타팀에서 탐낼만한 자원도 딱히 없다. 또한 몬트레즈 해럴, 마커스 모리스 두 선수 중 한명밖에 잡을 수 없는 상황이며, 핵심 식스맨 루 윌리엄스의 나이가 많은데 과하게 기대하다간 19-20 2라운드의 악몽을 꾸게될 수도 있다. 그래서 오프시즌에는 미니멈을 활용한 핸들러와 빅맨의 보강이 골자이다.
가장 큰 불안요소는 레너드와 폴조지가 20-21시즌 뒤에 플레이어 옵션이 된다는 점인데, 양측 모두 소속팀에 대한 로열티나 레거시를 기대할만한 유형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20-21시즌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언해피 상태인 채로 클리퍼스를 떠나버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둘 다 LA를 염원해온 만큼 클리퍼스가 쉽게 놓치진 않겠지만, 딱 그 시기에 맞추어 '''레이커스'''의 샐러리 캡이 비워지기 때문에 어찌보면 비상이 걸렸다고 볼 수 있는 것. 눈앞의 성과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고, 이대로 레너드-조지 시대가 실패로 돌아간다면 폴 조지 트레이드로 인한 그 수많은 픽들을 소모한 것이 무위로 돌아가며 기나긴 암흑기를 맞이하게 될 여지가 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반면 전직 포인트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퍼스에게서 받은 대량의 픽들로 착실하게 리빌딩을 준비하며 이 트레이드는 오클라호마 시티가 드래프트에서 삽질하거나 신인들을 잘 못키우지 않는 이상 클리퍼스의 완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 10년 동안 막장 구단주도 인종 차별이라는 자폭으로 쫓겨난 끝에 40년의 암흑기를 청산하며 그리핀-폴-디조던을 중심으로 팀을 짜게 된 이후 레이커스의 부진을 틈타 나름 팀의 인지도와 인기를 높였으나, 그 레이커스가 10년만에 왕좌를 탈환하면서 이제 클리퍼스는 다시 찬밥 신세이자 변방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50] 이에 따라서 이번 시즌도 성과가 미진할 경우 내내 언론과 팬들의 조롱에 시달릴 전망.
만약에 이 시즌마저 모래알 조직력을 보이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조차 실패한다면 이 팀도, 레너드도, 그리고 폴 조지도 2011 NBA 파이널에서 패배한 마이애미 빅3가 받았던(혹은 그 이상의) 조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51] 그냥 탈락했으면 몰라도 상술했다시피 안 좋은 이미지란 이미지는 다 남겼으니..
일단 현 시점에서 제일 큰 문제는 팀 케미스트리가 박살이 났다는 것. 스타 선수 하나 없이도 좋은 시즌을 보낸 18-19시즌의 주역들이 굴러온 돌인 카와이와 폴 조지, 특히 '''농구도 못하는데 2옵션인 척''' 하는 폴 조지를 눈꼴사납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52]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심하게 무능했지만 선수들이 믿고 따르기는 했던 닥 리버스 감독마저 팀에서 쫓겨난 상황이라 이런 상황에서 '''신입 감독이 팀 캐미가 와해된 빌런들을 데리고''' 우승을 해야하는 엄청난 난제의 시즌이 되었다.
신임 감독은 리버스를 코치로 보좌하던 타이론 루로 결정되었다. 2015-16 시즌에 데이비드 블랫 감독의 중도경질을 겪은 클리블랜드 팀을 이끌어 정규시즌 최다승수 기록을 세웠던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우승을 안겼던 감독이다. 하지만 첫 우승 이후로는 전술적으로 뚜렷한 강점을 보여준 것이 없이 그저 르브론 갈아넣기로 성적을 냈던 인물이라 관리가 필요한 원투펀치(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와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다만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는 선수들과의 친화도 등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이라 붕괴된 캐미스트리를 재건하는 데는 능력을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우승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할 수가 없는 사람이라...샘 카셀 등 예전부터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했던 사람들의 처우도 결정해야한다.
FA시장이 열린 11월 21일, 마커스 모리스와 몬트레즈 해럴 둘 중 한 명을 선택할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고심하던 가운데 '''뜬금없이 해럴이 레이커스와 2년 19M에 싸인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올해의 식스맨이자 벤치 에이스였던 해럴을 지역 라이벌팀인 레이커스에게 뺏겼다. 현지 트윗에 의하면 '''클리퍼스 프런트와 수뇌부도 해럴이 저런 염가 계약에 레이커스로 간 것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결국 이렇다할 대안도 없는 상황인지라 마커스 모리스에게 4년 64M이라는 거액을 주며 재계약을 완료했는데 모리스의 나이가 31살인데다가 64m받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라 이에 대해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다행히도 서지 이바카를 2년 19M 오피셜을 띄우면서 해럴의 빈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이제 지난시즌 클리퍼스의 최대약점인 볼핸들러만 영입하면 될듯 하다.
