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리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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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우스키퍼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특별편 마지막 즈음에 아이작과 실루엣으로만 나왔고, 40화에서 네빌과 하스티를 노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도둑소녀이다.
40화에서 P-플루 불시검문 조사를 무사히 넘긴 네빌과 하스티를 보며 밥줄이라고 노리기 시작한다.
41화에서 네빌에게 일부러 아이스크림을 쏟아 혼란스러운 틈을 타 보석으로 오해한 카이라젬을 훔쳐간다. 하지만 금세 뒤쫒아온 하스티와 네빌에게 기죽지 않고 A.I.법을 이용한 궤변과 네빌과 하스티를 비꼬면서 유유히 빠져나가려 했지만, 네빌에게 팔이 잡혀버린다. 문제는 네빌이 크리처라서 힘이 일반 사람에 비해 강하고 안광이 붉은 것을 확인한 앨리스는 흠칫한다.
네빌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앨리스는 카이라젬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며 도망가버린다. 거의 다 쓰러져 가는 호텔을 운영중인 집으로 돌아온 앨리스는 자신의 가정용 A.I.인 아이작에게 크리처가 이곳 비감염지역에 들어올 수 있느냐 묻고, 아이작은 단호하게 대답해주다가 앨리스의 모자에 부착된 블랙박스칩을 보고 앨리스가 또 도둑질을 한 것을 알게 되자 앨리스를 24시간 독방에 가둔다. 앨리스는 주인에게 이렇게 대하냐 소리치지만, 아이작은 제 주인은 앨리스의 아버지라며 단호히 대답한다. 그러다가 아이작이 훈계를 놓자 자기 아빠 약값은 어쩔 거냐며, 병원에서 통화온 거 다 들었다며 속상해 한다.[1] 그리고 아이작에게서 반성문 50장 쓰기 벌을 추가로 받는다.
하지만 앨리스 심보에 얌전히 있을 아이가 아닌지라, 결국 창문으로 탈출을 감행하려 한다. 그러다가 옆 방 창문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네빌을 보았고,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서는 자빠져 떨어질 뻔 했지만, 네빌이 잡아줘서 살았다...지만, 앨리스가 네빌의 눈을 봐버렸다. 선글라스도 안 쓰고 있었으니 이번엔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자기 아버지도 크리처가 되어 호텔 외진 곳에 감금되어 있으니...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심려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2]
네빌에게 구해져서 방으로 엎어진 앨리스는 네빌을 잡고는 어떻게 지성을 유지하는 거냐며, 그 약을 먹고 있는 거냐며 추궁하다가 비명소리와 고함소리를 들은 아이작과 하스티에게 격리된다. 아이작이 네빌을 보고 경계하지만, 네빌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하스티의 말에 그 말이 맞다고 이야기를 들어보자고 하다가 아이작이 밖으로 나가라고 해서 방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아이작이 말하길, 23일전까지만 해도 건장한 체구의 군인 출신의 아버지는 부인과의 사별 이후, 퇴역하고 앨리스만을 바라보며 살아오다가 갑작스레 크리처로 변형했고,[3] 아이작은 자기 팔이 대신 물려가며 앨리스를 보호하며 단검을 꺼내어 크리처가 된 아버지를 공격하려 했으나, 앨리스는 자기 아빠라며 울부짖으며 명령이라고 큰소리를 치고 나서야 겨우겨우 진정시켰다고 한다. 그 이후 아이작은 앨리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앨리스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던 것.
근데 네빌과 자신만 호텔에 남겨두고 다들 성당으로 문제의 시약을 확인하러 간 사이에 피를 흘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크리처로 변형되고 있는 듯 하다. 이대로라면 솔져로이드가 비감염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크리처를 학살하려고 위치정보를 받고 움직이고 있는 시국이기 때문에 잘못되면 네빌과 함께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카이라가 늦지를 않길 바래야 한다.
다행히 크리처로 변형되진 않았고 단순히 코피를 흘린 상태였다.[4] 그렇게 아이작을 기다리다 바깥의 솔져로이드들을 돌려보내고 온 카이라를 만나는데, 엽기적인 A.I.인 카이라를 이상하게 여기고,[5] 더구나 제 아빠가 있는 지하로 들어가려 하자 이를 막는데... 갑자기 지하로 가는 방문이 쾅쾅 두들겨지면서 아빠가 소리를 지르며 바깥으로 나오려 하고 있었다.
