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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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우스키퍼의 등장인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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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서브 주인공'''이다.[1] 채용택 작가가 후기에서 직접 공인한 주요 A.I 7인 중 하나.[2]
하우스키퍼 세계관 최고의 해커인 '칼리코캣'의[3] 최신형 가정용 A.I라고 한다[4] . 모델 식별 번호는 MD-6743. 치료제를 개발하러 떠나는 하스티&마미아&네빌의 앞에 나타난다.
또한 작중 유일하게 글린다 모듈없이도 솔져로이드를 상대 할 수 있는 A.I다. 오히려 같은 A.I들의 천적과 같은 존재.
3. 작중 행적
27화에서 난데없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Pick me up!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히치하이크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마미아가 운전하는 차를 얻어타고 F-06섹터까지 가려고 했기 때문에 히치하이크를 했었다고 한다. 쌩까고 지나가는 마미아가 주행하는 차의 뒷편에 와이어를 걸고 늘어지는 기행(!)을 선보이며 차를 세우는데 성공해 자신의 목적지를 얘기한다. 그러면서 감염자인 네빌을 데리고 비감염지역에 가지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며 충고를 해주는데, 그러다가 정찰 중이던 솔져로이드 헬기를 발견. 그걸 보더니 마미아에게 자기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겠다며 자기가 처리할테니 팝콘이나 씹고 있으라며 당당히 앞으로 나와 전자 키보드를 생성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솔져로이드의 시스템을 해킹, 제거대상 타겟으로 판별된 네빌을 언타겟으로 바꾸고 솔져로이드의 자폭 커맨드를 가동시켜 헬기째로 자멸하게 만든다. 하지만 하필 주유소에서 터져버리는 바람에 주유소 일대가 불바다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마미아는 내키지 않았지만 카이라도 대동한 채로 주유소에서 빠져나온다.
주유소를 빠져나와 비감염지역에 대해 얘기를 해주려다가 자기를 못 믿는 마미아가 영 못미더워서 얘기를 안해준다.[5] 이에 마미아는 딱히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에 대응하듯이 카이라에게 정부에서 감시용으로 보낸 A.I가 아니냐 묻자[6] , 하스티가 그건 아니라고 반박한다. 카이라는 오늘 3명을 처음 보았고, A.I가 거짓을 말할 수 없다는 1조의 보안이 뚫리지 않았다고 한다.[7] 그말에 카이라는 하스티를 칭찬하며 자기에게도 1조는 보안이 걸려있다고 하며, A.I의 보안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준다.
먼저, 인간의 생명과 안전을 필수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1, 2, 3조는 일명 [굿 위치]라고[8] 하며, 불법 재프로그램밍 및 불법 개조 방지를 위한 4, 5조는 [오스카][9] , 나머지 하위 항목들은 [칼리다]라고[10] 한다. 카이라의 주인인 세계 최고의 해커인 '칼리코캣'도 카이라를 해킹 단말기로 사용하기 위해서 4, 5조인 [오스카]와 그 이하인 [칼리다]를 뚫었지만, [굿 위치]만큼은 자기도 해킹을 하는데 50년 정도 걸릴 거라며 미쳤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도 칼리코캣이 죽은지 살았는지 모른다고 하며, 예전에 칼리코캣이 카이라가 뜯어 말려도 성공 확률 2%도 안되는 곳을 해킹하려 들었다가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고, 카이라에게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무책임한 명령을 내리고 혼자 튀었다고 한다. 근데 카이라도 주인 명령 수행하려고 경찰들 따돌리면서 하스티와 마미아를 만나는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그리고 주인이랑 했던 일이나 마저 끝내버린다고 하는데, 그 일이 바로 '''대통령궁 해킹'''이라는 어마어마한 문제였다! 이 말을 들은 하스티와 마미아는 깜짝 놀란다.