그러나 결국 오프시즌에 이렇다할 메인 볼핸들러를 구하지 못한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케너드와 루 윌리엄스가 있다지만 둘 다 보조핸들러 정도의 역할이 적당하지 메인 볼핸들러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폴 조지와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일단 오래 붙들어놓는데는 성공했다. 다만 팀 캐미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선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믿음직스럽지는 못하다.
프리시즌에는 여전히 팀 캐미에서 답을 찾지 못하며 르브론과 AD가 없는 레이커스에게 2연패. 그 것도 2차전은 30점차로 뒤쳐지면서 참패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동경로가 최소화된 시즌이어서 개막전도 레이커스와 만났다. 정작, 개막전은 프리시즌과는 반대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기 내내 레이커스가 삽질하는 틈을 타 20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쿼터에 2점차로 따라잡히고 3쿼터에 한때 동점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고, 3쿼터 막판 1점 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폴 조지가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11점으로 벌렸고, 우세를 지켜 레이커스에 단 1초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116:109로 승리했다. 폴 조지가 3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FG 13/18, 3P 5/8)로 승리를 견인했다.
개막전 다음 경기에서 클리퍼스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긴 덴버 너기츠를 만나 20점차 차이로 승리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카와이가 리바운드를 잡으려던 이바카의 팔꿈치에 맞아 입술을 꿰매는 부상을 입기도했다. 동료를 부상입히기는 했지만 이바카가 수비에서 간첩 수준이던 해럴과는 전혀 다른 고품격 스크린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클리퍼스의 수비가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아졌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공이 더 도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이의 중심에는 샬럿에서 방출되었던 니콜라스 바툼의 활약이 크다. 샬럿때보다 부담감이 덜 해서일까, 득점에서의 영향력이 크진 않지만, 팀의 윤활유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필요할 때 터져주는 찬물3점은 덤이다. 1/12일 기준 29분 출전, 10.3득점/5.6리바운드/2.9어시시트를 해주고 있고, 야투율이 50%, 3점슛이43.5%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에 무릎부상이슈로 출전하지 못하던 마커스 모리스(!)가 바툼에게 주전4번을 양보하고 벤치에서 시작하겠다고 할 정도 '마커스 모리스: 내가 벤치에서 나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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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레너드 빠졌지만…’ LAC, 전반에만 50점차 열세…NBA 불명예 신기록 달성 2020년 12월 28일 홈구장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73-124로 51점차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후반도 아닌 전반을 77-27로 50점 차로 지며 마쳤는데 이는 NBA 역사상 샷클락을 도입한 1954-1955시즌 이후 전반 최다 점수 차로 기록됐다. 이후에는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연패만큼은 당하지 않아서 1월 11일 현재 7승 4패 서부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월 말에는 7연승으로 1위로 올라섰다. 레이커스, 재즈와 함께 서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제임스 하든의 영입으로 언론의 주목이 브루클린 네츠로 쏠리면서 언론의 공세도 줄어들었다.
2월 시점에서는 최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타 재즈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이어서 서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보스턴과 킹스에게 연패를 박으며 주춤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 현지 시각 2월 7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팀의 에이스 '''폴 조지의 발가락에 골부종이 발견된 것'''. 일단 회복과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일단 2월은 결장이 확정이고, '''최악의 경우 수술을 받게 된다면 시즌아웃 확정'''이다. 이전에 같은 부상을 겪은 로버트 윌리엄스 3세, 오토포터 주니어 등이 각각 3개월, 4개월의 이탈이 있었다는 걸 감안해본다면 돌아가는 상황이 좋지 않다.
폴 조지가 무사히 복귀했고 계속해서 승리를 쌓아가면서 서부 2위를 지키고 있다.
4. 2020-21 선수명단
간략한 틀은 여기로.
5. G 리그 산하팀
- 아쿠아 칼린테는 지역명이 아니라 스폰서(리조트 회사) 명칭이다.
6. 이야깃거리
- 루키(잡지) 선정 역대 최고의 클리퍼스 라인업
[image]
- 버팔로 브레이브스 시절의 밥 맥아두는 1974-1975 시즌 MVP를 수상하여 현재도 클리퍼스 프랜차이즈의 유일한 MVP 선수로 기록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1학년생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이며 그 이후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1학년생으로 주전을 먹은 선수는 제임스 워디와 마이클 조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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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에는 팀 역사상 최초로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척이라는 이름의 콘도르인데,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좋지 않은 반응들이 많이 나오는 중.
