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크루거 박사의 심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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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no999z가 제작한 호러/심리적 공포 게임. itch.io와 게임졸트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1.1. 트레일러
2. 등장인물
2.1. Dr. Albert Krueger (앨버트 크루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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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나룻과 팔이 검은 것이 특징.
상담사이자 크루거 헬스 솔루션 주식회사[1]의 대표이사다.
본명은 앨버트 제럴드 크루거다.
G2지역 출신으로 G4지역에 있는 대학인 RMU[2]을 나왔다. 작중에 나온 언급에 따르면 외동아들이며 부모는 둘 다 의료계에서 꽤 유명인사였다고 한다.
또한 공식 미남[3]에 그림도 잘 그리는 편이며 해양생물학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한다.[4]
2.2. Taylor Lee (테일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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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주인공이다.
나이는 G2 지역 토박이인 19살 대학생으로 크루거 박사에게 심리상담을 받는 피상담자다[5]. 평범한 삼남매[6] 가정에 좋아하는 영어 인칭 대명사는 They/Them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오역이며 크루거 질문의 원문은 'Preferred pronouns?'로 외모로 성별을 착각하는 실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상대에게 무엇으로 불리고 싶은지 묻는 말이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자주 사용한다.[7] 2021년 다수의 오역들이 수정된 버전에서는 제대로 선호하는 대명사를 묻는다.
즉, 테일러의 성별은 성별을 지극히 의도적으로 정하지 않는 논바이너리 이다.[8]
친구는 많지 않지만 대신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는 있는 편이다.
일반적인 윤리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진 정상인이지만 정체모를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상담실 내에서도 할말 다하는 것을 보면 겁은 별로 없는 듯하며 입도 꽤 거칠다. [9]
3. 엔딩
3.1. 배드 엔딩
사진 주의[* 갈기갈기 찢긴 테일러의 모습이다.]
심리 테라피를 보통으로 끝냈을 때 볼 수 있는 엔딩.[10] 게임에 대한 스포 없이 처음 진행했을 때 가장 보기 쉬운 엔딩이다. 테라피 만족도 조사가 끝나면 크루거가 G2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아이들의 먹이가 되어달라고 하며, 크레딧이 끝나면 갈기갈기 찢긴 테일러가 나온다. 이 때 테일러가 조각난 상태로 '고분고분하게 해보라' 며 두 번째 엔딩 해금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
두번째 엔딩을 먼저 본 상태면 이미 두번째 엔딩은 본거같다고 말하면서 이번엔 크루거 박사를 최대한 빡치게 해보라고 말해준다.
3.2. 배드 (진?) 엔딩
사진 주의[* 기괴한 모습 ^몸은 비정상으로 긴 모습에 얼굴은 절규와 같은 모습에 피를 흘리다.^의 피를 흘리는 테일러]
심리 테라피를 완벽히 끝냈을 때 볼 수 있는 엔딩.[11] 테라피 만족도 조사가 끝나면 크루거가 G2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을 먹는 자가 되어달라고 하며 크레딧이 끝나면 기괴한 모습의 테일러가 나온다. 몇 분 후에는 타이틀로 넘어가고, 이 엔딩을 끝내면 메인화면이 노이즈가 낀 화면으로 바뀐다.
3.3. 굿 (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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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테라피를 의도적으로 전부 틀렸을 때 볼 수 있는 엔딩이다.[12] 로르샤흐 테스트에서 종이를 계속 뒤집으면 크루거 박사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가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던 빈센트라는 남자를 그린 그림이다. 게임이 꺼지고 다시 켰을때 타이틀화면 없이 테일러가 조언을 주며 테라피 만족도 조사 없이 넘어간다. 테일러의 조언을 통해 크루거가 그에게 전화하는 장면을 끝으로 엔딩이 난다.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면 박사가 테일러에게 보낸 .txt파일을 볼 수 있다.[13] 이 루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갑툭튀를 봐야하니 주의바람.[14]
4. 기타
대화 스킵 버튼을 누르면 크루거 박사가 무례한 행동이라면서 스킵 버튼을 없애버린다. 이는 껐다 켜도 돌아오지 않는다.
굿엔딩에서 크루거의 친구인 빈센트[15]가 언급되는데 빈센트가 주인공인 게임도 존재한다.