제정신이냐는 둘의 말에 카이라는 칼리코캣과 수집한 여러 증거들을 모아본 결과, 현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가 P-인플루엔자 사태를 '''인위적으로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미아가 도라와 도라가 이끄던 WMA의 연구진들이 반년을 넘게 연구해도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자, 카이라는 도라도 마미아도 바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마미아의 주인이 도라 프랜시스 박사라는 것은 놀랍다며, 그런 전문가일 수록 시야가 좁아져 상상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그러고는 굳이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아도 이 사태를 야기할 방법이 F-06 섹터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러 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F-6 섹터로 가던 도중 프리드리히의 명령으로 하스티를 추격해온 지크프리트가 바로 앞에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11] 지크프리트의 추격을 눈치챈 하스티나 마미아와는 달리 지크프리트의 추격을 알아차리지 못했으며,[12] 지크프리트를 보자마자 슈퍼솔져라는 것을 바로 눈치챈다. 글린다 모듈을 활성화해서 전투에 들어가려는 하스티의 출력이 3507배로 증가하였음을 알아차렸으며, 마미아&네빌과 함께 도망치면서 하스티한테 가려던 네빌의 뒷덜미를 잡아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다가 마미아가 갑자기 차를 세우고, 서둘러 네빌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말을 남긴 마미아가 변신하는 모습을 보며 상황파악을 하고는 무사히 하스티와 함께 오라는 말과 함께 네빌을 데리고 차를 운전해 도망친다.
네빌을 데리고 도망치다 왜 슈퍼 솔져가 하스티를 찾아온 건지 의아해 하고, 하스티와 마미아의 변화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13] , 네빌이 어떻게 인격을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또 슈퍼솔져인 지크프리트의 스펙이 얼마나 강한지 궁금해 하고, 네빌이 인류의 희망이라는 것은 또 뭔 얘기고, 자기도 개조된다면 저렇게 변할 수 있는 건지 무진장 궁금해한다. 그러다가 네빌이 카이라의 후드를 잡아당겨[14] 다시 돌아가자는 신호를 보내자 그말에 카이라는 냅다 차를 돌려 하스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일을 마무리하려던 지크프리트의 앞에 나타나며 네빌과 자신을 정의의 사도: '후드남매'라 칭하며 당당하게 나타나 끝났다고 큰 소리 땅땅 쳐댄다.
지크프리트의 앞에서 전자 키보드를 꺼내고 당당하게 해킹을 시도하지만, 지크프리트의 툴은 어이없게도 하나하나 사소한 시스템까지 전부 다 [굿 위치]버젼으로 보호받고 있었기에[15] 실패하고, 뭐 이딴게 다 있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러면서 하스티나 마미아를 죽일 수는 없다며, 어차피 지크프리트의 임무는 달성되었으니 죽일 필요는 물론, 죽일 수도 없다고 하자, 지크프리트가 그 말에 동의하며 미션은 모두 클리어 했으니 다시 대통령궁으로 날아가버린다. 지크프리트가 가버리고, 네빌과 함께 서둘러 산업특구 F-06 섹터에 있는 오즈 하우스 지사에 가서 하스티와 마미아를 수리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오즈 하우스 지사에 비상전력이 남아있었기에 카이라가 해킹으로 건물을 해킹하는데 성공. 하지만 코어의 전력이 장기간 끊겼다가는 모든 데이터가 날라가기에 서둘러 수리를 서두른다.[16]
하스티를 수리하기 위해 가슴에 있는 코어의 뚜껑을 열어 코어를 확인하는데, '''놀랍게도 코어의 전력이 끊기지 않았으며, 인간의 심장과 유사한 형태의 에너지 코어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3일 동안 하스티와 마미아가 수리될 때까지 자기는 오즈 하우스 본사를 돌아다니며 하스티와 마미아에게 보여줄 대통령이 바이러스 사태를 만들었다는 증거를 모았으며, 하스티와 마미아가 깨어나자마자 질문폭격을[17] 하다가 마미아에게 망치질 한 방 맞는다.[18] 마미아도 괜찮은건가 싶어 몸을 잡고 흔드는데, 아직 제대로 복구가 안 되어서 목이 댕겅 떨어진다. 마미아의 질문에 증거는 모아놨다며 어디론가 안내한다. 가면서 설명을 덧붙이기를, 이곳이 군용 A.I.인 솔져로이드와 신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던 곳이었으며, 하스티&마미아와 함께 솔져로이드가 만들어진 이유를 알려준다.[19][20]