- 2017년 1월 19일(한국날짜 20일), 중앙일보와 협력하여 코리안 나이트 행사를 열게 되었다. 행사 당일은 미국 한인의 날이기도 하다. 야구에서 메이저리그가 한국관련 행사를 한 적은 있었지만 NBA에서는 거의 처음있는 일.[53] 이후 2018년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하며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할 듯 하다.
- TV 중계는 1990년부터 FOX Sports West 계열 채널인 Prime Ticket에서 담당하고 있다. 원래 레이커스도 FOX Sports West에서 중계했으나, 타임 워너 케이블 스포츠넷과 독점중계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신나게 부진하는 중(...). [54] 게다가 FOX Sports에서 중계하는 LA 킹스가 스탠리컵에서 우승하는 동시에 클리퍼스와 함께 스테이플스 센터로 스포츠 팬들을 끌어들이며 타임워너의 고민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중이다.
- LA 레이커스의 하드코어 팬으로 잭 니콜슨이 유명하다면, LA 클리퍼스의 하드코어 팬으로는 영화배우 빌리 크리스탈이 유명하다.[55] 빌리 크리스탈이 대단한 점은 클리퍼스가 NBA 사상 최악의 구단이라 불리던 시절부터 응원해온 것이다. 1985년 처음으로 시즌티켓을 구입하고[56] 그 이후 로스앤젤레스의 모든 셀럽들이 레이커스 경기로 달려가는 와중에도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의리를 지키며 외롭게 클리퍼스를 응원해왔다. 미국의 한 기자가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차이는 잭 니콜슨[57] 과 빌리 크리스탈의 인지도 차이만큼 크다.'라는 기사를 작성하는 굴욕도 겪었다. 농구사랑이 무척 큰 배우라 NBA 심판이[58][59] 팬과 사랑에 빠지는 영화에 출연하기도했으며 본인의 영화에 클리퍼스를 언급하거나 클리퍼스 선수들을 가끔 자신의 영화에 카메오 출연 시키기도 했다. 사실 니콜슨이 워낙 전설이라 비교되고 크리스탈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별로 없어 그렇지 크리스탈 본인도 코미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은데다 그의 전성기 때는 미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다.
- 1978년 즈음에 LA로 이사를 와서 LA의 많은 셀레브리티들처럼 레이커스 경기에 다니고 있던 빌리 크리스탈은 클리퍼스가 로스엔젤레스에 연고이전한 1984-85시즌에 호기심에 한 번 클리퍼스 홈경기에 가보게 되었는데 슈퍼스타라고는 한 명도 없는데 정말로 열심히 뛰고 있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전부터 언더독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팬이 된 것이라고 한다. 정말로 정석적인 2009년 블레이크 그리핀을 드래프트하기 전의 클리퍼스 팬들의 유입 경로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그의 첫 클리퍼스 직관경기 당시 가장 비싼 코트사이드 좌석에는 3그룹의 커플들만 앉아있었다고 한다. [60]
- 찰스 바클리는 선수시절 LA를 방문해 클리퍼스와 경기를 할 때마다 "정말로 정말로 끔찍하게 못하는 팀이군"이라고 매번 생각했기 때문에 클리퍼스가 강팀의 면모를 찾자 빌리 크리스탈을 축하해주었다. [61]
- 아직 NBA 파이널에 가보지 못한 구단들 중 가장 가보지 못한 역사가 오래된 구단이다. (1970~) 그리고 스테이플스 센터를 사용하는 프로스포츠 4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구단이다. (NBA 레이커스 17회, NHL 킹스 2회, WNBA 스파크스 2회)
- 현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NBA 30팀 중에서 가장 부자인 구단주이지만 올드 클리퍼스팬들이 이 팀을 응원하게된 이유인 '마이너한 도전자'라는 이미지를 잘 지키면서 팀을 꾸려나가고있다. 레이커스처럼 구단주 가문과 프런트 사이에 알력싸움이 존재하지 않고 LA 언론들이 물어뜯지 않는 것도 이점. 카와이 레너드도 레이커스대신 클리퍼스를 선택한 이유로 '투명한 구단의 운영'에 마음이 끌렸다고 밝힌바 있다. 이 분야에서도 브루클린 네츠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62]
- 2019-20시즌부터 클리퍼스에 입단한 폴 조지는 본인이 어린 시절부터 클리퍼스팬이었다고 밝혔다. LA/켈리포니아 남부 출신 선수들 중에서 레이커스팬이 아니라 클리퍼스팬이었다고 밝히는 현역선수는 아마도 처음일 듯 싶다. 하지만 그만큼 코비 브라이언트의 팬이었다고하는 것을 보면 두 팀 모두 응원했다고봐도 될 지도. [63] 코비 브라이언트는 은근히 이 발언이 신경쓰였는지 "카와이(샌디에이고)와 폴조지(켈리포니아)는 모두 레이커스팬으로 자랐을 것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인기 차이는 확실히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레이커스/클리퍼스를 동시에 응원하던 팬들도 많았는데 티켓값이 상당히 비싼 레이커스 경기에 못 가던 LA의 시민들이 무료표를 뿌리고 티켓 가격이 쌌던 암흑기의 클리퍼스의 경기를 대신 직관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 [64] 그리고 성적이 좋지 않아 자연스레 드래프트에서 젊고 패기 넘치는 상위픽의 선수들이 모여 몇몇 시즌은 성적은 안 좋을 지언정 상당히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65] 레이커스의 시즌티켓은 경쟁이 치열하여 클리퍼스의 시즌티켓을 일단 홀드해놓는 유명인들도 몇몇 있었던 듯. 레이커스의 황금기에 밀려 '클리퍼스만의 팬층'은 쉽사리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클리퍼스만을 꾸준히 응원하던 빌리 크리스탈급의 하드코어한 팬들은 분명히 존재해왔고 2009년부터의 클리퍼스의 선전과 레이커스의 창단 최초의 암흑기 도래로 인하여 레이커스팬과 클리퍼스팬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 등 조금씩 팬덤이 분리되는 추세다.