카이라에게 뒤로 물러나라는 경고를 듣고 뒤로 물러서는데, 카이라가 문손잡이를 잡으려는 그 순간 문을 박살내고 괴물이 되어버린 아빠의 손이 튀어나와 카이라를 쥐고는 냅다 던져버린다.[6] 이를 본 앨리스는 울먹이며 패닉에 빠졌고 거대한 괴물이 되어버린 아빠에게 죽을뻔 했을 때, 네빌이 나타나 앨리스를 껴안고 몸을 날려 앨리스를 구한다.
네빌이 앨리스를 구해서 호텔 바깥으로 도망치고, 근처의 시민들은 앨리스의 아빠를 보고 기겁해 서둘러 신고를 한다. 그런데 도망치다가 발이 다 까지고, 솔져로이드에게 막히지만, 네빌이 목에 찬 카이라젬 덕분에 무사히 넘기는가 싶었는데, 앨리스의 아빠가 솔져로이드의 안면에 죽빵을 날리자 한 방에 녹다운 된다.[7] 다시 도망치려고 네빌이 앨리스를 공주님안기로 안고 가려는데, 아빠가 네빌의 다리를 잡고 이리저리 휘두르다가 벽에 내던지고 구타를 가한다. 이를 보며 떨던 앨리스는 솔져로이드가 박살나면서 땅에 떨군 총을 들고 그만하라고 호소한다. 그러자 그걸 본 아빠가 네빌을 놓고 앨리스를 향해 다가서며, 앨리스는 P-플루는 치료할 수 없다며 과거의 일을 회상한다. 근데 갑자기, '''정신을 잃은 줄 알았던 네빌이 일어서서 앨리스의 아빠의 목덜미를 물어버린다!'''
앨리스가 쏘려고 할때 네빌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쏘지 말라고 하고는, 네빌이 목덜미를 무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네빌은 달려온 마미아와 카이라에게 구출되고, 그냥 그대로 굳어 있다가 아빠가 서서히 피부색도 연해지고, 주저앉는 것을 보게 된다.
아빠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총을 내려놓고 다가가 비록 크리처이지만 아빠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에 기뻐한다. 그리고 하스티와 지붕을 타고 급하게 돌아온 아이작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네빌에게 자신과 아빠를 구해준 것에 대해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마르틴 박사와 함께 아빠를 데리고 질병관리본부로 가려 했으나,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앨리스 본인이 크리처가 되려하고 있었다! 48화에서 나온 코피가 이걸 뜻한 전조였던 것. 아니면 사기꾼 연구원들이 말한 [다운폴]이 시작되려 하는 듯.'''
마미아가 진찰해본 결과, 크리처로 변형되는 것이 맞으며, 마미아의 등에 업고 서둘러 질병관리본부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갑작스레 수가 불어난 크리처들 때문에 길목도 막히고, 시간도 지체된다. 그 와중에 군이 비감염지역에서 불어난 크리처들을 몰살하기 위한 [다운폴 작전]이 시행되고, 사방이 불바다가 되는 폭격 사이에서 하스티가 전개한 에너지 필드속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폭격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아이작의 품안에 안겨 있는 중.
마미아가 폭격기를 격추시키고 있는 동안에 하스티의 엄호로 집결지인 풋볼 스타디움 안으로 무사히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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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로 변형되면서 고통스러워하자 티나의 안내에 따라 서둘러 의무실로 들어가고 마르틴에게 감염 속도를 늦추게 하는 시약을 주사맞는다.[8]
카타리나가 날린 네르투스의 폭발로 인해 주변은 완전히 초토화됐지만 다행이 무사했다. 하지만 시약의 효과가 떨어져 완전히 크리쳐가 되버리는데, 그때 네빌이 팔을 깨문다.