가장 먼저,솔져로이드가 P-인플루엔자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실전에 투입되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냐고 하스티와 마미아에게 묻자, 하스티가 12년 동안 그런 기사나 사실이 없다고 한다. 그 말에 카이라가 당연히 없을 것이라고 반응하는데, 솔져로이드는 실전 투입이 불가능한 실패작이기 때문이였다.그 이유는 '''솔져로이드는 하스티&마미아&카이라같은 자가발전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화석연료를 쓰는 싸구려 몸체를 사용하는데, 인공지능만큼은 자기들과 동등하다는 것이라 알려준다.''' 그렇기에 인간을 공격하지 못하게끔 프로그래밍이 되어있고, 해킹공격에도 아주 취약하니 병기로썬 완전 0점인데, 대통령인 프리드리히는 이 솔져로이드를 무려 500만대 이상을 생산해 지금사태에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반박하듯이 마미아가 결함을 보완하던 와중에 P-인플루엔자 사태가 터져 대량생산에 들어간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지만, 카이라는 여기까지 오면서 자기가 마주한 솔져로이드만 해도 279대였고, 279대 모두를 스캔한 결과, 제조일자가 모두 프로젝트가 완성된 해였으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로그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말인 즉, '''프리드리히의 입장에서는 솔져로이드는 실패작이 아니라는 뜻.''' 그러면서 인간을 상대하지 못하는 솔져로이드가 대체 무엇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냐 문제를 내고, 하스티는 무언가를 알아차려 설마해 하지만, 그 설마가 진짜가 되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어느 골방에 방치되어있는 12년 전 여기에 있던 어느 연구원이 쓰던 구닥다리 컴퓨터에 소설보다 더 끔찍한 진실이 담겨있다고 하며 컴퓨터를 가리킨다.[21]
컴퓨터 안에 담긴 카메라를 보여주며, 크리처로 분장한 A.I.를 상대하는 솔져로이드의 진실을 말해주며, 이에 하스티를 만든 제작자인 도로시가 지금 이 사태에 대항하기 위해서 하스티를 만들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줄테니 하스티에게 메모리 데이터를 주라고 하자, 하스티는 군말없이 메모리 데이터를 넘겨주고, 도로시에 대해 알게되자, 제 주인인 칼리코캣이 자기 명함 내밀어도 안 되는 거물이라며 놀라는데, 갑자기 '''A.I.법 0조 2항: [극비지정인물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금지한다.] [이에 대한 위반 조치로 모든 데이터를 제거하고 기능을 정지합니다.] 가 발동되어 데이터를 삭제하고 기능을 정지한다.'''
그렇게 데이터가 싹 다 날라갈 위기에 처하지만, 데이터 삭제가 99.9%에서 멈추더니, 갑자기 조건이 충족되었다는 시스템 보이스와 함께 카이라의 안에 내장되어있던 '''누군가의 히든 코드가 활성화 되어 [Cheshire Cat Defender]가 가동되고, A.I법 0조 2항의 항목을 프리징 시켜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복구해버린다.''' 그렇게 죽다 살아난 카이라는 자기가 멀쩡한거 확인하고 0.7%의 약간의 데이터가 날라간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추론한 사실들이 확실해 졌다며 하스티의 몸을 붙잡고 도로시는 하스티 뿐만이 아닌, 마미아, 카이라 본인을 포함한 모든 A.I.의 어머니이자 [TEAM. OZ]의 멤버였다고 한다. 이에 하스티와 마이아가 오즈하우스를 말하는게 아니냐 묻자, 카이라가 오즈하우스는 그저 TEAM. OZ 가 짜놓은 프로그램으로 A.I.를 생산하는 공장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1950년대에 조직된 기계 공학 및 소프트 웨어의 천재들로 구성된 과학자 집단으로, 구성원은 10명 이상에다가 자기들같은 A.I를, 그리고 A.I법과 [무한동력장치], 센트럴베이스네트워크망까지 전부 다 이 사람들이 최초로 개발한 사람들이라고 한다.[22]
그리고 그들에 대한 기록은 누군가에 의해 태어났다는 사실조차 지워졌다고 하며, 정보를 알아보려 하면 제3제국에나 존재하던 비밀경찰이 부활해 정보를 완벽히 통제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A.I법 0조란, 정부에서 공표하지 않은 '히든룰'이고, 2항에 지정된 [극비지정인물]은 모두다 TEAM. OZ의 멤버로 의심되는 자들이라고 한다.[23] .그리고 그 중 한 명인, 도로시가 P-플루 사태가 터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극비지정인물이니 만큼 이 모든것을 모르고 있어야 하는 카이라가 어떻게 이 사실을 알고 있냐면, 바로 제 주인인 '''칼리코캣이 TEAM. OZ의 멤버 누군가의 자식이기 때문이었고,''' 칼리코캣은 부모가 왜 이렇게까지 부당하게 사라져야 했냐며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해커짓을 해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하스티는 칼리코캣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TEAM. OZ의 커스텀모델이라며, 모든 비밀을 알아낼 때까지 하스티의 곁에 있어야 겠다며 동행을 제안하자, 하스티는 이를 받아들여 친구가 된다.