배드(진?) 엔딩과 크루거 박사와의 대화중[16] "세상에 그저그런 평범한 사람들을 더 적어지게 한다던가..." 등의 대사로 미루어 봤을 때 사실 크루거박사가 진행하는 것은 심리 테라피가 아니며, 꿈을 먹는자들을 찾아내는 일종의 테스트 또는 면접으로 추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세계관에 대하여 인게임 내에서 알 수 있는 정보가 등장 지명 정도를 빼면[17]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크루거 박사가 속한 집단은 어떤 곳인지, 꿈을 먹는 자가 무엇인지와 찾는 이유 등등은 알 방법이 없다. DLC나 후속작과 같은 방법으로 세계관에 대한 정보가 더 풀리는 것을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
심리 치료중 쉘게임을 할 때 중앙 컵 뒤에 가려져있는 크루거를 자세히 보면 점점 모습이 깨지고 있는 기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작자가 게임에 애정이 많은지, 자신의 작품의 연성마다 죄다 하트와 리트윗을 누르는 중이다. 심지어 해외 팬들이 그린 작품을 자신이 직접 해석해 인용알티를 한다던가 자신의 작품을 본진으로 파는 계정들을 팔로우하는 중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심리테라피 설문조사 평가도 있는데 줄이 그어진 빈센트가 남긴 평가도 있다. 그리고 빈센트의 평가 이외에는 다 호평일색. 그런데 게임을 플레이할때 불만족에 체크하려 해도 전부 만족으로 체크된다.
2차 창작에서 주로 크루거는 테일러나[18] 빈센트와 엮인다.
[1] 크루거의 부친이 설립한 G2 지역에서 가장 큰 의료종합그룹으로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한다.[2] 테일러가 "와 그 대학이면 대박이네요!"하고 놀란 것을 보면 세계관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명문대인 듯하다. 언제나 수석을 차지했단 설정이다.[3]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인 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에서 빅터가 빈센트의 외모를 묘사할때 '그의 예쁜 얼굴은 많은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지도 모르지만, 그의 냉정하고 오만한 태도는 많은 학우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란 표현을 썼는데 빈센트는 앨버트와 상당히 닮았다는 설정이다.[4] 이에 테일러는 제가 돌고래처럼 보이냐며 대답했다.[5] 그런데 묘사를 보면 거의 강제적으로 받는 상담이다. 더군다나 크루거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상담을 받게 된 계기도 거의 납치가 의심된다.[6] 테라피 중,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이 한명씩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7]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남성이라면 He, 여성이라면 She, 자신의 성별이 젠더퀴어거나 성별을 밝히고 싶지 않다면 They/Them이다.[8] Taylor는 남녀 모두 사용하는 이름이며, 캐릭터 역시 중성적으로 디자인 되었고, 인칭 대명사 They/Them은 영어권에서 젠더가 불분명한 성소수자들이 스스로를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인 걸 참고하길 바란다. 성별이 논바이너리인 것은 공식 설정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머리가 길고 크루거 박사보다 체구가 작은데다 한국어 한정으로 어머 같은 표현을 쓰다보니 여자로 취급하는 팬들이 있다. [9] 사실 번역본에서는 굉장히 많이 순화된 것이며, 번역이 정말 제대로 되었다면 테일러는 희대의 아가리 파이터(...)로 남았을 것이다.[10] 수학 문제를 틀리거나, 쉘게임에서 공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질문에서 눈을 뜨거나, 종이를 뒤집는 행동 중 하나를 했을 시.[11] 수학 문제를 전부 맞히고, 쉘게임에서 공을 모두 찾고, 질문에서 눈을 뜨지 않고, 종이를 뒤집지 않았을 시.[12] 수학 문제를 전부 틀리고, 쉘게임에서 공 위치를 모두 찾지 못하고, 질문 하나하나마다 눈을 뜨고, 종이를 계속 뒤집었을 시다. 하나라도 맞추면 바로 배드엔딩으로 넘어간다. 의도적으로 모두 틀릴 경우엔 로르샤흐 테스트를 하기 전 테일러가 종이를 전부 뒤집어 보자는 다짐을 한다.[13] 사실 크루거는 처음에 연락하고 싶다면서 손편지를 보내겠다고 했는데, 테일러가 누가 요즘 세상에 손편지를 쓰냐고 해서 텍스트 파일로 보낸 것이다.[14] 갑툭튀 조건은 각각 3번째와 마지막 질문에 눈을 떴을 시, 그리고 마지막 로흐샤흐 테스트에서 그림을 뒤집었을 시가 있다. 첫 번째 갑툭튀는 꿈을 먹는 자로 추정되는 이가 화면을 지나가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기괴한 얼굴이 화면을 뒤덮는다. 크루거 본인의 말에 의하면 본인의 얼굴이라는 듯하다.[15] 본명은 빈센트 에지워스로 크루거와 대학동창에 악우관계이며 학창시절 만년 차석이었다는 변호사다. 빈센트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을 직접 플레이해보길 권장한다. 아직 개발 중으로 현재는 챕터 3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16] 테일러의 "이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것을 바꾸고 싶냐"라는 질문에.[17] 보통 현실 인류사회나 앵간한 창작물 세계관들은 지역들을 런던, 베를린, 인천 같은 고유명사를 지어서 구분하는 것과 달리, 이 세계관은 특이하게도 G2, G3, G4같은 할당번호를 매겨서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18] 테일러와 엮일 때 HL 커플링으로 취급하는 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테일러의 성별은 논바이너리이다.