네빌 덕분에 매우 빠른 속도로 이성을 다시 회복하고 네빌과 같이 지성을 가진 크리처가 된다. 하지만 아이작이 카이라의 해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앨리스를 앨리스로 인식하지 않고, 앨리스를 닮은 크리처 정도로 여긴 채 주인을 찾겠다며 떠나버린다. 네빌과 함께 아이작을 쫓아오긴 했으나 반파된 솔저로이드가 네빌의 다리에 발포하였고, 코드: 블루인 네빌 외의 크리처는 사살한다며 죽을 위기에 처해졌다.
솔져로이드에게 사살될 뻔할 때, 아빠가 자신의 몸을 내던져 앨리스 대신 사살되고, 사살되기 직전 아빠는 앨리스를 아이작의 품속으로 내던져버린다. 그러나 아이작의 보안 툴이 앨리스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다시 솔져로이드에게 넘겨질 뻔 하지만, 타이밍 좋게도 카이라에게서 얻은 해킹 잔재가 남아있던 탓에 0조 3항과 7항을 뚫어내는데 성공. 아이작 덕에 목숨을 건진다.
타이밍 좋게 나타난 카이라 덕에 목숨을 건지고 카이라는 아이작에게 네빌과 함께 있으라고 당부한다.
아이작과 같이 경기장으로 피신가려하나, 네르투스 투하 이후 남은 크리처 및 A.I를 제거하기 위해 온 대량의 솔저로이드 부대에게 걸려 또 다시 총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허나 이번에도 아이작이 불굴의 의지로 앨리스를 지켜낸다.
카이라에게서 글린다 모듈을 전송받은 아이작의 등에 업혀 네빌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보호받는다.
카이라에게서 네르투스가 떨어질거라는 얘기를 들은 아이작과 티나와 함께 네빌, 마르틴과 함께 카이라가 있는 위치로 이동해 보호받는다.[9]
사건이 전부 끝난 후엔 네빌이랑 평온하게 소파에 앉아있다. 살아남은 크리처는 꽤 되지만 지성은 아직 둘만 갖고있단 걸 보여주는 부분.
때문에 전세계 방송에 '공격성이 없는 크리처'의 예시로 출연한다.[10] 마르틴의 연설이 끝나자 카메라에 손을 흔들어 주기도.
2부 예고편에서는 옷을 갈아입고, 아이작의 옆에서 네빌, 하스티, 마미아, 카이라, 티나와 함께 P인플루엔자에 대한 중대 회의에 참석한다.
3. 대인 관계
항상 자기에게 훈계만 놓는 불만적인 A.I. 이자 가족.
- 헨리 리델 †
앨리스의 아버지. 전직 군인이었으며 딸바보 아버지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크리처가 되어 자기 호텔 지하에 감금되어 있는 중. 크리처가 되어 딸을 보자마자 물려고 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이성은 없는 듯했지만 네빌에 의해 항체 바이러스를 얻으면서 이성을 차린다. 이성을 차리고 잠시 동행하다 솔져로이드에게 사살될 뻔한 앨리스를 구하려 자신의 몸을 내던져 앨리스 대신 사망한다. 그리고 이것이 아이작이 크리처가 된 앨리스와 헨리를 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처음에는 하스티에만 의지하는 것을 보고, 무시하고 비웃었으나, 크리처인데도 인격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빠가 크리처인 상태로 지하실에 감금되있어서 그런 듯. 자신과 아빠를 구해준 은인.
자신과 아빠를 구해준 은인의 가족.
자신의 집에 허락도 없이 멋대로 들어온 불법개조 된 가정용 A.I
하스티, 카이라의 친구인 메디컬로이드.
아이작, 카이라, 하스티, 마미아와 함께 네빌과 마르틴을 지켜준 고마운 A.I. 방어막 안에서 놀라하는 모습으로 보아 네빌과 함께 팬인듯.
4. 주요 대사
너는 크리처면서 어떻게 그렇게 정신을 유지하는 거야? 너도 약 먹고 있는거지? 그치? 그 약 정말로 효과 있는거야?
아이작!! 너희들이 크리처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건 알아! '''그래도 우리 아빠야! 너도 아빠로 여기고 아빠로 대해!''' '''그리고 고쳐! 무슨 방법이든 상관없으니까 아빠를 낫게 하라고!! 알았지 아이작! 이건... 이건... 명령이야!!!'''