- 클리퍼스라는 이름은 샌디에이고 시절 샌디에이고 베이를 지나던 쾌속정인 “클리퍼” 를 따라 지은 것이다. 그나마 로스엔젤레스는 해변을 끼고 있어 비슷하게 연고이전으로 오게 된 같은 동네 팀처럼 아무런 호수도 없는 곳에서 쌩뚱맞은 이름을 계속 사용하는거보단 약간이나마 더 적절하긴 하나, 사실 로스엔젤레스 해변 근처에서 실제로 클리퍼 같은걸 전혀 찾아볼 수 없는건 마찬가지인 관계로(...) 최근들어 팀명 변경에 대한 논의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 2002년에 개봉한 'Like Mike'라는 영화에서 '로스엔젤레스 나이츠(Los Angeles Knights)'로 이름이 바뀌어 등장한 적이 있다. 주인공이 소속된 팀으로 등장했다.
- 2018-19시즌의 시티에디션은 클리퍼스가 LA로 연고이전한 해에 열린 올림픽을 기념했다. 그리고 이전 연고지인 샌디에이고(1978-1984)와 버팔로(1970-1978)의 유니폼을 복각판, 시티 에디션으로 내놓고 있다. 버팔로는 몰라도 LA와 그나마 가까운 샌디에이고에는 클리퍼스팬들이 존재한다고한다. 5번의 우승이 있었음에도 조지 마이칸을 비롯하여 미니애폴리스 시절의 영구결번을 전원 해제시켜버린 레이커스와 이 것도 대조되는 행보.
- 클리퍼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다음과 같다.
- 1974(세미파이널), 1975(세미파이널), 1976(세미파이널) - 밥 맥아두로 대표되는 버팔로의 짧은 전성기.
- 1992(1라운드), 1993(1라운드), 1997(1라운드), 2006(세미파이널) - 암흑기 시절
- 2012(세미파이널), 2013(1라운드), 2014(세미파이널), 2015(세미파이널), 2016(1라운드), 2017(1라운드) - Rob City 시대
- 2019(1라운드), 2020(2라운드)
- 1992(1라운드), 1993(1라운드), 1997(1라운드), 2006(세미파이널) - 암흑기 시절
- 2012(세미파이널), 2013(1라운드), 2014(세미파이널), 2015(세미파이널), 2016(1라운드), 2017(1라운드) - Rob City 시대
- 2019(1라운드), 2020(2라운드)
- 연고지의 변화는 버펄로(1970~1978)/토론토(제2연고, 1971~1975) - 샌디에이고(1978~1984) - 로스앤젤레스(1984~)/애너하임(제2연고, 1994~1999)
[1] NHL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와 공용[2] NHL 애너하임 덕스와 공용[3]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NHL 로스앤젤레스 킹스와 공용[4] 또한 비공인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콘도르 척'이라는 공식 마스코트가 있지만 대다수의 클리퍼스팬들은 "저 이상한 새는 뭐야? 우리는 이미 마스코트가 있는데"라면서 발머를 마스코트로 대우하고 있다.[5] 놀라운 것은 보통 스포츠팀에게 모욕 중 하나인 이 별명이 클리퍼스의 상당수 팬들이 팀에 유입되는 매력 요소라는 점이다.[6] 그 이전까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아메리칸 아이돌 오디션 장소로도 유명한 랜드마크인 '더 포럼'을 홈구장으로 썼고, 클리퍼스는 USC의 홈구장이었던 LA 스포츠 메모리얼 아레나를 같이 썼다. 레이커스는 스테이플스 첫 해인 1999-2000 시즌부터 샤크-코비를 앞세워 3연패를 이뤄냈고 같은 기간 클리퍼스는 전체 꼴찌 - 서부 12위 - 서부 9위를 기록했다.[7] 네츠는 닉스의 처절한 방해공작으로 2012년까지 뉴욕시내에 못 들어오고 뉴욕주와 뉴저지주를 떠돌아다녔다.[8] 의외로 선수들의 이름만 보면 꽤나 화려하다. 말론은 80년대 초중반, 전성기가 지난 카림 압둘자바와 매치업에서는 우위를 점할 정도로 (85년 파이널 예외) 뛰어난 선수였고 70년대 월튼은 건강할때는 카림과 쌍벽을 이루는 좋은 선수였다. 댄틀리는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알렉스 잉글리쉬, 버나드 킹 등과 함께 80년대 손꼽히는 득점기계였고, 밥 맥아두는 MVP에 득점왕 3회,노스캐롤라이나의 딘 스미스가 처음으로 주전으로 올린 1학년 선수였다. 사실 창단 이후 15년동안 명전멤버가 4명이란 건 적은게 절대 아니다. 그러나 저 멤버들 중 맥아두를 제외하면 제대로 뛴 적이 없단게 함정. 말론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고 댄틀리는 신인왕 타고 바로 이적, 월튼은 시즌수는 많지만 좀 뛰다 부상, 좀 뛰다 부상을 반복해 실상 거의 뛰지도 못했다. 사실 맥아두 시절엔 3년연속 위닝시즌과 8강 진출을 이뤄내는 등 무시못할 팀이긴 했다. 그러나 그의 이적과 함께 46승팀에서 30승팀으로 전락한 이들은 이후 15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을 경험하게 된다.[9]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 기록(715경기)을 세우기도 했다.