그리고 비감염수도인 EU-0섹터에 도착. 자신의 안내에 따라[24] 폐수가 흐르는 지하수도로 이동해 해킹으로 솔져로이드를 돌려보내고, 지하수로 곳곳에 배치된 감지센서도 무력화 시켜놓는 활약을 한다. 하스티는 카이라가 없었으면 비감염지역에 들어오는 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한다. 마미아가 네빌의 몸에 안드로이드의 인공 피부를 부착하고, 그 사이에 본인도 원래 직업인 가정용 메이드 로이드로 변장. 그리고 본인은 마미아가 치료제 데이터를 건네줘도 혹시나 모를 사태에 준비한 마지막 수단으로 데려갈 네빌이 질병관리본부에 올 것을 대비해 마미아를 따라가 해킹해놓기로 한다.[25]
EU-0섹터에 도착하기 전에 하스티에게 네빌의 생체정보를 속일 수 있는 '카이라젬' 이라는 목걸이용 전파차단 및 교란장치를 주어서 네빌의 생체 정보를 속여넘길 수 있게 일조해주었다. 한편, 마미아를 따라 도착한 질병관리본부에서 대낮부터 술이나 퍼먹고 도박이나 난동을 일삼는 연구진들을 보고 킥킥 웃어대며 난장판이라며 비웃는다. 연구진들을 보면서 이러고 있으니 P-플루 치료는 물 건너갔다는 식으로 비꼬다가 메디컬로이드에게서 이들이 이렇게 된 진실을 듣는다.
마미아와 함께 마르틴과 대면하지만, 완전 구제 불능의 폐인이라 평가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볼 일이 끝나고 하스티에게 연락을 넣는데, 마미아가 축 늘어진 모습을 보아하니 정말로 데이터를 삭제해 버린 듯 하다. 그리고 하스티와 네빌이 있는 호텔로 이동한다.
마미아와 함께 호텔로 도착해 하스티에게 아이작의 얘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아이작이 보여준 시약을 투여한 피험자의 증거 영상을 보고 진짜라고 판별한다. 그리고 아이작의 얘기에 23시에 시약이 거래된다는 장소로 가려고 한다. 옷을 갈아입었다. 아무래도 최대한 움직이기 쉽게 편한 복장으로 가려는 듯.
순찰 중인 솔져로이드들을 해킹해서 행동패턴을 바꿔버리고, 시약이 거래된다는 성당에 도착. 성당 안으로 들어가 시약의 진실을 파악하는 하스티&아이작, 성당바깥에서 동태를 보자는 마미아&카이라 조로 나뉘어 상황을 살피기로 한다. 하스티와의 시력공유로 성당에서 많은 수의 A.I.들이 모여있는 것과, 성당으로 몰려드는 수많은 A.I.를 발견한다. 그리고 시약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내는 가격을 보고는 완전 바가지 씌우는 격이라며 비웃는다.[26]
연구원을 위협하는 하스티의 행동에 아주 기깔나게 좋아하며 더 하라고 옹호하다가 갑자기 솔져로이드들이 성당으로 오는 것을 확인하고, 하스티에게 이를 알린다. 그리고 애초에 솔져로이드용 무기를 한낱 연구원 따위가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고, 애초에 이것들은 군과 내통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말마따나 비감염지역의 순찰조장인 중위 직책의 여군인이 연구원들에게서 알아낸 크리처들의 위치를 각 솔져로이드들에게 보내고, 이에 하스티는 성당은 자기가 지킬테니 서둘러 카이라에게 호텔로 돌아가 네빌과 앨리스를 지키라고 부탁하고 마미아와 함께 서둘러 행동에 나선다.
호텔에 도착해 집에 들어가려던 솔져로이드 2대를 모두 해킹해 누님 동생하는 호칭으로 바꿔 땅에 대가리 박고, 좌로 굴러, 우로 굴러, PT훈련을 시킨 뒤 돌려보내고,[27] 호텔에 들어가 앨리스를 만난다. 서둘러 앨리스와 네빌, 앨리스의 아버지인 헨리도 데리고 하스티가 지도에 표기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려 하는데, 앨리스가 지하 방문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막자, 쥐어박는다고 혼쭐을 내려다가 갑자기 지하골방에서 묶여있던 앨리스의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며, 문을 쾅쾅 두들기며 바깥으로 나오려 하고 있었다.