그만해! 아빠! 제발 그만해... 약 먹고 있잖아...! 근데 왜 더 이상해진건데?!
'아니야, 아이작. 약은 효과가 없었어. P-플루는 역시 고칠 수 없는 병인거야... 안녕... 아빠...'
...알아요.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졌다고 믿고 싶어요...![11]
아냐, 모두 쟤 덕분이야! '''오히려 약 때문에 이상해진 아빠를 쟤가 깨무니까 이렇게 좋아졌어!'''
'''아, 참! 나랑 아빠를 구해줘서 고마워!''' (이름 묻고) '''고마워, 네빌. 정말 고마워!'''
'''아빠... 아...이작... 나... 무서워...'''[12]
5. 기타
- 특별편에서 아이작과 실루엣으로 등장했는데, 특별편 실루엣은 크리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품 내용이 좀 더 전개되봐야 알 일이지만 모종의 사건을 격은 후에 크리처가 되리라 예상했고 결국 52화에서 크리처로 변이되기 시작하더니 60화에서 완전히 변이되었다. 참고로 본편에 나온 모습은 특별편에서 나온 실루엣보다 앞머리가 짧다.
- 이름의 유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의 실제 모델인 앨리스 플레전스 리들로 추정된다.[13] 앨리스의 아버지 이름인 헨리 리델 역시 앨리스 리들의 아버지인 헨리 리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시즌1 특별편에서 초기 설정이 밝혀졌는데 제3제국에 의해 멸망한 영국 왕실의 공주였다고 한다![14] 원래는 앨리스의 사연을 통해 세계관을 설명할 생각이였는데 나치 관련 비판을 보자 세계관을 빨리 설명할 필요성을 느껴서 헤르만을 통해 세계관 설명을 미리 했고 내용이 복잡해질 것 같아서 앨리스를 평범한 소녀로 강등시켰다고 한다.
[1] 정황상 약값을 충당하려고 소매치기를 한듯. 한 두번이 아니니까 훈방조치 차원에서 블랙박스 칩을 달았다고 한다.[2] 앨리스가 아이작에게 크리처가 비감염지역인 여기에 올 수 있냐 묻는 것으로 보아 앨리스는 자기 아버지가 큰 병에 걸렸다고만 알고 있지, 크리처인 것을 모르는 듯 하다. 아니면 알고 있는데 일부러 숨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대사가 있다. '''"흥! 아빠가 그렇게 됐다고 아주 폭군이야!"''' 이 말로 보아 크리처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일부러 숨기는 듯.[3] 웹툰 초반과는 달리 지금 상황에선 크리처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것밖에는 방도가 없을 줄 알았으나, 여전히 공기 중으로도 감염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비감염지역에서 크리처가 될 일은 없으니.[4] 안심할 수는 없다. 네빌도, 도로시도, 도라마저, 크리처가 되기 전에 전초 증상이 '''피'''와 관련된 유혈사태 였으니까. 네빌은 코피를, 도로시와 도라는 입에서 각혈을 했었다.[5] 이때 카이라에게 삐삐머리(...)라고 불리기도 했다.[6] 창밖으로 던져지면서 벽에 부딪쳤는데 충격이 컷는지 시스템이 다운되는 모습을 보이며 쓰러졌다.[7] 그래도 본부에 시스템은 날리고 죽었다.[8] 하지만 감염 상태가 많이 진행된 터라 효과는 몇시간밖에 안간다고.[9] 에너지 필드 안에서 네빌과 함께 마르틴의 품안에 보호받는다.[10] 멀쩡한 인간인 마르틴 옆에 떡하니 앉아있는데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며 공격성이 없다는 것을 인증했다.[11] 네빌에게 목덜미를 물린 아빠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다가서며 마르틴 박사에게 한 말.[12] 네르투스의 폭발로부터 살아남아 네빌에게 안겨 이 말을 한 뒤에 바로 크리처가 된다.[13] Liddell은 엄밀히 말해 e 발음 약세로 리들로 부르는데, 이런 걸 철자만 보고 알기 힘드니까(...) 그냥 생긴대로 리델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14] 아이작은 공주를 지키는 기사(Type-Knignt)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