[10] 1964년에 창업주 할랜드 샌더스로부터 KFC를 사들여 전국구급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끌어올린 걸로 제일 유명하다.[11] 1969~1971년까지 콩라인 시절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감독을 맡았다.[12] 미국의 유명한 독립영화 제작자.[13] 사실 그는 보스턴에 싫증을 느껴 자신의 본거지인 로스엔젤레스로 연고이전하려 했으나 셀틱스에 주주 그룹이라는 장벽이 있고, 더구나 NBA 최다 우승팀이라는 자존심도 있고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영역이 겹친다는 점 때문에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를 제안한 사람은 당시 NBA 경영 고문이자 변호사로 재직했던 데이비드 스턴이었다.[14] 이후 존 Y. 브라운은 셀틱스 구단주가 되었지만, 그가 구단 내의 실세인 레드 아워백 단장 겸 사장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멋대로 브레이브스로부터 선수 몇 명을 싸게 영입하자 결국 아워백과 갈등을 겪고 결국 구단주 자리에서 1시즌도 못 되어 쫓겨나게 된다. 이후 그는 켄터키 주지사를 4년간 지냈다.[15] 사실 스털링이 클리퍼스를 구입한 계기는 당시 LA 레이커스 구단주였던 제리 버스(1933~2013)의 제안 때문이었다.[16] 심지어 1996년에는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패배하여 개인 통산 1천패를 기록했다.[17] LA 레이커스 말고도 WNBA의 LA 스파크스, NHL의 LA 킹스와 같이 사용한다. 빙판 위에 마루 조각을 깔고 경기를 한다.[18] 2008년부터 단장을 겸임함.[19] 하지만 그후 시몬스의 행보는 안습..[20] 안드레 밀러는 당시 암흑기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야전사령관으로 3년차 시즌에 어시스트 전체 1위를 기록한 떠오르는 포인트 가드였다. 클리퍼스에 오기 전부터 이미 평균 이상의 포인트 가드였던 셈.[21] 심지어 유일한 백인 레딕조차 "나도 폴 만큼 열 받았다."라고 구단주에게 화를 냈다.[22] 심지어 "백인 NBA 선수에게 700만 달러는 아깝다."라는 발언을 보건데 특정 인종 혐오를 넘어 과거 남북전쟁 시기 백인 농장주 마인드의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23] 그런데 스털링은 분명히 아내가 있는 사람이다. 이혼도 안했다. 이 뭐(...)[24] 다만 인터뷰 내용 중 매직 존슨을 비난하는 발언이 있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했다.[25] 사무국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흑인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백인 구단주들이 돈버는' 구도가 옛날 노예해방 이전 시기 흑인 노예와 백인 농장주의 구도를 연상케 한다는 비판을 간간히 들어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제대로 그러한 구도에 대한 비판에 직면한 데다가 본격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는 플레이오프가 이제 막 시작하는 시기인데 이따위 사건으로 이슈가 집중되어 버렸으니... 당장 흑인에 농빠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이 사건에 대한 코멘트를 했을 정도.[26] 2011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도 함께 줘버렸다.[27] 90년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주전 SG 출신. 시카고 불스의 전임 감독이기도 하다.[28] 사실 이 선수도 오돔과 똑같이 클리퍼스에서 데뷔한뒤 10년만에 돌아온 선수이다.[29] 옛날 매직 존슨이 이끌던 80년대 레이커스의 별명. 속공과 화려한 패싱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농구를 보여주었다.[30] 스털링의 연인이 매직 존슨 그리고 맷 켐프와 찍은 사진을 보고 "앞으로 내 경기장에서 흑인은 OUT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흑인들과 찍은 사진 다 지워"라는 발언을 했다.[31] '''닥 리버스 감독 역시 흑인이다.'''[32] 시애틀로 클리퍼스를 옮긴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발머는 클리퍼스를 시애틀로 옮길 계획은 없다고 했다. 사실 시애틀하고 로스엔젤레스는 비행기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니 (게다가 직항 비행기 표도 넘쳐난다.) 