혹시 몰라 앨리스에게 뒤로 물러나라 지시하고, 울림이 멈추자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보려 하는데... 갑자기 괴물이 된 앨리스의 아버지의 손이 문을 박살낸 뒤 카이라의 머리를 잡고는 그대로 창문바깥으로 던져버린다. 던져지고는 벽에 부딪혀 '''작중 처음으로 쓰러지는데,''' 충격이 꽤나 컷는지 그대로 시스템 다운이 되어버린 듯 하다. 네빌과 앨리스가 도망치려고 잠깐 보는데 정말 시스템 다운이 된 듯.
마미아가 도착해 재세동 충격 요법으로 깨워준다. 일어나자마자 앨리스와 네빌이 위험하다고 알려주고, 서둘러 달려가 피투성이가 된 네빌과 떨고 있던 앨리스를 구한다. 그리고 네빌에게 목덜미를 물린 앨리스의 아빠가 주저앉는 것을 보게 된다.
뒤이어 하스티와 아이작이 도착하고, 하스티는 상처투성이인 네빌을 보자마자 바로 기겁하며 자책한다. 그 말에 죽어야 할건 자신이라며 씁슬한 얼굴로 자기도 자책하다가 하스티에게서 바로 위로같은 사과를 듣는다. 그리고 마미아의 말에 네빌을 질병관리본부로 데려가기로 결심한 마르틴을 따라 다 같이 가려고 하지만, 도시 전체에 사이렌이 울리고 앨리스도 크리처로 변이되기 시작한다.
마미아와 마르틴의 판단에 서둘러 질병관리본부로 이동하려 하지만, 갑작스레 동시다발적으로 감염되어 수가 불어난 크리처들 때문에 길목이 차단되어 하스티의 지시에 네빌을 안고[28] 지붕위로 올라선다. 그러다 갑자기 마르틴 박사가 말한 군의 크리처 섬멸작전이 시작된다고 하자,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수한 폭격을 맡게 되고, 하스티가 전개해준 에너지 필드안에서 왜 이런 폭격이 오는 거냐며 소리친다.
하늘에서 폭격을 퍼붓는 비행선의 모델이 무엇인지 알아채고 일행에게 알려준다.
마미아가 전투기를 맡고 있는 사이 나머지 일행과 함께 집결지 장소인 풋볼 스타디움에 들어간다. 지금은 비시즌이라 출입금지인 상태인데 혹시 제어 장치라도 부쉈나며 놀리듯이 말하다가 아이작이 성당에 있던 동료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하자 누군지 궁금해하다가 그 동료인 보컬로이드 티나가 모습을 드러내자 엄청 놀란다.[29]
하스티에게 앨리스는 자신들에게 맡기라고 하면서 마미아를 지원하러 가라고 한 뒤 의무실에서 앨리스의 상태를 지켜본다. 이때 아이작이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자 아이작의 시스템을 해킹한 뒤 오스카툴을 뚫어주려 한다. 주인 없이 하는거라 확률은 반반이라고.[30]
그렇게 아이작의 사물인지 시스템을 해킹하던 도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는데 A.I.법 0조 3, 7항에 의해 DNA구조가 변형된 인간은 전후사정을 막론하고 존재를 부정한다는 것과 A.I.는 충성심 의외의 다른 감정 영역이 작동하는건 금지한다는 것,즉 A.I.는 원래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데 그 시스템이 막혀있다는 사실이다. 이 락이 걸린 이유를 깨닫다가[31] 감정 영역 작동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데[32] 하스티와 마미아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글린다 모듈의 정체를 어렴풋이 알게 되고[33] 자신과 아이작의 기능 정지 리스크를 감수하고 곧바로 아이작의 시스템 락을 깨려 하다가 네르투스의 폭발로 인해 엄청난 진동이 일어난다.
네르투스 폭발의 여파로 잠시 기절해있다가 깨어났는데 주변은 완전히 초토화된 상태였다. 그렇게 네빌과 나머지 일행을 찾아다니다가 마미아가 나타나고 전후사정을 듣고는 또라이들 아니냐며 군부를 까다가 완전히 박살난 하스티를 보게 되고 표정이 굳는다. 마미아가 곧 군의 지원군이 올거라고 하면서 자신은 그들을 막을태니 네빌을 찾거든 연락하라고 하면서 떠나려하자 너도 지금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지 않냐며 말리지만 마미아는 연락하란 말을 남기고 떠난다.