굳이 옮길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33] 여담으로 단순 농구팬뿐만이 아닌 네이버칼럼, 오늘의 NBA의 염용근은 본인의 칼럼 제목을 이날 덕 노비츠키의 '''정의'''라고 적었고 마찬가지로 팟캐스트를 진행중인 월간 점프볼의 손대범편집장과 루키의 조현일편집장또한 이날 경기를 정의매치라고 말했다.[34] 현재 덴버 너게츠가 6승 8패로 뒤에 바짝 붙어있다. 꼭 특정팀을 떠나서도 언제 어떤팀이 급부상할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분위기상 무너지고있는 현상황에선 대위기인 셈.[35] 이부분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는 팀의 위엄이기도하지만 클리퍼스의 뒷심부족을 나타내기도한다. 1,2,3쿼터~4쿼터 초반까지만해도 절대 내줄것같지 않던 분위기였지만 마지막 5분동안 에너지와 집중력부족으로 결국 패배했기때문.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게임을 지탱하던 크리스폴이 마지막 중요한순간에 체력저하와 부상으로 야투가 잠잠해졌던것이 뼈아팠다.[36] 데미안 릴라드가 블레이크 그리핀을 막고있는 미스매치 상황임에도 그리핀이 득점에 실패하고 오펜스 파울까지 불렸을정도로 4쿼터 후반 경기력저하가 심했다. 여담으로 그리핀은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도 커리와 탐슨이 번갈아막았을때 더블팀을 의식했던건지 단지 망설였던건지 공격에서 버벅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속을 애타게한적이있는데 그래서인지 이전부터 가끔 얘기 되었던 새가슴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37] 이 날 모리스 스페이츠는 15분 뛰고 15점을 기록했으며 8번의 야투 시도, 50%의 슛 성공률을 보였으며 3점 야투는 3번중 2번을 성공 시키며 66.6%의 3점 야투 성공률과 7개 중 5개의 자유투를 적립하는 기록을 했다. 그야말로 좋은 효율성을 보이나 반면 자말 크로포드는 25분을 뛰며 15점을 기록, 12번의 슛 시도와 3번의 성공 밖에 못하고 있다. 3점은 6번 시도 끝에 1번 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다. 이쯤 되면 자말 크로포드의 효율성이 정말 극악이다. 물론 나이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볼 호그 기질이 굉장히 심하면서 엄청난 비효율을 보여주기에 암울하다. 그렇다고 자말 크로포드를 기용하지 않으면 정말 클리퍼스 벤치진은 개판이 된다.[38] 이날 그리핀은 34분 동안 14점, 스페이츠는 16분 동안 14점을 냈다.[39] 그리핀을 보내는 디트로이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픽을 획득[40] 3쿼터 중반까지 63-94로 31점이나 뒤지고 있었다. 상대팀이 스테픈 커리를 3쿼터에 조기퇴근시켰을 정도로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역전했다.[41] 19-20시즌 확정 샐러리가 클리퍼스보다 낮은 팀은 미칠듯한 탱킹시즌을 보내고 있는 닉스 외에는 없다. 보통 이정도로 샐러리를 비워놓은 팀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며 탱킹으로 한 해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클리퍼스는 그 빡쎈 서부에서 완성되지 않은 전력으로도 플레이오프에 여유롭게 진출했다. 거기에 쓰리핏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4승 2패로 나름대로 선전했으니 팬들과 FA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는데 성공한 셈. 이정도면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선의 시즌을 보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42] 시너지가 좋아 출전시간이 상당히 겹친다.[43] 안그래도 루윌이 식스맨상 최다 수상자 답게 벤치멤버로서 과분할 정도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마당에, 해럴의 출전시간과 득점볼륨이 크게 오르며 더더욱 벤치화력이 눈에 띈다.[44] 클러치 라인업의 경우 1번-루윌, 2번-폴조지, 3번-레너드, 4번-모리스, 5번-해럴의 구성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45] 전력상 두 팀이 동시에 우승권에 오른게 처음이기 때문이다. 90년대 중반에 잠깐, 00년대 잠깐 플레이오프권에 오른 걸 제외하면 크리스 폴 트래이드 전까지 클리퍼스는 영원한 허접들이었다. 해당 시기도 플옵 하위시드가 고작이라 우승은 어림도 없었으며, 우연찮게도 두 시기 모두 레이커스는 리빌딩 중이라 마찬가지로 하위시드거나 탈락한 적도 있으므로 우승을 위한 견제 따위 할 필요도 없었다. 본격적으로 클리퍼스가 우승후보로 떠오른 2010년대 이후에는 레이커스가 몰락해 반대로 우승을 향한 서로의 걸림돌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신바람 나는 Lob City의 농구에 환호한 바 있었다. 그러나 역사상 최초로 두 팀이 우승을 노리고 서부 플레이오프에서 붙게 된 것이니 이런 날카로운 반응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46] 구단주 발머의 의사에 따른 해임이다. 프런트는 리버스 감독을 감싸며 해임을 반대했지만 리버스와 프런트 양쪽 모두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던 발머가 해임을 강행한 것이라고.[47] 시즌이 끝난 후 클리퍼스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라인업 구상을 문자 그대로 '''안티 레이커스''' 라인업으로 구상했다고 발혔다.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잘나가는 레이커스에게 상성의 우위를 보였고, 후반기에는 레이커스가 어느 정도 대응책을 찾아냈지만 여전히 클리퍼스의 우위를 보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렇게 구성을 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 '''만나질 못했는데.''' 한마디로 대 레이커스 저격용의 라인업을 만들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왔으나 정작 본인들은 레이커스를 만나지도 못하고 탈락하고, 덴버의 기적에 희생양이 된 동시에 무엇보다 그 레이커스는 우승을 거두고 본인들보다 팀 케미와 샐러리 유동성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으니 엄청난 비참함을 느낄 수 밖에..[48] 일부이지만, 레이커스를 안 만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논지는 2라운드 당시의 팀 조직력과 벤치의 폼으로는 레이커스에게 십중팔구 패했을 거라는 거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게 팀 케미스트리는 그래도 라이벌을 만났으니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해져 다잡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에게 우위를 보인 부분이 벤치 뎁스인데 벤치의 폼이 이렇게 무너지면 레이커스에게 우위를 보일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변수는 레너드와 르브론의 상성인데, 이 부분은 후반기 레이커스가 적극적인 스위치를 통해 미스매치를 만들고 르브론이 폼이 좋아지면서 카운터를 이미 쳤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또한 트레이드로 대려온 마커스 모리스가 기대와는 다르게 르브론과의 매치업에서 내내 털리면서.. 사실 후반으로 갈수록, 버블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상성이 뒤집어졌다는 팬들도 있었다. 정리하자면, 스포츠에 IF는 없다만 레이커스를 만일 만났다 하더라도 '''우위가 아닌 열세의 분위기로 싸웠어야 했다는 것이다.'''[49] 반면 LA 다저스는 2020 NLCS에서 1-3으로 시리즈를 내줄뻔 했지만 결국 5-7차전을 싹쓸이하며 2020 WS에 진출하더니, 탬파베이 레이스를 4-2로 무찌르고 32년만에 한을 풀게 되었다. 클리퍼스와는 참 대조되는 부분.[50] 하물며 이 기간 LA 스포츠도 다저스는 WS 우승이 없을 뿐 2013~2020년까지 8년 연속 지구우승을 일궈냈으며, NHL의 LA 킹스도 지금은 탱킹 중이지만 2011-12, 2013-14 시즌 2차례나 스탠리 컵을 우승하면서 잔혹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다시 연고지를 옮긴 LA 램스도 2019년 슈퍼볼 준우승을 따냈으며, 샌디에고에서 다시 LA로 돌아온 차저스 역시 전력이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다. 반면 에인절스는 2014년에 ALDS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면 2010년도를 좋지 않게 보내긴 했지만..[51] 우승청부사 레너드의 명성에 흠집이 생김은 물론, 팀을 두번이나 등지고 떠나온 폴조지는 당연히 안티들의 타겟 1순위가 된다. 그 외 기타 선수들 역시 리빌딩 기조 속에서 분위기가 망가진 팀으로부터 트레이드되어 픽을 교환하는 정도로 소모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맞추려면 페이롤을 최소한으로 운영해야 하는데다가 레너드나 조지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보낸다 해도 이미 샐러리 캡에 큰 약점을 알고 있는 타 팀들이 이들에 대한 대량의 연봉보조를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52] 카와이라고 예외는 아닌게 백투백 경기에서는 무조건 결장하는 등 타 선수들이 받을 수 없는 특혜까지 누렸다.