아이작과 앨리스를 공격하려는 솔져로이드를 해킹해 둘을 구해준다. 그리고 헨리의 시체를 보면서 자책하는 아이작에게 이제 곧 군의 대부대가 올거라고 하면서 네빌과 앨리스를 데리고 경기장으로 가있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네빌에겐 하스티를 찾아오겠다고 말하면서 하스티가 있는 곳으로 떠난다.[34]
직후 하스티의 생존위치를 찾기 위해 도착했으나, 이미 솔져로이드에 의해 살아남은 크리처들과 A.I.들이 무차별 사격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35] 이에 하스티를 찾고 싶어도 찾지를 못하는 상황. 하지만 카이라는 굴하지 않고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며 해킹 모듈을 전개한다. 그렇게 얼마 정도는 선전하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격을 맞고 쓰러진다. 그런데 그 와중에 구석 한데가 옅하게 빛나더니, '''파손된 하스티의 팔이 복구되는 모습이 보여진다.'''
쓰러진 건 사실 죽은 체였을 뿐이고[36] 하스티의 신체가 실은 네르투스에 의해 파괴된 것이 아님을 떠올리며, '상반신의 파괴는 코어의 자가 방어 시스템에 의한 것이고 코어를 중심으로 신체를 복구하는 하스티의 특성 상 아직 하스티는 살아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가능성 낮은 가설이 정말로 들어맞았음을 확인한다.[37] 솔져로이드가 없는 틈을 타서 하스티에게 악착같이 기어가 지난번에 전송받은 기억을 토대로, 현재 글린다 모듈의 전송 조건[38] 이 만족되었음을 확인, 무려 '''입맞춤으로''' 글린다 모듈을 전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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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조건 올 클리어'''
[image]MD-6555 커넥팅 성공. 조건 충족. Dorothy 66.3 다운로드 중... OS 다운로드 완료. '''글린다 모듈 활성화!'''
'''카이라의 글린다 모듈 TYPE H'''[39]
그리고 67화에서 '''카이라의 글린다 모듈이 활성화 되었다!''' 복장은 검은 다이아몬드 체크 무늬에 고양이귀가 달린 후드티로,[40] 글린다 모듈이 활성화 되자마자 생겨난 거대한 큐브위에 앉아서 자신을 기준으로 한 반경 5km 내의 솔저로이드들을 모두 자폭시키고, 5km내에 해당하는 스타디움 뿐만이 아니라 스타디움 너머서 장벽 바깥에서도 움직이는 일부 솔져로이드들도 자폭시키는 그야말로 입이 떡하고 벌어지는 미치도록 끝내주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줬다.[41] 이후 글린다 모듈의 전송 조건을 해제해 아이작과 티나를 포함한 근처 A.I들에게 대량으로 배포하여, 카타리나가 이끄는 원군을 상대로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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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게 반격을 펼치다가 갑자기 카타리나가 도망치는 것을 아이작&티나와 함께 목격, 뭔가 싶었더니 대통령이 발사한 네르투스가 온 것을 확인. 즉각 아이작과 티나를 비롯한 모든 A.I.를 집결시켜 방대한 에너지 필드를 만든다. 네르투스가 떨어지고, 순간 방어막이 뚫리나 싶었지만 타이밍 좋게 '''다시 부활한 하스티'''의 조력으로 방어막을 지켜내는 데 성공하고 큐브 위에서 손을 흔들다 엄지 손가락을 세워 하스티를 반겨준다.
그리고는 다른 A.I.들과 함께 하스티와 네빌에게 헹가래를 시켜주고, 크리처를 모시는 A.I.와 그 가족들을 위한 나라를 세우자는 하스티의 말에 티나와 얘기를 나누고는 '''위성도 해킹할 수 있다'''고 말한 대로 진짜로 방송용 위성을 해킹해서 티나와 자신이 계획한대로 전세계에 A.I.들의 독립을 알리는 생중계 방송을 내보낸다.
방송이 끝난 후 EU-0 섹터 근처에 파손되 있던 A.I.들에게 글린다 모듈을 전송시켜주면서 동료들을 모으는데 일조한다. 근데 이게 웬걸, 방송 도중에 이것을 어디선가에서 컴퓨터를 두드리던[42] 제 주인인 칼리코캣이 보고 있었다.
2부 예고편에서 칼리코캣과 재회하는데 어디 짱박혀 있던 거냐며 화를 낸다. 칼리코캣도 카이라가 이렇게 반응할 것을 예상했는지 삐질삐질하면서 어느 듬직한 그림자 뒤에 숨어있다.