[53] NHL이나 NFL은...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4] 타임 워너 케이블은 레이커스 중계는 마켓 내 케이블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서 정상적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2014년부터 독점중계 계약이 체결된 LA 다저스의 경기는 DirecTV, 컴캐스트 등의 유료방송 사업자들과 마찰이 있어서 2년 넘게 타임워너케이블 외에서 다저스 경기를 볼 수 없다. 다저 스타디움의 백네트 광고에 'I NEED MY DODGERS' 해쉬태그가 나오는 이유가 다저스 팬들에게 다른 케이블사업자에서도 다저스 중계를 볼 수 있도록 청원을 촉구하는 것. [55] 몬스터 주식회사 시리즈의 마이크 와조스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유명한 코미디언 출신의 영화배우.[56] 클리퍼스는 1984-85시즌에 샌디에이고에서 LA로 연고이전했다.[57] 레이커스의 슈퍼팬으로 알려진 영화배우.[58] 원제 Forget Paris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농구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NBA선수들만큼 출장이 잦지만 부도 명예도 누리지 못하며, 욕받이 신세가 되기 마련인 심판의 처지를 잘 묘사했다. 초반에 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인 주인공이 경기 중 어그로를 끌다가 퇴장당하는데 이 어그로가 거의 전설적인 수준. 레이커스의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가 은퇴 투어 중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고별경기를 하는데, 판정에 불만을 품은 카림이 궁시렁거리자 바로 테크, 항의하자 또 테크를 줘 퇴장시킨다. 카림이 "당신 미쳤어?? 이거 내 고별경기라고!"하자 주인공이 "그러셔? 그럼 내가 처음으로 고별을 고하지. 잘가요~"라고 하고 그 모습을 보며 웃던 아이재아 토마스도 퇴장, 항의하던 빌 레임비어도 퇴장, 이를 시작해 양팀 주전 전원, 트레이너, 카림의 부모님 (...), 스낵판매원까지 미친듯 퇴장시킨다.[59] 여담이지만 빌리 크리스탈과 카림은 어렸을때부터 친분이 있다고 한다. 빌리 크리스탈의 베프가 카림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고...크리스탈은 농구부여서 카림의 학교와 맞붙은 적도 있는데 아주 상대가 안될 정도로 개박살났다고 한다. 미국 학원 스포츠는 한국같은 엘리트 스포츠 제도가 아니라 같은 지역에 있다면 동아리 수준의 학생 농구부와 당장 NBA 진출을 노려도 될 정도의 초엘리트 선수들이 뛰는 농구부가 공존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시합도 종종 일어난다.[60] 보통 NBA 구단의 코트사이드 좌석은 가장 비싼 좌석이며 셀레브리티들이 앉는 곳이다.[61] 찰스 바클리가 현역생활을 했던 1984~2000년 16시즌 동안 클리퍼스는 7위, 8위로 플옵에 딱 3번 나갔고 3번 모두 1라운드에서 끝났다.[62] 뉴욕 닉스팬들은 개막장 구단주 제임스 돌란이 제발 구단을 매각하는 일이 생기도록 몇 년째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전세계 농구팀 가치 1위팀을 돌란이 미쳤다고 팔 리는 없다. 그에 반해 브루클린 네츠는 러시아 구단주의 무리한 투자와 노장 영입으로 풍비박산 난 팀을 능력과 베짱이 있는 션 막스 단장을 영입해 리빌딩을 진행했고 뉴욕언론들이 닉스보다는 무관심한 덕을 보면서 딱 5년만에 팀을 다시 일으켜세웠다.[63] 미국에서는 드물게 이런 마인드의 팬베이스를 가지는 지역들도 있긴하다. 두 팀이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경기에서 마주친 역사가 적거나 아예 소속리그가 다른 경우. 물론 다저스/엔젤스, 컵스/화이트삭스처럼 서로를 극렬하게 증오하는 팬덤들도 있으니 케바케.[64] 잘하면 원정팀 스타를 볼 수도 있고 들어가기 힘든 스테이플스 센터를 싼 가격에 들어가서 둘러볼 수도 있으니...[65] 위 단락에 언급된 폴 조지도 퀸튼 리차드슨/라마 오덤/다리우스 마일스/퀸튼 로스가 있던 클리퍼스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인터뷰했다.[66] LA의 문신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한다. GTA 샌안드레아스의 느낌이 난다고 호평을 받았다.[67] 큰 변화없이 색깔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