4. 대인 관계
4.1. 하우스키퍼 시점
5. 능력
- 안드로이드
- 질병 면역
- 신체 능력
- 사물 인식 및 감지
- 암호화 통신
- 시각 공유
- 감정 표현
- 해킹 모듈
- Cheshire Cat Defender(체셔 캣 디펜더)
- A.I. 법 무시
글린다 모듈을 전송받았으니 1조 1항을 제외한 거의 모든 A.I.법을 무시할 수 있다. 0조가 뚫리고 나서도 칼리코캣이 심어준 대화 시스템은 그대로 사용.[47]
- 데이터 복구
- Glynda Module(글린다 모듈) - Type: H[48]
또한 카이라만의 능력으로 기존보다 몇 백배 강화된 해킹 능력을 갖게 됐다.[49] 이를 이용한 카이라의 해킹으로 자폭한 솔져로이드의 상태를 본 카타리나가 순식간에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 업데이트 버젼 OS - Dorothy 66.3
- 자가 수리
- 신체 변형
- 캣틀라이트
- 글린다 모듈 다중 전송
조건을 강제로 해제시키고[51] 근처의 A.I들에게 글린다 모듈을 전송한다. 이로 인해 아이작과 티나를 비롯한 다수의 A.I들이 글린다 모듈을 전송받았다. 사용자가 하나만 있어도 웬만한 병력으론 상대도 못하는 글린다 모듈을 대량으로 풀어대는 셈이니 카타리나도 최악의 상황이라 상정했을 정도다..[52][스포일러]
작중에서 AI는 앞으로 일어날 변수도 예측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카이라도 글린다모듈을 가진 AI가 반기를 들 경우의 해결책도 생각해 놓았을 것 이다.
6. 주요 대사
이 각박한 세상에 A.I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지! '''꼭 그렇게 쌩까야만 속이 후련했냐!! 이 인정머리 없는 안대ㄴ아!!!'''
웃기고 있네! 너 같은 깡통 로봇은 '''손가락 하나면 충분해!'''
난 궁금한 건 못참는 A.I.야!! 뒤질 땐 뒤지더라도 확인은 해보자고!!!
동작그만!!! 정의의 사도 [후드남매] 등장!!! 넌 이제 끝났어, 슈퍼솔져!
진실은 바로 저 안에 있어. 12년 전 이곳 연구원이 쓰던 구닥다리 컴퓨터. 바로 저 안에...
'''소설보다 끔찍한 진실이 담겨있다고!'''
칼리코캣 정보수집 첫 번째 원칙! '''서버보다는 먼저 창고를 뒤져라!'''
카이라의 평볌한 가정용 A.I. 연기: '''주인님, 식사 준비 됐습니다. 맛없다고요? 그냥 드세요, 투정부리지 말고.'''[53]
키키킥...! 아주 잘하는 짓이다~ 이게 최고의 인재들이 모은 연구진이라고? P-플루 정복에 선봉을 선 사람들이 이 모양 이 꼴이라니... 알만하네~ P-플루가 아직까지 판치고 있는 이유를. '''인간은 이제 끝장난거 같은데?'''[54]
안대, 저 인간 못 써먹겠는데? '''완전 구제 불능의 폐인이야.'''
'''고마해라! 쫌! 일어났잖아! 언제까지 튀길거야?!'''
그래~ 나가 죽어야 할 건 나지... 대장님이 부탁한 꼬맹이도 제대로 못 지킨 내가 나가 죽어야지...!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아이작의 시스템을 해킹한 뒤)주인 없이 나 혼자 오스카툴을 뚫을 확률은 반반... '''뭐 일단 열심히 해볼께. 너무 기대는 말고~☆'''[55]
성공률 3.2%. 실패시 리스크는 나와 멀대의 기능정지. 하지만 이건 그만한 리스크를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어! 이걸 성공한다면!
야, 초코바. 너 진짜 죽은거냐?
절대...? 절대라고? 13년 전에 출시된 구닥다리 인공지능이라 그런지 멍청한 소리만 하고 있네! 이 아저씨야 A.I.사전에 절대라는 말은 없어. 갑자기 우주에서 운석이 날아와 네 머리에 꽃힐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대지진이 일어나 땅 속에 파묻힐 수도 있는거고 '''너희 깡통 로봇들의 천적인 해커 천재 카이라 누님이 나타날 수도 있는거야!'''
시물레이션 가동. 초코바가 살아있을 경우의 수 산출... 그래. A.I.사전에 절대라는 말은 없어. '''살아있다고 믿는 것... 그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갈 때까지 가볼 수 밖에!'''
초코바... 인간과 A.I.가 뭐가 다른 지 알아? A.I.는 가능성에 대해 [절대]를 산정하지 않아! 아무리 확률이 0... 혹은 100%에 가깝다 해도... '''A.I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인간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한다는 선택을 가지고 있지만, '''A.I.는 아무리 작더라도 가능성을 인지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거야! 그 가능성은 곧 희망... 그 희망의 종착지가... 바로 너야, 하스티.'''[56]
네 기억을 읽었을 때 알아낸 글린다 모듈 전송에 필요한 두 가지 조건. 첫 째, 혼자의 힘으로 타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때, 둘 째, 신뢰할 수 있는 A.I.가 근처에 있을 때. '''조건 올 클리어'''.[57]
꺄하하하하하!! 미쳤어! 미쳤어! 최고야! 너무 짜릿해! 이게 감정이라는 거구나! 황홀해~ 쾌감이 온몸으로 퍼지고 있어! 완전 '''G린다고!!!'''[58]
이 망할 깡통들! 아깐 숫자가 많다고 깝쳤지? 조심해~☆ 이 누나는 이제 자비가 없으니까! 화끈하게 죽어버령~♡ 우리애들 안 다치게 화력은 알아서 조절하고!
'''도로시 OS 히든 코드 락 해제! 조건 1, 2 무효화!''' (글린다 모듈 다중전송 준비 완료!) A.I가 출시될 때 인간이 가장 두려워 했던건 '''『A.I의 반역』'''이었다지? (글린다 모듈 다중 전송) '''자~☆ 쇼타임이다!'''
에휴~ 그럼 그렇지... 꽁지 빠져라 튈만 하네! '''모두들! 1분안에 잔병들 쓸어버리고 내 쪽으로 집합해! 네르투스가 온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헷! 영광이네? 제3제국이 아메리카 작살낸 때랑 같은 숫자잖아? '''좋아! 한판 해보자고! 필드 전개! 좌표를 찍을테니 에너지를 한 점에 모아!'''
카이라: 용서 못 해... 넌 절대로 봐줄 수 없어!!! '''그 동안 어디 짱박혀 있던 거야! 망할 주인놈아!!!'''
칼리코캣: ....
7. 여담
- 캐릭터가 워낙 유쾌하고 개성이 넘치다 보니 하우스키퍼 캐릭터들 중에서도 인기가 엄청 많다.
- 주변 인물들의 이름을 본인만이 부르는 명칭으로 부른다. 주로 인물들의 특징에 맞게[59]
- 메이드 로이드인데 메이드복이 아닌 튀는 복장을 입고 다니다보니, 주변에서도 'A.I가 복장이 왜 저래?' 라고 한다.
- A.I중에서는 특이하게 상어 이빨 속성이다. 단순히 만화적 연출이 아니라 상시에도 뾰족한 치아로 유지하고 있으며 모델 자체가 상어 이빨로 제작되었는지 주인인 칼리코캣이 치아를 개조했는지는 불명.[60]
- 영화 속 명대사를 많이 쓰는데, 이는 칼리코캣이 카이라에게 대중매체 10만 여 개의 캐릭터의 성격을 적용시켜 개성을 만들다보니 그런 듯.
- 특별편2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 카이라는 EU-0섹터 챕터 이후에 등장할 예정이였다고 한다. 구상 순서도 아이작과 티나에 이어 5번째였고 원래 3번째로 동료가 되는 캐릭터는 남성형 캐릭터인 아이작이였다. 하지만 캐릭터들이 전부 예의가 바르고 말투도 점잖아서 채용택 작가님의 스타일이 아니였고[61] 대사 쓰는게 너무 심심하다는 이유로[62] 점점 스트레스를 받다가 방방 뛰는 캐릭터가 필요하다며 마감 6시간 전에 3일간 짰던 모든 콘티를 때려엎고 카이라를 일찍 등장시켰다고 한다.[63] 그리고 이는 신의 한 수로 작용하여, 카이라 자체도 독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각 캐릭터들의 캐릭터성 및 상호작용 등을 이끄는 데도 많이 편해졌다고 작가가 고백하였다. 근데 시즌1 완결 특별편에 의하면 카이라가 먼저 등장한 더 큰 이유가 따로 있었지만 스토리 진행 때문에 자세히 말을 못해서 캐릭터 말투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 더 큰 이유는 앨리스 리델 문서 참조.
- 요리치 기질이 있는지 시즌 1 에필로그에서 마르틴에게 갖다주는 음식의 모습이 어째 독요리를 연상케 한다.(...)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